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지인·가족 사칭 보이스피싱이 감소한 데 반해 정부 기관 등을 사칭한 사례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발생한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은 2만 550건, 피해액 규모는 4143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올해 들어 7월까지 발생한 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은 2506건, 343억원이었다.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은 지난 2021년 912건, 171억원에서 작년 1310건, 213억원으로 점차 늘었다.이와 반대로 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6년간 금융실명법 위반으로 기소된 사람들이 60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행위로 처벌된 사람은 2만명을 웃돌았습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15일 공개한 대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금융실명법 위반으로 기소된 사람은 644명입니다. 이 중 구속기소는 29명, 불구속 기소는 615명입니다. 벌금형 이상 처벌을 받은 사범은 423명입니다. 또 올해 6월까지 금융관계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금융사범은 2만 4451명입니다.이 중 전자금융법 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6년간 금융실명법 위반으로 600명 넘게 기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행위로 처벌된 사람이 2만명을 웃돌았다. 이에 금융당국의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은 15일 “대법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 금융실명법 등 금융 관계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금융사범은 2만4451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이 중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행위 증가로 인해 전금법을 위반해 기소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이번 국정감사는 총선 전 마지막 국정감사로서 여야는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해 현안을 다루기보다는 정쟁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이에 정치권을 향한 비판의 화살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본보는 이와 관련해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됐던 발언들을 살펴봤다.◆ 성일종 “이재명, 성남시장 하면서 쌍욕”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0일 국정감사장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 임명 철회 촉구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반발했고 국방위 여당 간사인 성일종 의원만 참석했다.국방위 여야 간사들은 각종 설화로 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이후 12일 만에 대한민국 선수단의 금메달 행진이 멈췄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이번 선거는 정권의 폭정을 멈추고 강서구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의 극작가이자 소설가·시인인 욘 포세(64)가 2023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본지는 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아시안게임] 개막 12일만 금맥 행진 멈춰… 핸드볼·양궁 아쉬운 은메달(원문보기)☞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이후 12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경찰서가 이상동기범죄와 전화금융사기 범죄 등 대응 마련을 위해 ‘그루택시SOS’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김포경찰서는 이 범죄예방 시스템을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개발해 시범운영을 마치고 오는 1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 시스템은 강도 및 보이스피싱 범죄자 택시 승차시 112 신고가 어려울 경우 택시 기사는 IT기반 앱 신고시스템 ‘그루택시SOS’을 이용해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 김포경찰서는 지난해 11월 21~올해 2월 28일 자체 시범운영 중 보이스피싱 범죄 의심 신고 및 치매노인 가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분증 노출, 악성앱 설치 등 금융사고가 발생할 경우 은행의 사고 예방노력과 이용자의 과실 정도를 고려해 은행에도 손해 배상 책임을 묻게 된다. 은행권은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FDS) 운영 가이드라인도 지켜야한다.금융감독원은 5일 19개 국내은행과 이 같은 내용의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금감원과 은행권은 비대면 금융사고 피해 시 자율배상 기준인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을 마련했다.이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등과 같은 비대면 금융사고가 발생했을 경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올해 7월까지 발생한 우체국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11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발생한 70억원보다 1.58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을)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는 431건으로 피해액은 111억 2800만 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우체국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지난 2019년도에 254억 원에 달했다. 이후 2020년 103억 7600만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2021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근 5년 동안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자가 14만명이 넘고 피해금액은 1조 7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최근 5년 동안 보이스피싱 피해자수는 14만 8760명, 피해건수 23만 7859건, 피해금액 1조7499억원으로 집계됐다.보이스피싱 유형별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대출빙자 피해자수 9만 1864명, 피해건수 13만 2699건, 피해금액 1조 240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관세청이 환전 거래 내용을 허위 기재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환전소 107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관세청은 지난 22일까지 4주간 불법행위가 감지된 고위험 환전소 140곳을 선별해 집중 단속을 벌였다.단속 결과 영업장·전산 설비를 갖추지 않거나 환전장부 정기보고 의무를 지속해서 이행하지 않은 환전소(82곳), 타인 명의를 도용해 환전 장부를 작성·제출하는 등 허위보고한 환전소(14곳) 등을 적발했다. 