재판부 “홍 씨 진술 신빙성 낮아”… 김 교수 무죄 선고[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지난해 ‘2017학년도 수시모집 과정’에서 일부 응시생의 시험 성적을 조작한 혐의(업무방해)로 재판에 넘겨진 충남 천안시 쌍용동 나사렛대학교 前(전) 교직원 홍모 씨가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반면 이를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 교수는 무죄가 선고됐다.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형사3단독(김상훈 부장판사)은 14일 오후 305호 법정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무엇보다 공정해야 할 대학입시에서 채점을 맡은 피고인이 특정 응시생들의 점수를 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 응급구조학과 4학년 학생들이 2017년도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남서울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과장은 “2016년도에 이어 2년째 100% 합격이라는 결과는 학과의 모든 학생과 교수들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가장 큰 결실”이라며 소감을 전했다.남서울대학교 응급구조학과는 외상처치실, 응급실, 수술실, 노인장애 체험실 등 국내 최고수준의 시뮬레이션 교육실을 통해 실제 현장과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임상실습을 하고 있으며, 향후 국가의 재난·재해 현장과 응급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가 ‘우체국, 사랑·행복, 미래상상’을 주제로 개최한 ‘제25회 우체국예금·보험 글짓기대회’에서 오채은양(순천 왕지초 3학년), 곽채영양(안양 벌말초 4학년), 김솔미양(태안여중 2학년)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1992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25회인 우체국예금·보험 글짓기대회는 올해 56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 잡았다. 출품작은 예선과 본선을 거쳐 1198명의 학생이 입상했다. 시상식은 13일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렸다.대상의 영예를
부동산 과열지역으로 서울 제외… 경기 9곳 최다‘지진피해’ 포항시 흥해읍,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정부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 내년 초 확정 발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문재인정부가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첫 시범사업지 69곳이 14일 선정됐다.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개최해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69곳을 의결했다.당초 정부는 향후 5년 간 50조원을 투입해 전국 500여곳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시범사업으로는 당초 100여곳을 선정할 예
‘천안역세권, 2022년까지 신경제·교통 중심의 복합스마트거점공간 조성’‘남산지구, 테마공원조성·어르신 일자리복지문화센터 등 12개 사업 추진’[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역 일원의 ‘천안역세권’ 사업과 남산공원 일원의 ‘남산지구’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는 14일 중앙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심의를 거쳐 전국 68곳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을 선정·발표했다.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중심시가지형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이 14일 ‘천안역세권·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 선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저수지 주변 논 습지까지 잘 보전해야”[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인 ‘큰고니’(천연기념물 제201-2호)가 지난 9일 충남 천안시 업성저수지서 포착됐다.천안시지속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업성저수지에서는 지난해 조류 51종 5000여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특히 천연기념물인 원앙, 황조롱이, 새매, 붉은배새매와 멸종위기 2급인 흰목물떼새, 새호리기 등이 관찰됐다. 올해는 큰고니를 비롯해 조류 60종 5200여마리가 조사됐으며 늦여름에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나그네새인 흰날개해오라기까지 관찰돼 서식환경이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전국 곳곳에서 기온이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엄습했다. 강원도 대관령은 올겨울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갔다.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제주와 남부 일부 지방을 제외한 모든 곳의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졌다.종관 자동기상관측장비(ASOS) 기준으로 서울-10.5도, 경북 구미 –10.4도, 전남 고흥 –10.1도, 충북 청주 –10.6도, 충남 부여 –11.9도, 충남 천안 -14.6도, 경북 의성 -15.8도, 경남 진주 –11.8도, 인천 강화 –12.1도, 전북 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안기선)은 13일 오전 11시에 독립유공자 고 오경춘 선생의 훈장 및 증서를 선생의 손자녀인 유족 오성연씨 댁에 직접 방문해 전수했다.고 오경춘 선생은 1908년 충남 보령 등지에서 의병활동을 하다 체포돼 징역 3년을 받았으며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5년 애족장을 수여했다.국가보훈처에서는 매년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운동을 하고 있으며 독립운동 공적으로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건국포장, 대통령표창을 받은 독립유공자 가운데 아직까지 후손을 찾지 못해 전수되지 않은 인원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김광선 교수가 최근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등재됐다.1995년 등재 이후 두 번째이며 1996년에는 세계과학자인명사전(Who's who in the scientists)에 등재된 바도 있다.미국 뉴저지에 본부를 둔 ‘마르퀴즈 후즈 후’는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세계인명기관으로서 해마다 학술적 연구에서 중요한 업적을 달성한 학자와 연구자들을 인명사전에 싣고 있다.김광선 교수는 최근 나노사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는 13~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되는 ‘2018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참가했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4년제 대학 129개 대학이 참가했다.백웅기 상명대 총장은 첫날 10시에 개최된 2018학년도 정시 대학입학박람회 개막식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하고 참가 대학 내·외빈들과 함께 박람회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상명대학교는 서울과 천안캠퍼스를 하나의 통합부스로 운영하며 12개의 상담테이블과 30여명의 상담원을 배치해 수험생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는 세종시교육청의 초청으로 14일부터 양일간 ‘2017 세종교육공동체 한마당 축제’에 교육용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를 전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세종시교육청의 요청으로 초등학교 사회과부도에 나오는 세종시 문화유산인 ‘비암사’를 가상증강현실로 구현해 재미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용으로 제작된 콘텐츠를 출품한다.특히 비암사를 배경으로 360도 영상파노라마 가상현실 기술과 3D 콘텐츠 제어기술의 접목을 통해 실제 비암사를 방문한 것과 같은 가상현실 속에서 비암사의
