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 대통령이 1일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고, 위축된 경제를 되살릴 수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서울 배화여고에서 열린 제101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이렇게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 우리는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왔다. 지난해 우리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목표로 소재·부품·장비의 독립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도 함께하면 해낼 수 있다는 3.1독립운동의 정신과 국난극복의 저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전쟁의 폐허 속에 우리는 단합된 힘으로 역량을 길렀다.
이석현‧권미혁도 결과 승복[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 1차 경선에서 패배한 이종걸 의원은 28일 “이번 경선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여서 성찰과 반성의 계기로 삼겠다”고 승복 의사를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주권자의 선택을 받아 지금까지 일할 수 있었다. 주권자의 선택을 받지 못해 이제 일을 내려놓는다”며 이같이 말했다.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 의원은 지난 2000년 16대 총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이래 경기 안양시만안구에서 내리 5선을 했다.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신년사를 통해 “어떤 권력기관도 국민과 함께하는 기관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법적, 제도적, 행정적 개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최근 공수처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누구나 법 앞에서 특권을 누리지 못하고, 평등하고 공정하게 법이 적용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라며 “수사권 조정법안이 처리되어 권력기관 개혁을 위한 법과 제도적 기반이 완성되면 더욱 공정한 사회가 되고 더욱 강한 사회적 신뢰가 형성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또 “평화를 통해 우리가 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성탄절인 25일 “성탄절은 언제나 서로를 생각하는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깨워준다”며 “예수님이 우리 곁 낮은 곳으로 오셔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했던 것처럼 ‘함께 잘사는 나라’는 따뜻하게 서로의 손을 잡는 성탄절의 마음으로 이뤄질 것이다. 오늘도 곳곳에서 묵묵히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해가 저무는 성탄절”이라며 “100년 전 예수님은 우리 곁으로 오셔서 평등한 마음을 나눠주셨고, 독
정·재계, 금융권 인사 등 참석“양국, 평화와 번영 이룰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한국을 공식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만찬을 함께했다.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 재계 인사와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등 금융권 인사들도 참석했다.또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조영태 서울대 교수, 이한우 서강대 교수, 안경환 조선대 교수,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서초민주포럼(회장 김태원)이 20일 서울 서초구 지하철교대역 입구 코지모임공간에서 ‘조선의열단 100주년-항일독립운동에서 완전한 독립의 의미를 묻는다’라는 주제로 김원웅 광복회장을 초청연사로 한 강연회를 열었다.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촉발된 한일갈등이 고조되는 시점에서 그 뿌리가 되는 일제의 침탈과 독립운동을 재조명하는 강연회를 잇달아 열고 있는 서초민주포럼은 지난 9월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민주당 이종걸 의원을 초청해 ‘한일관계를 되돌아보다-독립운동가 가문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연 바 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100년 전 선조들은 비폭력, 평화, 평등, 정의의 힘으로 하나가 되어 3.1독립운동으로 일제에 맞섰다”며 “선조들의 정신이 민주화와 산업화의 원동력이 됐고 2016년 겨울 촛불로 타올라 나라다운 나라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 100년 전망 국제학술포럼에 보낸 축전에서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는 미래를 설계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포럼이 촛불혁명에서 분출된 국민주권의 힘과 한반도 평화·번영의 길, 혁신적
(광주=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3일 광주시 서구 학생독립운동 기념탑을 방문해 분향하고 있다.
