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방역 총력 다하고 재발방지대책 마련해 달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대해 29일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교정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된 데 대해 중대본부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어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233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지금까지 이곳에서만 총 757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수용자가 대부분이어서 지역사회로의 추가 전파 가능
“소외계층 온정 손길 더욱 절실한 상황”[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라며 “우리가 이행하고 있는 특별대책에는 거리두기 3단계보다 더 강한 방역조치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확산세 진정 여부의 열쇠는 일상생활에서 우리 스스로 정한 방역수칙을 제대로 실천해 내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인다”며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한 달 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인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 “폭정의 굿판은 끝났다”며 “이제는 민생을 챙겨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전 의원은 전날(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폭정의 굿판은 끝났고 레임덕은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유 전 의원은 “문 대통령과 집권세력은 지금부터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오로지 민생에만 올인하라”며 “집값과 전월세 폭등에 너무 힘들고 화가 난다”고 비판했다.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자영업자, 소상공인,
정세균 “접종 시기는 내년 2·3분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가 23일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얀센의 경우 당초 예정된 물량보다 200만명 분이 더 많은 총 600만명 분을 계약했다. 접종은 내년 2분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화이자 백신은 1000만명 분을 계약하고 일단 내년 3분기부터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도입 시기를 2분기 이내로 더 앞당기기 위해 국가 차원의 역량을 총동
정부 실책만 전면 확산하는 양상해외 접종과 비교해 불안감 증폭국민의힘 “文대통령 직접 나서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우리 정부가 백신 조기 확보의 시기를 실기했다는 비난이 확산하는 양상이다. 여기에 청와대가 백신 확보에 대한 연이은 해명을 내놓고 있지만, 오히려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는 비난까지 나온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마치 백신 확보에 손을 놓고 있었던 것처럼 과장·왜곡하면서 국민의 불신을 증폭시키고 있기 때문에 일부 참모회의에서 있었던 공개되지 않은 대통령 메시지를 포함해 그동안 문 대통령이 어떤
백신 구체적 내용은 공개 못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코로나19 방역이 실패했다는 주장에 대해 22일 “외국에 비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반박했다.권 후보자는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실시한 인사청문회에서 “방역의 성공 여부는 확진자 수와 중증환자 사망률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지표를 가지고 판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권 후보자는 또 백신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못하는 점이 안타깝다고 했다.그는 “세계 어느 나라도 제약기업 계약 과정에서 비밀유지 조항이 있다”면서 “이 때문에
“악의적이고 전형적인 부풀리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2일 “K방역을 조롱하고 정부의 방역이 실패했다고 낙인을 찍어 정부와 국민 사이 신뢰를 흔드는 게 언론의 목적인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전형적인 혹세무민형 보도행태 아니냐”라고 발끈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실패를 지적한 언론 기사를 거론하고 “11월 13일 한국의 사망자는 1명이었고, 12월 21일 사망자는 24명이다. 그 사이 사망자가 23명 늘었으니 사망률이 2300% 증가했다는 것
“1만 병상 확보 추진 중”[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화이자, 얀센, 모더나의 백신은 1분기 접종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해당 업체들과 계약이 임박했으나 1분기 공급 약속을 받은 건 없다”고 했다.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내년 초 식약처 사용 허가를 거쳐 이르면 2월, 늦어도 3월에 접종이 시작된다”고 말했다.다른 나라에 비해 백신이 늦어졌다는 지적에 대해 정 총리는 “정부가 백신 전담팀을 가동한 지난 7월에는 국내 확진자 수가 100명 수준
“종교시설서 2주 사이 확진자 5배↑”“모임금지 등 수칙 지켜달라” 당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번 주말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정 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이번 주말은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지금보다 훨씬 큰 불편과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으로 치닫지 않도록 국민 모두 참여방역 실천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이어 “힘겨웠던 한 주
“수도권 무작위 검사서 이틀간 68명 확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호텔과 파티룸, 펜션 등에서 소규모 예약이 급증했다는 보도가 있다”며 “대규모 모임과 행사는 줄었지만, 오히려 젊은층 중심의 소규모 모임이 늘면서 강원도나 제주도에 빈 방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대다수 국민께서 매일매일 확진자 수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코로나19 확산세를 반전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상황에서 참으로 개탄스러운 모습
