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전 세계 K-콘텐츠 열풍을 만들어낸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하반기의 절반도 벌써 지나간 가운데 각 OTT 플랫폼에서는 대형 작품을 준비 중이다. 그렇다면 공개를 앞두고 있는 OTT 오리지널 작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 거장 감독들의 새로운 도전 이번 하반기에 준비된 오리지널 시리즈 작품들이 시선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영화계에서 굵직한 작품을 선보였던 거장 감독들이 도전하는 작품들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티빙 ‘욘더’와 디즈니+ ‘커넥트’ 등이다. 먼저 오는 14일에 공개되는 ‘욘더’는 세상을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제21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GISFF)가 공식 포스터와 상영일정을 공개했다. 6일 공개된 공식 포스터에는 광화문 로고와 빛이 나는 곳을 보며 걸어가는 사람의 형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영화제가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단편영화 감독들에게 꿈과 연결되는 문이 되고 전 세계의 관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고자 하는 소망을 담았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제21회 광화문국제단편영화제의 예선 심사위원으로는 ‘경아의 딸’로 데뷔한 김정은 감독과 ‘데드캠핑 더라이브’ ‘메모리 조작살인’ 등을 연출한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10월 부산을 뜨겁게 달구는 부산국제영화제가 곧 시작된다. 특히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온전히 이겨내고 완전히 정상화로 개최될 예정이어서 많은 영화인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 “3년 만에 완전 정상 개최” 오는 5일부터 진행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한다.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영화의 전당, CGV 센텀시티점,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 등 7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식 초청작은 7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오봉산 석굴암(주지 도일스님)에서 3년 만에 단풍맞이 산사음악회가 열렸다. 천년 고찰 오봉산 석굴암은 흥이 돋는 음악으로 가을을 맞이했다. 지난 24일 경기 양주시 오봉산 석굴암은 ‘제10회 단풍맞이 산사음악회’를 진행했다. 오봉산 석굴암 신도회와 BTN불교TV가 주관하고 양주시, 제25교구 봉선사, 수국사, 보광사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제11회 이웃돕기 자비의 쌀 나눔 및 장학금 전달도 진행됐다. 단풍맞이 산사음악회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매년 개최됐으나 지난 3년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최근 극장에는 익숙한 작품들이 곳곳에 보이기 시작했다. 보통 추석 이후 연말까지 극장가는 비수기다. 이 비수기를 틈타 큰 인기를 얻었던 작품들이 속속 재개봉을 하고 있다. 이에 개봉 당시 놓쳐서 아쉬웠던 이들이나 봤지만 큰 스크린으로 다시 보고 싶은 이들은 극장가로 눈을 돌려도 좋을 것 같다. ◆ 에미상 휩쓴 이정재의 젊은 시절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새로운 역사를 쓴 배우 이정재의 스크린 데뷔작 ‘젊은 남자’가 재개봉한다. ‘젊은 남자’는 스타가 되기 위해 질주하는 모델 지망생 청년의 꿈과 사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또 다른 법정 드라마가 나온다. 다양한 법정 드라마를 경험한 출연 배우들이 자신있게 “다른 작품과 결이 다르다”며 입을 모았다.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디플)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민구 감독과 배우 정려원, 이규형, 정진영이 함께했다. 이번 작품은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물어뜯는 독종 변호사 ‘노착희(정려원)’와 꽂히면 물불 안 가리는 별종 변호사 ‘좌시백(이규형)’이 함께 일하며 맞닥뜨리는 사건 속 숨겨진 진실을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전 세계 드라마의 새 역사를 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금의환향했다. 제74회 에미상 프라임타임 감독상을 받은 황동혁 감독은 “내일이면 ‘오징어 게임’이 세상에 공개된 지 딱 1년이 된다”며 “이런 뜻깊은 자리에 많은 트로피와 수상한 스텝, 배우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 평생 기억에 남을 1년의 여정이 될 거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16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감독상을 받은 황 감독을 비롯해 김지연 대표, 이유미 배우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어느덧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면서 가을이 찾아왔다. 브라운관에도 가을을 맞아 새로운 작품들이 시청자들에게 찾아왔다. ◆ 김고은→ 박민영, 女 이끄는 tvN 드라마 맛집 tvN은 9월이 되면서 신작 3편을 비슷한 시기에 내놨다. 이번 신작들에서 시선이 가는 것은 세 편 모두 여성 캐릭터들이 서사를 이끌어가는 점이다. 먼저 판타지 사극 드라마였던 ‘환혼’이 끝난 후 주말에는 ‘돈’을 주제로 한 ‘작은 아씨들’이 지난 3일부터 방영되고 있다. 주말 황금시간대에 편성된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류준열과 전여빈이 확정됐다. 오는 10월 5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에 배우 류준열과 전여빈이 확정됐다고 부산국제영화제가 14일 밝혔다. 배우 류준열은 지난 2015년 영화 ‘글로리데이’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진 바 있다. 배우 전여빈은 지난 2017년 ‘죄 많은 소녀’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부산국제영화제와 좋은 인연을 함께한 두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쓸쓸해지는 가을, 사랑하는 가족을 떠올리게 하는 아름다운 음악으로 꾸민 영화가 탄생했다.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가을 감성을 한 아름 담고서 관객들을 찾아갈 준비를 마쳤다.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국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이 참석했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하는 아내 ‘세연(염정아)’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가장 풍요롭기를 바라는 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험은 있으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명절이다. 