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6일 기록문화 홍보대사 오정해 “기록문화 브랜드화에 앞장서겠다”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오는 6월 1일부터 국가기록원 주최로 열리게 되는 ‘국제세계기록문화 전시회’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2일 오전 기록문화 전시회 추진 경과보고 및 홍보대사 위촉식이 정부중앙청사 19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국가기록원은 오는 12일부터 18일을 기록문화주간으로 선정하고 국민들의 관심과 기록전시 홍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당일 행사에는 국가기록원장, 기록문화 홍보대사 국악인 오정해 씨, 기록문화 국가브랜드
궁궐별 1개 전각(殿閣) 지정 개방[뉴스천지=서영은 기자]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오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궁궐별 1개의 전각(殿閣)을 지정해 내부를 일반 관람객에게 개방키로 했다. 이번 궁궐 전각 내부개방은 사람의 손때가 묻어야 더 잘 보존되는 우리나라 목조문화재의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전각 내부개방과 관람객 출입 허용을 통해 ‘누마루 길들이기’ 효과를 보는 등 궁궐전각을 보다 더 잘 보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와 함께, 전각 내부의 모습을 궁금해 하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관람의 기회를 부여하고 휴식공간이 적은 궁궐에서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조선시대 모란도 병풍 10폭이 80년 만에 처음 공개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오는 6일부터 6월 20일까지 박물관 상설전시관 2층 회화실에서 조선시대 모란병풍 10폭을 특별공개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는 80년 만에 처음 공개되는 10폭의 대형 모란병풍과 함께 조선시대 모란도 10점도 함께 선보이게 된다. 공개될 모란도 10폭 병풍은 1921년 처음 박물관이 입수한 것으로 반년간의 보존처리를 거쳐 처음으로 관람객에게 선보이는 것이다. 펼친 병풍은 가로 길이 580cm, 높이 194cm에 이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문화재청이 ‘옹진 굴업도(토끼섬) 해식지형’을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 했다. 굴업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군도에 속하는 면적 1.7㎢ 섬으로 1990년대 핵폐기물 처리장으로 처음 거론된 후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됐다. 그중에서도 특히 바닷물의 침식으로 해안절벽에 생겨난 깊고 좁은 통로모양의 해식와(海蝕窪)가 대규모로 발달해 있는 토끼섬은 국내의 다른 장소에서 찾아보기 힘든 해안지형의 백미라 할 수 있다. ‘토끼섬 해식와’는 해식절벽 하부에 바닷물이 스며들고 한랭한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전남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기록한 가 발간 됐다. 안마도는 영광군 법성포와 인접해 있는 지역으로 서해의 항금어장으로 유명하다. 과거엔 조기 파시가 성황리에 열렸던 섬이기도 하다. 조선시대에는 국영목장이 있었던 곳으로 태종실록과 세종실록에도 목장이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러한 역사적 기록을 뒷받침할 수 있는 목장 울타리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어 매우 가치가 높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흔적이나 역사적 기록은 안마도를 전통문화유산으로 끌어올리기에 충분한 자료가 된다고 전했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한국전통문화학교 업무협약 체결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전통문화 보존 활용기관인 한국문화재보호재단과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기관 한국전통문화학교가 손을 잡았다.1일 오후 2시 충무로에 위치한 한국의 집에서 이뤄진 이번 협약식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창립 30주년과 한국전통문화학교 10주년을 기념해 이뤄졌다. 이날 한국문화재보호재단 김홍렬 이사장, 한국전통문화학교 배기동 총장 외 여러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양 측은 전통문화상품의 개발·유통 및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한 공동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전통문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창덕궁 낙선재 앞 매화밭이 관람객들에게 개방된다.