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와 경기동부보훈지청이 공동으로 2022년 9월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로 홍종윤(1917~1992) 선생을 선정했다. 홍종윤 선생은 1944년 3월 15일 한국광복군 입대해 제1지대의 본부 요원으로 경리과에서 근무했다. 이후 충칭 토교대에 배속돼 활동하다 해방을 맞이해 국내로 돌아왔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현재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독립유공자 1묘역-369)에 안장돼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홍종윤 선생의 서거 30주년을 맞이해 이번 9월 안성 독립운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3.1 운동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지강 양한묵 선생에 대한 재조명과 역사마을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16일 옥천면사무소에서 3.1 운동 기념 역사마을 조성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지강 양한묵 선생을 기리고 선생의 생가가 위치한 옥천면 영신마을을 3·1운동 역사 마을로 조성하는 토대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세미나에서는 주민자치회와 무궁화꽃 축제 추진위원회, 이장단 등 60여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강 양한묵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여름방학과 광복절을 맞아 운영한 ‘우리나라 독립운동 이야기’ 역사특강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우리나라 독립운동 이야기’는 일제강점기 민족의 아픔을 이해하고 1945년 광복절의 의의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삶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관내 초·중학생 2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3대 독립운동(3.1운동, 6.10만세운동, 학생독립운동)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어디까지 알고 있니?, 독립운동가’ 퀴즈 맞추기, 조별 탐구활동 등 다양한 미션을 수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15까지일 해남군 곳곳에서 관련 행사가 연달아 열린다. 해남의 광복절 기념행사는 군민이 주도해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자생적 행사로 광복의 주인공이었던 군민들이 광복의 감동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옥천면에서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분이었던 양한묵 선생을 기리는 작은 무궁화 축제가 열렸다. 양한묵 선생은 옥천면 영신마을에서 태어나 19세에 외가가 있는 화순으로 이사하기 전까지 해남에 거주했다. 옥중에서 숨진 유일한 민족대표로서 ‘독립을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3.1운동기념관이 오는 15일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체험 행사를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안성3.1운동기념관은 광복절을 맞아 기념관 특화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보며 독립운동의 역사를 이해한다. 또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 공감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광복절 기념 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참여기관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도산안창호기념관, 독립기념관,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이다. 이 기관들에는 ‘광복의 기쁨’ ‘독립의 기쁨을 담은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3.1운동기념관이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야간 개장과 함께 ‘만G의 기념관 대~탈출!’을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기념관의 광복사, 기념탑, 전시관 등 곳곳을 돌아다니며 어딘가에 숨겨진 정답을 찾기 위해 정해진 시간 내 퀴즈를 풀고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존의 전시해설을 듣는 것에서 벗어나 가족과 머리를 맞대고 탐색과 관찰을 통해 미션을 해결하고 전시물도 살펴보게 된다. 또 독립운동의 역사를 알아가며 소정의 기념품도 받아가는 일석사조의 혜택을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3.1운동기념관이 우리나라 독립운동사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보드게임을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2022 경기도 지역문화예술플랫폼 육성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역사 기반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개발 중인 보드게임은 총 35가지의 카드를 통해 게임을 하면서 독립운동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독립운동의 전체적인 흐름을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특히 대한독립의 역사와 선열에 대해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독립운동의 유형을
환경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재활용품 체험키트로 교환[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3.1운동기념관이 오는 29일 야간 개장과 함께 ‘만G와 함께 FLEX CHANGE’ 프로그램을 진행한다.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 및 청소년들과 환경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해보자는 의미로 기획했다.6월 문화의 날 프로그램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전시관 입구에 마련되는 특별부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투명페트병, 종이팩, 건전지 등의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기념관에서 준비한 독립운동기념관 특화 체험키트 및 생활문구류로 교환해 준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복회 충북 북부연합지회 주관[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괴산군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항일독립운동 사진 전시회’가 15일부터 이틀간 괴산군청 본관 1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광복회 충북 북부연합지회(회장 윤경로)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리면 모래의병 ▲괴산읍·장연면·소수면 3.1운동 ▲청안만세운동 등 항일독립운동 관련 국내·외 사진 60점과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공훈기록 등을 살펴볼 수 있다.괴산군은 괴산장터를 시작으로 소수·연풍·청안·장연·청천·칠성 등지에서 만세운동이 개최돼 충북내 3.1 만세운동을 최초로 이
