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이 1조 3349억원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5% 줄었고 당기순이익 규모는 343억원을 기록했다.GC녹십자는 주력인 혈액제제 사업 부문 등에서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지며 사상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GC녹십자의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2.4% 늘어났다. 부문별로 보면 혈액제제 사업의 매출 규모가 3.9% 증가했고 전문의약품 부문도 8.9%의 매출 성장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대웅제약은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젯정’이 지난해 유비스트 원외처방 실적 105억원을 기록하며 출시 3년 만에 새로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등극했다고 12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크레젯정은 대웅제약이 2016년 4월 출시한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복합제로 출시 첫해 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출시 2년째인 2017년에는 전년 대비 271% 성장한 약 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지난해 역시 매출 10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8% 성장해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시장은 지난
우리나라 홍역 환자 전년보다 8배 증가동남아 등 전염병 유행국 다녀온 영향전 세계 ‘백신 위험하다’며 접종 거부거짓 주장 밝혀졌지만 의구심 여전해[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영양과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아 발생하는 ‘후진국형 질병’인 홍역(measles)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세계보건기구(WHO)에 인증 받은 홍역 퇴치국가지만 지난해 12월 말 경북 대구를 시작으로 경북, 경기도 안산 등 수도권 등지에 홍역이 돌면서 전국으로 확진 환자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감염 이력이 없던 경기도 남양주와 충청남도 대전까지 홍
돌봄경제 활성화로 복지 체감 높인다2023년까지 4대 분야별 핵심과제 추진[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정부가 포용적 사회보장체계를 구축해 2023년까지 삶의 만족도를 OECD 평균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사회보장기본법 제16조에 의거 향후 5년간 사회보장정책의 기본방향 및 핵심과제를 포함하는 사회보장분야 최상위 계획인 ‘제2차 사회보장기본계획(2019~2023)’을 12일 발표했다.제2차 계획에서 정부는 사회보장의 기본체계(패러다임)를 모든 국민을 사각지대 없이 보호하는 ‘포용적 사회보장 체계 구축’을 사회보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미혼남녀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결혼연령은 30대 초반인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복지포럼’에 게재된 ‘미혼 인구의 결혼 관련 태도 보고서(이상림 연구위원)’에 따르면 ‘미혼남성의 이상적인 결혼 나이’에 대한 질문에 미혼남성의 절반이 넘는 58.7%가 ‘30대 초반’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왔다.연구팀은 미혼남성 1140명과 미혼여성 1324명을 대상으로 결혼 필요성, 결혼 의향 등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를 조사했다.조사 결과를 보면 ‘미혼남성의 이상적인 결혼 나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2014년 이후 체감경기가 지속해서 악화된 주요인으로 세대 간 실업률 격차, 대·중소기업 간 격차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5.18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고 강력한 징계조치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국회에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 중 권태오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의 재주천을 요구했다. 북한과 미국이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서울·경기(경기북부 제외)·충청도에는 아침까지 눈이 날릴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평년보다 1~3도 낮은 기온 분포가 이어지며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춥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대전 -5도, 대구 -5도, 전주 -4도, 광주 -4도, 부산 0도, 춘천 -8도, 강릉 -2도, 제주 2도, 울릉도·독도 0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대전 6도, 대구 8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배설물을 먹는 증상(식분증)을 보인다는 이유로 애견분양 가게에서 환불을 요구하다가 강아지를 던져 죽인 여성이 “죽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 했다. 강아지에게 정말 미안하고 후회된다”고 말했다.11일 여성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사장님이 ‘환불해줄 수 있는데 기분이 나빠서 못 해준다’는 말을 듣고 홧김에 던졌다”며 “죽을 거라고는 정말 생각하지 못했다. 평생을 반성하면서 유기견센터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우선 배변을 먹는 강아지를 처음 봐서 당황했고, 두 번째로 배변을 먹었을 때는 같이 키우는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미약품그룹은 기업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주회사와 계열사 2곳에 감사위원회를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주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은 이미 감사위원회를 두고 있다.감사위원회는 회사 업무 감독과 회계 감독권을 갖고 있는 이사회 내 위원회다. 국내 주요 기업은 그간 상법상 업무 감시기구인 감사제도를 운영해 왔다. 이에 단독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감사 선임과 해임 과정에서 대주주 또는 최고 경영진의 영향력을 배제할 수 없어 실효성 있는 감사 운영 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논의된 바 있다.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대웅재단은 지난달 31일 잠실 베어크루즈에서 ‘대웅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대웅학술상은 대웅재단이 한국 의과학 연구 분야의 진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해 첫 제정한 것으로 신진의과학자의 우수한 연구 성과에 수여하는 상이다. 45세 미만의 MD취득자 중 5년 내 우수한 가치와 높은 사회 공헌도를 가진 연구논문을 발표한 의과학자를 발굴해 포상한다.이번 대웅학술상은 ▲고현용 박사(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 의과학과) ▲이승주 교수(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이용호 교수(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여성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한 피의자 김모(40, 남)씨에 대해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11일 신청됐다.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4시 3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한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에서 자신이 탄 택시의 기사 이모(62, 여)씨를 주먹으로 마구 때린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만취상태로 A씨의 택시에 탄 후 “택시가 잘 잡히지 않는다”며 짜증을 냈다. 이후 A씨는 “그럼 다른 차를 타라”고 하자 언쟁을 벌이던 김씨는 욕설을 퍼붓고 “같이 죽자
