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장마철 대비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시설 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9억여원을 투입해 사방댐 4개소·계류보전 1개소를 설치했다. 군은 사업 추진에 앞서 산사태 취약지역 인근 주민의 건의사항을 반영, 사방사업에 자연 친화적 공법을 도입해 주변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했다. 또 산사태 취약지역 66개소 점검을 완료했으며, 지난 5월부터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산림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과중심·참여·소신행정 강조 문제 해결형 저극행정 주문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이 취임 후 간부공무원, 읍·면·동장들과 공식 석상에서 첫 상견례 자리를 갖고 전체 부서 현안업무를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민선 8기 시정 운영에 착수했다. 나주시는 4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취임에 따른 간부 공무원 상견례 및 현안업무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상견례와 보고회 자리에는 정찬균 부시장과 국·소장, 부서장, 20개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해 윤 시장과 인사를 나눴다. 신임 시장과 시청 간부들의 첫 상견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민선 8기 오성환 당진시장이 1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정 운영에 돌입했다. 취임식에는 시민과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 시민과 함께 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를 담아 간소하지만 격식 있게 치러졌다. 오성환 시장은 “위대한 당진시민은 이미 도약을 경험해 봤고, 시민과 함께 한다면 우리 앞에 놓여있는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하리라 굳게 믿는다”면서 “삶의 현장을 구석구석 발로 뛰는 시장이 돼 ‘함께 여는 미래! 생동하는 당
행정복지센터 내 유휴공간 활용해[천지일보 양주=김서정 기자] 양주시 회천4동에서 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유사무실이 생긴다.양주시는 회천4동은 행정복지센터 청사 내 유휴 공간 활용해 지역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자치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공용 사무 공간 ‘www.회4오피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공유사무실은 회천4동 주민 간 소통 네트워크 구축지원과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행정복지센터 5층 옥상에 마련된 사무실은 책상, 서랍, 의자 등 사무집기뿐만 아니라 컴퓨터와 프린터기도 갖춰져 간단한 검색과 인쇄도 가능하다.이용을 희망하는 주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최근 지속되는 가뭄에 따른 영농 피해를 줄이고자 ‘가뭄대책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강수량은 전년도 대비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지면서, 영농 피해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업용수 공급 및 예비물품 등을 준비하는 등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최근 5개월간(1월 1일~5월 31일) 시흥시 누적 강수량은 114.5㎜로 지난해 강수량(485.5㎜) 대비 약 76% 감소한
“단비로 가뭄 소강 상태”사업비 6억 7500만원 투입“가뭄피해 신고 아직 없어”[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 내 강수량이 평년대비 절반으로 줄면서 영농철을 맞이한 농민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다만 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도내 시군에 평균 11.7㎜의 비가 내리면서 가뭄난이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충북도는 가뭄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장비와 예산 지원에도 팔을 걷었다.기상청에 따르면 충북 11개 시군의 6개월 평균 강수량은 149.2㎜으로 이는 평년대비 절반(295.5㎜) 수준
[천지일보 태백=이현복 기자] 태백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산림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장마철이 오기 전 6월 말까지 산사태 피해 예방 총력 대응에 나선다.시는 예산 5억 89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사방댐신설 1개소, 계류보전 1km, 산지사방 1ha, 사방댐준설 2개소, 낙석 위험지 예방공사 1개소 등 사방시설을 설치한다.또한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 실태조사를 통해 재해위험이 있는 구역은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해 지속해서 점검하고 기존 사방댐에 대해서도 외관점검 사업을 실시해 적기에 관리하는 등 산사태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
법인 100억 투자협약 ‘속 빈 강정’경영악화로 병동 두 층 폐쇄돼공용 화장실로 감염노출 위험“심혈관 노후기기 위험해도 써”“업무 과중으로 금방 그만둬”[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약속했던 법인 투자가 ‘감감무소식’되면서 건국대 충주병원 노조가 이를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병원 증축 후 십수 년째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건대 법인이 충주병원을 방치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본지가 지난 18일 취재한 결과 인력난과 시설 노후로 인해 의료시스템이 실제 열악한 것으로 확인됐다.건국대 충주병원은 충북북부 지역 유일한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 드림스타트가 지난 7일 업무협약기관인 행복드림플러스와 함께 아동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꿈꾸는 공부방’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된 ‘꿈꾸는 공부방’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아동의 선호도와 성향검사를 반영한 맞춤형 도배, 장판, LED전등 교체, 커텐 및 책상, 책장, 의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대상 아동이 자신의 꿈을 그린 그림을 타일 액자로 제작해 공부방에 전시할 수 있도록 선물했다. 행복드림플러스 정지곤·김용택 공동대표는 “부모와 아이가
“4.16은 경기교육의 짐이자 책임인 동시에 희망이자 과제”[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15일 희생자 추모 행사를 했다.이날 이른 아침 이재정 교육감과 직원 20여명은 4.16민주시민교육원 기억교실을 찾아 희생자들 책상에 노란 리본이 달린 꽃을 일일이 헌화하고 추모했다.이재정 교육감은 헌화를 마친 뒤 도교육청 남부청사로 이동해 세월호 조형물 앞에서 직원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식에 참석했다.이 교육감은 “단원고 250명 학생과 열한 분 선생님을 잃은 4.16은 경기교육의 무거운 짐이
