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례 불응 노회찬 부인 증인 재소환특검, 1심서 드루킹에 징역 7년 구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댓글조작’ 혐의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50)씨에 대한 결심 공판이 10일 열린다.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조용현)는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 등 10명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을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이번 재판에는 2차례 증인 소환에 불응했던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부인 김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드루킹 김씨 측은 금품을 직접 수령했다는 부인 김씨에 대한 신문이
‘작품을 빛낸 OST 명곡들’ 주제[천지일보=김태현 기자]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멤버인 김동원 교수가 오는 10일 오후 8시 홍대 프리즘홀에서 ‘석사학위 개인공연’을 갖는다. 김포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교수인 김동원은 보컬트레이너로도 유명하다.이번 공연은 ‘작품을 빛낸 OST 명곡들’이란 주제로 펼쳐진다. 영화 속에서 들었던 명곡들을 풀밴드 세팅으로 편곡해서 들려줄 예정이다.허진호 감독의 영화 ‘봄날은 간다’의 타이틀곡 ‘봄날은 간다’와 ‘미녀는 괴로워’에 삽입돼 인기를 누린 ‘마리아’ 그리고 소향이 부른 버전으로 드라마에 삽입된
심리 계획 짜는 과정부터 팽팽한 신경전 벌어질 듯[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법정 구속됐다가 77일 만에 풀려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오늘(25일) 석방 후 첫 재판에 출석한다.서울고법 형사2부는 이날 오후 김 지사의 항소심 세 번째 공판기일을 진행한다.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된 김 지사는 도정을 챙기는 한편 항소심에서 1심 결론을 뒤집기 위해 허익범 특별검사팀과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이게 된다.앞서 두 차례 공판에서 특검과 김 지사의 자세한 항소 이유를 들은 재판부는
오는 25일 항소심 공판기일창원-서울 오가며 법정싸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석방됐어도 재판은 이어진다.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법정 구속된 지 77일 만에 풀려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다음 주 석방 뒤 첫 재판을 받는다.2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는 오는 25일 오후 김 지사의 항소심 세 번째 공판기일을 연다.재판부는 앞서 두 차례 이뤄진 공판 내용을 검토한 끝에 지난 17일 김 지사가 청구한 보석(보증금 등을 내건 조건부 석방)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77일
법정 구속된 지 77일 만에 나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심에서 뒤집힌 진실을 항소심에서 반드시 바로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지 77일 만에 풀려난 김 지사는 17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면서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그는 “진실은 아무리 멀리 던져도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는 사실을 꼭 증명하겠다. 항소심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며 “어떤 이유에서든 경남 도정에 공백을 초래한 데 대해 도민들께 진심으로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항소심 재판부, 불구속 원칙 적용김경수, 법정구속 77일 만에 석방법원 “사건 관계인 접촉 금지”보증금 2억 중 1억 현금 납입해야[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공범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석방된다. 구속된 지 77일 만이다.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는 17일 김 지사가 청구한 보석(보증금 등을 내건 조건부 석방)을 허가했다.이에 따라 김 지사는 1심 선고로 법정 구속된 1월 30일 이후 77일 만에 석방된다. 김 지사는 불구속 상태로 남은 항소심 재판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낙태죄가 생긴지 66년 만에 법을 개정하게 됐고, 앞선 합헌 결정 이후 7년 만에 결정을 뒤집게 됐다. 헌재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낙태죄 처벌조항인 형법 269조 1항 등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선고기일을 열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11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고난을 딛고, 우리는 세계가 주목하는 국가로 발전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 수 없다. 더 좋은 조국을 만들기 위해 다시 도전해야 한다”고 밝혔
“공모 관계 아니다” 선긋는 김경수댓글 외 팟캐스트 순위 조작 주장[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52) 경남도지사 측이 항소심에서 드루킹(김동원) 일당의 진술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김 지사가 1심이 인정한 ‘킹크랩(매트로 프로그램) 시연회’를 보고 개발을 승인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는 것이다.김 지사의 변호인은 11일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2회 공판에서 이같이 항소했다.앞서 1심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9일 저녁 파주
총수 범죄에 ‘無관대’ 분위기경영 복귀 망설인 요인 된 듯복귀 보단 ‘친정체제’로 선회‘경영권 승계작업’ 집중할 듯[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 복귀 시점이 오리무중이다. 2014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선고받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의 기간이 지난 2월 18일부로 만료되면서 김 회장의 경영 복귀가 가시화된 듯했다.김 회장이 아직 68세인 데다 건강도 많이 회복한 것으로 알려져 경영 복귀에 긍정적인 기류가 형성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당초 예상과는 달리 김 회장의 경영 복귀와 관련해 아직 별다른 움직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4.3 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1일 정의당이 경남FC 경기장에서 선거유세를 벌인 자유한국당을 향해 막판 공세를 퍼부었다. SK그룹을 창업한 고(故) 최종건 회장의 손자가 마약을 구매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전국 대학가에 정부정책을 비방하는 대자보가 나붙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빅뱅 전 멤버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성접대 정황이 있었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했다. 주 52시간제 계도기간이 3개월 연장됐던 일부 300인 이상 사업장이 주 52시간제를 위반하면 처벌을 받게 된다.◆승리 성접대 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유한국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고 노회찬 전 의원에 대해 “돈 받고 스스로 목숨 끊은 분”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오 전 서울시장은 1일 창원 성산구 반송시장 앞에서 강기윤 후보 지원유세를 벌이면서 “돈 받고 스스로 목숨 끊은 분(노회찬) 정신을 이어받아 다시 정의당 후보가 창원 시민을 대표해서야 되겠느냐”고 발언했다.이어 “무엇 때문에 이 선거가 다시 열리고 있는 것이냐”며 “정의당이 유세하는 것을 보니 노회찬 정신을 자주 얘기하는 것
