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 보수성향 연합기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이 전공의들의 조속한 병원 복귀를 재차 요구하며 중재자로 나설 것을 자처했다.한교총은 19일 ‘의료계에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면서 “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한 의료 현장의 갈등이 길어지면서 많은 국민이 고통받고 있다.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응급, 중증 환자들과 가족들의 아픔은 온 국민에게 안타까움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환자 곁으로 신속히 복귀할 것을 호소했다.한교총은 “의사 부족에 따른 의대 정원 확대는 역대 정부마다 논의한 것으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공의들에 이어 연세대·서울대 등 의대 교수들까지 집단 사직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20일부터 회장 선거에 돌입한다.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오는 20~22일 전자투표 방식으로 제42대 회장을 선출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다득표자 2명이 오는 25~26일 결선 투표를 한다.후보자는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전 의협 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의협 비대위원), 박인숙 전 국회의원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전력과 산림청이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력 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한전은 산림청과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산불 예방 및 전력 설비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대응 및 전력 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일환으로 김동철 한전 사장과 남성현 산림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중요 전력 설비의 보호를 위한 산불 안전 공간 조성 ▲전력 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15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한전)와 ‘산불 예방과 전력 시설 보호’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중요 전력시설 보호를 위한 산불안전공간 조성사업 ▲전력시설 관리인력을 활용한 산불감시 및 설비보호를 위한 우선 진화 ▲ 한전 감시카메라(CCTV) 영상 공유 및 송전철탑 활용 CCTV 설치 협력 ▲ 전력시설 주변 산불 위험목 관리·제거 및 산불 예방 활동 등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최근 10년 평균 산불은 연 567건 발생했으며 산불로 인해 매년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전KDN이 지난 14일 본사에서 전남대학교병원, 광주테크노파크,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지역 내 가명 정보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5일 한전KDN에 따르면 이는 광주광역시의 헬스케어, 자동차, 에너지 등 주력 산업 분야에서 가명 정보 활용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 대응과 협약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명 정보 활용을 넓히려는 목적이다.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데이터의 가명 처리, 분석 및 활용에 관한 기술 교류, 데이터 기반 산업정책 및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 데이터 및 A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전KDN이 제룡산업㈜과 초고압 직류송전(HVDC)용 금구류 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3일 한전KDN 본사 10층 회의실에서 이주욱 한전KDN ICT 기획처장과 금의연 제룡산업 연구소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이번 협약은 ▲광섬유 복합 가공지선(OPGW) 공사 및 HVDC 신형철탑 도입 ▲고강도 시설 운영에 필요한 신형 금구류의 개발과 현장 적용을 목적으로 한다. 양사는 신형 OPGW 금구류 개발을 위한 자원 공유, 개발된 금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인턴과 레지던트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은 강제 노동 금지 조항에 위배된다면서 국제노동기구(ILO)에 개입을 요청했다.13일 대전협은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ILO에 긴급 개입 요청 서한을 발송했다”며 “의료법 제59조의 업무개시명령은 ILO 강제 노동 금지 조항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등 공권력을 통해 전공의를 겁박하고 노동을 강요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해야 하고, 헌법과 국제 기준을 위배해 기본권을 탄압하는 의료법 제59조를 폐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6000명에 육박했다. 의대생들이 ‘동맹휴학’ 승인을 받아내겠다고 결의하면서 전날 500여명이 무더기로 휴학계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중 5개교에서 511명이 새로 휴학계를 제출했다. 기존에 낸 휴학계를 철회한 학생은 2개교에서 4명이었다. 유효 휴학 신청은 전날까지 누적 5954건을 기록했다. 전국 의대 재학생 1만 8793명(지난해 4월 기준)의 31.7%가 휴학계를 제출한 것이다.유효 휴학 신청은 학과장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공천에서 비이재명(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잇따라 공천에서 패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부와 의사들 간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연차 유급 휴가 미사용 수당을 미지급하는 등 임금을 체불하거나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을 가한 회사 등이 대거 적발됐다.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를 구성했다. 이외에도 11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비명’ 공천 탈락 이어져… 송갑석·도종환·이용우 낙천☞(원문보기)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부와 의사들 간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정부는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면허정지 관련 사전 통지서를 발송하며 행정절차를 이어가는 동시에 전공의 중심으로 운영되던 병원을 ‘전문의’ 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의료개혁을 원칙대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이에 의대 교수들은 정부에 ‘조건 없는 대화’를 제안하는 한편, 정부가 대화에 나서지 않고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를 실행할 경우 집단 사직 등 단체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12일 정부는 전날까지 현장에 복귀하지 않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과대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대표 등이 정부를 상대로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취소해달라는 집단소송을 제기했다.