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기업·기관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에너지·방산·신산업 분야에서 61억 달러(약 7조 5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현지시간) 양국 정부와 기업이 아부다비 릭소스 마리나 호텔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서 총 24건의 양해각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행 상황에 따라 계약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비즈니스 포럼은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에 맞춰 한국무역협회와 UAE 아부다비 상공회의소 주최로 마련됐다. 포럼에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UAE 국빈방문 기간 중인 현지시각 지난 16일 오후 5시 30분께 UAE 아부다비 릭소스 마리나호텔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의 관계 장관들이 임석한 가운데 홍남표 시장과 팔라 알 아바비(H.E. Falah Al Ahbabi) 아부다비 자치행정교통부 장관 등은 수소모빌리티 보급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7일 창원의 주력산업인 수소산업이 2023년 새해에 드디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중동시장 진출의 서막을 열었다면서 앞으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쌍용차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리는 ‘2023 브뤼셀 유러피안 모터쇼’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며 올해로 100회를 맞는 브뤼셀 모터쇼에서 쌍용차는 240제곱미터(㎡) 규모의 전시장에 코란도 이모션, 올 뉴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 등 5개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재생산을 시작한 쌍용차의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을 벨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2일 새해 첫 현장 일정을 ‘창원 미래 50년 먹거리’ 현장에서 시작했다. 미래 혁신성장의 기틀 마련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고, 창원시가 집중하고 있는 방위·원자력·수소, 우주 산업의 핵심 현장들을 차례로 방문 한 홍 시장은 관계자를 격려하고 관련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에 의지를 모았다. 홍 시장은 이날 시무식을 마친 뒤 발걸음을 의창구 퇴촌동으로 옮겼다. 이곳은 창원시가 새로운 산단 지정에 집중하고 있는 창원국가산단2.0 핵심이 되는 연구거점 조성 예정지다. 시가 계획하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완성차업계가 2023년 신차를 대거 출시해 판매 회복에 나선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고환율·고물가·고금리의 ‘3고(高)’ 지속 등으로 판매 부진을 겪은 국내 완성차업계는 내년 신차 출시를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등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 쌍용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올해 1~11월까지 내수에서 총 126만 349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31만 536대) 대비 3.6% 감소했다. 5개사가 내년 출시를 예고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전기차 해체부품 전시회 및 기술세미나가 15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컨벤시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인천시에서 인천 자동차산업의 기술을 고도화하고 미래차 중심의 산업구조로 재편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인천 미래차산업 육성 전략과 함께 ▲인천 자동차산업 현황과 전망 ▲인천 커넥티드카 산업 거점화 전략 ▲전기차 해체·기술분석 성과등을 공유했으며 해체 부품 전시도 이뤄졌다. 이번 미래차 해체·분석(Tear down)은 세계에서 판매량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한국자동차연구원 공모사업인 ‘대형 수소특장차 실증’ 사업에 선정돼 전북에선 최초로 수소트럭 청소차 1대를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청소차는 오는 12월 말부터 청소차량으로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대형 수소특장차 실증 사업은 국내 공공용 수소화물차 보급과 수소경제 활성화, 친환경 차량의 국민수용성을 제고하고자 1대당 10억원 정도의 수소특장차 4대를 12개월 동안 각 지자체에서 실증하는 사업으로 부안군과 서울시, 창원시, 충주시가 서면평가와 발표를 통해 공모사업에서 선정됐다. 수소트럭은 기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7일 천안시에 있는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 본원에서 수소특장치 실증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의 R&D과제로 개발된 10톤 트럭 기반 수소청소트럭이 2023년부터 창원시 일원에서 실증 운행을 개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해 한자연 주도로 ‘대형 수소트럭 기반 특장차용 요소부품·시스템 기술개발·실증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된 10톤 기반 수소청소트럭(압축진개, 노면청소, 암롤 등)의 실증 운행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5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자동차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월요대화에 참석해 광주 특색을 반영한 미래자동차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관계기관·산업 관계자·전문가와 광주 자동차산업 현황 및 발전 방향, 모빌리티 산업 동향, 미래차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에 대해 대화했다. 참석자들은 광주 자동차산업 현황에 대해 연간 72만대의 자동차 생산능력을 갖춘 국내 유일 2개의 완성차 공장을 보유한 점, 광주 제조업 전체 매출액의 43%를 차지할 만
