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보호기여… 정해진 건 없어”靑 NSC 상임위에서 다양한 논의파병보다는 낮은 단계 조치 전망“국민안전 물론 원유조달 등 대비”[천지일보=손성환·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해양안보와 관련해 “우리 선박과 국민 보호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7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최현수 대변인은 NHK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고려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어떠한 입장을 갖고 있는지 본지 질의에 이처럼 답했다. 다만 최 대변인은
회의서 재외국민 안전 점검24시간 긴급대응체제 유지[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부가 재외국민 보호 등과 관련해 첫 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외교부는 최근 미국이 이라크에서 이란 실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살해하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과 관련해, 5일 조세영 1차관이 주관하는 대책반을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진행했다.회의에서는 재외국민 보호 조치 등 현황을 점검하면서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지킴센터를 중심으로 정세 안정화 단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김건 외교부 차관보와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차관보가 만나 협력 저변을 확대하기로 하고, 빈번히 만나 동맹 강화를 꾀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4일 밝혔다.외교부는 3일(현지시간) 김 차관보과 스틸웰 차관보가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차관보 협의를 갖고 “한미관계와 동맹 현안, 양국 관련 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 전반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이어 “한국 신남방 정책과 미국 인도·태평양 전략간 연계 협력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저변을 확대·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외교부는 “양측은 앞으로
15개월 만에 진행된 한일 정상회담文대통령 "7월 이전 수준 회복해야"아베 총리, 韓측에 ‘징용’ 해결책 요구[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4일 회담에서 수출규제와 관련한 문제 해결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대법원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해서는 서로의 입장만 확인한 체 여전히 의견이 좁히지 못했다.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8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청두를 방문하고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지난해 9월 뉴욕 유엔총회 계기의 정상회담을 진행한 후 15개월 만이다. 문재인 정부
한일정상, 15개월 만에 회담中청두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외교회담서 ‘징용판결’ 입장차[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과 일본의 정상회담이 15개월 만에 성사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열린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징용판결 등 역사문제에 대해서 이견이 있음에도 한일관계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하자는 데에는 공감했다.이날 한일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문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은 역사적, 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교역과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속보] 문대통령 “수출규제 7월 1일 이전 수준으로 조속히 회복돼야”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을 활용해 학생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으로 총 670명의 학생을 모집한다.단, 의과대학은 별도의 배점이 없는 결격 판단용 ‘적성·인성면접’을 추가로 실시하며,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는 수능 70%와 실기 30%를, 사이버국방학과는 수능 80%와 군 면접 및 체력검정 20%를 합산해 선발한다.인문계열 모든 모집단위·가정교육과·체육교육과의 경우 국어,수학 가(또는 나), 영어,사회탐구(또는 과학탐구) 2과목, 한국사 영역을 반영한다. 국
시진핑 “신시대 관계 위해 전략적 공동인식 필요”아베 “관계 발전 양호… 시진핑 일본 방문 기대”[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일본과 중국이 양국관계 발전에 있어 중요한 기회를 맞았다”며 “양국이 협력을 강화해 상호 공영의 새 국면을 열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시 주석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가진 회담에서 양국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시 주석은 “양국이 서로 노력해서 중·일 관계를 계속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후(현지시간)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을 하고 만찬을 함께 했다.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낮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한 데 이어 쓰촨성 청두의 진장호텔에서 리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문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 등을 통해 경제 협력 수준 제고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양 국민 간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문화콘텐츠·인적교류 분야 교류도 더 활발해져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리 총리
구매결정 8년만에 사천공항 도착軍당국, 글로벌호크 도착 비공개작전 반경 3000㎞… 北전역 감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미국에서 제작된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한 대가 23일 새벽 5시께 경남 사천 공군기지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지난 2011년 구매를 공식 결정한 지 8년 만이다.글로벌호크는 20km 상공에서 특수 고성능레이더와 적외선 탐지 장비 등으로 지상 0.3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첩보위성’급 무인 정찰기다. 작전 반경은 3000㎞에 달하고 한 번에 40시간 전후까지 비행을 할 수 있다. 공
