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에서 새해 첫날 당첨금이 1조 995억원에 달하는 복권이 터졌다. 프랑스 파리에서 올해 7∼8월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빈대 탐지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스위스 국가경제사무국(SECO)은 성명을 통해 소비자와 제조업계의 수입품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산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브릭스(BRICS) 회원국으로 공식 가입했다. 이탈리아 정치권이 집권당 소속 하원의원의 총격 사건으로 새해 벽두부터 들끓고 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2023년 한 해 전년보다 38%
미국과 일본 등 24개국 정부는 29일(현지시간) 홍콩과 중국 본토에서 일어나고 있는 당국의 언론 자유 공격과 독립 언론에 대한 탄압을 "깊이 우려"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홍콩 매체 '스탠드뉴스' 폐간 2주년에 즈음해 언론자유연합(MFC)이 회원국 중 24개국 서명을 받아 발표한 이번 성명은 또 "우리는 홍콩과 중국 본토 당국이 그들의 국제 인권 공약과 법적 의무를 준수하고, 홍콩의 '고도자치'를 보존하고, 보편적 권리 및 자유를 존중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성명은 "2020년 6월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이후 현지 언론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7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집밥 수요 증가… 위메프, 신선식품 등 최대 41% 할인고물가에 신선식품 구매가 54% 증가하며 집밥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위메프가 오는 31일까지 식품 특가 행사를 펼친다. 인기 브랜드 식품부터 제철 신선식품, 밀키트 등 다양한 먹거리를 최대 41% 할인 판매하며 부담 덜기에 나선다.고물가에 집밥이 인기다. 최근(1~25일) 위메프 신선식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다. 이중 돼지고기와 소고기 등을 포함한 정육·계란 카테고리는 273% 급증했다. 주방용품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정부가 특허권 침해 분쟁과 관련해 애플워치 일부 기종의 수입을 금지한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을 그대로 인정했다. 반도체 기업 인텔이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에 250억 달러를 투자해 새 공장을 짓기로 합의했다. 미국이 ‘신장 인권’ 문제를 이유로 중국 기업과 관리를 제재하자 중국이 ‘맞불 제재’ 카드를 꺼내 들었다. 미국의 주택가격이 10월 들어서도 올라 9개월 연속 전월 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 고농축 우라늄 생산 속도를 늦추고 있던 이란이 다시 증산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대만이 첨단 반
올해 유럽으로의 망명 신청자 규모가 중동발 난민 사태가 최고조에 달했던 2016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26일(현지시간) 유럽연합망명청(EUAA)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까지 EU 27개 회원국과 스위스, 노르웨이 등 29개국이 접수한 망명 신청 건수는 총 93만7천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증가했다.10월 한 달에만 12만3천건이 접수돼 2016년 이후 월간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망명 신청 건수 100만 건 돌파는 시리아 내전으로 유럽 난민 위기가 발생했던 2015∼2016년 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최근 발생한 서울 경복궁 담벼락 ‘낙서 테러’ 사건과 관련해 문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부는 CCTV 설치 대수를 늘리겠다는 현실적인 대안을 내놨지만, 장기적으로는 문화재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는 올바른 인식 확립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는 물론 해외 문화유산도 잇따른 낙서 테러에 몸살을 앓아 왔다.◆궁궐 내부에 수많은 낙서 자행22일 서경덕 교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경복궁 담벼락 ‘낙서 테러’ 때문에 온 나라가 시끄러운 상황”이라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올해 연 매출 3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단일 유통 시설이 연 3조원의 매출을 올린 것은 국내 최초라고 21일 밝혔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 20일까지 올해 누적 매출 3조원을 달성하며 ‘3조 클럽’에 입성했다. 2000년 개점 이후 10년 2010년 당시 최단기간 연 매출 1조원 돌파한 강남점은 2019년 국내 첫 2조원 점포가 됐고 4년 만인 올해 3조원의 벽을 뚫었다.단일 점포 3조원은 세계 유수의 백화점 중에서도 영국 해러즈 런던(2022년 약 3조 6400억원), 일본 이세탄
[천지일보=김누리·최혜인 기자] 한국의 총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6천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21일 국제결제은행(BIS)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비금융부문 신용은 올해 2분기 말 5956조 9572억원에 달했다. 1년 전 5729조 9946억원보다 4.0% 증가한 규모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부채 비율이 증가한 유일한 사례로, 다른 국가들이 오히려 평균적으로 10%p 이상 감소한 것과 상반된다.비금융부문 신용은 가계·기업·정부의 부채를 합한 수치로 국제 비교를 위해 자금 순환 통계를 기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이 토스뱅크와 실시간 환율을 적용한 ‘24시간 다통화 FX 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토스뱅크와 ▲다통화 실시간 환율 스트리밍 및 거래 체결을 통한 경쟁력 있는 외환서비스 제공 ▲API를 통한 24시간 환율 및 거래서비스 제공 ▲FX 시장의 성장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안정적 시스템 구축 등 외국환 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하나은행은 토스뱅크에 금융권 최초로 달러 유로 엔과 같은 주요 통화 외에도 수출입 주요국인 중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대학 졸업 40년 만에 모교를 찾아 발전기금 7억원을 쾌척하며 결초보은을 실천한 사연이 있어 화제다.결초보은의 주인공은 단국대 경제학과 77학번으로 난임 치료제 전문기업 ㈜아이젠파마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는 고정용(65) 대표다.고 대표는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 4학년 마지막 등록금을 교내 봉사동아리인 선우회 선배들께서 도와줘 졸업할 수 있었다”며 “결초보은의 심정으로 40년 전 은혜를 갚고자 모교를 비롯해 사회 곳곳에 소외된 어린이와 여성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밝혔다.1985년 단국대 경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장악한 예멘 영토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이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 홍해에서 라이베리아 선적 화물선을 공격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AP통신은 15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이 관계자는 이 선박이 MSC사의 팔라티움Ⅲ호로, 라이베리아 선적의 다른 화물선 알자스라호가 공격받은 지 불과 수 시간 만에 또 공격받았다고 전했다.