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에 대한 기록 남기려 6년 취재 한 백애현 소장 인터뷰 [뉴스천지=이지영 기자] 바느질을 배우고 익히며 시작한 36년 한복 외길 인생. 지난 8일 ‘환생의 날개’라는 전통 수의(壽衣)에 관한 책을 펴낸 백애현(백애현 한복 연구소) 소장은 전통 혼례복과 평상복 그리고 전통 수의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전통 복식 연구와 옷 짓기에 일생을 바쳐왔다. 우리의 전통 수의가 사라져 가고 있다는 안타까운 마음에 삼베를 짜고 손수 수의를 만드는 이 시대의 마지막 남은 분들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그는 지난 6년 동안 우리의 전통 수의를 찾아 전국을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중요무형문화재 제83-나호 ‘이리향제줄풍류(가야금)’ 보유자 강낙승 옹이 지난 13일 향년94세로 원광대 병원에서 별세했다. ‘이리향제줄풍류’란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전승되는 줄풍류이다. 풍류란 8~15개의 곡이 연이어 짜여 있는 영산회산(靈山會上)을 실내에서 연주하는 것으로 주로 상류계층에서 계조직을 만들어 풍류방을 운영하면서 즐겨왔던 우리네 전통음악이다. 줄풍류의 음악은 다스림, 상영산, 세영산 등 15개 악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연주하는 악기로는 거문고, 가야금, 양금, 대금, 세피리, 장고 등
8월에 열리는 ‘제14회 서울시 좋은영화감상회’에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한국영화아카데미 25주년 기념 특별 주간’으로 단편영화/애니메이션 50편과 장편영화 4작품이 상영된다. 한국영화아카데미 25주년을 기념해 선정된 단편영화/애니메이션 각각 25편은 ‘지리멸렬(11기 봉준호 연출, 대표작-마더(2009), 괴물(2006))’ ‘내 이름은 상우(4기 이정향 연출, 대표작-집으로(2002))’ ‘열일곱(13기 김태용 연출, 대표작-‘가족의 탄생(2006))’을 포함한 현재 영화제작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명 감독들의 학생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