충남도, 입주 후 두 자녀 출산 시 임대료 전액 지원 양승조 지사, 기자회견 통해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2.0’ 발표 신혼부부 기준 70㎡… 더 넓어진 면적에 시스템에어컨 등 제공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입주 후 두 자녀 출산 시 임대료를 내지 않고 거주할 수 있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놨다. 신혼부부 등이 선호하는 더 넓고 편리한 아파트 4000호를 추가 건설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양승조 지사는 1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2.0’ 추진 계획을
안산 최초 연임 시장 힘 실어 2008년 안산시·진안군 우호협력 인연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현 안산시장) 시민소통 생생캠프는 12일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윤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후원회장을 맡아달라는 윤 예비후보의 요청에 뛰어난 정치 감각과 행정력, 그칠 줄 모르는 지역사랑 등을 높이 사 흔쾌히 수락했다. 윤 예비후보는 “정 전 총리는 온화한 성품과 폭넓은 인간관계, 안정감과 합리성으로 국민통합을 상징하는 정치인”이라며 “정 전 총리의 회장직
5세 이하 무상교육·보육 확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이용섭 광주시 예비후보가 1일 예비후보 등록 후 첫 행선지로 북구 양산동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예비후보가 첫 행선지로 보육 현장을 방문한 것은 민선 7기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정책을 보완하고 확대 추진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함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시장 재직시절 초저출산에 따른 인구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없다고 보고 2019년부
지역탐방 의정부시 청년센터취업난 심해지는 큰 변환기청년만을 위한 공간 마련돼취업보다 부동산·금융 관심10만 부동산 유튜버 강의수강 신청 당일 조기 마감돼[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경기도 의정부에 청년들을 위한 취·창업 교육과 문화강좌, 복지를 제공하는 ‘의정부시 청년센터’가 지난해 11월 활짝 문을 열고 청년들을 맞는다.취업난이 심해지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더 큰 변환기를 맞이한 청년들은 불투명한 미래를 헤쳐가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취업에 목숨을 걸었던 과거 세대와 다르게 창업, 부동산,
전통과 현대, 미래 문화 선도세련된 감각, 보자기 재해석예쁜 모습에 정성 담아 개발조상들의 배려와 포용의 철학새로운 색조합, 매듭 만들어전통 보자기 다양한 활동 보람[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단순히 물건을 감싸고 포장하는 용도로 사용하던 보자기의 멋을 찾아 예술로 승화시킨 보자기아티스트가 있다.보자기의 어원을 찾아보면, 조선시대에는 ‘보(褓)’와 같은 음인 ‘복(福)’이 보자기를 이르는 말로 쓰였다. ‘복을 싸둔다’는 뜻으로 쓰였다고도 한다. 특히 혼례에 쓰이는 ‘수보(繡褓)’에는 복락(福樂) 기원을 상징하는 문양을 새겨 단순히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낡은 집을 수리해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자 관내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2022년 시흥형집수리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한다.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온 ‘시흥형집수리지원사업’은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에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 대상은 관내 1개월 이상 거주 중이며, 소득 평가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자가 및 임차가구가 해당된다.주택 기준은 전용면적 60m2 이하의 15년 이상 노후주택이면서 자가의 경우 주택가격 1억 6000만원 이하, 임차가구는 전세전환
해피하우스 공부방 꾸미기[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 광산구 신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가 해피하우스 공부방 꾸미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매년 신창동 지사협은 지역 공동체의 힘으로 돌봄이웃 자녀들의 학습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올해 세 가정을 발굴해 책상, 의자, 책장 등을 지원했다.신창동 지사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늘어난 아동의 학습에 이 사업이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미숙 신창동 지사협 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의 아동을 돕는
평택농업전시관절기별 농업의 역사 한눈에조선시대 최초 온실 ‘창순루’스마트 팜 등 다양한 체험도대표 농·특산물도 볼 수 있어[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우리나라 선사시대에 조상들은 봄이 되면 굴봉·따비와 가래로, 이후 극젱이와 쟁기를 사용해 농사를 지었다. 오늘날은 농업에 4차산업과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Smart Farm)’을 통해 새로운 미래 농업의 세계를 열고 있다.천지일보는 지난 15일 평택농업전시관을 찾아 선조들의 지혜와 미래 농업의 세계를 더듬어봤다.사계절 주제로 나뉘어 농기구를 볼 수 있고 간간이 노동민요가
의정부에 우뚝 솟은 흰 건물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전설 백영수 탄생 100주년 기념 한국보다 유럽서 주목받아 6.25 파란만장한 한국 상황 이중섭·김환기 함께 동인활동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갸우뚱’하며 고개를 기울이는 소년 작품으로 유명한 고(故) 백영수(1922~2018) 화백이 탄생 100주년을 맞았다. 백영수 화백은 한국의 근현대사 미술의 역사를 쓴 ‘시대의 인물’로 간주된다. 일본 오사카 미술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그는 1940년~1950년대 한국의 격동기를 지낸 ‘신사실파’의 동인으로 이중섭·장욱진·김환기 화가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매년 반복되는 가뭄으로 인한 영농불편 해소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가뭄 극복을 위한 농업재해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군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와 공급 등 극심한 가뭄 극복을 위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근본 대책을 마련하고 전략적 집중 투자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겨우내 평균 누적 강수량과 적설량이 평년 수준과 비슷해 가뭄이 지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 농업재해대책상활실을 설치 운영하고 부서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유지로 가뭄 상황 파악·분석과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