[지역명소] 3.1운동 순국기념관 1919년 일어난 참혹한 사건화성에서도 만세 소리 울려일제, 검거·학살 등 만행일제, 아리타 중위 무죄 판결선교사·통신원 폭로로 알려져일본 기독교인들 사죄하기도초·중·고 학교연계 교육 진행[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1. 아리타 중위가 나가자 뭐라고 세 번 날카로운 구령이 들려왔고 입구에 있던 병사들이 교회당 안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 교회당 바닥에 앉아 있던 주민들은 뛰어오르고 쓰러지고 하는 아수라장을 이뤘다. (생존자 노경태씨)#2. 밤중쯤 되니께 좌판이 하구 일본 사람 댓 데리구 들어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 율포해수녹차센터 ‘보성 아트홀’에서 서예가 김홍배 작가의 ‘춘곡 김홍배 작가 서예전’이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지역 작가들을 위한 무료 전시공간으로 2021년 문을 연 ‘보성 아트홀’에서 열리는 11번째 기획전시다.‘춘곡 김홍배 작가 서예전’은 선조들 지혜가 담긴 명언과 글귀를 작가 특유의 서체로 다시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자기 내면을 성찰하고 표현하는 서예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이번 서예전을 통해 가져보길 바란다”며 “앞
국가 유공자 등 300여명 참석[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국가 유공자의 희생을 추모하고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를 기념하는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장성공원 충혼탑 광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추념식에는 국가 유공자, 보훈 가족을 비롯해 유두석 장성군수, 고재진 장성군의회 부의장, 제8회 전국지방선거 장성권역 당선자,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상무대 군악대의 연주와 함께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된 행사는 조총 발사·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이어서 장성고등학교 2학년 정영준, 노서빈 학생의 헌
경기도박물관 특별전항일독립운동·친일파 기획전일제 잔재 청산 조례 계기시대 상황 담긴 전시품 선봬기증받은 유물 토대로 전시안중근 의사 여정 담은 연가역사 속 태극기도 볼 수 있어[천지일보 경기=류지민·이성애 기자] “이기기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차피 싸우다가 죽게 되겠지요. 그러나 좋습니다. 일본의 노예가 되어 사느니 자유민으로 죽는 것이 낫습니다.”1907년 프레더릭 매켄지라는 영국 언론인이 삼산리 전투가 벌어진 직후의 양평을 취재하던 중 한 의병장에게 들은 말이다.경기도박물관에서 오는 9월 12일까지 31개 시·
18일 경주편, 25일 포항편경북 먹거리 지속 홍보계획[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 자카르타 사무소와 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인도네시아에 경북지역의 길거리 음식을 알리기 위한 ‘한국 길거리 음식을 찾아서 경북편’을 방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상은 총 2편으로 18일 방영되는 ‘경주편’과 오는 25일 방영 예정인 ‘포항편’이 선보인다.먼저 경주편은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신라대종, 첨성대와 3.1운동 발상지 등을 소개하고 황남옥수수, 경주 십원빵, 황남 쫀드기, 황남빵 등을 시식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를 인도네시아 현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화성 4.15 제암·고주리 학살사건 103주년을 맞아 15일 제암리 3.1운동 순국유적지에서 추모제를 거행했다.이날 추모제는 제암·고주리에서 희생당한 29인의 선열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하고자 ‘제암·고주리 29인의 동행’이란 주제로 화성시장을 비롯해 안소헌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원유민 화성시의회장, 순국선열 유족 대표, 화성독립유공자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식에 앞서 선열들이 모셔진 합동묘역에 헌화 및 참배가 있었으며 국민의례, 29인 촛불영상 및 주제영상 상영, 추모사, 추모
소담한 옛 청주역 전시관 도심 한복판에 고스란히 재현“교육 장소로 활용해도 좋아”세월의 흔적 역력한 ‘심천역’철길 위 영웅 기리는 ‘이원역’[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 청주시에는 추억의 공간 ‘기차역’을 도심 한복판에 고스란히 재현한 곳이 있다. 2019년 1월 개방한 옛 청주역 전시관은 1921년부터 1968년까지 충북선 청주역이 있던 자리에 복원됐다. 이곳에서 충북선과 청주역의 과거를 들여다볼 수 있다. 밀물과 썰물이 오가듯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과거 청주역은 어떤 공간이었을까. 이에 본지는 최근 청주역을 둘러보고 충북의
동구, 부산 3.1운동 시작점“삼일운동 정신 되살릴 것”[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평화연합이 지난 26일 역사문화탐방을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했다.부산평화연합이 주최하고 안드레연수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부산의 역사·문화 재조명과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연중행사로 진행된다.첫 회는 ‘새로운 시작, 부산의 동쪽에서-부산 동구 삼일운동 흔적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렸다.단체는 부산 금성고등학교 아래 ‘동구 출신 독립운동가 29인의 기림벽’에서 시작해 기미독립선언서가 새겨진 길을 지나 일신여학교 기념관, 좌천동 태극기 벽
민족 근대화와 독립운동의 횃불 강화기독교 정신 기념[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군에 민족 근대화와 독립 운동의 횃불이 된 기독교 정신을 기념하는 ‘강화기독교 역사기념관’이 문을 열었다.강화군은 21일 유천호 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박승한 군의회 부의장 및 기독교 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 대한성공회 이경호 주교, 성공회대학교 김기석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을 축하했다.강화기독교 역사기념관은 사업비 77억원을 투입해 강화읍 용정리 1086-7번지 일원에 연면적 1877㎡, 지상2층 규모로 건립
3.1운동기념관서 식 개최둘째 날 체험·공연 등 마련[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문화원이 내달 1~2일 경기 안성시 원곡면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제103주년 안성 4.1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오는 4월 1일 오후 2시부터 기념식이 진행된다. 다음날인 2일 오전 10시부터는 체험행사와 버스킹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첫째 날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광복사 헌화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은 체험행사와 기념 공
3.1운동 정신 계승에 적극 지원충남북부상공회의소 장학금 지원시 “한국 역사 문화체험 기회 제공”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박상돈 시장이 미국 뉴욕 나소카운티로부터 표창장과 감사장을 받았다. 10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1일 미국 뉴욕주 나소카운티 청사에서 열린 제3회 유관순 상 시상식에서 브루스 블레이크만(Bruce A, Blackeman) 나소카운티장과 일레인필립스(Elaine Phillips) 감사원장은 유관순 열사의 불굴의 의지와 3.1운동 정신을 계승하자는 목소리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상돈 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