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박인호 철도노동조합 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역 일대에서 철도의 날을 맞아 열린 철도노동자 총력결의대회에서 철도 민영화 반대와 철도통합, 수서행 KTX 운행 등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철도노동조합원들이 28일 오후 서울역 일대에서 철도의 날을 맞아 열린 철도노동자 총력결의대회에서 철도 민영화 반대와 철도통합, 수서행 KTX 운행 등을 촉구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철도노동조합원들이 철도의 날인 28일 오후 서울역 인근에서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철도 민영화 반대와 철도통합, 수서행 KTX 운행 등을 촉구하며 행진하고 있다.
“철도공단 발주 ‘세금 퍼주기’”60억원 발주에 의문 제기“공단 발주, 국토부 소관업무”감사원에 철저한 조사 요청[천지일보=정승자 기자] 철도노조와 시민단체가 철도공단의 연구용역 국민감사 청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전국철도노동조합,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7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철도공단의 연구용역 규모·내용, 연구진 구성 등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감독을 촉구했다.이들은 국토교통부(국토부) 산하 철도공단이 60억원 연구용역을 발주해 ‘세금 퍼주기’ 논란에 휩싸였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들은 60
조맹기 서강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명예교수정책 입안자가 미래를 생각하고 정책을 펴는지 궁금하다. 문재인·윤석열 정부가 노동자 중심 사회, 즉 기업가 혐오사회의 같은 코드인가? 5월 26일 대법원의 임금피크제 판결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기업체 부담’이라는 성명을 냈고, 노동계는 그 제도가 ‘폐지돼야 마땅하다’라고 결론 냈다. 대법원은 우선 노동자의 편에서 손을 들어준 것이다.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달 26일 A씨가 과거 자신이 근무했던 B연구기관을 상대로 “임금피크제로 삭감된 급여 차액을 돌려달라”며 낸 임금청구
지난해부터 안전운임제 확대 촉구오는 7일 전면‧무기한 총파업 진행국토부와 1차 교섭에도 진척 없어경총 “집단 운송거부, 위법소지 커”[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안전운임제’ 유지를 주장해온 화물 노동자들과 국토교통부의 1차 교섭이 진행에도 오는 7일 총파업을 예정대로 돌입하겠다고 밝혔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는 2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운임제가 폐지되면 과로, 과적, 과속에 내몰려 화물 노동자와 국민의 안전이 희생될 것”이라며 “물류대란을 막고 화물노동자의 생존권
노조 “노동현장 바뀌지 않아”尹대통령 추모식 불참 비판도‘생명안전 시민 약속식’ 진행[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시민·노동단체들이 구의역에서 전철 스크린도어 수리 중 사망한 19세 청년 고(故) 김군을 기리는 ‘구의역 참사 6주기 추모식’을 진행하며 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개선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공공운수노조)는 궤도협의회, 서울교통공사노조 등 시민·노동단체와 함께 28일 서울 광진구 구의역 대합실에서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정의당 권수정, 기본소득당 신지혜 서울시장
법원 “연령 기준, 고용법 위반”노동계 “환영, 아예 폐지해야”경영계, 노사갈등 촉발 ‘촉각’전문가 “판결, 모두에게 부담시장 유연·안정성 보장 필요”[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정년 이후 고용을 보장하는 대신 임금을 낮추는 ‘임금피크제’가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줄소송 우려가 제기되는 등 벌써부터 후폭풍이 거세다.그동안 폐지를 주장해온 노동계 입장과 같이 대법원이 무효라는 첫 판단을 내림에 따라 피크제를 시행 중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유사한 소송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이미 1·2심에 계류 중인 관련 소송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각 후보들은 필승 전략을 내세우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차기 국정운영 동력의 가늠자로도 평가받는 이번 지방선거는 갈수록 주목받고 있다. 음주운전자이나 음주측정거부를 반복한 사람을 가중처벌하도록 한 이른바 ‘윤창호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노동계가 26일 ‘합리적 이유’ 없이 연령만을 기준으로 적용된 임금피크제는 무효라는 대법원 판단을 환영했다. 외에도 26일 주요 이슈를 모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대법원이 26일 ‘합리적 이유’ 없이 연령만을 기준으로 적용된 임금피크제는 무효라는 판단을 내린 것과 관련해 경제계가 “고용 불안을 유발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임금피크제는 노동자가 일정한 연령에 도달한 뒤 고용 보장이나 정년 연장을 조건으로 임금을 감축하는 제도다. 사회의 고령화 추세 속에서 기존 연공급 임금 체계로는 임금이 노동 생산성을 따라잡지 못할 것이니 기업의 부담 경감과 고용 안정을 위해 정년 보장과 임금 삭감을 맞교환하자는 취지로 2000년대 들어 도입이 시작됐다.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
