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현정 기자] 故 김근태 의원의 ‘남영동’ 수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남영동 1985’ 시사회가 5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정지영 감독과 배우 박원상, 이경영, 명계남, 이천희, 김의성, 김중기, 문성근 등이 참석해 영화를 소개했다. ‘부러진 화살’ 이후 2012년 정지영 감독의 두 번째 문제작 ‘남영동 1985’는 고 김근태 의원의 자전적 수기 ‘남영동’을 바탕으로 한 1985년 남영동 대공분실의 잔인한 기록을 담아냈다. 영화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文측 “따라잡는 중” 安측 “아직 우위에 있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양측의 지지율이 주목받고 있다. 양측은 단일화를 놓고 연일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대화에 나서자는 문 후보 측의 제안에도 안 후보 측은 오는 10일 정책 발표 이후에 하자는 입장이 여전하다. 단일화 논의에 빨리 들어가야 한다는 문 후보 측이 2일 ‘공동국가비전을 위한 대화를 시작하자’는 제안을 했지만, 안 후보 측은 정책이 먼저 나와야 한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안 후보 측이 이
“대화하자” vs “정책 먼저” 샅바싸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단일화를 둘러싼 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후보 간 신경전이 팽팽한 양상을 띠고 있다. 문 후보는 후보 등록일이 25일인 만큼 얼마 남지 않은 시간표를 고려하면, 이번 주부터는 단일화 협상에 들어가야 한다며 안 후보를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1일 “가치연합, 정책연대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논의부터 시작하자는 것”이라며 “국민은 두 후보의 단일화를 열망하고 있고, 두 후보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손을 잡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MBC 뉴스가 또 방송사고를 냈다. 지난 11일 정오뉴스에서 새누리당 김근태 의원의 기소 소식을 보도하면서 동명이인인 고(故) 김근태 상임고문의 사진을 사용하는 실수를 한 지 5일 만이다. 16일 정오에 방송된 MBC 정오뉴스는 “중국이 UN세계식량계획의 대북식량지원사업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단신 뉴스를 방송했다. 그런데 이와 동시에 나오는 자막에는 “중국, 유엔 대북 식량지원 100달러 기부”라고 나타났다. 뉴스 자막이 약 11억 원인 100만 달러를 약 11만 원으로 둔갑시키는 방송
[천지일보=이솜 기자] MBC ‘정오뉴스’가 11일 검찰의 김근태 새누리당 의원 기소 뉴스를 전하면서 지난해 별세한 김근태 민주통합당 전 상임고문의 사진을 사용하는 사고를 냈다. ‘정오뉴스’는 이날 검찰이 4.11 총선에서 당선된 현직 국회의원 30명을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다는 리포트를 방송하며 새누리당 김근태 의원의 사진 대신 고 김근태 고문의 사진을 내보내는 실수를 저질렀다. MBC는 사고 후 ‘3시 경제뉴스’를 통해 “‘정오뉴스’에서 새누리당 김근태 의원의 얼굴 화면 대신 동명이인인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2일 과거 유신헌법에 따른 긴급조치 위반 관련한 사건에 대해 법률로 일괄 무효화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민주화의 성지로 꼽히는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을 찾아 민주열사들의 묘역을 참배한 뒤 유족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유신 시절의 구국적 피해를 상징하는 것이 긴급조치 위반사항”이라며 “긴급조치로 인해서 피해를 입은 사법피해자들의 건수만 1400여 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많은 민주화운동을 하신 분들은 보상을 바라고 민주화운동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2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故 전태일 열사의 묘지를 참배한 후 유신 희생 유가족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문 후보는 이날 고(故) 전태일 열사와 전 열사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 문익환 목사,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조영래 변호사, 최종길 전 서울대 교수 등의 묘역을 잇따라 참배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2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민주통합당 故 김근태 고문의 묘지를 참배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2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을 참배하면서 공식일정을 재개했다. 문 후보는 이날 고(故) 전태일 열사와 전 열사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 문익환 목사,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조영래 변호사, 최종길 전 서울대 교수 등의 묘역을 잇따라 참배했다.
오전엔 추석 연휴 근무중인 소방ㆍ경찰공무원 격려 (서울=연합뉴스)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29일 낮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을 찾아 고(故) 전태일 열사와 어머니 이소선 여사,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조영래 변호사의 묘소를 참배했다. 안 후보는 오전 서울 노원소방서와 경기도 의정부 가능지구대를 찾은 뒤 모란공원으로 이동했으며, 조용히 다녀오자는 취지에서 사전에 외부에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유민영 대변인이 전했다. 유 대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전태일 열사의 묘비에는 조영래 변호사의 글이 사면을 둘러 쓰여 있었다"며 "안
유족 "너무 일방 통행"..쌍용차노조원 등 입구봉쇄 `전태일 다리' 방문해 헌화.."노동자 행복한 나라 만들겠다" (서울=연합뉴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8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전태일 재단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유족들의 거부로 방문이 무산됐다. 갈색 정장 차림의 박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25분께 현장에 도착했으나 전태일 재단으로 통하는 골목길이 유족과 시민단체, 기륭전자 및 쌍용차 노조원 등 60여명에 의해 막혀 있자 박계현 재단 사무국장과 간단하게 통화만 한 뒤 4분 만인 10시29분께 발걸음을 돌렸다. 전태일
박상병 정치평론가 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 경선 선거인단 모집이 본격화됐다. 누가 더 많은 사람을 선거인단으로 모집하느냐, 다시 말하면 누가 더 동원 역량이 좋으냐의 경쟁이 시작됐다. 좋게 말하면 지지층의 저변을 넓혀 당 경선 레이스에 역동성과 흥행성을 높이려는 전략이고, 나쁘게 말하면 또 사고를 칠 수도 있는 무한 조직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컷오프를 통해 민주당 대선 후보는 5명으로 압축됐다. 당 안팎의 여론을 종합하면 지금까지는 문재인-손학규-김두관 순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물론 아직 본 경선이 시작되지 않았을 뿐더러 여
캠프마다 선거인단 모집 ‘경쟁’… “정책대결 부각 안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지역순회 경선 날짜가 다가오면서 흥행 여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역순회 경선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 현재로선 경선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야권 대선주자 중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게 국민적 관심이 쏠려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에서 터진 ‘공천헌금’ 사태의 반사이익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이번 사태가 기존 정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오히려 안 원장에 대한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 안희정 지사가 13일 국회의사당 인근 식당에서 충남지역 국회의원 초청 도정 간담회를 열고, 도내 현안 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충남도는 제19대 국회 개원에 맞춰 지역 국회의원과 도 간부진 간의 상견례를 한 후 지역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를 했다. 간담회에는 선진통일당 이인제 대표와 양승조, 박완주, 박수현, 김태흠, 이명수, 성완종, 김동완, 김근태, 홍문표 의원 등 충남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 10명 전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도에서는 안희정 지사와 유병기 도의회 의
충남도, 19대 의원 초청 간담회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 안희정 지사가 13일 국회의사당 인근 식당에서 충남지역 국회의원 초청 도정간담회를 열고, 도내 현안 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충남도는 제19대 국회 개원에 맞춰 지역 국회의원과 도 간부진 간의 상견례를 한 후 지역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를 했다. 간담회에는 선진통일당 이인제 대표와 양승조, 박완주, 박수현, 김태흠, 이명수, 성완종, 김동완, 김근태, 홍문표 의원 등 충남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 10명 전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도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