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바이오산업 수출 활성화를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의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수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24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전략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제약바이오 수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국내 및 현지 해외 제약전문가의 전문 컨설팅 확대하고 중소·벤처 8~10개 제약기업 생산시설에 10억 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고도화한다. 또 글로벌 규제 및 산업동향 정보 제공 등 전주기 수출지원 서비스를 강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주 최대 69시간’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한 논란이 지속된 가운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공짜야근, 임금체불, 근로시간 산정 회피 등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실 근로시간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이 장관은 22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MZ노조 협의체인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이 새로고침을 만난 건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한 보완 검토를 지시한 후 이번이 두 번째다.앞서 윤 대통령은 “입법예고 기간 중 표출된 근로자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 마케팅 및 기술에 대한 성과공유’ 세미나를 지난 15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열었다.남서울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 마케팅지원 및 기술지원 사업’을 공주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남서울대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의 우수사례로 ㈜고산테크, ㈜메티스, ㈜메가센의 사례 발표가 있었다. 기술 지원사업 부문에서는 ㈜엠에스엘, ㈜케이엔제이, ㈜티앤아이컴퍼니의 우수성과 공유가 있었다.남서울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0일 ‘찾아가는 CEO 동반성장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금속가공 전문기업 비와이인더스트리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경영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계측기기 분야 우수 협력기업인 대윤계기산업(1월)과 디지털분야 전문기업 엠폴시스템 방문(2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비와이인더스트리는 지난해 11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강소기업이다. 금속 판재 가공, 금속공작물 제조 분야 연구개발과 세계 선진기업 기술제휴에 따른 제조공정 개선, 기술력 확보에 힘쓰고 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3일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oogle for Startups Campus)와 함께 미래 여성 창업가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스쿨(Startup School: Student Edition)’ 프로그램을 발표했다.오는 10일부터 총 5주간 36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스타트업 스쿨은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첨단 기술과 디지털 마케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참여형 세션으로 구성돼 전 세계 구글 직원과 기업가, 업계 리더들이 함께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스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올해 안으로 가습기살균제 모든 피해자의 조사와 판정까지 마칠 계획이다. 또 유럽연합(EU)의 ‘ESG 공급망 실사’를 대응할 수 있도록 상담을 지원한다. 아울러 플라스틱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을 지원하고 친환경 인증 기준을 개선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기술원)은 21일 서울 은평구에서 열린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 소속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기술원은 5가지 중점 추진과제로 ▲기후위기시대 핵심
공공기관·대기업 대부분 허용 소규모 회사는 기준 천차만별 “헌법 보장하는 ‘평등권’ 위배” 인권위, 사내규정 개정 권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친조부모는 되고 외조부모는 안 되는 휴가규정 탓에 직장인들이 경조 휴가를 제대로 쓰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공공기관과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친조부모 외조부모 모두 동등하게 지원하는 반면, 일부 중소기업은 여전히 친조부모까지만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외할머니 상을 당했지만 경조 휴가를 쓰지 못한 A씨의 사례가 접수됐다. 사례를 살펴보면
[천지일보=김한솔 기자] 고용노동부가 청년들이 가장 바라는 취업서비스로 ‘일경험’ 기회 제공을 확대한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제1차 고용정책심의회’에서 청년고용서비스 혁신을 위한 지원 정책인 ‘청년 일경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30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 고용률은 2000년대 이후로 가장 높았고, 실업률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쉬었다’고 답하는 청년은 늘어갔다. 이처럼 청년들의 취업이 늦춰지면서 사회에서 고립되는 경우도 발생했다. 이는 노동시장 이중 구조로 인해 일자리 탐색 기간이 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 정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 검찰이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조명규 전 통일부 장관,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을 대거 재판에 넘겼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의 ‘저학력·저소득층은 국민의힘 지지’ 발언을 두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한 서울시의원이 이번에는 행정심판을 청구하기로 했다.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 책임을 강화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도 법 적용 대상인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의 사망자들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19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윤석열 대통령의 ‘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발언을 둘러싸고 외교적 파문이 일고 있다. 당장 이란 정부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한국 정부에 항의하는 상황까지 이르렀고, 이에 한국 외교부는 ‘장병 격려 차원’이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중국이 한국과 일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주한 중국 대사관은 지난 10일 소셜미디어 위챗 공식계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 정부가 중국의 코로나19 급속 확산에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해법의 골자로 피해자들이 제3자로부터 판결금을 대신 변제받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LG유플러스에서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피해의 심각성이 ‘역대급’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 대표 취임 138일 만에 첫 정식 기자 회견을 진행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는 헌법 개정을 제안했다. ◆[정치in] ‘日기업 없는 징용 배상안’ 공식화한 외교부… 피해자측은 강력 반대☞(원문보기) 윤석열 정부가 일