“임금피크제 인건비 줄일 목적… 연령차별 합리적 이유 없어”임금 하락 불이익 크고 이후 업무 내용 차이도 없었다고 지적타당성-불이익 정도-감액된 재원 사용처 등 판단기준도 제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노사합의가 됐더라도 합리적 이유 없이 연령을 이유로 ‘임금피크제’를 적용할 경우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고령자고용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임금피크제와 고령자고용법의 충돌 상황에 대한 대법원의 첫 결론이다.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6일 A씨가 과거 재직했던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을 상대로 낸 임금청구
“사회 양극화 해결,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서 출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78개 시민단체들이 연대해 1차 공동파업을 선언하고 새 정부에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23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공공부문 비정규직 1차 파업을 지지하는 77개 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노조에 따르면 한국마사회지부는 한국마사회의 자회사로 2년간 임금이 오르지 않았다. 통계청 발표만 보더라도 생활물가지수가 5.7% 인상돼 최저임금 수준의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은 줄어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철도 자회사인 철도노조 코레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정책홍보 열차인 ‘열정열차’를 본격가동했다. 열정열차는 첫 일정으로 충청·호남지역을 방문해 국민의힘의 서진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1일 오전 천안역 동부광장에서 “서울역에서 시작하는 의견이 나오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윤 후보가 선친부터 인연이 있어 고향으로 여기는 곳이라 천안으로 정했다”며 “충남 지역의 공약을 알리는 것이 좋겠다 생각해서 이곳에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천안과 아산에도 청년을 중심으로 새로운 일자리와 문화시설 등을 요구하는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1일 오전 충남 천안역에서 열정열차 출발을 위해 이동하는 가운데 전국철도노조 조합원들이 열정열차 운행을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뒤따르고 있다.
[천지일보 세종=홍나리 기자] 4일 전국철도노동조합 3500여명이 세종시 국토교통부 건물 앞에서 철도 노동자 총력결의대회를 열어 “고속철도를 통합하고 수서행 KTX를 조속히 운행하라”고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제공: 전국철도노동조합)
14일 서울지하철 등 연대파업 예고[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도시철도노조 파업에 대비해 광역버스 증회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인천시는 오는 14일부터 서울지하철 등 전국 6개 도시철도 노조가 연대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이날 오후 ‘교통약자 무임소송 국비지원’ 등을 요구하며 사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렬될 경우 내일(14일)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서울로 출퇴는 하는 인천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그러나 인
한국노동경제학회 노동경제논집[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새로 일자리를 구한 신규 인력을 중심으로 단기 고용이 늘어난 가운데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가 더욱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16일 한국노동경제학회의 노동경제논집에 실린 논문 '코로나19가 임금근로자의 노동조건에 미친 영향'에 따르면 근속기간이 6개월 이하인 신규 인력 표본과 나머지 기존 인력 표본을 분류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신규 인력 가운데 정규직은 40.8%, 비정규직은 59.2%로 각각 집계됐다.비정규직은 비기간제 근
‘개정 노조법 문제점·보완’ 토론회 개최“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일부 개정해야”“노사 대등성 위한 보완 입법 마련해야”개정노조법 주요내용 Check Point 발간[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8일 ‘개정 노조법의 문제점과 보완입법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손경식 경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개정 노조법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노조의 단결권 강화에 맞춰 사용자 측에 불리하게 규정된 제도들도 국제기준에 부합되도록 함께 보완돼야 한다”고 제안했다.손 회장은 “노동계의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 투쟁적이고 비타협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