법정 구속 48일 만에 다시 법정‘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한 혐의김 지사 측 “드루킹 증인 신청”[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댓글 여론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항소심 재판이 19일 시작된다.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김 지사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항소심 정식재판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므로 피고인인 김 지사는 공판에 반드시 나와야 한다. 김 지사는 지난 1월 30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지 48일 만에 외부
호·영남지역 최초, 전국 8번째 센터 구축전주시, 대한민국 금융 중심도시 도약 기대[천지일보 전주=이영지 기자] 전주시와 전북대학교가 호남·영남지방 최초로 통계청의 마이크로데이터 이용 센터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통계청·전북대학교·전주시는 18일 전주시가 지원하는 금융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전북대학교 내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이용 센터의 개소식을 상과대학 2호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마이크로데이터에 대한 소개와 데이터 활용사례 등에 관한 세미나도 진행했다고 밝혔다.전주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강신욱 통계청
인천 8개 대학 학생대표로 구성“인천지역 발전 더딘 청년문화 하소연”[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주요 8개 대학 학생대표로 구성된 인천청년문화네트워크(대표 최동혁 인천대 부총학생회장)가 ‘2019년 발대식 및 청년문화정책포럼’ ‘문:하소연(대학문화에 대해 하-소연하다)’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지난 16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열렸으며, 허종식 인천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경인지역총장협의회장 조동성 인천대 총장, 박찬대 국회의원(연수 갑)을 비롯한 인천시 문화관계자 및 인천지역 대학학생회 간부진 100여명이 참석했다.대학·지역 간
‘댓글조작 사건’ 2심 첫 공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법정구속으로 마친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1심에 이어 2심 첫 공판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 김 지사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한다. 준비기일 없는 정식 재판인 만큼, 김 지사는 직접 법정에 서야 한다. 이로써 김 지사는 지난 1월 30일 법정구속된 이후 48일 만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재판부는 항소심 첫 공판에서 김 지사 측이 청구한 보석(보증금 등 조
성창호 판사 재판배제 당일 신청[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보석을 청구한 가운데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이를 불허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특검 관계자는 9일 “아직 김 지사가 낸 보석신청서를 받아보지 못해 내용을 본 뒤 의견을 낼 것”이라면서도 불구속 재판을 불허해야 한다는 입장은 분명히 했다.앞서 김 지사 측 변호인은 8일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에 보석신청서를 제출했다. 공교롭게도 김 지사를 법정구속한 성창호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
뉴스제휴평가위원회·시민단체 토론회 열어“네이버, 이용자 의견 수렴해 다변화해야”“포털이 저널리즘에 미치는 악영향 크다”“포털 밖에서 뉴스제공할 공동노력 필요”[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포털사이트 1위 ‘네이버’가 사실상 온라인 뉴스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는 포털 이용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다변화해야 하며, 언론들도 네이버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새로운 뉴스 플랫폼을 구축해 저널리즘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언론매체의 네이버 입점을 심사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 3기 위원들과 시민단체는 27일 서울
“적폐 해결돼야 나라 바로 서”인근 보수단체와 대치하기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깨어 있는 시민이 정의를 외친다. 김경수 경남지사를 석방하라.”사법농단세력규탄국민연대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김경수 지키기 범국민 홍보 문화제’에서 이같이 요구하면서 “김경수 지사 무죄”를 주장했다.사법적폐 세력의 보복성 재판이라는 게 이들의 판단이다. 이날 집회에는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해 사법농단 세력을 비판했다.이들은 “우리가 법원·검찰·언론 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몇몇 적폐세력이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이들 적폐
외부 법조인 “공동정범 안 돼”친여 성향 법조인이란 지적도김경수 보석에 영향 끼칠 의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사법농단 세력 및 적폐 청산 대책위원회(대책위)가 김경수 경남지사의 1심 판결문에 대패 비판적 분석을 내놓자 여야 간 공방이 일고 있다.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사법부를 흔드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반발했다. 한국당은 맞대응 차원에서 특별위원회 소집도 예고했다.하지만 민주당 사법농단 대책위는 재판 불복이란 비판을 고려한 듯 외부 법조인의 발제에 그쳤지만, 이와 비슷한 맥락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
[천지일보 전주=안현준 기자] 김동원 신임 전북대학교 총장이 19일 오후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