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내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정부는 북한과 공동사업으로 안중근 의사의 유해 발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내외 독립 유공자·유족 초청 오찬에서 이같이 밝혔다.안중근 의사의 유해발굴 사업은 내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이다.문 대통령은 “안중근 의사가 여순감옥에서 저술한 ‘동양평화론’에서는 동양평화를 위한 일본의 역할을 강조했고 한중일이 공동으로 은행과 군대를 창설하자는 시대를
개정 최저임금법 보완대책 촉구[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양대 노총 위원장과 만나 노동·기업·정부의 사회적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양대 노총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문 대통령과 이날 문화역서울 248(옛 서울역사)에서 열린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업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비공개로 면담했다.한국노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갈등이 있어도 사회적 대화는 꼭 필요하다”며 양대 노총이 사회적 대화 참가를 주문했다.앞서 지난 5월 말 양대 노총은 최저임금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그는 3.1운동이 99주년을 맞은 것과 관련해 “조국과 민족을 위해 일제 모진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항거했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다시 한번 다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서 독도 문제를 직접 언급한 것이 11년 만인 것으로 파악됐다.문 대통령은 1일 제99주년 3.1절 기념사에서 3.1운동과 독립운동가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잘못된 역사를 우리 힘으로 바로 세워야 한다며 독도를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독도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강점당한 우리 땅이며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지금 일본이 그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제국주의 침략에 대한 반성을 거부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이같이 3.1절 기념사에서 대
3.1운동 기념사 “日 가해자”“사실 부정은 침략 반성 거부”일본, 외교 루트로 항의 전달“한국에 약속 이행 요구할 것”[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가해자인 일본 정부가 ‘끝났다’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99회 3.1절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전쟁 시기에 있었던 반인륜적 인권범죄행위는 끝났다는 말로 덮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문 대통령은 일본이 부당하게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독도가 일본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정 먼저 강점당한
“1919년 삼일절 정신 촛불정신으로 계승”[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제99주년 삼일절을 맞은 1일 더불어민주당은 “1919년 3천만 민족이 하나되어 민족의 자주 독립을 선언한 3.1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경건한 마음으로 기린다”고 밝혔다.이날 김현 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을 통해 “제99주년 삼일절을 기념하며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와 함께 당당한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또 “문제는 침략행위에 대한 통절한 반성이 부족한 일본정부의 태도”라고 지적하면서 “일본은 과거 침략 행위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심어린 사
3.1절 기념식서 “분단이 평화·번영 장애 되지 않게 해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3.1운동과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평화에 기반한 번영의 새로운 출발선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99주년 3·1절 기념식 기념사에서 “우리 힘으로 광복을 만들어낸, 자긍심 넘치는 역사가 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평화를 만들어낼 역량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 ‘건국 100주년’이 되는 내년까지 남북관계 개선과 북
3.1운동기념사 “불행한 역사일수록 기억하고 배워야”“日, 인류보편 양심 갖고 역사적 진실·정의 마주해야”[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3.1운동 기념식에서 일본에 대해 “위안부 문제 해결이 가해자인 일본정부가 ‘끝났다’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며 “불행한 역사일수록 그 역사를 기억하고 그 역사로부터 배우는 것만이 진정한 해결”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 99회 3.1절 기념식에서 “3.1운동과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항구적 평화 구축과 평화 기반 번영의 새 출발선으로 만들겠다”
“한반도 평화공동체, 경제공동체 완성해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제99주년 삼일절을 맞아 남북 관계에 대해 “분단이 더 이상 우리의 평화와 번영에 장애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3.1운동의 성지 서대문형무소역사박물관에서 “우리는 앞으로 광복 100년으로 가는 동안 한반도 평화공동체, 경제공동체를 완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는 문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신 베를린 구상에서 밝혔던 내용으로 당시 남북한이 함께 번영하는 경제협력이 한반도 평화정착의 중요한 토대라고 강조했다.문 대통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99주년 3.1절 기념식에서 “3.1운동의 정신과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대한민국 역사의 주류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또 “3.1운동과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평화에 기반한 번영의 새로운 출발선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가해자인 일본정부가 ‘끝났다’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며 “전쟁 시기에 있었던 반인륜적 인권범죄행위는 끝났다는 말로 덮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다음은 문