친환경정화 등 상용화 연구[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물질인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 분해 능력이 뛰어난 미생물이 국내에서 발견됐다.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 분해 능력을 가진 미생물을 발견하고 특허 출원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지난해 3월 경북 김천 농공단지 주변 낙동강 지류에서 이 미생물을 발견하고 ‘노보스핑고비움 플루비’라는 이름을 붙였다.신종 미생물은 원핵생물로 일반적으로 세균 또는 박테리아에 속한다. 노보스핑고비움 플루비는 노보스핑고비움 무리에 속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홍역이 대구·경북·경기 등을 들쑤시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 20대 남성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감기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A(23)씨가 홍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확진으로 전국 홍역 환자는 54명이다.대전 서구에 거주하는 A씨는 기침과 발열, 콧물 증세를 보여 지난 7일 서구의 한 의원을 찾았다. 다음 날인 8일 피부 염증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까지 A씨는 선별 진료 의료기관인 대전보훈병원에서 정밀 진료를 받았고,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A씨의 유전자를 검사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오는 6월 음주운전 단속기준을 강화한 ‘제2 윤창호법’이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대로라면 법 시행 이후 매달 최소 1000여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될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한 음주운전 특별단속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0.03%∼0.05% 구간으로 측정돼 처벌을 피한 음주운전자는 총 3674명이다.지난해 12월 18일 ‘제1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개정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시행 이후 오는 6월 25일부터 음주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오늘(11일)도 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공기는 깨끗하겠다.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부터 대체로 맑겠다. 강추위는 낮부터 서서히 누그러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 기온은 1~8도다. 주요 지역별로는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대전 -5도, 광주 -3도, 춘천 -8도, 청주 -4도, 전주 -4도, 강릉 -1도, 대구 -4도, 부산 1도, 울릉 1도, 제주 3도 등이다.추위는 낮 시간대로 접어들면서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2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인 11일 오전은 영하의 날씨로, 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1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0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전날 오전보다는 2∼5도 오른 수준이나, 서울(영하 6도)을 비롯해 파주(영하 11도), 철원(영하 12도), 대관령(영하 11도) 등 일부 지역에서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추위는 낮 시간대로 접어들면서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전국이 영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1시간 뒤 2.5 여진 이어져4.0 규모 지진 1년만에 나특별한 피해신고 아직 없어[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0일 오후 12시 53분 38초쯤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정확한 위치는 북위 36.16도, 동경 129.90도이며 발생 깊이는 21㎞다.그 뒤에도 한 차례 더 지진이 발생했다. 오후 2시 12분 38초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45㎞ 해역에서 규모 2.5 최대 진도 1의 지진이 났다. 정확한 위치는 북위 36.16도, 동경 129.85도이고 깊이는 21㎞다.기상청은 이 지진이 먼
유족·동료 300여명 마지막 가는 길 배웅이국종 센터장 “닥터헬기에 윤한덕 새길 것”의료원 병원 한바퀴 돌고 경기도 장지로 이동[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떨어진 칼날은 잡지 않는 법이라는 세상의 진리를 무시하고 오히려 사지로 뛰어들어 피투성이 싸움을 하면서 다시 모든 것을 명료하게 정리하는 선생님께 경외감을 느껴왔습니다. 센터를 방치할 수 없다는 정의감과 사명감을 화력으로 삼아 (선생님은) 자신을 스스로 태워 산화시켰습니다.”설 연휴임에도 ‘한명의 환자라도 더 돌봐야겠다’며 자리를 지켰던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고(故) 윤한덕 국립중앙의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우리나라의 총인구가 감소하는 시점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1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통계청은 다음 달 28일 2017년부터 2067년까지 장래인구 특별추계 결과를 발표하고, 우리나라 총인구가 감소하는 예상 시점을 앞당길 전망이다.통계청은 지난 2016년 장래인구 추계에서 한국의 총인구 감소 시점은 중위 추계 기준으로 2032년, 출산율 저위 추계로는 2028년이 될 것으로 공표한 바 있다.당시 인구정점 시기를 중위 추계 기준 2031년 5295만 8000명, 출산율 저위 추계 기준으로는 2027년 5226만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지난달 서울과 경기도에서 판매된 생활필수품 10개 중 6개의 가격이 한 달 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10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17∼18일 서울시와 경기도 대형 유통매장과 슈퍼마켓에서 생활필수품 및 가공식품 39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조사 결과 39개 품목 중 절반 이상인 24개(61.5%)는 가격이 낮아졌다. 반면 14개(35.9%)는 오르고 1개(2.6%)는 변동이 없었다.특히 하락품목 중 계란의 평균가격은 8.4%(398원) 감소했다. 계란은 지난해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