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해인 기자]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면 오천리 일대에서 해병대가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예천군 보문면 미호리 일대에선 수색 중이던 해병대원이 실종돼 찾고 있다. 고평교 다리 위에서 만난 A(61, 직산리)씨는 “800여평의 벼농사를 짓고 있다. 오늘 고추 농사(900여평)를 농작하고 있는데 고평교 위에 군인들이 쫙 깔렸길래 와 봤다”며 “오전 11시 30분경 고평교 부근에서 빨간색의 옷이 보였다. 보트가 조금만 일찍 왔어도 찾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면 미호리 일대에서 수색 중이던 해병대 장병이 실종된 가운데 보트를 동원해 수색하고 있다.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면 미호리 일대에서 수색 중이던 해병대 장병이 실종된 가운데 보트를 동원, 수색 중이다.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에서 하천을 건너던 6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7시 3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남창천교를 건너다가 지인(61·남)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선착대 탐문결과 급류에 휩쓸려 하류 쪽으로 떠내려 간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소방 22명과 장비 6대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극한호우로 4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장마가 19~21일 잠시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주말 이후 또 큰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19일 폭우 피해 응급복구 골든타임에 접어들었다. 18일 오후 경북 예천군 감천면 진평2리에서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산사태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경북 예천군의 실종자는 파악된 수만 현재 8명이다. 이 중 3명이 이날 발견됐다. 여성 시신 1구는 이날 오전 해병대 수색대에 의해 경북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 하천 일대에서 발견됐다. 또 다른 여성 시신은 정오께 예천군 감천면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18일 오전 해병대 수색대에 의해 경북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 하천 일대에서 실종된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돼 이송 중이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소방서(서장 구동철)가 관내 호우경보에 따라 지난 14일 오후 5시부터 발령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현장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기상특보 관련 아산시청, 경찰, 군부대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17일까지 풍수해 관련 인명구조, 배수, 나무제거, 토사유실로 인한 안전조치 등 30여 건을 처리했다.특히 16일 오전 11시 32분께 아버지가 자살을 암시했다는 신고내용으로 70대 남성 1명이 곡교천 인근에서 실종돼 소방, 아산시, 경찰, 군부대 등 총 인원 285명과 구조보트와
[천지일보 충북=홍나리·김동현 기자] "분명 둑이 터지기 전에 조짐이 있었을 거예요. 비가 그렇게 내리는데 지하도를 안 막았다는 것 자체가 아직도 이해 안 가요."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로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청주시 하나병원 장례식장에서 만난 조유진(22)씨는 이렇게 말했다. 지난 15일 오전 8시 40분께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로 6만t의 물이 쏟아져 들어왔다. 단 몇 분 만에 차량 16대가 잠기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참변이었다. 이에 본지는 청주시청, 충북도청 등 관계 지자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한적하고 조용했던 마을이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 집들은 폭우에 휩쓸려 무너져 지붕만 남아있는가 하면 농기구도 쓰러져 있다. 부러진 나무는 뿌리를 드러낸 채 온통 진흙탕 투성이다. 갑작스럽게 쏟아진 폭우로 마을은 순식간에 쑥대밭이 됐고 미처 대처하지 못한 주민들은 갑작스런 변고를 당했다. 본지가 찾은 현장은 그야말로 ‘이곳이 마을이었나’ 싶을 정도로 폐허로 변해 있었다.지난 16일 밤 경북 예천군 효자면 주민들은 면사무소 2층을 임시대피소로 사용하면서 불안해하고 있었다. 주민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 북구 팔거천 일대에서 자전거를 타던 남성(60대)이 물에 빠져 실종됐다. 16일 소방당국은 실종된 남성을 찾기 위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60대 남성은 지난 15일 오후 4시 8분쯤 북구 팔거천 태암교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급류에 휩쓸리며 실종됐다.대구소방은 신고 접수 즉시 구조대원 25명과 장비 9대 등을 팔거천 4개 구간에 배치해 수색에 나섰지만 찾지 못했다. 다음날에도 소방, 경찰, 군인, 공무원 등 244명이 태암교~팔거천 일대 4㎞가량을 세 구간으로 나눠 실종자 수색작업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대표단 일행이 16일 오후 지난 13~15일 240㎜가 넘는 집중호우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지역을 방문했다.이날 대표단 일행은 먼저 경북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피해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피해자와 피해 지역에 대한 지원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최근 이런 유형의 산사태는 없었다. 이번에 산사태위험지역으로 관리되고 있지 않은 곳에서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며 “연평균 장마철 강수량이 292㎜정도였다. 