독립유공자·애국지사 등 1300여명 참석[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일 제99주년 삼일절을 맞아 정부가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큰 기념식을 갖는다.이날 독립유공자 유족, 애국지사 등과 국가 주요 인사를 비롯 1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기념식은 지난 2010년 이후 8년만으로 열리며 3.1운동 본래의 의미와 우리 사회 내부 문제를 알리는 행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참가가 주목되며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도 주목된다.이번 행사가 열리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 투사와 해방 이후 군
“2019년, 건국 100주년”… 건국절 논란 일축[천지일보=임문식 기자] 16일 중국 국빈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가 있는 충칭시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는 임시정부 수립을 대한민국 건국으로 본다”고 말했다.이날 오전 충칭시 연화지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데 이어 독립유공자 후손들과의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이같이 밝히고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이면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고, 그것은 곧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이 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3.1절 의미 둘러싸고 시각차[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여야가 제98주년 3.1절인 1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대규모 찬반집회를 앞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자유한국당은 분열과 갈등을 걷어내자며 탄핵 찬반 집회에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고,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촛불광장에서 밝힐 것”이라며 촛불의 의미를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지금 대한민국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적 위기 앞에서 한 없이 무력하다. 탄핵 찬성과 반대로 국론이 분열돼 첨예하게 대립하며 서로를 향한 강한 적대심마저 드러내고 있다”
“무너진 사회 공동체 복원하자”[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1일 “보수 혁명을 완성하는 것이 3.1운동의 계승”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3.1절을 이날 ‘삼일 운동의 정신으로 무너진 공동체 복원’이라는 주제의 글에서 “보수 혁명을 완성하고, 무너진 공동체를 복원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다시 반석 위에 올리는 것이야말로 3.1운동 정신의 올바른 계승”이라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지금이야말로 3·1 운동의 정신을 계승해야 할 때”라며 “무너진 사회 공동체를 복원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노력에 모든 힘을
한일 위안부 합의 원천무효 거듭 주장2019년까지 3.1회관 조성 공식 제안[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정운찬(전 국무총리) 동반성장국가혁신포럼 상임대표가 1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수요집회에 참가해 “국립평화공원을 조성해 피해 할머니들을 모시자”고 제안했다. 정 대표는 3.1절인 이날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272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천안에 있는 망향의 동산에 우리 할머니들을 모실 것이 아니라 국립평화공원을 만들어서 그곳에 영령들을 모셔야 한다”며 “그래야 정치가 잘되고, 도덕이 살고, 우리나라가 발전할 것
이인제·김문수·친박 의원, 탄핵 반대 집회 동참[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제98주년 3.1절인 1일 “분열과 갈등의 장벽을 걷어내고, ‘애국, 번영, 화합’이라는 3.1운동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적 위기 앞에서 한 없이 무력하다. 탄핵 찬성과 반대로 국론이 분열돼 첨예하게 대립하며 서로를 향한 강한 적대심마저 드러내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 대한민국이 일제로부터의 독립, 6.25 전쟁, 산업화와 민주화에 이르기까
“협상문제아냐… 국민의 추상같은 명령”“야권만으론 탄핵안 가결하기 어려워”“청년들이 사회의 부조리 바로 잡아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대열에서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가 빠진 것과 관련해 “피의자 대통령을 즉시 퇴진시켜야 한다. 새누리당이 석고대죄하는 방법은 탄핵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날 문 전 대표는 국회 정문 앞에서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정치는 국민 뜻에 따라야’라는 주제로 열린 무제한 현장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탄핵은 타협·협상의 문제가 아니다. 국민
“항일독립운동 정통성 부정하려 해”[천지일보=이민환 인턴기자] 국민의당 이종걸 당 대표 후보가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제71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건국 68주년’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관동군(만주에 주둔했던 일본군)에서 복무한 박정희 전 대통령 때문이 아닌가”라고 주장했다.이날 이 후보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박 대통령의 경축사에 대해 “대한민국은 명백히 3.1운동으로 건립된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해 1919년 4월 11일에 건국됐는데, 박 대통령은 항일독립운동의 정통성을 부정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박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사를 통해 “일본 정부도 역사의 과오를 잊지 말고, 이번 합의의 취지와 정신을 온전히 실천으로 옮겨서 미래 세대에 교훈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앞으로 우리 정부는 대화의 문을 닫지는 않을 것이지만,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보이지 않고 변화를 거부하는 한, 우리와 국제사회의 압박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3.1절 기념사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700만 해외동포와 북한 동포 여러분,그리고 독립유공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이 18일 ‘국민의당(가칭)’ 한상진 창당준비위원장의 ‘이승만 국부’ 발언에 대해 “한 위원장이 진부한 뉴라이트 학자가 됐다”며 정면으로 비판했다.이날 오전 열린 더민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최고위원은 “이승만이라고 하면 3.15 부정선거와 하와이 해외 망명이 생각난다. 국부라는 말은 한 번도 생각난 적 없다”며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저희 학교 4.19 혁명에 참여했던 선배와 통화했다. 그 선배는 통탄하며 정신 나간 짓이라고 꾸짖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 최고위원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