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병철 법무법인 찬종 변호사는 이날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 전공의 및 의대 학생·교수 대표, 수험생 대표 등을 대리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또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및 가처분을 신청할 예정이다.이 변호사는 “대학입시 5개월 전 대입전형을 갑자기 바꾼 사례는 1980년 전두환 정권이 광주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전력이 덴마크 국영 송전사업자 에네르기넷과 손잡고 대규모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산에 대비한 전력계통 연계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한전은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강당에서 덴마크 국영 송전사업자 에네르기넷과 안정적 계통 운영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에네르기넷은 덴마크 현지에서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송전망을 구축하며 초기 환경영향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재생에너지 계통연계 및 전력망 통합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다수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공의 이탈이 4주째 접어든 가운데 정부가 오늘(11일)부터 군의관, 공중보건의사 등을 추가로 파견한다. 정부와의 갈등이 전공의들을 넘어 의대 교수까지 확대되는 분위기 속에 정부는 종합병원 전공의 의존 체계를 변경하는 대안으로 PA 간호사 제도화까지 고려하면서 강대강 대치가 이어질 전망이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빅5’병원을 비롯한 상급종합병원 20곳에 4주간 군의관, 공중보건의사(공보의) 138명 등 총 158명이 파견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예비비 1285억원 중 5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앞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등학교(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가 경기침체에 따른 심각한 청년 취업난 속 2023학년도 졸업생 취업률 80%를 달성했다.10일 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에 따르면 졸업생 69명 중 55명이 졸업과 동시에 한전KPS(5명), 한국 중부발전(3명), 한국석유공사(2명) 등 13개의 공기업과 포스코(3명), 삼성전자DS(17명), 삼성SDI(2명) 등 국가기간산업 및 첨단 4차산업 분야의 대기업, 그리고 국내 유수 중견 및 강소기업 등에 취업했다.올해 취업률은 최근 반도체 분야 등에서 수출 부진으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정부가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한 의료현장에 군의관, 공중보건의사(공보의) 등을 추가로 파견한다.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확대한 조처만으로는 의료현장 공백을 메우기에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10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빅5’병원을 비롯한 상급종합병원 20곳에 11일부터 4주간 군의관 20명, 공보의 138명 등 총 158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예비비 1285억원 중 5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앞서 정부는 지난 8일부터 간호사에게 심폐소생술, 응급 약물 투여 등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집단행동에 나선 일부 전공의들 사이에서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 명단이 나돌고 이들에 대한 비난이 쏟아진 것과 관련해 비난이나 복귀를 막는 행동을 자제해 달라는 목소리가 나왔다.10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현재 근무 중인 전공의 선생님들에 대해서 비난할 의사가 없다”며 “일부 온라인상에서 실제로 그러한 행태가 벌어지고 있다면 중단하라”고 적었다.박 비대위원장은 “전공의 각자의 입장과 그에 따른 결정은 모두가 다르다”며 “사직은 각자가
[서울=뉴시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9일 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긴급총회가 열린 서울 모처에서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의 회동 후 퇴장하던 중 취재진을 발견하자 급하게 이동하고 있다. 2024.03.09.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현재 근무 중인 전공의들에 대해 비난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박단 회장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부 온라인상에서 실제 그러한 행태가 벌어지고 있다면 중단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박단 회장은 “전공의 각자의 입장과 그에 따른 결정은 모두가 다르다”며 “사직은 각자가 선택한 사안이며 병원 근무를 지속하는 것 역시 본인의 결정으로 그 모든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박단 회장이 이 같은 글을 올린 것은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집단 사직에 불참한 전공의 명단을 작성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7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현재 51곳의 공공기관의 기관장 자리가 공석이라며 총선을 염두에 둔 공천 탈락·낙선 등 보은을 위해 비워뒀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공언과는 정반대로 공공기관 자리를 정치적으로 악용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 ‘공공기관장에 캠프에서 일하던 사람 (지명하는 등) 나눠먹기식으로 해서는 국민통합이 안 된다. 낙하산 인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러나 한전 인천공항공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청년 일자리 경험과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청년인턴’을 공개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학력·전공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한 공개채용 방식으로 진행하며, 인턴 근무기간은 임용으로부터 7개월간이다.다양한 부서에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일반행정(장애인 제한전형 운영) ▲학예직(교육·전시) ▲연구직(자료 분석·수집) 3개 분야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 접수는 오는 8일~22일 15일간 독립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