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자유통일당 국회 인근 집결검수완박 반대에 1500여명 모여“주사파 수사 못 하게 하는 법”[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검수완박은 문재인과 이재명을 잡아넣지 못하게 하려는 것 같지만 실상은 주사파와 간첩을 수사 못 하게 하는 법입니다. 간첩과 주사파를 수사를 안 한다면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는 것입니다. 반드시 이번에 검수완박법을 폐기해야 합니다.” - 자유통일당 전광훈 목사23일 오후 1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개신교 보수주의 정당 자유통일당 1500여명이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 집결했다. 이들이 매번 집회
“부활절 예배 시간대에 시험을?”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총연합 인수위‧ 전국당사 앞 집회 엄포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개신교계가 6.1지방선거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 시험 공고일을 문제 삼아 오는 12일과 국민의힘 규탄 집회를 예고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어 15일에는 전국 도당을 상대로 집회를 확산하겠다고도 엄포를 놓았다. 그간 ‘공무원 등 공직자 시험 평일 실시’는 표심을 노린 정치인들의 발언으로 도마에 올라왔다. 이는 종교편향과 정교유착이라는 비판에도, 주요 선거를 앞두고는 슬그머니 고개를 내미는 아젠다이기도 하다. 이번에도
적폐청산 외친 스님들 제적 “진상조사조차 않는 게 현실”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전·현직 불교계 기자들로 구성된 한국불교언론인협회가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최근 스님들을 무더기 징계한 것을 비판하고 나섰다. 협회는 7일 성명을 내고 “적폐를 덮어두고 청산을 외친 스님 징계가 부처님 뜻인가”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노구를 이끌고 41일간 단식하고, 직선제 설문조사 공청회를 개최하고, 종로 네거리에서 조계사 앞에서 법회를 통해 종단개혁을 외쳤던 스님들을 종단은 무더기 제적하고, 공권정지 10년의 징계에 회부한 사
조계종 제15대 종정 추대 법회文 내외 참석, 현직 대통령 최초정교 밀착한 모습 비판 목소리[천지일보=강수경‧김민희 수습기자]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제15대 종정 추대 법회를 30일 봉행했다. 이날 현직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추대 법회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행보를 두고 일각에선 지난 1월 대규모 승려대회를 개최하며 정부의 종교편향을 규탄했던 조계종에 퇴임 전 화해의 손길을 내민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일부 시민단체는 정교가 지나치게 밀착한 모양새라며 비판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조계종은
통합 합의서 부결에 이의제기“반대표 강요하는 일 있었다”한기총 30일 임원회 열고 재논의[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의 통합에 한기총 일부 내부 세력의 반발이 돌발 변수로 적용되는 모양새다. 일부 한기총 임원들이 한교총 내 세계교회협의회(WCC) 가입 교단을 반대하며 강하게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서다.최근 한기총 임원회에서 한교총과의 통합 합의서 채택이 불발되면서,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이 무산되는 듯 했으나 당시 임원회 절차상 문제가 지적돼 재논의의 길이 열렸다. 그러나 통합에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정상추진위원회 김영완 목사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기총 앞에서 ‘한기총 내 불법 규탄 및 김현성 임시대표회장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정상추진위원회 김영완 목사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기총 앞에서 ‘한기총 내 불법 규탄 및 임시 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 400명 이상의 러시아 교회 및 신학교 지도자는 러시아의 한 소규모 기독교 웹사이트에 국가 차원의 회개를 촉구하는 글을 게시했다가 신속히 삭제했다.#.2 러시아의 한 변호사는 예배 시간에 평화를 위해 기도할 때 문제를 피하는 방법을 페이스북을 통해 러시아 교회들에 알려 줬다.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에서 앞으로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평화’를 주제로 설교하거나 기도하면 재판에 넘겨져 처벌을 받을 수 있다.기독교박해감시단체 순교자의소리에 따르면 러시아가 최근 발표한 새 법률로 인해 러시아 내
우천 속 진행된 평화 기도회우크라 위해 모인 개신교인벨라루스 대사관서 규탄도[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당신의 몸된 교회가 도피성이 되고 피난처가 되게 하여주세요. 그대의 울부짖음을 외면치 마시옵소서. 무고한 자들의 피가 땅에서 울부짖나이다. 주여 그들의 울부짖음을 외면치 마시옵소서. 당신은 하나님이시나이다. 평화의 하나님, 당신의 나라와 평화를 소망합니다.”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그리스도인 긴급행동’의 민원규씨17일 저녁 7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에서 도보로 10여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앞에 30명 남짓
한기총 임원회, 한교총 통합기본합의서 채택 표결 부결한교총 WCC 가입 교단 지적통합 논의 중단 위기 봉착4월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결과에 따라 무산 가능성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이 또 다시 암초에 부딪혔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의 통합 기본 원칙 합의 등을 통해 조심스럽게 기대되던 연내 개신교 연합기관의 통합 성사가 물 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5일 교계에 따르면 한기총은 최근 제33-01차 임원회를 열고 지난 18일 한교총과 합의한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을