한국당 ‘1차 영입’ 인사 발표윤창현 등 8명… 박찬주 제외황교안 “당의 변화·혁신 추동”민주당도 곧 인재영입위 출범[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차기 총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이 총선 준비 체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자유한국당은 30일 총 8명의 인재영입 명단을 발표했다. ‘시장주의’ 경제학자인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를 포함해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플랜트 EPC BG 부사장, 백경훈 ‘청년이 여는 미래’ 대표, 장수영 정원에이스
“지난 두 달 반 동안 국민 많이 지친 것에 사과”민주당 당원 게시판 ‘이해찬 사퇴론’ 일기도이 대표 중심 인재 영입위 출범… 인재 영입 박차“검찰 개혁의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임하겠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조국 사태’에 대해 “여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이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취임 후 11번째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개혁이라는 대의에 집중하다 보니 국민, 특히 청년이 느꼈을 불공정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좌절감은 깊이 있게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30일 “검찰개혁을 논하기 위해서는 이제껏 검찰이 제한 없이 누려온 기소권과 수사권을 분리하는 문제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원칙적으로 검찰은 기소권만 갖게 하고 1차 수사는 경찰이 하도록 하는 것이 옳다. 경찰에 수사권을 집중시킴으로써 예상되는 경찰의 권력화, 비대화 문제는 검찰에 수사통제권을 부여해 해결하면 된다”고 주장했다.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와 검‧경수사권 조정을 통한 검찰개혁을 제대로 해내면 그동안 검찰개혁 방안으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안중근 의사 의거 110주년 기념식이 지난 26일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거행됐다.보훈처 등에 따르면, 기념식은 사단법인 안중근의사숭모회(이사장 김황식) 주관으로 열려, 이병구 보훈처 차장, 안중근 의사의 증손자 토니 안, 외손녀 황은주,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과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해군의 3번째 1800t급 잠수함 ‘안중근함’의 홍승택(대령) 함장과 승조원도 기념식에 참석해 안 의사의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침은 군인의 본분’이라는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 정신을 되새기는
18일 서울현충원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추모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가보훈처가 오는 18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대한독립군무명용사위령탑에서 광복회 주관으로 ‘대한독립군 무명용사 추모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추모제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국내와 만주, 연해주 등에서 항일 독립운동을 펼치다 이름 없이 산화한 독립군 무명용사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추모제에는 양홍준 서울남부보훈지청장 등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과 회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행사는 개회사와 제문봉독, 헌화·분향, 추모사, 헌시낭송, 선열추
“일제시대, 한글을 지키는 것이 곧 독립운동”“한글에 역사의 소중함과 미래의 희망 담겨”[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글창제 573주년을 맞아 대국민 성명을 통해 “한글만이 우리의 생각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9일 오후 ‘한글날 문재인 대통령이 전하는 말’을 통해 “3.1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에 맞는 뜻깊은 한글날”이라며 “573년 전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일제강점기 한글을 지켜낸 독립운동가들의 민족정신을 되새긴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주시경 선생과
이상헌 의원, 문화재청 관리 중인 문화재 현황 분석“문화재청, 시·도문화재 중 항일문화재 현황자료 아직 없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항일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큰 가운데, 문화재청의 항일문화재 발굴 및 보존·관리 노력은 아직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 중인 항일 문화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재 국가지정 항일문화재 총 4040건 중 44건(1.1%), 등록문화재는 총 805건 중 90건(11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동포들의 애정 어린 노력이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어냈듯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을 개최하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비스타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세계한인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100년 전 각지에서 흩날리던 태극기가 우리를 하나로 뭉치게 해주었듯이 저는 오늘 동포 여러분께 다시 한번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위해 함께 해주시길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세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올해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는 군의 주력 전폭기 F-15K가 독도를 포함한 동해와 서해, 남해로 비행하며 잠재적 안보 위협에 대한 영공 수호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1일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열린 대구 공군기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장병들의 경례와 F-15K 4대의 영공 수호 의지를 표현한 비행이 있었다.국방부 등에 따르면, F-15K 전투기 4대 중 2대는 동해 독도, 1대는 남해 마라도, 나머지 1대는 서해 직도를 방면으로 비행하고 동해와 서해, 남해 작전 영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안보태세 갖추겠다”[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한반도에 사는 누구나 자자손손 평화와 번영을 누리며 살아야 한다. 우리 군의 강한 힘이 그 꿈을 지켜주고 있다”며 “평화는 지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내는 것이다. 우리 군의 철통같은 안보가 대화와 협력을 뒷받침하고 항구적 평화를 향해 담대하게 걸을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연설을 통해 “저는 강한 국방력을 가진 우리 군을 믿고 지난 유엔총회에서 전쟁불용을 선언할
국가보훈처·광복회·독립기념관 공동 선정계몽운동·독립운동… 동양평화의 파괴자 이토 히로부미 저격[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가보훈처가 30일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안중근 의사(1879.9.2∼1910.3.26)를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보훈처에 따르면, 안 의사는 황해도에서 태어나 1905년 을사늑약을 듣고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산둥(山東) 지방의 한인들을 모아 구국운동을 전개했다. 일제의 침략 실상을 널리 알리고 국권 회복을 도모하고자 했으나 1906년 부친의 별세로 귀국했다.이후 평남 진남포에 삼흥학교와
“국민 질책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진심”박정숙 “하나하나 설명할 기회 없어 안타까워”[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가 사모펀드와 웅동학원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사모펀드는 공익법인에 기부하고 웅동학원은 국가나 공익재단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조 후보자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적선동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저와 가족을 둘러싼 국민들의 따가운 질책을 받고 송구한 마음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조 후보자는 “그동안 저를 비롯한 저희 가족들은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