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조 투자발표 후 첫 해외로ASML과 노광장비 구매 협의ARM·인피니언 등 M&A 논의[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해외 현장경영에 나서는 등 경영 활동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 부회장이 해외 출장에 나선 건 지난해 12월 중동 이후 6개월 만이다.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오는 7일 한국에서 출발해 유럽으로 출장을 떠나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열흘 넘게 이어지는 일정으로 이 부회장은 네덜란드뿐 아니라 인근 영국, 독일 등 몇몇 국가도 방문할 것으로 점쳐진다.이번 출장은 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사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법위 위원들과 삼성 7개사 최고경영진과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글로벌 기업인 삼성의 최고경영진이 재판 때문에 제대로 경영할 수 없다면 결국 국민이 피해를 보는 것”이라며 “그래서 국민의 뜻에 따라서 결단을 내려주셨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정치든 경제든 국민의 뜻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은 코로나19 이후에 정말 어려운
국토부, 슬롯제한·커퓨 전면해제항공편 증편 규모도 확대 방침[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축소됐던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오는 8일부터 정상화된다.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인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도착편 수 제한(슬롯 제한)과 비행금지시간(커퓨)을 2년 2개월 만에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코로나19 사태 이후 20대로 축소된 인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도착편 수는 8일부터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0대로 늘어난다. 오후 8시부터 다음달 오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대한항공이 ‘뉴 스페이스(New space, 민간 주도 우주산업)’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소형 발사체용 고성능 엔진 개발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소형 발사체 개발역량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소형 발사체 상단부 고성능 엔진 개발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소형 발사체 개발역량 지원 사업은 2단으로 구성된 소형 우주 발사체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2단 발사체의 하단부에는 누리호에 사용된 75톤(t)급 엔진이 장착된다. 대한항공이 개발에 착수한 엔진은 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다음주 네덜란드 등 유럽으로 해외 경영 행보를 다시 시작한다. 이 부회장의 해외 출장은 지난해 12월 중동 출장 이후 6개월 만이다.2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오는 7일 한국에서 출발해 유럽으로 출장을 떠나 18일 귀국할 예정이다.이날 삼성 측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 부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공판에서 출장으로 인한 재판 불출석 의견서를 냈다. 재판부는 “경영상 필요에 의한 것이고 검찰도 동의했다”면서 10일과 16일 재판 불출석을 인정했다.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2일 “정부 정책 추진과 국회의 입법 과정에서 기업을 옥죄는 과도한 규제가 양산되는 오래된 현실이 개선되리라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최진식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경제단체장 간 면담에 참석해 “경제를 총괄하는 부총리와 경제단체장의 오늘 만남은 정부의 5년 경제 정책 방향을 가늠케 하는 중요한 좌표”라며 이같이 말했다.최 회장은 “이미 여러 차례 밝힌 것처럼 명실상부 선진국에 걸맞도록 모든 규제와 세제를 글로벌 스탠다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그룹이 한화 스페이스 허브(Hanwha Space Hub)와 KAIST(카이스트)가 만든 세상에 없던 우주 교육 ‘우주의 조약돌’ 1기 모집에 전국에서 중학생 1414명이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경쟁률은 47대1이다. ‘우주의 조약돌’은 우주 과학에 관심있는 중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경험형 우주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1일부터 31일까지 지원을 받았다.우주의 조약돌 운영진은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틀에 박힌 자기소개서 대신 우주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써내도록 했다. ▲왜 지구에서 벗어나 살아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LG에너지솔루션-스텔란티스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의 사명이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로 확정됐다고 2일 공시했다.새로운 사명은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의미의 ‘NextStar’, LG에너지솔루션을 상징하는 ‘Energy’가 결합한 단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시장의 미래를 이끌고 북미 시장 주도권 확대를 위한 핵심기지 역할을 하겠다는 양사의 의지가 담겼다. 합작법인 대표는 이훈성 LG에너지솔루션 상무가 맡는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월 스텔란티스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2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같은 기업인들의 사면을 적극 검토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손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경제 단체장 간 면담에 참석해 “기업인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활발히 뛸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금 우리 경제는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 겪고 있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은 무역수지를 악화시키고 높은 인플레이션은 국민생활은 물론 기업인들의 활동에도 많은 어려움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기업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가격 상승 요인을 최대한 자체 흡수해달라”고 당부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각 부문에서의 경쟁적인 가격 및 임금 인상은 오히려 인플레이션 악순환을 야기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롯데케미칼이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부생수소 기반 발전사업과 수송용 수소 사업 등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롯데케미칼은 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윤병석 SK가스 대표, 니콜라 푸아라앙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합작법인은 지난해 5월 롯데케미칼이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와 수소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한 뒤 3사가 뜻을 모아 설립하게 됐다.