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찍 아니겠지”라는 자신의 발언에 사과했다.9일 정치권과 이 대표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지난 8일 오후 8시 30분쯤 이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 임학동에서 유세를 했다.이 대표는 파란색 목도리를 맨 채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다 한 고깃집에 들렀다. 이 대표는 식당 내 한 테이블에 “안녕하세요”라고 외치며 다가갔고 시민들에게 “반가워요, 잘 부탁합니다”라며 양손에 엄지를 세운 채 “1번 이재명”이라고 말했다.이에 시민들이 “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조정훈 마포갑 예비후보가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대흥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선거사무소는 3개 층으로 이뤄졌는데 이날 개소식 참여자들로 가득 메운 가운데 시작됐다. 주최 측 추산 약 1000명의 지지자가 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 예비후보가 장내에 들어서자 지지자들은 열렬한 환호와 기립박수로 맞이했다.조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앞으로 나아가냐, 곤두박질치냐 둘 중 하나밖에 없다”면서도 “많은 분이 적당히 고치면 되겠지 하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장담하는 데 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이 ‘이토 히로부미는 인재’라는 발언을 한 성일종 의원 사퇴 요구를 위해 국민의힘 당사에 들어갔다가 경찰에 체포됐다.대진연이 9일 자신들의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게시한 내용에 따르면 이들은 성 의원 사퇴 요구를 위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면담하러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았다.손에 ‘성일종은 사퇴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든 이들은 로비에 들어서자 “이토 히로부미가 어떤 사람이냐. 한반도를 식민 통치한 사람”이라며 “어떻게 그런 사람이 인재가 될 수 있냐”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성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일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총선 공천을 받은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과거 문란한 성행위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며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총선 공천을 받은 상태다.선다윗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제 정신으로 할 수 있는 말인지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해당 보도는 장 전 최고위원이 지난 2014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전한 것이다.장 전 최고위원은 당시 글에 “매일 밤 난교를 즐기고, 예쁘장하게 생겼으면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인천 계양구 유세 중 만난 시민에게 “설마 2찍 아니겠지”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송출돼 주목되고 있다.지난 8일 오후 8시 30분쯤 이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 임학동에서 유세를 했다. 이 대표는 이 모습을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했다.이 영상에 따르면 이 대표는 파란색 목도리를 맨 채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다 한 고깃집에 들렀다.곧이어 한 테이블에 “안녕하세요”라고 외치며 다가간 이 대표는 시민들에게 “반가워요, 잘 부탁합니다”라며 양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설훈 의원의 합류로 당명 교체를 논의하던 새로운미래가 당명을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이낙연 공동대표는 8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의 당명을 유지하기로 최종 확정했다”며 “이제 우리는 ‘새로운미래’의 이름으로 직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새로운미래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설훈 의원이 이끄는 민주연대와 협업하기로 결정하면서 당명 변경을 검토하기로 한 바 있다. 당명에 ‘민주’가 들어가야 득표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이에 이 공동대표는 “지난 며칠 동안 저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에도 4.10 총선과 관련 정부와 국민의힘의 행태를 겨냥해 ‘사실상 관권선거’ ‘건생구패 공천’이라며 맹공을 퍼부었다.연일 날선 공격을 펼치고 있는데, 민주당 공천을 두고는 ‘공정 공천’ ‘혁명 공천’을 강조한 것을 보면 그만큼 공천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몇 안되는 진보 언론를 비롯해 극우 보수 매체‧세력과 여권, 당내 일각의 ‘이재명의 민주는 싫다’는 막무가내 공세에도 뚝심 있게 밀고 나가는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김건희 방탄 끝나니 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부인 고(故) 손명순 여사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이 대표는 이날 저녁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손 여사 빈소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대통령이나 손명순 여사께서 이 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참으로 오랜 시간 헌신하셨다”고 말했다.이어 “(고인과) 특별한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 소위 민주화 시대를 살아왔던 사람이라면 결코 인연이 없다고 할 수 없을 것”이라며 “민주주의 정착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청년 전략 특구’로 지정된 서울 서대문갑 경선이 논란에 휩싸였다. 민주당은 8일 서울 서대문갑 경선 후보에서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을 제외하고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장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변호사로 알려진 김동아 변호사를 투입했기 때문이다. 김 변호사는 원외 친명계 핵심 인사로 꼽힌다.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경선 후보 3인으로 성 전 행정관과 권지웅 전 비상대책위원, 김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경기 성남 분당갑 예비후보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8일 개소식을 개최하면서 4선에 도전한다. 성남 분당갑은 안 의원과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대결 구도로 대진표가 형성되면서 격전지로 꼽힌다.