지난 한달 간 경북 북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장은 16일 오전 집중호우 피해 대응을 위한 경북도의회 비상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배한철 의장, 박영서 부의장, 박용선 부의장, 이칠구 의회운영위원장,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 최태림 행정보건복지위원장, 김대일 문화환경위원장, 남영숙 농수산위원장,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 윤승오 교육위원장, 이선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대진 의회운영부위원장이 참석했다.배한철 의장은 비상연석회의에서 결의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선제적 대응 촉구문’을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전달하며 “이번 집중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16일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실종된 60대 여성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사망한 채 발견됐다.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 실종자 수색작업 세종소방본부, 오송지하차도 실종자 수색 전력[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소방이 지난 15일 침수된 궁평 제2지하차도 난간에 있던 7명을 구명보트를 이용해 극적으로 구조했다. 미호천 제방유실로 충북 청주 궁평 제2지하차도가 물에 잠기면서 실종자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가 사고 현장에 현장지휘소를 설치하고 구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세종소방본부는 지난 15일 오전 폭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 7명을 최초 구조했다고 16일 밝혔다.세종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지난 15일까지 내린 폭우로 인해 실종자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 감천면에서 16일 소방서 관계자들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에서 폭우로 인해 사망 8명, 실종자 9명 등이 발생했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예천군 감천면 진평리에서는 산사태가 주택을 덮쳤다. 이로 인해 A(70대, 여)씨가 실종됐고 B(70대, 남)씨는 안동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와 B씨는 부부다.감천면 벌방리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60대 남성 1명이 실종됐다. 또 산사태로 토사에 매몰돼 60대 여성 1명이 실종됐다.이같이 경북에서는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현시각 피해 상황을 종합해보면 경북 예천군에서는 사망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지난 14일 오후 충남 아산시 둔포면 봉재저수지에서 실종된 70대 남성을 수색중이나, 아직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15일 시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 34분께 봉재저수지 물넘이 근처에서 A씨(77)가 실종됐다. A씨는 실종 당시 그물로 물고기를 잡는 아들을 찾아가던 중 미끄러지면서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봉재저수지 인근에 그물망 2개를 긴급 설치하고 ▲1구역 봉재저수지~둔포천 합류구간 ▲2구역 둔포천~아산호 시작지점 ▲3구역 아산호 합류지점~아산호 하류 ▲4구역 아산방조제 이후
“도민 생명·재산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대처해 달라”논산, 청양, 아산서 산사태 및 안전사고사망 2명, 부상 2명, 실종 2명 발생[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과 각오로 이번 집중호우에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김 지사는 15일 오전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15개 시장·군수와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 회의(국지망 영상회의)’를 열고 기상 현황 및 피해 대처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사상 유래없는 비가 연일 계속되면서 산사태와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의회는 제12대 전반기 원 구성을 시작으로 11명의 의원이 숨 가쁘게 달려온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가 1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기획경제위원회는 도정기획과 경제·산업 관련 집행부 10개 실·국, 9개 출자출연기관을 소관하는 경북도의회 핵심위원회다. 위원회 구성 후 지난 1년 간 세 차례의 정례회와 여섯 차례의 임시회 기간 예·결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현지 확인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유례없는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했다.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전통시장·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여름철 학생의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경기도청,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 유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경기도교육청은 11일 여름철 학생 수상활동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대응력 강화를 위해 여름철 학생 수상안전 추진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학교 안전교육 내실화, 생존수영 교육 강화 등 안전교육 확대로 학생 물놀이 사망사고가 감소하고 있으나 전국 2018년 13명, 2019년 11명, 2000년 9명, 2021년 9명, 2022년 4명 등 46명이 사망했다.세월호 사고 이후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