“분야별로 지원대책 준비해 둘 필요”[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 16일 “정부는 우선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제대로 이행하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마지막 수단인 3단계로의 상향 결정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무작정 3단계 조치를 단행하기보다는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감안해 분야별로 지원대책을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제시했다.정 총리는 지금은 병상 확보가 방역의 최우
K방역 긴급 화상 점검회의“연대·협력 통해 위기 극복”신속진단키트 사용 제안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당 소속 광역단체장이 15일 오후 국회에서 K방역 긴급 화상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 현황을 공유하고 병상 확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당에선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정부에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참석했다. 경북, 제주, 대구를 제외한 당 소속 광역단체장과
“방역·민생안정·경제회복 진력 방침”K방역 위기감에 지지율에도 악영향野 “방역실패 사죄하고 백신 확보해야”현안점검·민생일정 강화 행보 추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최근 지지율 하락세에 직면한 여당이 코로나19 저지를 위해 총력전을 펴는 분위기다. 코로나19 3차 유행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이를 저지하지 못할 경우, 지지율 추락을 막지 못할 것이란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코로나19 3차 유행과 맞물려 더불어민주당은 방역, 민생안정, 경제회복에 방점을 찍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4일 회의에서 “우리
“생활치료센터와 병상 충분하게 확보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4일 “국민 누구나 손쉽게 신속진단 키트로 1차 자가검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추가로 정밀검사를 받게 하면 어떨지, 논의할 시기가 됐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임시 선별 진료소를 새로 설치하는 대로 순차적으로 가동해 광범위한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며 “이 일은 오늘부터 이미 시작됐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부족할지 모른다. 그래서 보완대책을 제안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이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직접 주재“불가피할 경우 과감하게 결단”[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에 대해 “모든 방역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해 코로나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절체절명의 시간”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높이는 것은 마지막 수단”이라며 “중대본에서는 그 경우까지 대비해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고, 불가피하다고 판단될 경우 과감하게 결단해 주
코로나 방역 차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지난 10일부터 진행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12일 오전 4시12분 일시 중단됐다.국회에 따르면, 박병석 국회의장은 12일 오전 3시 15분경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필리버스터 도중 발언을 일시 중단시켰다.박 의장은 “어제 필리버스터를 한 국회의원 중 한 분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보고가 있다”며 “엄중한 사항이기 때문에 여야가 필리버스터를 계속할지 여부를 협의해 달라”고 말했다.이어 박 의장은 오전 4시 12분경 윤 의원의 필리버스터가 끝난 뒤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교섭단체
내일 수능 철저한 방역 지시[천지일봉=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470여명에 이르고, 이틀 전부터 자가격리자가 역대 최고치인 7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곳곳에서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주말까지가 확산과 진정을 판가름하는 중대한 기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언제라도 시행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방역 강화 방안을 미리 검토하겠다”고 했다.정 총리는 “이번 유
추미애-윤석열 사태 겨냥한 듯“성공적인 수능 방역에 만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모든 공직자는 오직 국민에게 봉사하며 더 나은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 소명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소속 부처나 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을 받드는 선공후사의 자세로 위기를 넘어 격변의 시대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보좌관(수보) 회의에서 “위기를 대하는 공직자의 마음가짐부터 더욱 가다듬어야 할 때”라며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문 대통령의
“재확진이 본격화되고 있는 양상”[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넘었다”며 “지난 3월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로서 이제는 국내에서도 재확진이 본격화되고 있는 양상”이라며 추가적인 방역강화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더구나 최근에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감염사례가 급증하면서 확산 속도마저 빨라지고 있다”며 “이러한 확산세를 지금 막지 못한다면 하루 1천명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거라는 전문가의
“이 모든 것이 검찰개혁에 부합되는 것인가” 반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 배제하고 징계 청구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쓴소리를 냈다.조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과연 이 모든 것이 검찰개혁에 부합되는 것입니까? 그러면 그 검찰개혁은 과연 어떤 것입니까?”라며 “공수처를 출범시키고 윤석열을 배제하면 형사사법의 정의가 바로 섭니까?”라고 반문했다.조 의원은 “일년 내내 계속된 코로나로 온 국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수도권과 호남의 대응단계가 격상됐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