합작법인은 롯데케미칼과 SK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을 운영한다. MZ세대 등 미래 고객들에게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핵심인 배터리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 LG에너지솔루션의 비전과 경영철학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한국,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각국의 대학생 24명으로 구성된 ‘배터리더스(Better Leaders)’ 1기를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배터리더스는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는 LG에너지솔루션 그리고 미래를 이끌어 갈 크리에이터 리더들의 모임이라는 의미다.지난 2개월여 동안 진행된 선발 과정에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화학이 배터리 소재의 밸류체인 강화를 위해 고려아연의 계열사인 켐코(KEMCO)와 리사이클 및 전구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LG화학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고려아연 본사에서 켐코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31일 열린 체결식에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부회장, 최내현 켐코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합작법인의 명칭은 ‘한국전구체주식회사’이며, 켐코 51%, LG화학 49% 지분으로 구성된다.울산광역시 온산 산업단지 내에 LG화학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종이 인쇄물을 최소화하는 ‘페이퍼 프리(Paper-free)’ 활동을 전 세계 서비스센터로 확대해 친환경 노력을 강화한다.삼성전자는 이달 호주, 필리핀 등에 전자영수증을 도입하는 등 180개국 1만 1000여개의 서비스센터에 전자문서 발급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종이문서 제공 관련 규제에 따라 전자문서 발급이 어려운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삼성전자 제품을 수리하는 전 세계 모든 서비스센터에 해당한다.국내 서비스센터에서는 2020년 3월부터 전자영수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해외는 국가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네이버클라우드와 5G 특화망인 ‘이름5G’ 서비스를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상용화한다고 2일 밝혔다.이음 5G는 이동통신 사업자 외에 일반 기업이 직접 5G 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부터 4.7㎓와 28㎓ 대역을 특화망 전용 주파수로 할당하고 상용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네이버클라우드는 작년 11월 5G 특화망 신청 이후 지난 3월 삼성전자와 ‘5G 특화망 및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달 이른 더위 등으로 인해 전력수요가 통계를 작성한 역대 5월 기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여름에는 평년 기온을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고돼 전력수급에 빨간불이 켜지며 안정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2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월평균 최대전력은 6만 6243㎿(메가와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한 수치다. 이는 2005년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래 5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2018년 5월에 기록한 기존의 동월 최고치(6만 4337㎿)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용량인 25㎏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 출시를 기념해 6월 한달간 세탁기·건조기 제품을 대상으로 ‘그랑데 AI와 사는 세상’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행사 기간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 25㎏ 모델과 2022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건조기 20㎏ 올인원컨트롤 모델을 패키지로 구매하면 최대 2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2022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 24㎏ 모델과 비스포크 그랑데 AI 건조기 20㎏ 올인원컨트롤로 구성된 패키지를 구매하면 최대 10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우리나라가 전기차를 양산한 지 10년이 지나면서 수년 안에 대량으로 쏟아져 나올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일 발표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산업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세계 각국에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보급을 가속화 함에 따라 전기차의 폐배터리 회수 및 처리가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전기차 배터리에는 각종 중금속, 전해액 등이 포함돼 있어 폐배터리를 매립하게 되면 심각한 토양오염을 일으킨다. 또 배터리의 원료가
산업통상자원부, ‘5월 수출입동향’ 발표[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달 수출액이 주요 품목 전반의 고른 선전에 힘입어 역대 5월 수출액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급등 영향으로 무역수지는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증가한 615억 2000만 달러, 수입은 32.0% 증가한 632억 2000만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무역수지는 17억 1000만 달러 적자를 보여 두 달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기념해 올 뉴 렉스턴 ‘시그니처’ 스페셜 모델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쌍용차는 이번에 출시하는 스페셜 모델에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했다.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은 지난 2001년 ‘대한민국 1%’라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국내 대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개척하며 성장 발전시켜 온 대표 브랜드”라며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렉스턴 브랜드를 사랑해주신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시그니처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