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우분 연료화사업이 빠르면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우분 연료를 생산·공급·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14일 밝혔다.이는 전북도가 새만금 유역 내 정읍시, 김제시, 부안군, 완주군 등 4개 시·군과 전주김제완주축협이 협업해 사업 타당성과 시급성에 대해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요청해 왔고, 환경부가 최종적으로 ‘우선허용-사후규제’를 협의함에 따라 지난 10월 26일 산업융합촉진법 제10조 제3항에 근거해 산업통상자원부에 규제특례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우분 연료화사업은 지난 2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도시공사의 기술 감사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인천시의회 김종배(국·미추홀4) 의원은 15일 ‘제291회 정례회’ 인천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사의 내부 감사 기능이 단순한 회계 위주의 감사에 치우쳐 있어 실제 아파트나 녹지 공사에서의 설계 미비나 공사의 하자를 발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인천도시공사 감사실은 감사부와 청렴부로 나뉘어 11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특정 업무, 회계 등 일상 감사(감사부)와 재산 신고와 이해충돌 업무(청렴부) 등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인천도시공사 2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소양강댐 상류에 8.8㎿ 양구 수상태양광 건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9일 오후 준공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수인리 발전부지에서 진행된 준공식에는 오태환 동서발전 재생에너지처장, 한기호 양구군 국회의원 등 주요 관계자와 지역주민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동서발전과 수자원공사는 지난 3월 양구 수상태양광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공동으로 설립·착공하고 10월 준공했다. 양구 수상 태양광은 댐 수면에 설치하기 때문에 산림훼손이 없고 태양광설치에 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한반도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국가 숲길인 ‘동서트레일’의 서쪽 첫 구간 안면도 구간 조성사업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산림청이 조성하는 동서트레일은 서쪽 태안의 안면소나무숲에서 내포문화숲길과 속리산둘레길 등을 거쳐 동쪽 울진금강소나무숲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849km의 대규모 국가사업이다.우리금융그룹은 지난 6월 동서트레일의 동쪽 첫 구간인 ‘울진군 하원리~망양정 구간(20km)’에 민간기관 중 유일하게 참여해 ‘우리금융길’을 성공적으로 개통한 바 있다.충남 태안 안면읍에서 열린 착수식에는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강원도 고성 산불피해지에서 16년 만에 송이버섯 인공 재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는 척박한 환경의 산불피해지에서 송이를 인공 재배한 첫 사례이다. 일반적으로 산불피해지에서 소나무림이 조성되고 다시 송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3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국립산림과학원은 1996년 발생한 고성 산불피해지에 산림생태계 변화 연구 모니터링 시험지 70ha를 1997년에 조성했다.이후 2007년, 송이 재생산을 위한 소나무림을 시험지 내에 조성하고 홍천에서 육성한 송이 감염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지난 7일 팽성읍에 있는 부용산공원을 1975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48년 만에 조성해 정식 오픈했다.8일 평택시에 따르면 부용산공원은 평택시가 추진 중인 장기미집행 공원 사업 중 하나이다. 부용산공원은 2012년 공원 조성 계획 최초 수립 이후에도 토지 보상 등으로 사업이 늦춰지다 시의 적극적인 투자로 지난해 6월에야 착공에 들어간 바 있다.이번에 준공한 부용산공원은 4만 9295㎡ 규모로 조성됐으며 오랜 시간 부용산에서 서식한 울창한 소나무를 활용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관방제림 등 맨발로 걷기 좋은 흙길의 열풍에 금성산성 자락의 대나무생태공원 내 대숲 산책로에 추가로 흙길 1.5㎞를 조성한다.이번에 조성하는 대나무 숲 흙길은 금성산성의 가을철 단풍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기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관방제림’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오토캠핑장 이용객을 비롯한 금성산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건강과 힐링을 위해 맨발 걷기를 하는 분들에게는 또 하나의 장점이 있다. 흙길 주변의 울창한 대나무 숲에는 몸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1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원덕읍 이천리 소재 국유림에서 ‘소나무 천연하종갱신지에 대한 적절한 관리 및 기술적 방안에 대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현장토론회는 산림청·동부지방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삼척시·전문가 등 30명이 참석했다.천연하종갱신은 그동안 소규모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왔으며, 나무가 생장함에 따라 적절한 숲가꾸기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대두됐다.이번 현장토론회는 이러한 필요성에 따른 기술적·정책적 방안을 논의키 위해 마련됐다.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이번 현장토론회를 통해 천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첫 자연휴양림인 무봉산 자연휴양림을 31일 개장했다.무봉산 자연휴양림은 화성시 중동 일원에 면적 31만 9692㎡의 규모로 조성된 휴양림으로, 소나무·굴참나무·상수리나무 등으로 조성된 우수한 산림경관을 보유하고 있다.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10개동, 텐트를 칠 수 있는 데크야영장 13개소, 각기 다른 컨셉으로 조성된 피크닉오두막 13개소,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바비큐존 등 가족과 함께 산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이외에도 산림의 변화에 따라 식물군집이 변화해