[천지일보=김한솔 수습기자] 고용노동부 내년 살림이 34조 9505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노동부가 당초 편성한 예산보다 418억원 감액된 것으로 올해 본예산(36조5720억원) 대비로는 1조 5797억원 적은 규모다. 26일 노동부에 따르면 증액된 주요 예산은 ▲클린사업장조성 ▲장애인고용장려금 ▲고령자안정지원금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다. 코로나 19시기에 한시적으로 늘어난 예산을 정상화하고, 이를 통해 절감한 재원을 고용 취약계층 지원과 민간 일자리 창출에 투자하기로 했다. 먼저 클린사업장 조성 지원에 올해보다 561억원이 증액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은 지난 13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백준기 학생이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GTEP 사업은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지역특화 교육과 실습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미래 무역 전문인력 양성사업이다. 전국 2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충남에서는 순천향대가 유일하다. 이번 행사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오충훈 단국대 치의예과 교수가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2022년 바이오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바이오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오 교수는 2010년 출범한 ‘2기 바이오 전문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바이오의약 분야에 종사하는 재직자와 취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운영했다. 현재까지 총 35회에 걸쳐 650명의 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오 교수는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교육환경은
[천지일보=류지민 기자] 수원대학교가 제22회 MTN 대한민국 중소기업 광고 공모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이 주최하고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광고홍보학회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중소기업의 홍보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본선 프레젠테이션과 시상식에서 10개팀이 참가했다. ‘캐리캐리체인지’팀 전재권·최준석·한찬희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과 최한비 사학과 학생은 아이템 기업으로 오텍캐리어를 선정해 기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가 주 단위로 이뤄지는 연장근로시간을 최대 연 단위까지 유연화하고, 연공서열 중심의 임금 체계를 성과 중심으로의 개편을 추진한다. 이에 주 52시간에서 최대 주 69시간까지 근로시간이 확대될 수 있다. 고용노동부 의뢰로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향’을 검토한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12일 ‘공정한 노동시장, 자유롭고 건강한 노동을 위한 포괄적 노동시장 개혁’을 주제로 권고문을 발표했다. 권고안의 핵심은 연장근로시간의 관리단위를 현행 ‘1주’에서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넓히는 것이다. 현재 한국은 1일 8시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8일 물류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철강·석유화학 업종을 대상으로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지난달 29일 시멘트 분야 업무개시 명령 발동 이후 9일 만이다.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15일째 이어온 가운데 철회 여부를 놓고 9일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투표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정기국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8일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놓고 강대강 대치를 이어갔다. 8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 ◆‘철강·석유화학’도 업무개시명령 발동… 1만여명 대상 ☞(원문보기) 정부가 8일 물류 정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중소벤처포럼(회장 김영욱)과 비채나 세계운동본부(총재 윤재환)는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및 판로 지원, 벤처인증, 수출지원 등을 위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30일 동대문 비채나 창업보육센터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있는 창업자가 사업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원스톱 성장을 견인해 주는 것이 목표다. 각 단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시너지화해 입주 창업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글로벌 벤처기업 육성을 목표로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윤재환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서울예술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광고창작전공 김동현 학생팀이 지난 ‘2022 디딤브릿지’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산학협력 홍보 영상 제작사업’은 도내 영상 콘텐츠 전공 재학생들과 협업해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영상을 제작·공급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주식회사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왔다. 대학생들의 과감하고 창의력 넘치는 마케팅 아이디어를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연계함으로써 대학생들에게는 실무 경험을, 중소기업에는 홍보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다. 올해는 총 10개 대학교 347명의 대학생이
공공재정환수법 시행 첫해 환수·제재부가금 총 507억 사회복지 분야 규모 가장 커 “제재처분 후속점검 지속할 것”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전국 공공기관 수백 곳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400억원 규모의 공공재정지급금 부정수급이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308개 공공기관에서 공공재정지급금을 부정 청구한 자에 대해 총 411억원을 환수하고 96억원의 제재부가금을 부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익위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등 3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공공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