환전 매각 한도(미화 4천달러)를 위반한 환전소(5곳), 관세청에 등록하지 않고 환전 영업을 한 무등록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이 미국 오픈AI와 함께 개최한 글로벌 AI 해커톤 ‘프롬프터 데이 서울 2023’을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해커톤은 ‘AI를 통해 휴머니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건강한 AI 생태계를 만들 글로벌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프롬프터 데이 서울 2023은 총 226여팀이 오픈AI의 생성형 AI 모델을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이들 중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0팀이 지난 23~24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각자 고안한 AI 서비스를 발표했다.이번 해커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사기이용계좌 지급정지 건수가 1만 8천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25일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기이용계좌로 인한 지급정지 건수는 1만 7683건”이라고 밝혔다.사기이용계좌로 인한 지급정지 건수는 2020년 2만 191건에서 2021년 2만 6321건, 2022년 3만 3897건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 지급정지 건수는 작년 건수의 절반보다 많았다.은행별로 KB국민은행이 3667건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22일 아침 출근시간에 맞춰 본점과 석전시장 일원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가두캠페인을 했다.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김양숙 상무와 금융소비자보호부 직원 15명은 보이스피싱 예방 어깨띠를 두르고 지역민과 시장 상인들에게 금융사기 예방 팜플렛을 배부했다.또 출근길 시민들이 많이 볼 수 있게 버스정류장 양쪽에서 ‘의심하Go, 전화끊Go, 확인하Go’라는 문구가 적힌 ‘보이스피싱 예방 3GO 캠페인’ 현수막을 들고 홍보했다.김양숙 상무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면서 연령과 관계없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고금리 상황이 상당 기간 지속할 수 있고 시장 불안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며 가계부채가 거시경제 부담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적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이복현 원장은 21일 금융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가계부채가 거시경제 부담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차주의 상환능력 심사를 강화해야 한다”며 “금융회사의 외형 확대 경쟁이나 과잉 대출을 차단해달라”고 지시했다.이복현 원장은 “중소기업이 고금리 장기화로 부실이 확대할 수 있다”며 “은행이 중소기업 신용위험을 평가할 때 상환 부담 증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5일 과천청사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대표와 첫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이 위원장과 이통 3사 대표(김영섭 KT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는 방송통신 시장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는 이 위원장 취임 이후 사업자와 갖는 첫 간담회로, 국민편익 증진과 방송통신 생태계 발전을 위한 통신사업자의 역할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개최됐다고 방통위는 밝혔다.이 위원장은 통신사 대표들과 함께 ▲가계통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5년간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1조 2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피해구제 환급은 5년 전에 비해 급감하면서 은행들이 피해구제 신청 절차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중은행에 접수된 통신사기피해환급법상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1조 1722억원, 피해자는 20만 42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피해자가 피해구제를 신청해 환급받은 금액은 3601억원으로 피해액의
10대 청소년들이 ‘불법 도박’으로 인해 심각한 ‘2차 범죄’ 가담이 늘고 있는 원인은 청소년을 노리는 ‘범죄로 이끄는 조직적인 연계’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경찰계에 따르면 불법 도박 사이트는 주로 조직폭력배에 의해 운영되고 그 규모는 2019년 기준 81.5조원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1년 국방부 예산인 57조보다도 많았습니다. 엄청난 규모로 확장한 온라인 불법 도박 업계는 조직적·계획적으로 대형화되고 전문화돼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전문가는 범죄조직이 운영하는 불법 도박이 보이스피싱, 성착취, 마약 등과 같은 중대범죄와 연결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최근 10대 청소년의 마약던지기, 보이스피싱 전달책, 성 착취물 등 범죄 가담이 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 불법도박’이 일정부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경찰청이 공개한 최근 5년간 범죄소년 검거 현황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불법도박으로 검거된 범죄소년(만 14세~19세)은 총 28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대검찰청이 발표한 2020년 소년범의 강도 동기 1위는 유흥·도박비(21.9%)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성인범(4.8%)에 비해 5배가량 높은 비율로, 소년범 10명 중 2명이 도박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디지털 금융 역량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신한은행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디지털 금융교육 인프라, 콘텐츠, 운영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시니어 등 금융소비자의 디지털 금융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센터 인프라 구축 ▲디지털 금융 체험환경 및 금융사기 예방교육 콘텐츠 개발 ▲디지털 금융 접근성 강화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에 관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단원경찰서가 지난 7일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했다고 밝혔다.우리은행 시화공단금융센터점 직원은 지난 8월 11일 대환대출 사칭에 속아 현금 1300만원을 인테리어 자금 명목으로 인출 하려던 B(64, 남)씨를 상담하던 중 보이스피싱 상황임을 의심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씨와 면밀한 상담 및 시티즌코난 어플을 사용해 휴대전화에 설치된 악성 앱을 삭제 휴대전화 초기화 조치로 1300만원 상당의 재산상 피해를 예방했다.위동섭 안산단원경찰서장은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