미 국방부 관계자와 영국 보안업체 암브레이에 따르면 팔라티움Ⅲ호에서는 피격 이후 화재가 발생했으며 사상자는 아직 확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14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개최된 ‘2023년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회장 임병택) 정기총회’에서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이번 정기총회에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 8개 단체장,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국내 아동친화도시 담당 실무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1월부터 전국의 아동친화도시를 대표해 제8대 회장직을 수행해 온 임 시장은 이번 선출로 2024년 12월까지 제9대 회장으로 직무를 총괄하게 됐다.임 시장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세계적으로 심각한 난민 문제의 해결법을 찾기 위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국내 종교계 대표들이 모여 난민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서약했다. 한국 종교계 대표단은 12일(현지시간) 제네바 에큐메니컬 센터에서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겠다는 취지의 공동서약을 발표했다. 서약식에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대표회장인 유교 최종수 성균관장과 김태성 KCRP 사무총장, 한국천주교교주회의 이용훈 의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서범규 부장,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부장 도심스님, 원불교 이명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지난 13일 여수 상공회의소 챔버홀에서 주최한 ‘여수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관광도로 추진 전략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토론회는 관광도로 제도 도입을 골자로 한 ‘도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0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관광도로를 지정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김회재 의원이 주최했다. 토론회에는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전라남도, 여수시 관계자와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지난 10월 발족한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관광도로 추진위원회’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권남주)가 11~12일 양일간 캠코양재타워(서울시 강남구)에서 베트남 자산관리공사(VAMC)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 및 온비드 시스템 운영에 관한 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스위스 국가경제사무국(SECO)에서 후원하고 세계은행(WB)에서 수행하는 기술지원사업(TA)의 일환으로 베트남 자산관리공사(VAMC)가 캠코에 부실채권관리·온비드 운영 등 노하우 공유를 요청하면서 추진됐다.캠코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 부실채권 시장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캠코의 ▲부실채권 관리방법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이 지속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의 인도적 지원과 전쟁법 준수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인도주의적 차원의 구호 조치가 방해돼선 안 된다는 주장인데 이 결의안이 유엔 총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WHO는 1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WHO 집행이사회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가자지구의 재앙적인 인도주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해당 결의안에는 가자지구에 대한 의료진의 접근을 포함한 인도주의적 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지수) KOREA’에 최초로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DJSI지수는 세계 최대의 금융 정보 제공 기관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 글로벌 스위스(S&P Global Switzerland)’가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DJSI지수 KOREA에 편입된 기업은 경영성과 뿐만 아니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측면에서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평가받는다.효성첨단소재는 2023 DJSI지수 KOREA 평가에서 ▲기후변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가 겨울철을 맞아 ‘눈꽃 여행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먼저 인터파크는 스위스정부관광청과 협업해 겨울 스위스의 매력을 담은 9일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위스 전역을 일주하며 인터라켄, 체르마트, 베른, 취리히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또한 파노라마 설경을 감상하는 골든패스라인 열차, 유럽 최초의 산악 열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내년 4월 14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출발한다.겨울 대표 여행지 일본 북해도로 떠나는 패키지도 출시됐다. 3박 4일 동안 오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 관영 싱크탱크가 최근 중국 당국의 요소 수출 통관 보류로 촉발된 한국의 우려를 ‘우호적 협상’으로 해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전 남자친구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한 여대생 줄리아 체케틴(22)의 장례식에 약 1만명의 추모객이 전국에서 몰려와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했다. 미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10월 들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는 각각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유튜브 조회수를 올리려고 자신이
스리 비슈누 뚜르카이 암만 사원 대표사제 단다유다파니 쿠루칼 사라하나바바난단스위스서 HWPL과 인연 시작스리랑카 종교계로 평화 확산이만희 대표 만남 후 삶 변화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공식석상서 예정에 없던 만남세계평화 활동 뛰어든 마중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 평화를 위해 일하는 이만희 HWPL 대표를 만나는 영성이 뛰어난 종교지도자들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영감을 얻기도 한다. 스위스 힌두교 사원인 스리 비슈누 뚜르카이 암만 사원 단다유다파니 쿠루칼 사라하나바바난단 대표사제는 이 대표와 만난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