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으로 14명의 사상자를 낸 피의자 최원종(22)이 한 언론 매체에 자필 편지를 보내 사과했다.조선일보는 지난 9일 현재 동부구치소에 수감된 최씨에게서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드리는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자필 편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편지 진위에 대해서는 최씨의 일방적인 주장이 담겨 내용이 검증되지 않았고, 한 법무부 관계자는 “수감자가 보내는 편지를 검열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최원종이 보낸 편지로 추정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편지의 내용에 따르면 최씨는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노인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설을 확충했다.정읍시는 7일 시 노인복지관 별관 증축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정읍시 노인복지관은 해마다 이용자가 늘어 공간이 협소해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별관 사업을 추진, 총사업비 31억 5300만원을 투입해 금붕1길 212번지에 지상 3층, 연면적 834㎡ 규모의 별관을 건립했다.이번에 확충된 시설에는 당구장(1층)과 탁구장(2층), 다목적실(3층)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그동안
고령화 시대를 넘어 ‘초고령화 시대’를 향하고 있다.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는 18%를 넘어 20%에 달할 전망이다.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동시에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어 노인 인구의 비중은 급격히 커지고 있다. 노인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복지혜택이 지원되고 있지만 여전히 미비한 부분은 존재한다. 고령화 기획을 통해 문제점을 조명해 보고 대책을 제시한다. 이번 호는 노인 빈곤의 실태를 살펴본다.[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남들은 500만원 갖고 산다는데 우리는 60~70만원 갖고 겨우 사니 생활에 편차가 얼마나 많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4일 경기 용인시의 한 장례식장에서 전날(3일) 극단 선택으로 숨진 채 발견된 60대 고등학교 교사 A씨의 빈소가 마련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의 한 장례식장에서 A씨의 유가족은 “A씨가 생전 학부모 민원과 뒤따른 경찰 고소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토로했다”며 “‘34년 교직 생활의 자긍심이 무너진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고 밝혔다.A씨의 유가족은 “토요일 아침에 집을 나서신 후로 연락이 되지 않아 이튿날 실종신고를 했는데 경찰로부터 사망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얼마 전부터 학부모와의 갈등 때문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선생님,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우리가 당신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용인의 초등교사).”4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모 고등학교 정문 앞.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등산로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60대 A교사가 발견된 가운데 교사가 재직했던 학교에는 추모공간이 마련돼 있었다.정문 담벽에는 전국의 동료 교사 등이 보낸 화환이 수십여개가 줄지어 있었고. 정문 한쪽에 마련된 헌화 장소에도 국화 10여송이가 놓였다. 교문 벽에는 교사와 학생들이 추모의 마음을 담아 기록한 포스터잇이 붙어있었다. 포스터잇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등산로 초입 부근에서 경기 용인 소재 고등학교 60대 교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4일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5분쯤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청계산 등산로에서 A(60대, 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외출한 A씨가 귀가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접수하고,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벌인 끝에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A씨는 유서를 갖고 있었으나, 가족에게 전하는 메시지 외 별다른 내용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세계푸드가 해외 훈련을 앞둔 공군사관학교에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와 이를 활용한 메뉴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신세계푸드는 지난 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해 대안육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 2000여개와 함께 생도와 장병 1300여명에게 베러미트를 활용해 만든 핫도그와 무스비,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판매 중인 브랜드 콜라와 사이다 등을 간식으로 전달했다.공군사관학교는 대한민국 영공 수호를 위해 군사 전문성을 갖춘 정예 공군 장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이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등산로 초입 부근에서 고등학교 60대 교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아 극단적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3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쯤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청계산 등산로에서 A(60대, 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외출한 A씨가 귀가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접수하고,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벌인 끝에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A씨는 유서를 갖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 공식 기념메달’ 2차 디자인을 공개하고 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29일 청주시청(청주시 상당구)에서 ‘온비드 기부공매’를 통해 공동으로 마련한 기부금을 청주시에 전달했다.온비드 기부공매는 캠코 임직원은 물론, 프로 스포츠 선수 등 다양한 사람들이 기증한 물건을 공매해 낙찰 수익금을 기부하는 지난 2012년부터 이어온 캠코의 대표적인 업무연계형 사회공헌활동이다.