경기 성남 분당구 야탑역 인근에 위치한 개소식 현장은 시작 전부터 안 의원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대다수 사람들은 준비된 의자가 부족해 일어서서 기다리고 있으며 일부는 보행통로에서 서로 엉켜 정체되는 모습도 포착됐다. 개소식에 참석한 시민들은 약 500명으로 관측됐다.안 의원은 개소식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가 8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세종갑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김 공동대표는 “새로운 대안, 민주주의 재건의 불씨가 필요하다”며 “그 불씨를 세종에서부터 다시 살리겠다”고 강조했다.김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래전부터 있던 충청대망론은 단지 충청 출신 대통령 만들자는 정도의 얘기가 아니다”며 “대한민국 정치 이대로 안 된다, 한번 바꿔보자는 간절한 꿈이 담겨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대결과 적대의 싸우는 정치에서 일하는 정치로 바꿔야 한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향년 9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에 8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 지도부와 조국혁신당 조 국 대표 등이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또 이관섭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관계자들도 빈소를 찾았다. 손 여사의 장례는 김영삼 대통령 기념재단 주최로 5일간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1일 오전 8시다. 손 여사는 국립서울현충원 김 전 대통령 묘역에 합장될 것으로 전해졌다.서울대병원은 7일 브리핑에서 “손 여사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코로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묻는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비례 정당인 국민의미래 37%, 더불어민주당 중심 비례연합정당 25%, 조국 신당 15% 등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9%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4%, 모름 및 응답 거절은 4%로 집계됐다.직전 조사 결과(긍정 39%, 부정 53%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별세했다. 향년 96세.의료계에 따르면 손 여사는 이날 오후 5시39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2015년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9년 만이다.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인 손명순 여사가 오늘 오후 5시 39분 향년 95세로 별세했다”며 “고인은 숙환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후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 여사의 별세에 깊은 애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윤석열 대통령 등 정치권은 7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의 별세 소식을 듣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윤 대통령은 “손 여사님께서 하늘의 부르심을 받으셨다”며 “보내드리는 마음은 안타깝지만, 하늘에서 김영삼 대통령님을 만나 행복하게 계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고 이날 대통령실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 모두 여사님의 삶을 고맙고 아름답게 기억할 것”이라며 “하늘에서도 나라와 국민을 위한 기도를 계속 해 주시리라 믿으며, 여사님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행정안전부 차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용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권 의원은 전날 용산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했다.용산구는 경부선 철도가 지역을 남북으로 갈라놓음에 따라 각종 개발사업과 도시 재정비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철도 지하화 특별법이 지난 1월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서 용산구는 용산·남영·서울역 일대를 국제업무 지원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공천 배제(컷오프) 결정에 반발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설훈 의원이 7일 이낙연 대표가 주도하는 새로운미래와 손을 잡았다. 이들은 ‘민주연대’를 결성해 반(反)윤석열·이재명 구도로 4월 총선을 치르겠다는 구상이다.홍 의원과 설 의원은 이날 김종민·박영순 새로운미래 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를 흔드는 기득권 양당의 패권·방탄 정치를 심판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이들은 “이대로 가면 윤 정권 심판은 물 건너가고 결국 이번 총선은 비호감 대선에 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7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현재 51곳의 공공기관의 기관장 자리가 공석이라며 총선을 염두에 둔 공천 탈락·낙선 등 보은을 위해 비워뒀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공언과는 정반대로 공공기관 자리를 정치적으로 악용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 ‘공공기관장에 캠프에서 일하던 사람 (지명하는 등) 나눠먹기식으로 해서는 국민통합이 안 된다. 낙하산 인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러나 한전 인천공항공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방 국가가 북한과의 외교 재개를 서두르고 있다. 북한의 적극적인 움직임과 맞물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폐쇄됐던 유럽 각국의 북한 주재 대사관 재가동 소식이 연일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지난달 26일 독일 외무부가 평양을 방문한 사실이 공개됐고, 28일에는 주북 스웨덴 대사에 임명된 인물이 북한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지난 1일에는 유엔이 평양주재 유엔 상주조정관을 임명했다고 밝혔고, 영국과 폴란드 등의 관련 움직임도 잇따라 포착됐다. 6일에는 스웨덴 정부를 통해 주북 스웨덴 대사 내정자가 북한을 방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기존 정치범관리소 외에 핵시설로 정치범을 보내 피폭 위험이 큰 노역을 시킨다는 탈북민 증언이 나왔다.지난 4일 발간된 통일연구원 연구총서 ‘북한 주민의 가정생활: 국가의 기획과 국가로부터 독립’에는 2017~2021년 북한에서 빠져나온 탈북민 14명을 작년 4~7월에 심층면접한 기록이 실렸다.여기에 실린 탈북민 면접기록을 보면 북한에서 한의사로 일하다 2019년 탈북한 A씨가 북한 당국이 정치범을 군이 관리하는 핵기지에 보내 노역을 강제하고 있다고 증언한 내용이 담겨 있다.방사선이 인체에 해롭다고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