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 오는 17일 결정할 듯[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TF 위원장이 15일 카카오모빌리티가 시범서비스 중단을 발표함에 따라 택시업계에 사회적대타협기구 참여를 요청했다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택시업계가 사회적대타협기구 참여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던 카카오카풀서비스 중단이 현실화됐다”며 이같이 촉구했다.그는 “이제 택시업계가 응답할 차례”라며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택시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택시산업의 올곧은 발전을 도모할 적기”라고 강조했다.또 “사회적대타협기구에서는 택시산업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카카오가 카풀 시범서비스 잠정 중단을 선언하며, 택시업계에 카풀 갈등을 대화로 풀고 싶다는 메시지를 던졌다.카카오모빌리티는 “카풀 시범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택시 업계와의 협력과 사회적 합의를 우선으로 원만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한 결정”이라고 했다.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업계가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 전제조건으로 내세웠던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이들은 “대화에는 어떤 전제도 없으며, 서비스 출시를 백지화할 수도 있다는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할 것”이라며 “이를 통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카카오 카풀’ 시행에 반대하며 분신해 숨진 개인택시 기사 고(故) 임모(64)씨의 노제가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과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앞에서 열린다.13일 택시노동조합연맹 등 택시 관련 4개 단체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빈소가 마련된 한강성심병원에서 발인한 뒤 여의도 국회 앞 천막농성장으로 이동해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며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이어 광화문에서 노제를 치른 뒤 카풀서비스를 도입한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앞에서도 노제를 지내고 수원 장지로 이동할 예정이다.노제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가장 중요한 과제는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사회적 대화와 타협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스스로에게는 더욱 엄하고 국민께는 더 낮게 다가가는 박기후인(薄己厚人)의 자세로, 사심 없는 개혁을 이끌어 국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성과로 카드 수수료 인하,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구제혁신 4법 통과 등을 꼽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카카오 ‘카풀’ 시행에 반대하며 분신해 숨진 개인택시 기사 고(故) 임모(64)씨의 빈소가 12일 설치됐다.택시업계 등에 따르면 임씨의 빈소는 이날 오전 여의도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한강성심병원은 임씨가 치료를 받다 숨진 곳이다. 장례 절차는 별도로 지정된 장례위원들이 구체적인 절차 진행 방안을 논의한 뒤 결정될 예정이다.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택시 4개 단체 비상대책위원회는 장례를 ‘택시단체장’ 7일장으로 치를 계획이다.앞서 지난 9일 오후 6시쯤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앞
[천지일보=이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성장을 중심으로 한 집권 3년차 국정운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한 가운데 이번 사건이 체육계 ‘미투’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8일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했다.◆김정은-시진핑, 정상회담서 한반도 비핵화 입장 재확인☞(원문보기)북중 정상이 지난 8일 베이징에서 열린 4차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임씨 유서에서 “교통 마비시키자”“더는 당신들 밑에서 살기 싫어”대책위 “얼마나 더 죽어야 하나”청와대로 이동해 성명서 전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도로변에서 분신한 택시기사 임모(64)씨가 끝내 숨졌다. 그는 4장짜리 유서와 4~5분짜리 음성파일을 통해 유언을 남겼다. 택시업계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고 나섰다.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택시 천막농성장에서 ‘카카오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임씨의 불에 그을린 유서와 그의 유언을 담은 음성파일을 공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난 9일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분신한 60대 임모씨가 10일 새벽에 숨진 가운데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택시 천막농성장에서 ‘카카오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가 기자회견을 열고 유서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은 그 유서의 복사본.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분신을 시도한 택시기사 임모(64)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10일 경찰은 임씨가 서울 영등포구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새벽 사망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앞 도로에서 임씨가 운전하는 택시에 큰 불이났다. 이 불로 임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택시에서 유류 용기가 발견된 점 등을 이유로 임씨가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심석희 선수가 고등학생이던 17살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하면서 체육계 미투가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일 오후 베이징 시내 북경반점에서 오찬을 마친 뒤 베이징역에서 전용열차로 귀국길에 올랐다.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김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북미회담 조율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밖에도 택시기사 분신 시도 추정,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실업률 17년 만에 최고 등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심석희 성폭행, 체육계 미