中시진핑과 ‘한반도 해법’ 논의리커창과 실질협력 방안도 협의미중 간 통화 ‘中역할론’ 강조한일, 수출규제·징용갈등 기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3일)부터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개최되는 8차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문 대통령은 1박 2일의 방중 일정 중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및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각각 개별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때문에 북한 문제를 비롯해 한중 관계, 한일 관계 등 다방면에서 대화가 오고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북아 국제정세의 방향
文대통령, 中소통 北설득 나서미중 간 통화 ‘中역할론’ 당부한중 ‘사드 문제’ 봉합도 논의한일, 수출보복·징용갈등 기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 3국 정상의 외교주간이 23일부터 시작된다. 북한 문제를 비롯해 한일 관계, 한중 관계 등 다방면에서 대화가 오고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북아 국제정세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부터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각각 양자
3국 정상회담 하루 앞두고 베이징서 회의통상협력 및 산업협력 방안 등 논의 예정[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오는 23~24일 한중일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22일인 오늘 3국 경제통상장관이 중국 베이징에서 만난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한일 통상당국 수장이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 자리인 만큼 어떤 말이 오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부 당국은 일본이 최근 수출규제 완화 조치를 취하는 등 미묘한 기류를 보이고 있어 ‘규제 철회’ 같은 한 발 나아간 성과가 만들어질지 내심 기대하는 모양새다.이날 열리는 ‘제12차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
“엄중한 정치적 도발” 비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북미관계가 예민한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시기에 미국이 북한 인권까지 문제 삼으려 한다고 비난했다.앞서 로버트 데스트로 미국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 담당 차관보는 지난 19일 현지언론에 “북한 내 인권유린 상황을 우려한다.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 관여해야 한다”고 밝혔다.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1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유엔 총회에서 반공화국 인권결의를 강압 채택시킨 것도 모자라 미국이 직접 나서서 인권문제를 가지고 우리를 걸고 들었다”고 맹비난했
“위성 발사 준비 흔적은 없어”[천지일보=김성완, 손성환 기자]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의 발사대에서 일부 활동이 있었지만 위성 발사 준비의 흔적은 없다”고 19일(현지시간) 분석했다.38노스는 “지난 17일 상업위성 사진에서 이동식 시설이 수직 엔진시험대 앞 광장 쪽으로 끌어 내려져 있었지만 18일 사진에서는 시험대 옆으로 다시 위치가 바뀌어 있었다”고 말했다.발사대 북쪽 보안검문소에 사람들이 오간 것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움직임과 발사 단지 주변의 화물 트럭 등도 관측됐다고 전했다.38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해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20일(현지시간) 국방부 청사에서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과 기자회견을 열고 “필요하다면 오늘 밤 싸우고 이길 수 있을 정도로 고도의 대비 태세를 갖췄다고 확신한다”며 “나는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에스퍼 장관은 “미국이 북한과의 외교 관계를 재개할 수 있길 희망한다”면서 “나는 우리가 이 과정(비핵화 협상)을 다시 시작하고 외교의 길을 계속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마크 밀리 합참의장도
美, 中에 대북제재 강조한 듯제재 준수하며 북미대화 유도비건, 최선희 기다렸지만 안와“北성탄절선물, 전원회의 발언”“내년 다시 미사일 도발할 수도”[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겸 부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북미대화 재개를 위한 접점을 모색했다. 미국은 중국에 유엔(UN) 대북제재에 동참할 것을 요청함과 동시에 북미대화 재개를 위해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북한 실무대화가 불발되면서 이제는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북한이 언급한 ‘새로운 길’이 무엇인지 주목
중국 청두에서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로 양자회담 개최靑 김현종 2차장 “개최 자체가 의미… 관계개선 기대”中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 한중일 회의 후 공동언론발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4일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한일관계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고 청와대가 20일 공식 발표했다.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처럼 밝히며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15개월 만에 개최되는 양자회담으로,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 대사 브리핑미측 대비태세 신설해 역외훈련비용 요구에 반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미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을 이끌었던 한국 측 대표인 정은보 방위비분담금협상 대사가 19일 미국 측이 요구하고 있는 “해외에 주둔하는 미군에 대한 방위비 경비 분담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정 대사는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원칙적으로 기존 SMA 협상의 틀이 28년간 유지됐고 이 틀이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하게 견지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말했다.기존 SMA에서
[속보] 정은보 韓방위비 대표 “美 말한 ‘준비태세·역외미군 비용’ 분담, 수용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