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농심이 지난 27일 한국양봉농협과 국내 양봉농가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전달식은 2022년 농심이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양봉농협과 맺은 ‘함께하는 양봉’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작년에 이어 2년째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농심은 2022년 발생했던 전국 꿀벌 집단실종(봉군붕괴) 현상으로 양봉농가의 벌꿀 수확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금 전달에 나서고 있다.이날 농심이 전달한 지원금은 스마트 양봉기자재 및 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코레일유통이 디지털 성범죄‧보이스피싱‧음주운전 등 범죄예방 캠페인을 홍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등포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코레일유통은 2020년부터 영등포경찰서와 협업해 전국 철도역 매장에서 디지털 성범죄‧음주운전 예방 홍보물을 송출하는 등 공익 캠페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뿐만 아니라 전국 240여개 철도역 스토리웨이 편의점 결제 단말기(POS) 화면을 통해 지난해 9월 ‘보이스피싱’ 예방을, 올해 설 명절에는 ‘음주 음전 처벌’ 관련 카드 뉴스를 송출해 철도 이용객들에게 해당 범죄
[천지일보 과천=김정자 기자] 경기 과천시가 다음달 5일부터 11월 말까지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 조기 검진사업’을 진행한다.이번 사업은 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와 연계해 진행하는 것으로 관내 경로당(34개소)을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 약 2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과천시는 어르신들의 검진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집 근처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치매인지선별검사(CIST)를 실시한다. 방문 검진은 경로당별로 주 2~3회 이뤄진다.검진에서는 치매 상담과 선별검사가 진행된다. 정상군에게는 치매 예방교육을 하고, 고위험으로 나온 대상자에게는 치
장순휘 정치학박사/ 한국문화안보연구원 부원장지난 20일부터 실력행사로 들어간 전공의(專攻醫)들의 집단행동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전공의는 전문의(專門醫)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 병원에서 일정기간 임상수련을 하고 있는 의사들로서 병원의 정상적인 진료와 치료 및 수술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정부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의 협상이 파경을 겪으면서 결국은 국민들에게 건강관리의 위험과 환자들에게도 치명적인 위협을 감수하게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21일 오후 10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조사한 결과,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라샤드 후세인 미국 국무부 국제종교자유대사와 국무부 대변인이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발표 10주년을 맞아 북한의 종교 탄압 실태를 재차 비판했다. 북한은 미국 국무부가 매년 발표하는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에 지정된 나라다.후세인 대사는 최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유엔 COI의 획기적인 보고서는 여전히 북한의 끔찍한 인권 기록에 대한 가장 설득력 있고 포괄적인 문서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 정권의 종교인에 대한 극심한 학대는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
[천지일보=방은 기자]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초상화가 담긴 지폐가 6월 5일부터 발행, 유통된다.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에서 죗값을 치르게 됐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이 지난달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경우에 대한 위험성을 우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남미 베네수엘라의 한 노천 금광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큰 인명피해가 예상된다. 미국의 민간 기업이 시도한 2번째 무인 달 탐사선이 달 궤도 진입에 성공해
[천지일보 영양=장덕수 기자] 영양군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이 21일 영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오도창 영양군수, 김석현 영양군의회 의장과 의원, 김난희 안동소방서장, 영양의용소방대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재임하는 동안 수많은 봉사활동과 재난현장에서 활약한 김화순 영양군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의 그간 노고를 치하하고, 취임하는 이현숙 연합회장을 환영하기 위해 공로패와 임명장을 각각 전수 했다.이어서 오도창 영양군수와 김석현 영양군의회 의장의 축사 및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의 격려사도 진행됐다.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옥선 창원시 마산합포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후보는 현재의 정치적 현실을 비판하며 민생과 경제, 자주적 외교, 민주주의가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권의 무능과 갈등, 국민의 주권을 지키지 않는 행태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정치혐오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특히 국회가 헌법에서 보장한 입법 권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국민의 삶을 챙기고 희망을 줘야 하는 정치
