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조 장관 딸 관련 문제제기에 아무 조치도 없어”與 “어머니 등에 업고 해외 대학 스펙 쌓은 것”유은혜 “교육부 조사 들어가기 전 검찰 조사 들어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가 교육부 국감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자녀 관련 특혜 의혹으로 격돌했다.한국당 이학재 의원은 2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 국감에서 “교육위에서 많은 의원이 조 장관에 대해 문제를 제기 했지만, 한 달 반이 지나도록 특별감사 실시는커녕 감싸기에만 급급하다”며 “장관의 직무를 태만히 하고 입시 부정에 분노하는 국민의 뜻을 저버리는
“우리 국민 납득할 수준에서 협상할 것”“美 방위비 협상, 지금까지와는 다르다”[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지난 달 하순 시작된 한미 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에서 미국이 우리 정부에 50억 달러(6조)를 요구했다는 데 대해 “수치에 대해선 확인해 줄 수 없다. 다만 그 수치는 우리가 들은 수치는 아니다”고 밝혔다.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변하면서 “SMA 틀 안에서 국민과 국회가 납득할 수준에서 (협상) 해야 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덧붙
한국당 “올해 北 미사일 도발 11번째… 대남 적대행위”민주당 “남북 9.19군사합의 파기는 무책임한 것” 반발함박도 관할권 관련 질의 중 여야 간 고성 오가기도[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2일 국방부 등 국정감사를 진행하며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와 9.19남북간사합의, 함박도 관할권 논란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이날 일부 야당 의원은 이날까지 올해 11번째 미사일 도발을 벌인 북한의 행위에 대해 남한에 대한 적대행위라며 ‘9.19 군사합의’가 무용지물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여당 의원들은
한국당 정종섭 “원전 등에 출현 사례”… 민주당 김진표 “방어 드론 법률 제정 추진”[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가 2일 국방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의원이 드론 테러에 대한 우리 군의 대비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한국당은 원전 시설 등에 대한 드론 출현 사례를 지적했고, 민주당은 이러한 드론 테러를 방어할 수 있는 법률 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의 국방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은 “최근 사우디 국영 석유시설이 예멘 반군의 드
최성해 총장 단국대학교 학적 상태 ‘제적’2016년 교육부 제출자료에 허위학력 기재“허위학력 기재, 형사상 업무방해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허위학력 기재는 임원승인 취소사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2일 진행된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최 총장은 현재 학적 상태가 제적”이라며 “교육부로 보낸 임원취임승인 요청 서류에도 허위학력을 기재한 것이 사실로 드러나면 임원승인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지난 2016년 8월 현암학원이 교육부에 제출한 최 총장의 허위학력이 기
한국당 “국방장관, 北 입장 대변하나”… 민주당 “인격적인 폄하 자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 등의 국정감사가 열린 2일 국방부에서 국회 국방위원회 의원들이 함박도 관할권 문제를 질의하는 중 고성이 오갔다.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본부에서 국정감사가 열린 가운데, 자유한국당에서는 ‘함박도는 북한 땅’이라고 언급했던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향해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가”라며 지적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피감기관 간부들에 대한 인격적인 폄하는 자제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고성이 오갔다.이날 자유한국당 박맹우 의원은 “과거 196
野 “진영논리 앞세워선 안돼”, 與 “정치적 공세 반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한 증인 채택을 두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였다.앞서 조국 장관의 사모펀드 관련한 증인을 두고 여야 합의가 결렬되면서 다른 일반 증인도 빠졌다.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은 “정무위가 조국펀드를 다루지 않는 것은 당당하지 못한 일이다. 증인 채택에 협조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같은 당 김선동 의원은 “증인 없는 최초의 국감이다. 진영논리나 정파적 이해관계가 앞서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또한 같은 당 성일
.박경미 “사적업무지시 근절 대책 필요”박찬대 “국립대 연구실 사용 감사해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일 진행된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자녀 의혹에 대한 공세를 취했다.민주당 박경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 국감에서 “유력 정치인이 자녀를 위해 서울대 윤모 교수에게 연구실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부탁한 것이 드러났다”면서 “조민 양의 경우와 달리 시민단체가 직접 고발을 했는데 (검찰은)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정치인의 해명과는 달리 서울대의 자료를 받아보니 대학원
“실무협상서 구체성 나올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일 오는 5일 열리는 북미 실무협상과 관련해 “예단할 수 없지만, 충분히 준비돼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망했다.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번 회담에서 가시적 성과를 예상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하면서 북미 간 구체성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어 “대화가 살아나는 상황에 있는 만큼 대화가 계속되는 게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미국 측과 공유하고 이번 실무협상에서
유은혜 “검찰 수사 중이라 교육부서 할 수 있는 것 없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국민의 뜻을 저버린 유은혜 장관은 장관의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현재 조국 관련 문제제기 한달 반이 지나도록 특별감사 실시는커녕 부정을 감싸기에만 급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지난 박근혜 정부 당시 정유라의 입시 부정 의혹에 대해 유 장관의 발언을 언급하며 “박 정부 당시 교육부는 특검과 국정조사를 앞두고 이화여대에 대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일 ‘2019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늘 오전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가 1발이며 해상에서 발사한 SLBM(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10시 30분경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은 “북한이 오늘 오전 7시경 미사일 발사를 한 것에 대해서 군이 어떻게 분석하고 있나”라는 질의에 정 장관은 이처럼 답했다.정 장관은 “지난 2016년, 2017년도에 북극성 1, 2와 같은 사례와 제원 특성이 비슷하다고 보고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북극성
