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지난 14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공직채용박람회에는 4만 6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3일 동안 방문한 수치임을 고려할 때 공무원 시험에 대한 열기가 매우 뜨거움을 짐작할 수 있다. 또 전국적으로는 훨씬 많은 수가 시험합격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그런데 박람회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시험요령이나 공부방법보다 슬럼프에 빠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마인드컨트롤’ 방법이었다. 어떻게 하면 불안과 스트레스를 이기고 합격의 기쁨을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20일 서울교육대학교 에듀윌센터에서 ‘한국현대사학회’ 창립기념 학술대회가 열렸다. 권희영 한국현대사학회장은 “한국의 현대사를 연구함에서 중요한 것은 객관적 진실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다양한 영역을 전공한 많은 회원들이 현대사를 학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모였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이어진 논문발표를 통해 이명희 공주사대 교수는 현재 논쟁이 되고 있는 교과서 문제와 관련, 4~6차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80년대부터의 교과서와 현재 사용되는 교과서 내용을 비교ㆍ분석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분석의 기준을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에서 ‘한국현대사학회’ 창립기념 학술회의가 열렸다. 권희영 한국현대사학회장, 송광용 서울교대 총장, 유영익 한동대 석좌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에 앞서 내빈과 창립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총 “방과후교실에 지나친 비중 둔 듯” 전교조 “새 정책이 새 사교육시장 초래”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19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초중고 ‘공교육 강화-사교육 경감 선순환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핵심 내용은 학교의 영어·수학 교육을 내실화하고 방과후교실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 사교육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먼저 수학의 경우 학습량을 20% 가량 줄이고 공식을 이용한 문제풀이에 집중하던 방식을 벗어나 ‘쉽고 재미있는’ 수학을 지향한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 등 IT기기에 쓰이는 ‘이진법’이 언제 어떤 용도로 만들어졌고 어떻게 활용되
성 보호·학습권 보장 등 기본권 보장돼야[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지난 1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안에 각종 불공정 관행에 대한 제도 개선을 추진해 연예계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핵심은 연예기획업을 등록제로 전환해 영세하고 자질이 부족한 연예기획사의 난립을 막고 연예인과 지망생들의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다. 또 청소년 연예인의 건전한 활동을 위해 성적침해 예방을 위한 심의를 강화하고 학습권을 보호한다는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이 같은 내용은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지원에 관한 법률’로서 “오는 6월 임시국회 심의를 목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제2의 지구’라고 불리는 행성이 발견돼 화제다. 16일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는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제2의 지구’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 행성은 2007년에 발견됐지만 행성의 온도가 낮다는 이유로 당시 과학계가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CNRS는 “적색왜성 글리제 581의 주변을 도는 행성인 글리제 581d의 환경이 시뮬레이션 측정 결과 어떤 시나리오를 적용해도 기후가 온난하고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해 생명체가 살 수 있다”고 밝혔다.CNRS는 제2의 지구가 무게는 지
성균관대, 각 분야 전문가와 선배들 초대 살아 있는 지침서 되어 학생들 만나는 자리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17일 국내 대학 중에서는 처음으로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에서 ‘리빙 라이브러리’ 행사가 열렸다. 리빙 라이브러리는 종이책이 아닌 ‘사람책’을 빌려준다는 뜻으로 책을 신청한 사람이 빌린 ‘책(사람)’과 마주앉아 일정 시간 동안 대화를 할 수 있는 이벤트다.이날 행사에는 김준영 성균관대 총장, 대한민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 김태웅 동양북스 대표, 박수왕 소셜네트워크 대표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17일 수원에 위치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에서 ‘리빙 라이브러리’ 이벤트가 열렸다. 김준영 성균관대 총장을 비롯해 이날 대출될 ‘사람책’들이 행사 시작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하면서 시작된 지연 운행이 계속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이날 새벽부터 4호선 한성대입구역, 혜화역, 성신여대역 사이 상·하행 구간에서 지하철 속도가 느려져 연착 사태가 연쇄적으로 발생했다. 서울 메트로 측은 “기기실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해 지하철 속도가 평소 시속 40km에서 25km로 떨어졌다”고 지연의 원인을 밝혔다. 신호장애의 원인은 한성대입구역의 배전설비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서울 메트로는 해당 구
첫 공직박람회 개최… 종일 인파로 북적[천지일보=김지연 기자]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행정안전부 주최한 ‘2011 공직채용박람회’가 공직에 관심이 있는 인파로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경제불황과 고용불안 등으로 인해 공무원·공직에 대한 관심은 예전부터 높아져 왔지만 중앙정부기관, 헌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을 망라한 박람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공직채용박람회는 5·7·9급 공채 및 직종별 시험정보와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관별 부스에서 실제적인 업무와 근무여건에 대해 안내와 상담을 하는 방식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전시장에서 ‘2011 공직채용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많은 학생과 공직시험 준비생들이 전시장을 찾았다.경찰청 부스에 마련된 시뮬레이션 사격 코너에서 학생들이 직접 총을 쏘고 있다.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전시실에서 ‘2011 공직채용박람회’가 열린 가운데 많은 학생과 시험 준비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박람회는 14일까지 계속된다.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2011 공직채용박람회’가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등 내빈이 참석했다. 박람회는 14일 토요일까지 계속되며 각 정부기관과 지자체가 참여해 공직을 희망하는 준비생들에게 채용정보와 모의면접 기회, 이미지 메이킹, 공직적성검사PSAT 예제풀이 등 다양한 도움을 제공한다.