[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용진·최일곤 예비후보(목포시)가 20일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후보에게 공정한 경쟁 기회의 보장하고 혁신 공천을 진행할 것을 민주당에 촉구했다.두 예비후보는 “혁신적 도전과 시도 없이 민주당의 총선 승리도 없다”며 “혁신적 공천이 없다면 민주당의 미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기자회견을 시작하며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의 주장을 인용했다. 이재명 당대표의 말인 ‘떡잎은 참으로 귀하지만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 ‘새 술은 새 부대에, 우리는 미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충남 ‘천안시 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허욱 개혁신당 예비후보(前천안시의원)가 2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했다.허욱 예비후보는 “지구는 환경오염에 병들고 전쟁에 멍들고 갈등과 분열의 끝자락에 서 있다”면서 “대한민국에는 정치인은 있으나 정치는 없고, 법은 있으나 가진 자의 호위 시녀로 전락, 정당은 있으나 정체성은 실종됐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민주당엔 민주가 없고, 국민의힘에는 국민이 없고, 정의당에는 정의가 없다”며 “정당 판에 믿음의 세력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행복나눔기금’ 22억 9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가 2011년부터 취약계층 지원 등의 목적으로 운영해 온 기금으로 임직원이 모금한 만큼 회사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다. 올해로 14년 차를 맞은 이 기금의 누적 기탁액은 약 322억원이다. 회사는 지난해 5월 누적 모금액 300억원을 달성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반도체 다운턴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가 양봉산업의 발전과 산업여건 개선을 위해 ‘양봉산업 육성사업’을 비롯한 3개 사업에 57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경기도 내 양봉사업 규모는 2010년 1749 농가 12만 3613봉군에서 2020년 2788 농가 25만 3043봉군으로 대폭 늘어났다. 2022년 이후 질병과 기후변화 등으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어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도는 올해 ‘양봉산업 경쟁력 강화와 현대화’ 사업에 55억 6000만원, 꿀과 화분 수집 능력이 ‘우수한 신품종 벌을 지원’에 1억 3000만원을 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남양유업이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소비자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ESG 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우유팩 측면 공간에 담을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공익 메시지를 선정하기 위해 기획됐다.남양유업은 실종 아동 찾기, 환경보호, 저출생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주제가 담긴 71개의 작품을 접수했고 오는 13일 선정되는 최우수작을 제품 디자인에 적용할 방침이다.남양유업 관계자는 “참신하고 의미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준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고흥 앞 해상에서 갯벌에 조업 나갔던 60대 주민이 연락 두절됐다 저수심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58분께 고흥군 포두면 오취리 앞 해상에서 주민 A(69, 남)씨가 갯벌 조업차 외출 후 귀가하지 않고 연락 두절돼 가족이 112로 신고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해경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경비함정 2척과 민간 구조선 6척 등을 동원하고 관계기관에서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벌였다. 또한 사고 해역은 저수심 지역으로 썰물 때와 겹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설 연휴 셋째 날인 11일 오전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기온은 최저 –9도까지 내려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까지 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전남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안개로 인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낮 동안에도 전국 대부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여야가 설날인 10일 설 인사와 함께 민생과 경제를 얘기하면서도 서로를 겨냥한 공방을 이어갔다.양당의 네 탓 공방은 다분히 설 명절 밥상머리 민심’을 의식해 내놓은 비판 메시지인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선거제 일방 결정으로 총선 혼란을 야기했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어려운 민생 경제 상황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상키시키며 정부·여당 책임론을 제기했다.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총선을 불과 65일 남겨놓고 '위성정당 금지'를 외쳤던 호기로운 모습은 온데간데
[마닐라=AP/뉴시스] 필리핀 대통령실이 제공한 사진에 7일(현지시각)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데오로주 광산지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인근 마을을 뒤덮고 있다. 현지 당국은 이 산사태로 인근 마을 주민 최소 7명이 숨지고 약 50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2024.02.08.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사망한 프랑스인들을 기리는 국가 추모식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진행됐다.이 행사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등 정부 요인들과 정당 관계자를 비롯해 특별 항공편으로 이스라엘에서 온 희생자의 가족들도 참석했다.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사망한 프랑스인 또는 프랑스-이스라엘인은 모두 42명이며 3명은 실종상태다. 4명은 인질로 잡혀갔다가 풀려났고 6명은 부상했다.마크롱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10월 7일 새벽, 형언할 수 없는 일이 역사에 다시 일어났다“며 ”하마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달 27일 서귀포시 표선 남동쪽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실종자 2명 중 1명이 7일 발견됐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11시 45분경 서귀포시 섶섬 남동쪽 약 2.4㎞ 해상을 지나던 낚시어선이 변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고 서귀포해경이 변사체를 인양해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한 뒤 지문을 감식한 결과 사고 어선의 선장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유가족 지원 및 장례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나머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일상병행 수색으로 전환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제주도는 그동안 실종
[비냐 델 마르=AP/뉴시스] 5일(현지시각) 칠레 발파라이소주 비냐 델 마르 주민이 산불로 타버린 집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지난 2일 발파라이소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지금까지 최소 122명이 숨졌으며 실종자가 100명에 달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2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