아름다운 꽃망울을 터뜨린 매화와 노란 산수유, 진달래가 어우러져 창덕궁의 화려한 봄을 기대케 한다. 한편 낙선재 앞의 매화밭은 창덕궁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사진촬영 장소로 제공된다. 창덕궁 관리소에서는 행사 기간에 매화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연인 그리고 아기 사진 콘테스트를 실시해 고궁에서 봄을 즐기는 관람객들이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 콘테스트에 참여를 원하는 관람객은 창덕궁관리소 홈페이지 ‘관람객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자신들의 권위에 도전한다는 이유로 인간을 멀리하려는 신들의 횡포 앞에 세상의 운명을 바꾸는 한 불멸의 영웅이 나타났다. 영화 은 그리스 신화의 페르세우스의 모험과 타이탄족의 멸망, 막강한 힘을 가진 치열한 신들과 인간들의 전쟁을 그린 영화로 그리스 신화의 매혹적인 스토리가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이 내놓은 정통 서사 블록버스터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번 영화는 신과 인간의 전쟁이라는 역동적인 스토리 라인을 중심으로 페르세우스라는 인간 영웅의 모습에 초점을 맞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경기도 연천군 군남 홍수조절지 일대에서 2천 년 전 고대사의 비밀을 풀 단서가 발견됐다. 이 지역은 임진강 홍수 예방을 위해 댐이 건설되고 있는 곳으로 댐이 완공되면 물에 잠기게 된다. 이곳에서 고구려 고분 9기가 대규모로 발견된 것이다. 고구려 무덤이 이처럼 무더기로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3월 한국수자원공사 의뢰에 의해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고려문화재연구원(원장 김병모)은 현재까지 발굴조사 결과 청동기시대 주거지 4기와 초기 삼국시대 주거지 74기, 고구려 석실분 9기 및 경작 유구와 수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2011년 고려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국민보고대회가 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600여 명의 조직위원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2011년 고려대장경 간행 천년 세계문화축전에 국민들의 참여분위기를 형성하고 대장경 간행의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직접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이명박 대통령 대신 인사말을 전한 박재원 수석대리는 “팔만대장경은 자랑스러운 불교문화의 결정체다. 이번 축제를 통해 세계인이 그 의미와 가치를 확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 높은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문화재청(청장 이건무)과 공동으로 오는 30일(화) 오후 8시 창덕궁에서 외국인 대상 창덕궁 달빛기행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한국의 정신이 깃든 세계유산 창덕궁의 매력을 알리고 서울의 신규 야간관광 목적지로서 차별화된 고궁 관광상품을 개발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약 100명의 주한외국인과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참가자들은 수백 년 동안 왕과 왕비만이 즐길 수 있던 창덕궁 밤길을 산책하게 된다. 또한 예로부터 외국 사신을 접견하던 장소인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제65회 식목일을 맞이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조선왕릉 소나무 심기 체험행사’를 오는 4월 4일 오전 10시 실시한다.‘시민과 함께하는 조선왕릉 소나무 심기 체험행사’는 문화재청 사릉양묘장에서 직접 파종해 키운 형질이 우수한 금강송(金剛松) 7000여 주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심고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숲의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식목일 전날인 4월 4일 일요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방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사적 제467호 연천호로고루(瓠盧古壘)의 문화재보호구역(5만 4936㎡) 지정을 고시했다.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에 위치한 연천호로고루는 연천당포성, 연천 은대리성과 함께 임진강과 한탄강 지류가 만나 형성하는 삼각형의 대지위에 조성된 독특한 강안평지성(江岸平地城)이다. 임진강이 국경하천 역할을 했던 삼국시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돼 2006년 1월 사적 제467호로 지정됐다. 