서초동 집회 둘러싸고 공방“시대적 과제 위해 모였다”“검찰 이슈로의 전환 의도”검사 수사 외압 논란도 도마[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1일 지난 주말 서초동 촛불집회에 대해 ‘검찰 개혁을 위한 대의’로 의미를 부여하며 야권의 사퇴 요구를 거듭 일축했다.조 장관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지난 토요일 주최 측 추산으로 200만명이 참여한 촛불집회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조 장관은 “저도 깜짝 놀랐다. 저의 불찰 때문에 국민이 많은 실망을 가졌을 텐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대정부질문 사흘째인 30일에는 경제분야에 관한 대정부질문이었으나 여야는 이날도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으로만 줄곧 공방을 벌였다.이날 조 장관은 출석하지 않았지만, 여야는 사흘 내내 검찰 개혁 및 조 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놓고 치열하게 맞붙었다.자유한국당은 조 장관이 자택을 압수수색한 검사와 통화한 것과 관련해 해임을 촉구한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피의사실공표와 한국당과의 내통 의혹을 거론하며 엄호에 나섰다.한국당 이헌승 의원은 이낙연 국무총리를 향해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집을 압수수
이주영 “유감의 뜻 표명”[천지일보=명승일, 이대경 기자] 30일 열린 경제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자유한국당 이주영 국회 부의장이 사회를 보려고 하자, 더불어민주당이 거세게 반발했다.이주영 부의장은 이날 의장석에 올라 “지난 목요일 대정부질문에서 얘기치 않은 상황으로 본회의를 정회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그리고 나서 두 번째 질의자인 한국당 김광림 의원을 향해 질의를 이어가라고 했으나, 민주당 의원들은 “사과해” “사과해”라고 외쳤다.민주당 이원욱 수석원내부대표는 의장석 앞으로 나와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게 어
조국 장관에 검찰권 행사 보고받아피의사실 공보준칙 개정 등 공감검찰개혁 방안 조속히 마련 지시[천지일보=임문식, 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모든 공권력은 국민 앞에 겸손해야 한다. 특히 권력기관일수록 더 강한 민주적 통제를 받아야 한다”며 “검찰은 행정부를 구성하는 정부 기관이다. 따라서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대해 검찰은 물론 법무부와 대통령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부족했던 점을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35분 동안 조국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인권을 존중하고 민생에
野 파상공세 속 與 딜레마“잘못된 수사는 국민 심판”검찰 겨냥 “정치검찰 안돼”한국당 “직무정지 불가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검찰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계기로 조 장관 거취를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불붙고 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수사 방식 등을 문제 삼아 검찰 견제에 나선 가운데 자유한국당 등 보수야당은 조 장관 파면과 사퇴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특히 한국당은 조 장관 해임건의안 추진 카드를 다시 꺼내들며 공세 수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조 장관이 검찰의 강제 수사에 직면하면서 난감해진 쪽은 여
유엔서 ‘한반도 평화’ 호소트럼프와 9번째 정상회담한미관계 균열 우려 불식‘지소미아·방위비’ 논의 주목日 아베와 회담은 없을 듯[천지일보=손성환·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74차 유엔총회’ 참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22일 뉴욕을 향했다. 문 대통령은 3년 연속 뉴욕행을 결정하면서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을 앞두고 북핵 대화 운전대를 다시 잡으려고 하고 있다.지난 2월 하노이 북미 2차 정상회담이 결렬되면서 좀처럼 진전이 없었던 북미 비핵화 협상이 재개될 움직임을 보이면서 문 대통령의 행보 기회
주최 측 추산 3만명 모여 조국 법무부 장관 규탄황교안 “장관 자격 없는 조국, 당장 끌어내려야”나경원 “조국 부인, 사모펀드에 관여한 증거 나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자유한국당이 주말에도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규탄 집회를 이어가고 국민과 함께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선언했다.한국당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정권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집회’를 진행했다.이날 집회에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를 포함한 당 중진들과 당원 일반 시민들이 참석했고 한국당 추산
이언주, 박인숙 이어 황교안 대표 삭발한국정당사서 제1야당 대표 삭발은 최초[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6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삭발식을 진행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자진사퇴를 하고 검찰 조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황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 촉구’ 삭발식을 열고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과 조국의 사법 유린 폭거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조국은 스스로 그 자리에서 내려와서 검찰의 수사를 받기를 마지막으로 통첩을 보낸다”고
황교안 “범죄 피의자가 장관에 임명된 경우 본적 없어”나경원 “황 대표 중심으로 보수가 하나 돼서 막아내야”[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에 반발하며 장외 투쟁을 했다.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추석 민심 보고대회를 열고 “지난 연휴 기간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국민이 잘살게 됐다는 말을 단 한마디도 못 들었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일부 특정세력에 의해 서민과 국민이 도탄에 빠졌다”며 “문 정권의 폭정을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