대기하는 아기들 너무 많아⋯ 시설도 부족“입양시기 늦지 않게 아기들 입장 고려해야”[천지일보=김지연 기자] 11일은 제6회 ‘입양의 날’이다.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해 2006년에 제정됐지만 안타깝게도 국내입양 수는 해마다 거의 제자리걸음이다. ‘고아수출국’이란 오명을 벗고자 쿼터제를 도입해 해외입양을 제한하고 있지만 국내입양은 늘지 않아 아기들이 부모를 만나지 못한 채 적절한 입양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입양을 독려하기 위해 연예인들이 적극 나서는 등 사회적으로 많은 홍보활동이 이뤄지고 있지만 최근에는 TV 입양광고를 두고 논란
북한·일본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국제적 선플’[천지일보=김지연 기자] 5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11 ‘파주 어린이 책잔치’에 함께 참여한 NGO 단체가 있다. 바로 사단법인 ‘어린이어깨동무’다.(사)어린이어깨동무는 북한에 대한 막연한 적대감을 넘어서서 평화로운 미래세대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초점은 ‘어린이’다. 전쟁과 반공사상으로 얼룩졌던 시대가 지나가고 언젠가는 이루어질 통일의 시대에 함께 살아야 할 존재들은 남북의 어린이들이기 때문이다.정치적인 상황에 따라 얼었다 녹았다 하는 대북 감정과는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장애인방송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청회는 11일 오후 3시 서울 청계천로 한국정보화진흥원 회의실에서 열린다. 방통위가 지난달 발표한 ‘장애인방송 가이드라인(안)’은 지상파 방송과 유료방송사가 장애인방송 서비스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서울 지역 지상파 방송은 2013년까지 대부분의 프로그램에 100% 자막방송을, 10%는 화면해설 방송을, 5%는 수화방송을 의무적으로 내보내야 한다. 종합편성채널이나 보도채널 PP는 2015년까지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총장 서남표)가 연차초과자 대학원생에게 부과하던 ‘징벌적 수업료’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비상혁신위원회는 9일 대학원생 연차초과자에게 부과되던 징벌적 수업료를 폐지하는 데 합의하고, 이 외에도 등록금 심의위원회 구성, 디자인 과목의 선택과목화, 1학기 시작시점의 3월 환원 등에도 합의했다. 대학원생의 경우 석사 4학기, 박사 8학기, 석·박사통합과정 10학기를 넘으면 연차초과로 분류된다. 이들의 졸업이 늦어지는 데는 교수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음에도 그간 대학원생에게만 책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일선 학교에서 학교폭력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에 학부모가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달 말 임시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빠르면 2학기부터 개정안에 따른 시행령 등을 적용하게 된다고 8일 밝혔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각 급 학교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학부모 위원이 반드시 절반 이상 참여하게 된다.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는 2004년부터 학교폭력이 발생 시 소집되고 있으며, 교감이나 교장을 위원장으로 5~10명의 위원들이 가해학생 처벌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성균관대가 책 대신 사람을 빌려 일대일로 대화하는 ‘사람책’ 행사를 17일 삼성학술정보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00년 유럽에서 시작된 ‘리빙 라이브러리’ 행사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이 만나 서로 소통함으로써 편견과 고정관념을 줄여나가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 성균관대 이전에도 국회 도서관, 명동대성당, 문화재단, 지방 도서관 등이 같은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준 성균관대 총장과 가수 김장훈, 독도 문제에 적극 앞장서는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를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 독특한 경험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서울시가 6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노년에 자녀와 함께 살기를 원하는 서울시민이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가 작년 10월, 시내에 거주하는 2만 가구(15세 이상 4만 7010명)를 대상으로 방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나이가 들어 혼자 살기 어려울 때 누구와 함께 살기를 원하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 7.0%만이 ‘아들과 함께 살고 싶다’는 대답을 했다. 또 3.8%만이 ‘딸과 함께 살고 싶다’고 응답해 아들딸을 모두 합해도 10.8%만이 자녀와 함께 살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