올해는 K리그 축구선수들이 기증한 물건을 공매해 발생된 수익금에 캠코의 추가 출연금을 더해 금 2291만 6000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마련된 기부금은 청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사람들이 가해자 최원종이 어떤 사람이고 얼마나 제정신이 아니었는지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보다는 불쌍하게 세상을 떠난 혜빈이가 얼마나 좋은 사람이었는지를 기억하면 좋겠습니다.”29일 오후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 장례식장. 지난 3일 분당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 최원종(22)이 몰고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로 연명치료를 받아오다 전날 밤 숨진 고 김혜빈(20)씨의 빈소에는 유족들과 그의 친구들이 황망함을 떨치지 못하고 있었다.친구들이 말하는 김씨는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미대생이었다.친구들은 휴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살인 사건’을 일으킨 최원종(22)이 살인과 살인미수, 살인예비죄로 29일 구속기소됐다.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전담수사팀(팀장 송정은 형사2부장)은 이날 살인 및 살인미수, 살인예비죄 혐의로 최원종을 구속기소했다.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5시 56분께 AK플라자 분당점 인근 인도로 차량을 돌진해 60대와 20대 여성을 치어 살해하고 다른 피해자 3명을 치어 살해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원종은 인도 돌진 후 인근 AK플라자로 들어가 47세 남성 등 9명에게 흉기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민박집에서 30∼40대 남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6일 경기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남성 4명이 방안에 죽어 있다”고 한 공유민박 업주가 신고했다. 숨진 이들은 전날 저녁부터 이 민박에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보도는 하루가 멀다고 등장한다. 학부모 성화에 시달린 학교 선생님, 가난을 견디지 못한 모녀도 목숨을 버린다.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한 야당 정치인의 주변 인물들 중에는 벌써 다섯명이나 목숨을 버렸다.한국의 높은 자살률은 이미 세계적이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민박집에서 30~40대 남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6일 경기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한 민박 업주가 “방 안에 남성 4명이 죽어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숨진 이들은 전날 저녁부터 거주 중인 주택에 숙박하는 공유민박에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이 어떤 관계인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2022. 7) 등에 맞춰 우량 자산인 수도권 사옥부지 3곳을 매각한다고 밝혔다.매각대상은 경기남부지역본부(분당구 구미동), 광명시흥사업본부(광명시 일직동), 하남사업본부(하남시 풍산동) 사옥부지이다.현재 입찰공고 중(8.2~8.23)인 경기남부지역본부 사옥(오리사옥)은 종전부동산으로서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 자산효율화 대상(2025년 매각 목표)이다. 일반상업지역으로서 법정용적률은 본관 460%, 별관 400% 예정금액 5801억원이고 입찰마감일은 오는 23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기 성남시에서 한 중학생이 흉기를 들고 학교 교무실에 들어와 소동을 벌인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7분쯤 분당구 한 중학교에서 해당 학교 재학생 A군이 흉기를 들고 교무실에 들어왔다는 교직원의 112 신고가 관할 경찰서에 접수됐다.A군은 교무실 안에서 여러 명의 교사가 있는 가운데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겠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실제 자해를 하거나 교사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출동한 경찰은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청주시가 정부의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으로 지정된 상당구 성안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단을 선정, 위촉식을 18일 진행했다.(재)청주복지재단(이사장 이범석)은 성안동에 집중적, 장기적, 체계적 복지서비스 등을 지원하기 위해 청주시 아동복지관에서 이같이 위촉식을 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사업지역인 성안동을 중심으로 공공·민간·학계 등 각 분야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방향 모색 및 추진계획 검토·자문의 역할을 한다.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사회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가 약 10시간 30분 만에 종료됐다.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에 이은 네 번째 조사다.17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위증교사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이 대표는 이날 오후 9시께 조사를 마치고 조서 열람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서 열람에는 통상 1~2시간 가량 소요돼 이 대표는 이날 밤 늦게 귀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서울중앙지검에 백현동 개발 특혜 사건에서 성남 시장 재임 중 최종 결정권자로 배임 혐의를 받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이날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인근 법원삼거리에 도착한 뒤 지지자들에 손을 흔들어 인사를 나누고 단상 위에 올라 준비한 메시지를 읽은 이 대표는 “벌써 네 번째 소환”이라며 “저를 희생제물 삼아 정권의 무능과 정치 실패를 감춰보겠다는 것 아니겠느냐. 없는 죄를 조작해 뒤집어씌우고 자신들의 치부를 가리겠다는 정치검찰의 조작 수사 아니겠느냐”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성남 시장이던 201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17일) 오전 또다시 피의자 신문으로 검찰에 출석한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법상 배임 혐의를 받는 이 대표를 불러 조사한다. ‘성남 FC 후원금 의혹’ 관련 1번의 조사,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2번의 조사에 이어 4번째 조사다. 이 대표는 17일 오전 10시 20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다.검찰은 백현동 개발 사업 당시 의사결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