숲과 바다 사이, 걸을 수 있는 곳금강하구에 남은 유일한 하구갯벌바지락·주꾸미·갑오징어·대하·꽃게노랑부리백로와 도요물떼새 서식[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상큼함 솔바람이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스며오면서 맥문동 보라색 꽃향기가 물씬 풍겨오는 곳이 있다. 바로 서천 갯벌이다.이곳을 맨발로 걷다 보면 온몸의 세포가 깨어나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갯벌과 바로 연결된 장항송림산림욕장과 함께 유명한 장항스카이워크에 올라가 보면 탁 트인 풍광이 들어온다. 기나긴 해안선과 어우러진 주변 경관이 원시적인 자연 그대로 독특하게 다가와 인상에 깊이 남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지난 27일 강원도 동해시 괴란동 일대에서 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 트리플래닛과 함께 탄소중립 상생 숲 ‘We 포레스트 3호’ 조성 기념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관 관계자들이 상생 숲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식수를 했다. 올해 말까지 소나무 등 총 1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We 포레스트 3호’ 상생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이번 상생 숲 조성 부지는 자연환경 복구가 시급한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지 중 피해 규모, 주민 거주지 인접성 등을 고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동화 속 주인공들과 특별한 나들이를 떠나보는 ‘2023 송월동 동화마을 코스튬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지난 28~29일 이틀간 송월동 동화마을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인천 핵심 관광 명소 육성 사업의 하나로, 동화마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과 상인·관광객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만드는 데 목적을 뒀다.이날 축제는 곳곳마다 소중한 시간을 사진에 담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동화마을 포토존’과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해보는 ‘코스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현장 근무복을 전 현장에 도입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디자인과 기능을 높인 친환경 소재 근무복을 제작해 춘추복부터 순차적으로 전국의 현장에 지급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선한 근무복은 폐PET병 등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하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제작됐다.HDC현대산업개발은 산업 전반에 걸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에 공감하고 직원들의 친환경 의식을 높일 목적으로 친환경 현장 근무복을 도입했다. 이번에 제작한 근무복은 춘추복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해피해빗’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스포츠·문화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SK텔레콤은 지난 23일 경기도 광주시 중부컨트리클럽에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성완 애경중부컨트리클럽 대표이사, 박대호 행복커넥트 상임이사, 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담당이 참석했다.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 회원제 골프장 중 처음으로 해피해빗 다회용 컵을 공급하게 됐다.SK텔레콤과 애경중부컨트리클럽은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는 최근 전북도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쉼과 힐링 공간 제공,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민간정원에 정읍 황토현다원와 오브제 정원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동학농민혁명기념관 인근 ‘황토현다원’은 소나무와 편백, 차나무 등의 조화가 우수해 경관 가치가 높고 녹차밭을 이용해 정원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녹차밭을 활용해 녹차 만들기와 차(茶) 문화 교육 등 체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전북 제1호 지방정원인 구절초 지방정원 인근의 ‘오브제 정원’은 폐교에 자생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올가을 전라남도 대표 가을 축제인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리고 있는 함평으로 힐링 여행을 떠나보자.가을 함평은 너른 들녘을 가득 채운 국화꽃과 대형 조형물, 국화 전시는 물론 축제장 인근의 함평천지길, 돌머리해수욕장 낙조, 자동차극장 등 관광객이 주‧야간 머무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쉼과 힐링을 누릴 수 있는 많은 것들이 마련돼 있다.‘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및 함평읍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국향대전을 위해 함평 엑스포공원에는 선물상자 애드벌룬, 꽃다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노송숲과 정조로 테마 가로수길이 산림청에서 인증한 모범 도시숲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도시숲은 도시에서 시민의 보건·휴양 증진, 정서 함양, 체험활동 등을 위해 조성·관리되는 숲이다.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숲, 생활숲, 가로수로 통칭한다.모범 도시숲은 지난해부터 인증기관(산림청장이 지정한 기관)의 심사를 거쳐 인증되며, 5년간 모범 도시숲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노송숲은 이목동 일원의 약 5.6㏊ 크기의 소나무 숲이다. 정조대왕의 효심을 담아 능행차길에 심었다고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오색으로 물든 단풍나무와 함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영암의 숲길이 탐방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전남 영암군이 덕진면에서 신북면으로 이어지는 백룡산 숲길을 가을 걷기 좋은 길로 알리고 나섰다.이 길은 전라남도가 숲길 이용과 산림생태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한 ‘가을철 걷고 싶은 숲길’ 공모에서 지난달 최우수 숲길로 선정됐다.백룡산은 월출산 북쪽의 자락이 넓게 펼쳐져 있는 산이다. 백룡산 숲길은 임도로 소나무, 편백 등 천연림과 새로 조성된 단풍나무가 어우러진 길이다.6.1㎞에 달하는 백룡산 숲길은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제16회 구절초꽃축제가 전북 제1호 지방정원인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을 배경으로 5일 개막했다.구절초 지방정원은 지난 2006년 조성된 이후 매년 50만명 이상 찾아가는 구절초 여행명소로 이곳의 아름다운 솔숲 구절초 풍경과 산골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축제가 이어진다.시에 따르면 현재 구절초 정원 개화율은 35%로 만개 예상일은 오는 12일께다.오는 8일 오후 5시에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트로트 가수 장민호와 김다현, 7080 감성음악의 대표가수 박강성 등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리 통구미에서 2일 오전 7시경 흙더미와 바위가 자동차를 덮치고 있다. 이로 인해 3명이 다쳐 119차량이 대기중이다. 무너진 흙더미에 남은 소나무는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다. (독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