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회원 가입 결의… 한기총은 행정보류 유지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예장대신) 신임 총회장에 황수원(대신교회) 목사가 선출됐다. 지난 10~13일 경기 안산 대부도 새중앙교회 수양관에서 ‘연합하여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린 제47회 예장대신 총회에서 단독 입후보한 황 목사가 2차 투표 끝에 과반수 찬성을 얻어 새 총회장으로 뽑혔다. 황 신임 총회장은 “이제 여러분 모두를 품고 대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진하겠다. 제 생각에 동의해 주시고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황 총회장은 “당선이 기쁘고 행복해야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한국교회 대표적인 부흥사 모임으로 알려진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한기부, 대표회장 정도출 목사)가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에 가입했다. 한기부는 최근 한교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교회의 연합과 부흥을 이루고자 한교연 가입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 연합집회나 행사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3년 전 한기부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에 가입 신청을 내고 가입 심사를 받았지만 최종 심사에서 탈락해 한기총 가입이 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한기부 관계자는 “한기부도 연합단체이므로
“일련의 사태 유감, 상호협력하자”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그간 갈등관계에 있던 기하성여의도총회의 이영훈 목사와 만나 상호 협력을 위한 합의서를 작성했다. 한기총은 10일 열린 제23-10차 임원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양측이 서로 협력하기로 한 합의서 내용을 공개했다. 기하성은 지난달 정기실행위원회를 통해 한기총 행정보류를 결정한 바 있다. 합의서에 따르면 한기총과 기하성은 그동안 유언비어와 악성루머 등으로 오해된 모든 부분에 대해 상호 유감으로 생각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올해 공통 이슈 ‘한기총·새찬송가’ 문제 ◆교단별 한기총 탈퇴 여부 촉각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한국교회의 대부분 교단들이 9월 중순 이후부터 일제히 총회를 개최한다. 각 교단마다 주요 현안이 다르긴 하나 ‘새 찬송가 발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탈퇴 및 한국교회연합(한교연) 회원 가입’ 등과 같이 공통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이런 이슈는 각 총회별 결정이 개신교계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한기총 금권선거 사태 이후 가장 먼저 한기총 탈퇴를 놓고 고심한 곳은 예장통합 측이다. 이후 백석
‘루터 출생지’‘95개조 반박문’ 등 종교개혁 현장 소개해 눈길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오는 2017년은 로마 가톨릭교회의 잘못을 고발하는 95개조 반박문을 발표한 지 500주년이 된다. 이를 기념해 독일에서는 종교개혁의 요람이라 불리는 비텐베르크를 비롯해 루터의 주요 활동 지역을 묶어 종교개혁 탐방지를 소개하고 있다. 독일관광청은 지난 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독일관광청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루터와 종교개혁에 관련된 모든 도시, 기념 장소와 교회는 2008년부터 종교개혁 500주년
11월 전 세계 서비스 시작… 이슬람 규율 위배되는 콘텐츠 등은 원천 차단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세계 15억 이슬람교도(무슬림)가 서로 소통하는 이슬람판 페이스북인 ‘살람월드(Salamworld)’가 페이스북을 추월하겠다며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4일 BBC 보도에 따르면 살람월드가 전 세계 무슬림이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언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터키에 본부를 둔 살람월드는 현재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터키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에서 시험 버전을 선보인 상태며, 오는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천불천탑’과 ‘와불’의 문화유산을 간직한 화순 운주사(運舟寺)의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전남 화순군은 최근 대통령 직속 브랜드위원회의 ‘서원·전통사찰을 통한 국가브랜드 가치 증진 연구’ 보고서에 따라 운주사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천불천탑’과 ‘와불’의 문화유산을 간직한 화순 운주사(運舟寺)의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전남 화순군은 최근 대통령 직속 브랜드위원회의 ‘서원·전통사찰을 통한 국가브랜드 가치 증진 연구’ 보고서에 따라 운주사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가브랜드위원회는 지난 5월 운주사를 답사한 뒤 “유산의 독특함과 다양성을 고려할 때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유산 신청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불교사원 양식과 와불을 중심으로 한 천불천탑의 신비함 등이 세계유산의 자격을 갖췄다는 것이다
싱가포르 대형교회‘ 수천억’ 모금해 사업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싱가포르에서 초대형 교회들이 신도들로부터 모금한 수천억 원대의 자금을 밑천으로 잇따라 부동산 개발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같은 대형교회의 대규모 모금활동과 불분명한 자금운용방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싱가포르 현지 3대 대형교회 중 하나인 뉴크리에이션교회는 지난 2010년 현지 최대의 부동산개발업체와 합작, 대형쇼핑센터 건설사업에 공동 투자를 결정하고 신도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이 쇼핑센터의 총 사업비는 9억 7600만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한독선연)의 무자격 목사 안수 논란이커지고 있다. 4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학교정의실현추진협의회(학정추)는 무자격 안수자 명단을 공개하고 해당자의 안수를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한독선연의 재정비리, 무자격자 및 이단 연루자 안수 논란에 대해 학정추는 “직전 총무의 독단적 비리가 아니라 당시 연합회장과 실행위원, 안수위원 등이 개입한 구조적인 비리”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본질적인 사항에 대한 대답은 하지 않은 채 직전 총무의 모든 잘못으로만 몰고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