전신 2도 화상 입고 병원 이송조수석 안장에서 유류용기 발견평소 카풀에 반대 표시 알려져카풀 비대위 10일 입장 발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60대 택시 기사가 9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분신을 시도하면서 택시에 화재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경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택시에 화재가 발생했고 택시기사 임모(65)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임씨는 기도에 화상을 입은 상태이며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목격자 김모(49)씨도 손바닥에 1도 화
카카오 ‘대화’ 택시업계 ‘철회’후발주자 SKT ‘티맵’ 고성장“정부, 적극적으로 개입 필요산업계, 공생·발전 노력해야”[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꽉 막힌 도로처럼 승차공유 서비스 카풀의 출시를 두고 카카오모빌리티와 택시업계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기해년 새해가 밝았지만 이렇다 할 타협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카풀논란이 장기화할 모양새다.카풀이란 목적지가 같거나 방향이 같은 사람들끼리 비용절감을 위해 같이 함께 타는 것을 말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 같은 서비스를 ‘카카오T 카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하고자 했지만 택시업계가 강경
“산안법, 현장에서 준수하는 것이 중요”“어린이집 혼란 막기 위한 당정협의 개최”[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8일 “당이 하반기 들어와서 몇 가지 중요한 일을 잘 처리했다”며 “앞으로 남은 것은 내년에 택시 사태 해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택시·카풀 업계 갈등은) 상당히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지만 정성을 다해 충분히 소통해서 해결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원내대표단에게 부탁했다.그는 “전반적으로 이런 일 하나하나를 정성껏 해서 국민에게 진정성으로 느껴질 때 당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택시·카풀 태스크포스(TF)가 2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사회적 대타협기구 출범 방안을 논의한다.이 자리에는 전현희 TF 위원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와 택시업계, 카풀업체인 카카오 모빌리티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하지만 4개 택시단체로 구성된 택시 비상대책위원회는 “현재 진행 중인 모든 카풀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으면 참여를 거부한다”고 밝혀 반쪽 간담회가 될 가능성도 있다.앞서 TF는 택시업계에 사회적 대타협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했고, 지난 19일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생업접고 카풀반대 농성시작“카풀, 잘못된 공유경제사례”“하루일해도 10만원 못번다”영업손해 보상책 마련 촉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죽을 각오로 나왔습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지만 그래도 우리의 삶을 되찾기 위해서 누구라도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제발 법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카풀은 엄연한 불법입니다.”손발이 얼어붙을 것 같은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26일 국회 앞 단식농성장에서는 40여년간 택시를 운전했다는 김종남(68, 여,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 남서지부)씨와 서원자(61, 여, 택시경력 25년, 서울시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강원도 강릉의 한 펜션에서 서울 대성고 학생들이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3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습니다. 카카오 카풀을 반대하며 전국 택시업계가 총파업을 벌이면서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 경기 등 전국의 택시노동자 약 12만명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제3차 전국 30만 택시종사자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국내 대표 압호화페 거래소 업비트 운영자들이 1500억원대 사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KBS 연예대상에서 사상 최초로 여성 연예인 이영자씨가 수상했습니다. 우리나라는 1년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민주평화당 최경환 최고위원이 성탄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 북구 관내 저소득층 자활센터와 아동보호기관, 장애인 거주시설 등을 방문한다.최 의원은 24일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용봉동 ‘북구희망자활지역센터’를 방문해 교육생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저소득층에 필요한 자활사업정책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또 아동들의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돕고 있는 운암동 ‘빛고을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기관운영에 대한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청취하고, 여성장애인 거주시설인 ‘가교 행복빌라'를 방문해 거주자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강릉 펜션 참사의 원인과 관련해 고3을 방치한 문제라는 시각과 교육이 아닌 안전문제라는 시각이 상충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의 김태우 수사관 고발에 따라 특감반 사태의 공이 검찰로 넘어갔음에도 양측 간 폭로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 경기 등 전국의 택시 노동자들이 20일 운전대를 놓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모였습니다. 이 밖에 정부가 경기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과천을 ‘3기 신도시’로 선정했습니다. ◆“드루킹 특검 후보 평판 수집 지시” vs “정당한 업무 절차”… 계속되는 폭
분신 택시기사 추모제, 보수단체 태극기 집회 잇따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토요일인 22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각종 집회가 이어진다.경찰 등에 따르면 불법촬영(몰카) 범죄를 규탄하는 여성단체 ‘불편한 용기’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광화문광장 북측·중앙광장에서 2만여명이 참가해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6차 집회’를 연다.서울 혜화역 일대에서 시작돼 ‘혜화역 시위’로도 불렸던 ‘불편한 용기’ 시위는 이번 6차 시위를 마지막으로 하고 다음 시위를 잠정 무기한 연기한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여성 시위로는 최대 규모라는 기록을 남긴 이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