다만 조금 짧은 아쉬움이 있으나 그래도 이런 아쉬움을 달랠 ‘추석특집’ 프로그램을 채널 곳곳에서 준비했다. ◆ 여전한 트로트의 인기 몇 년 전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 그 인기는 이번 추석특집 프로그램에도 반영됐다. 가장 먼저 SBS가 트로트 특집 스타트를 끊는다. SBS는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밤 8시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대작이 나왔다. 역대급 믿고 보는 배우들과 감독이 추석 연휴에 찾아온다. 7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빈 감독, 배우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등이 참석했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공작’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을 연출한 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하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전 국민 MC 유재석이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디즈니+(디플)에 떴다. 절친 배우 이광수와 소녀시대 출신 가수 겸 배우 권유리와 함께다. 6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더 존: 버텨야 산다(더 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런닝맨’ ‘범인은 바로 너!’ 등을 함께 연출했던 조효진·김동진 PD와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 컨셉에 대해 유재석은 “말 그대로 버틴다. 제작진이 마련한 상황에 들어가 4시간만 버티는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곧 추석이다. 극장가 특수라는 의미다. 하지만 이번 추석을 겨냥한 대작은 단 하나의 작품만 걸릴 예정이다. 어떻게 된 일일까. ◆ 여름 대작들의 고전(苦戰) 극장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되면서 얼어붙었다. 제작됐던 영화의 개봉이 미뤄지고 텐트폴 영화(유명 감독·배우, 거대한 자본으로 만들어진 흥행 확실한 상업 영화)들도 모두 멈추고 말았다. 그러다 최근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지난 5월에 개봉했던 ‘범죄도시2’가 1000만 관객을 넘기면서 여름 극장가에 훈풍이 부는 듯 했다. 하지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짜릿한 공조가 다시 시작됐다. 남북을 너머 남북미 세 나라가 함께하는 공조가 추석을 겨냥한다. 3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공조2)’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훈 감독과 배우 현빈, 유해진, 임윤아, 다니엘 헤니, 진선규가 참석했다. 영화 공조2는 지난 2017년 1월에 개봉해 781만명의 관객을 불러들인 공조1의 후속작품이다. 5년만에 다시 만난 현빈과 유해진, 임윤아를 비롯해 다니엘 헤니와 진선규가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했다. 이번 작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배 안에서 펼쳐지는 극한의 서바이벌 액션 영화가 나온다. 바로 제목부터 강렬한 ‘늑대사냥’이다. 2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늑대사냥’ 프로젝트 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프로젝트 보고회에는 김홍선 감독과 배우 서인국, 장동윤, 정소민, 고창석, 장영남이 함께했다. 이번 작품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이다. 영화 ‘공모자들’ ‘기술자들’ ‘변신’ 등을 찍은 김 감독이 메가폰을 잡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잠시 영화관 여름 성수기가 식어가는 동안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들이 새로운 오리지널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달에만 3편을 선보였고 쿠팡플레이, 웨이브 등에서도 오는 9월에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 3편의 신작, 하지만 반응은 넷플릭스는 이달에만 3편의 신작을 내놓았다. 드라마 ‘모범가족’과 영화 ‘카터’ ‘서울대작전’이다. 지난 5일에 공개된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주원)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 하는 액션물이다. DMZ에서 발생한 바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SNL’로 코미디의 새 역사를 썼던 쿠팡플레이가 새로운 시트콤을 선보인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혜영 감독, 유병재 작가, 배우 신하균, 원진아, 이유진, 김영아, 허준석, 이중옥, 배유람, 배윤경, 김욱 등이 참석했다.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은 은은하게 돌아있는 ‘맥콤’의 CEO ‘스티브(신하균)’와 크루들의 대혼돈 K-스타트업 분투기를 담고 있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 있는 K-스타트업의 세계를 재미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연기자 빵형이 돌아왔다. ‘옥자’ ‘미나리’ 등 제작자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브래드 피트가 연기자 본업으로 돌아오면서 8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불릿 트레인’ 프레스 컨퍼런스에 주연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슨이 참여했다. 4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브래드 피트는 “한국에 다시 올 수 있게 돼 감사하다. 한국 음식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개봉하는 ‘불릿 트레인’에 대해 브래드 피트는 “7명의 소시오패스가 하나의 기차에서 만난다. 공통의 사건을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신드롬을 일으킨 ENA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가 종영을 맞이했다. 뜨거웠던 드라마 ‘우영우’가 우리에게 남긴 것은 무엇일까. 드라마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변호사 ‘우영우’에 대한 이야기다. 변호사 법정물처럼 보이는 드라마 ‘우영우’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1~2회에 걸쳐 사건을 하나씩 해결해간다. 1회 시청률 0.9%로 시작한 ‘우영우’는 9회에서 최고 시청률 15.8%를 찍은 후 13∼14%대의 시청률을 보였다. ◆ 무해한 드라마, 그리고 판타지 드라마 ‘우영우’가 사람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