이번 문화재보호구역 지정으로 성과 함께 중요한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영화 제작보고회가 23일 오전 11시 숙명여대 제2캠퍼스에서 열렸다. 1592년 임진왜란 직전 조선의 혼돈과 광기시대를 담아낸 영화 은 어지러운 세상을 뒤엎고 스스로 왕이 되려하는 이몽학(차승원)과 그를 막고자 하는 맹인 황정학(황정민)의 대결을 그려낸 이준익 감독의 세 번째 사극 작품이다. 이준익 감독은 2003년 영화 과 2005년 를 통해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인간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담은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그가 5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100년 만에 덕수궁 향로 뚜껑을 찾았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덕수궁 중화전에 뚜껑 없이 서 있던 한 쌍의 향로(香爐) 중에 제짝인 향로 뚜껑 1개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고정식 대형 향로는 조선시대 법궁인 경복궁과 대한제국의 법궁 덕수궁에만 설치한 것이며 이후 1910년대에 향로 뚜껑이 있는 사진으로 보아 그 이후의 어느 시기에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각 궁능에 있던 유물을 박물관으로 옮겨 실사하는 과정에서 이 향로 뚜껑을 찾았으며 향로의 조각 수법과 과거
8년의 기다림 끝에 만들어진 다큐멘터리 영화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60년 전 한국전쟁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겐 씻기지 않을 아픔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그 가운데는 씻을 아픔의 기억조차 남아있지 않는 많은 사건들도 있다. 1950년 7월 한국전쟁 발발 한달 후 약 12만 개의 총알이 3일간 노근리 쌍굴 다리 아래 숨은 500여 명의 피난민들에게 쏟아졌다. 피난길에서 이유 모를 미군의 무차별한 공격에 쓰러져 간 노근리 주민들은 그렇게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갔다. 그러나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것이 역사라 했던가. 1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인기 퍼포먼스 공연 와 를 연출한 최철기 감독과 한국적 소재의 음악극과 무용극을 제작해 온 서울예술단이 만나 새로운 뮤지컬 퍼포먼스 를 선보인다. 기존의 화려한 퍼포먼스와는 또 다른 독특하고 세련된 작품이 될 는 폐차장을 배경으로 락 스타와 폐차장 인부들이 빚어내는 에피소드를 담아냈다. 빠른 비트의 락과 한국 전통 타악이 결합해 만들어낸 이번 공연은 음악비중을 높인 뮤지컬 퍼포먼스로 그려냈다. 무대에는 드럼, 기타, 베이스, 건반의 4인조 라이브 밴드가 함께 등장하고 배우들이 직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세계 1위의 관광송출국인 독일에서 독일여행업협회(DRV) 연차총회를 유치했다. 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지사는 독일 주력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연간 수백만 명을 송출하는 굵직한 독일 대형여행사들의 한국유치를 전략으로 선택하고 2004년부터 독일여행업협회(이하 독일협회) 연차총회 유치활동을 전개해 온 바 있다. 그러나 협회 이사 대부분이 한국방문 경험이 없고 자사 상품의 한국 비중이 낮아 한국을 총회 개최지로 선정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이참 사장이 독일을 방문해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포항 용계정과 덕동숲 등 3개소를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 예고한 포항 용계정과 덕동숲 등 3개소는 문화재청의 2009년도 경북지역에 대한 별서(別墅) 명승 자원 조사에서 발견됐다. 포항 용계정(龍溪亭)과 덕동(德洞)숲은 경북 유형문화재 제243호인 ‘용계정’과 정자 주변의 마을 숲을 함께 지정했다. ‘용계정’은 1546년에 건립돼 임진왜란 때 북평사를 지낸 정문부가 별장으로 사용하던 곳이다. 후손들이 대를 이어가면서 경영해왔던 조선시대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18일 오전 11시 경복궁에서 웅진코웨이주식회사(대표이사 홍준기),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과 함께 경복궁 강녕전에서 5대 궁의 어정(御井) 수질개선을 위한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웅진코웨이는 수질개선 전문기술을 통해 5대 궁의 32개 우물에 대한 실태조사와 수질개선 및 상시 관리점검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8월과 9월은 ‘우물 음용’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후 10월부터는 관람객들이 마실 수 있도록 궁중생활사 체험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