2012 통일한국 젊은포럼 개최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사)리더십코리아 한국리더십학교가 주최하고 한반도평화연구원이 협력하는 ‘2012 통일한국 젊은포럼’이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날 한반도평화연구원 이장로 원장의 ‘통일시대의 크리스천 리더십’이란 주제 강의로 시작하는 이번 포럼은 ▲경제철학(윤덕룡) ▲정치/법(이해완) ▲외교(윤영관) ▲통일교육(박상진·김창환·신효숙·정병오)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통일한국을 디자인한다. 이어 ‘젊은토크 콘서트’는 남한청년들이 ‘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잇따른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촌과 도서지역 주민을 위해 개신교계 연합봉사단체들이 지원활동에 나섰다.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은 태풍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 낙과구매 캠페인을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전개하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4일 사랑의교회에서 낙과구매 일일장터를 열었다. 사랑의교회를 시작으로 명성교회, 은평교회 등 회원교회와 피해 농민의 직거래를 주선하는 방식으로 1억 원 상당의 낙과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봉사단은 앞서 지난달 31일 태안지역 상습 침수피해 현장을 찾아 도배, 장판교체 등을 통
‘차별 피해’ 기독교인 유럽인권재판소에 제소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기독교인에 대한 차별로 직장에서 해고되거나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영국인들이 유럽인권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했다. 4일(현지시각) 영국 텔레그래프와 BBC 보도에 따르면 브리티시항공(BA) 직원과 간호사 등 영국인 4명은 직장에서 기독교 신앙을 표현했다가 불이익을 당했다며 각 회사를 상대로 제소했다. 앞서 이들은 영국 고용재판소에 각 소송을 제기했으나 모두 패소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이 유럽인권재판소에까지 넘어가면서 재판 결과가 유럽사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독일에서 위법 논란을 빚었던 남자 어린이의 포경수술(할례)이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베를린시에서 합법화된다. 베를린시는 5일 부모의 동의하에 할례시술을 한 의사를 기소할 수 없도록 관련 조례 개 정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유대교와 이슬람교의 어린이 할례가 지난 6월말 독일 쾰른 법원에서 불법행위로 판결된 것과는 상반되는 결과다. 당시 법원은 부모의 종교적 이유로 어린이에게 할례를 시키는 것은 불법이라며 어린이의 신체의 고귀함이 종교의 자유와 부모의 권리를 압도한다고 판시했다. 이에 독일 유대인 중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개신교, 불교와 더불어 세계 3대 종교 중 하나이자 전 세계 13억 명이 믿는 이슬람교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나온다. KTV는 8~9일 이틀간 해외 특선 다큐멘터리 ‘이슬람의 어제, 오늘, 내일’을 방송한다. 독일에서 제작한 이 다큐멘터리는 지난 2001년 9.11 테러 이후 더욱 광범위하게 퍼진 이슬람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지적한다. 다큐멘터리에서는 이슬람은 평화를 가르친 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슬람이라는 단어에서 으레 떠오르는 남녀 성 차별에 대해서도 다룬다. 이슬람 문화권의 남녀차별이 교리와는 상관없다는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불교, 개신교, 천주교, 유교, 원불교, 천도교, 민족종교 등 국내 7대 종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종교문화축제’가 열린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대표의장 자승스님)는 오는 8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종교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생명, 평화, 나눔, 사랑을 주제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여는 마당에서는 비보이팀 라스트포원과 여성타악팀 도도의 비보이쇼가 개막을 알리고 종교문화축제 영상상영과 개회사를 통해 축제 취지를 밝힌다. 이날 축제 광장에서는 각
2011년 세계성서반포현황 결과… 휴대전화 등 비인쇄 형태 급증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지난해 전 세계에 배포된 성경이 3천만 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United Bible Societies, UBS)는 세계성서번역 현황을 매년 발표해오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2011년 성서반포보고(the Scripture Distribution Report 2011)’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에 반포된 성경 부수가 3천만 부를 넘었다. 146개 성서공회를 통해 반포된 성경 부수는 총 3210만 권인 것으로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위해 서로 용납해야”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이 사단법인 설립을 서울시로부터 허가 받았다. 한교연은 3일 오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사단법인 취득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감사예배에서 예장 통합 총회장 박위근 목사는 에베소서 4장 1~6절 말씀을 본문 삼아 설교 메시지를 전했다. 박 목사는 “주 안에서 하나되게 만드시는 분은 성령님이다. 누구라도 연합과 일치를 깬다면 사람에게 잘못하기 이전에 성령님에게 죄를 짓는 것”이라며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강조했
11월 9~10일 이틀간 단독콘서트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세계 최고의 가스펠 스타 커크 프랭클린(사진) 이 오는 11월 가을밤 두 번째 내한공연을 갖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지난 2010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첫 번째 콘서트에서 3만여 명의 팬을 감동시켜 화제를 불러모았던 프랭클린은 국내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 두 번째 단독 콘서트 ‘Live in Korea(라이브 인코리아)’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11월 9~10일 이틀간 신도림 크리스천세계선교센터(서울 성락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재미교포 출신
조작 드러나 체포돼… 국내외 소녀 구명운동 펼쳐져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파키스탄에서 한 기독교도 10대 소녀가 코란을 찢고 불태워 신성모독 혐의로 체포된 사건은 이슬람 성직자가 기독교도들을 쫓아내기 위해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AP통신 등은 파키스탄 경찰이 코란을 훼손한 혐의로 체포된 소녀 림샤 마시라(11)가 살던 수도 이슬라마바드 인근 메흐라바디 지역에서 모스크의 이슬람 성직자 칼리드 키시티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증언들이 나와 키시티를 체포했다고 2일 보도했다. 경찰은 키시티가 마시라에게 누명을 씌우려 마시라의 가방에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