기업경영은 선택의 연속이다. 어떤 선택을 하냐에 따라 기업의 명운이 달리 되는데, 기업의 중요 터닝포인트가 됐던 순간을 조명해 본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1973년. 이탈리아 토리노를 방문한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조르제토 주지아로 디자이너를 만나 자동차 디자인 의뢰를 맡긴다. 이 차는 대한민국 최초 독자개발 모델인 ‘포니’다. 현대는 포니로 현대차의 역사를, 한국자동차의 역사를 만들어 갔다. 조르제토 주지아로는 이탈리아 디자인 회사인 ‘GFG 스타일’의 설립자 겸 대표로서, 포니와 포니 쿠페 디자인을 시작으로 포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총파업(운송거부) 8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약 일주간 주요 업종의 출하 차질 규모가 1조 6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 출하 차질 규모를 금액으로 환산한 액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주요 업종 긴급 수급 점검회의’를 열고, 업계에 따르면 시멘트·철강·자동차·정유 등 분야의 출하 차질 규모가 이같이 잠정 파악됐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화물연대 파업이 8일차에 접어들며 산업계 피해가 본격 확대될 것으로 우려돼, 이날 회의에서 업종별 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국내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내수가 처음으로 10만대 선을 돌파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용 전기차 모델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연간 국내 전기차 판매는 13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3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10월 자동차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내 완성차 5사의 전기차 판매는 10만 7783대로 전년 동기 대비 80% 늘었다. 완성차 5사의 국내 전기차 판매가 10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완성차 업체와 수입차 브랜드의 국내 전기차 판매를 합해 처음으로 10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제조업의 43%를 차지하는 자동차산업의 혁신을 위해 산학연이 머리를 맞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28일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혁신 추진위원회(추진위) 출범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산업은 전통적인 내연기관에서 친환경 수소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대전환’의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 하지만 지역 소재 자동차부품기업들은 대부분 자본력이 영세해 제대로 된 대처가 힘든 실정이다. 이에 광주시는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거듭나야 광주경제를 담보할
자동차(CAR)를 공부하며 관련 내용을 하나하나 담아 본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기차. 이제는 익숙한 단어가 됐지만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전기차는 조금 낯선 단어였다.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보급된 것은 불과 몇 년 사이다. 최근 환경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기차가 화두다. 완성차업체들도 탈(脫)내연기관에 나서면서 자동차 전동화 전환은 자동차 산업의 시대적 흐름이 됐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생산계획을 세우고,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짜고 있다. 정부 역시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기차 보급을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한미협회는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제20회 ‘한미 친선의 밤’ 행사에서 전(前) 현대자동차 고(故)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에게 한미우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한미우호상은 대한민국과 미국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해 지난 1963년 설립된 한미협회가 양국 간의 우호 및 친선 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2년 이후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한미협회는 올해 한미우호상 수상자로 고(故) 정 회장에게 “자동차 산업으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글로벌 경제 침체 속에서 내년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증가하겠지만, 국내 자동차 산업의 내수·수출·생산은 모두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21일 발표한 ‘2023년 자동차산업 전망’ 산업동향 보고서에서 “2023년 세계 자동차 수요는 상반기에 저조하다가 하반기에 높아지는 ‘상저하고(上低下高)’ 속에 사전주문수요가 뒷받침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자연에 따르면 내년 글로벌 경제는 성장 둔화로 경기에 민감한 자동차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국제통화기금(IMF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중장기 선행연구 차원에서 산업부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전기자동차 무선 충전 플랫폼’을 전시하고 차세대 친환경 미래 선도 기술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그랜드볼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리는 ‘2022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행사로 21일~22일까지 양일간 무선전력 우수제품들과 함께 쌍용차 첫 전기SUV 코란도 이모션을 활용한 무선 충전 플랫폼을 선보인다. 쌍용차가 선보이는 전기차 무선 충전 플랫폼은 61.5㎾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누적 등록 대수가 150만대를 돌파했다. 친환경차 100만대 시대를 연 지 1년여 만으로, 50만대에서 100만대로 증가한 기간보다 1년 단축해 국내 친환경차 보급이 급속도로 확대하고 있다. 20일 국토교통부 자동차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친환경차는 작년 10월(109만 5000대)보다 38.3% 증가한 151만 5000대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7월 친환경차 누적 등록 100만대를 돌파한 지 1년 3개월 만의 성과다. 앞서 지난 2019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가입 및 전 사업장 업무용 차량의 친환경 무공해차 전환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주관하는 K-EV100 사업은 대기환경 개선과 수송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기업이 보유 또는 임차하는 모든 차량을 무공해 자동차로 전환하는 협업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차량 중 전기차 및 수소차와 같은 무공해 차량의 비중을 높여 기업의 경영활동이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의 감소에 자연스럽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XM3 이테크(E-TECH) 하이브리드(이하 XM3 하이브리드)에 대한 소비자 시승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한다. 르노코리아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XM3 만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욱 많은 소비자가 직접 경험하고 비교해 볼 수 있도록 XM3 하이브리드 시승 프로그램 운영을 르노코리아 전국 170여개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했다. 또한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전 세계 수출 중인 XM3 하이브리드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부산시청에서도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