“부처님 첫째 계율, 살생 금지무고한 생명 앗아가는 죄악푸틴, 전 인류에 참회해야전쟁 희생자 극락왕생 기원”[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이시여, 우리가 모두 부처님의 인연법을 배워 자비와 지혜를 체득하고 이 땅에서 탐욕과 독선 집착을 끊어버리고 전쟁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어서 멈추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하루속히 러시아는 살생을 멈추고 그 어리석음을 참회하고 용서를 구하며 다시금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는 이웃 국가가 되어 평화로운 공존을 하기를 발원드리옵나이다.”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조계종 사노위, 위원장 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며 피란민들에게 도움을 지원하기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파견한 두 명의 추기경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10일(현지시간)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교황자선소장 콘라드 크라예프스키 추기경과 인간발전부임시장관 마이클 체르니 추기경이 잇따라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체르니 추기경은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거쳐 우크라이나 최서단 베레호베에, 크라예프스키 추기경은 지난 8일 폴란드 도로후스크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 서부 리비우에 도착했다.이들은 구호물품 등을 우크라이나 피란민들
개신교‧가톨릭‧불교‧민족종교 잇따라 성명韓교회 현지 난민 지원 위해 선발대 파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개신교‧가톨릭‧불교‧민족종교 등 종교계가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나서고 있다. 각종 성명과 기도회가 이어지고 난민을 돕기 위한 출정식도 진행됐다.지난 6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이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회 및 난민지원을 위한 선발대 출정식’을 사랑의교회에서 진행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발생한 난민 100만여명을 돕기 위해 준비됐다.‘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회 및 난민
전광훈 전 대표회장, 한교총 통추위원장 소강석 목사 맹비난정치권 여야 대립을 ‘민주-사회’ 색깔론으로 ‘광화문 집회’ 선동[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 극 보수진영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 정권을 규탄하고 오는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목회자들은 대한민국이 사회주의화 돼 가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 모든 책임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고 규탄했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증경 총회장과 한국교회 보수진영 목회자들이 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전국 기독교 지도자 대회
우크라이나 침공 중단 촉구[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단을 촉구하는 국내 종교지도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국내 7대 종교 지도자들이 모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원행, kcrp)는 28일 ‘종교인들은 평화를 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의 종교인들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며 한마음으로 평화가 이뤄지길 염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전쟁과 총칼로는 그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며 “이는 평화를 파괴하는 극히 야만적인 수단에 불과하다”고 규탄했다. 이어 “러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여전히 거센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예고한 내달 1일 서울 광화문 3.1절 집회를 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00만명 집결”을 목표한 전 목사는 지난 21일부터 광주, 대전, 대구 등 전국을 다니며 ‘3.1절 예비 대회’를 열고,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광화문집회에 참석하라고 독려하고 있다. 교회 측에 따르면 이번 3.1절 집회는 ‘기도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약 10만명이 모인다. 집회가 아닌 기도회기 때문
보수진영, 정치 정당 중심으로 직접적인 목소리진보진영, 성명서 연타… 범기독교 시국기도회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3.9 대선을 보름 앞두고 개신교계가 정치권에 입김을 내뿜고 있다. 개신교 내부에서도 보수-진보진영으로 갈려 그 목소리는 사뭇 다르다. 하지만 양 진영이 오는 3.1절 집회나 모임을 갖고 보수-진보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는 점은 동일하다.◆광화문 점령하는 보수 개신교먼저 극보수 개신교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는 이미 3.1절에 광화문에서 1000만명이 모이는 대규모집회를 계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