“일·가정 양립의 모범적인 조직으로 거듭나는 계기”[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12일 충남 천안시 유량동 우정공무원 연수원에서 열린 ‘2017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천안시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천안시에 따르면,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는 지방인사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난해부터 시행한 제도로 지방자치단체의 인사혁신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경진대회는 응모한 74개 자치단체 중 1·2차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에 진출한 광역 5개, 기초 6개 등 11개 지자체가
이은정 “자녀 양육의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구본영 “이웃과 함께 키우는 행복한 웃음이 피어나는 천안”[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은정)가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 공동육아 평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평가회는 서문영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공동육아지원팀장의 성과발표(천안형 공동육아사업의 운영현황 및 성과 ‘안전하고 편안한 마을 돌봄’)와 2017년 전국 공동육아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당선작인 임애리 가족품앗이 회원의 ‘육아! 이제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11월 주민등록 인구 211만 5586명… 2012년 6월보다 987명 많아[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 내 인구가 세종시 분리 전 수준을 65개월 만에 회복했다. 충남도는 11월 말 현재 도내 주민등록 인구는 211만 5586명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9만 3838명에 비해 2만 1748명 증가한 규모다.지난달 말 인구는 특히 세종시 분리(2012년 7월) 직전보다 987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2012년 6월 말 211만 4599명에서 9만 2823명이 빠져나가며 210만
“주의력결핍과잉행동 증상 성장하면서 호전”“부정적인 평가로 자존감이 저하되는 심리적 영향”“증상이 있을 경우 전문가 평가받고 치료 필요”[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단국대의료원 소아발달장애 환경보건센터(센터장 백기청)는 지난 2013년부터 초등학생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 증상의 변화 양상을 추적 관찰해 고위험군과 정상아동군에서 연령에 따른 증상의 변화 양상이 서로 다르다는 연구결과를 얻고 최근 SSCI 저널(Psychiatry investigation)에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환경보건센터에 따르면, 연구방법은 지난 2
민간통일운동 유공 통일부 장관 표창… 김연응·이명호·채윤기[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김연응·이명호·채윤기 등이 민간통일운동 유공 통일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통일부 장관 표창은 ㈔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의장 김법혜 스님) 주최로 13일 충남 천안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평화통일 국악 경연대회에서 구본영 천안시장이 대리 수여했다.김연응 천안시의원은 ㈔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 사회봉사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민간통일운동 활성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이명호(기획실장)·채윤기(홍보위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충청남도 천안 남서울대학교가 교수와 학생들에게 특정 종교를 강요하고 따르지 않으면 교수 승진 심사에서 배재하는 등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남서울대는 매주 진행되는 예배에 전임교수들이 참석하는지 여부를 확인해 교수 승진 심사에 반영했던 것으로 13일 YTN이 보도했다.이 매체에 따르면 남서울대 측은 교수들이 수업 전 1분 동안 학생들 앞에서 대표기도를 하는지, 휴일에도 교회 출석을 하는지도 일일이 확인했다. 그리고 이 기준에 미달하는 교수는 승진 심사에서 배제했다. 특히 남서울대 교원평가 기준에서 ‘
권순일 “국민이 감동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양승조 “천안지원 천안지방법원으로 승격해야”[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대전지방법원·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지원장 이재희)이 12일 신청사 준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당동 시대가 열렸다.천안지원은 관할지역인 천안시와 아산시의 급속한 성장으로 신청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으며 지난 2012년 청당동 행정타운으로의 이전이 결정됐다. 이후 2015년 4월 공사를 시작해 30개월 만에 완공됐다.신청사는 부지면적 2만 3140㎡, 연면적 2만 4140㎡로 지하 1층 지상 8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임완묵)은 12일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등학교 입학생 자녀를 둔 예비학부모 160여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초등학교 예비학부모 교육을 했다.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입학생 자녀를 둔 새내기 학부모들에게 내 아이가 만날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초등학교 학교생활의 학교교육 준비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자녀의 첫 학교에서의 전반적인 교육과 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부모로서의 올바른 역할을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교육내용으로는 천안지역 예비학부모 전문 강사인 현직 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