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정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의사단체에서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면 의료 정책을 논의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의사들의 현장 복귀를 촉구하며 “의료계 내 통일된 더 합리적인 방안을 제안한다면 정부는 열린 마음으로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전 실장은 “의사 여러분들께서는 의료개혁의 이행 방안과 이를 위한 투자 우선순위 등 구체적인 의료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정부에 제시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집단행동을 접고, 과학적 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 “권역응급센터 진료제한 10곳→14곳… 의료역량 다소 감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 “의사들 통일된 합리적 방안 제안하면 열린 마음으로 논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소환조사에 여러 차례 불응한 허영인 SPC그룹 회장을 2일 체포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허 회장에 대해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집행했다고 밝혔다.허 회장은 지난달 검찰로부터 세 차례 출석을 요구받았으나 업무 일정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 지난달 25일 검찰청에 출석했으나 가슴 통증을 호소해 1시간 만에 조사가 종료됐다. 검찰은 전날 허 회장을 재차 소환했지만 병원 입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만우절’이었던 지난 1일 허위신고를 한 거짓 신고자 9명이 경찰에 검거됐다.경찰청은 지난 1일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접수된 2만 8620건의 112 신고 중 거짓 신고 9건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거짓 신고 9건 중 7건에 대해 경범죄처벌법 위반(거짓 신고) 혐의를, 2건은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했다.시도경찰청별로는 서울청 2건, 부산청 2건, 경기남부청 2건, 경기북부청 1건, 충남청 1건, 전북청 1건의 거짓 신고자를 검거했다.오전 6시36분쯤에는 경기 성남시의 한 상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檢, ‘소환 불응’ 허영인 SPC 회장 체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죄수복을 입은 합성 사진이 서울 한복판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31일 종로구 숭인동 주상복합건물 공동현관문에 죄수복(수의)을 입고 구치소에 앉아 있는 이 대표의 사진이 꽂혀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유포자를 공직선거법상 부정선거운동 혐의로 추적 중이다.인쇄물에는 이 대표가 죄수복을 입고 구치소에 앉아 있는 합성 사진과 비방 문구, 일부 민주당 의원의 명단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주민이 인쇄물을 발견해 종로구 국회의원 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이 전공의 집단행동 지침을 작성해 SNS 등에서 퍼뜨린 군의관 2명을 특정해 수사 중이다. 또 공중보건의 명단을 유출한 혐의로 의대 휴학생이 추가로 수사선 상에 올랐다.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SNS상에 전공의 집단행동 지침을 작성한 2명에 대해 압수수색을 통해 특정했고, 모두 군의관 신분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들 2명은 사직 전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고 종용하는 내용의 ‘전공의 행동지침’ 글을 의사·의대생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올린 작성자와는 다른 인물이다. 메디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이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의 범행을 도운 공범 2명을 대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사전투표소 불법 카메라 설치 범행과 관련해 “현재까지 지금까지 총 3명 검거했다”며 “1명은 이미 구속됐고, 나머지 2명에 대해 건조물침입,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조금 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구속 갈림길에 선 이들은 각각 50대와 70대 남성이다. 이들은 이미 구속된 40대 유튜버 A씨와 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의사들과의 대화 의지를 강조하면서도 국민만 바라보고 의료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전공의 이탈 장기화에 이어 의대 교수들의 진료 축소가 시작하면서 비상진료체계 내에서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정부는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의료개 혁을 완수하겠다”며 “국민 생명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비상 진료 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의료계와의 대화와 설득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민간 평화 NGO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평화교육’을 통한 평화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평화교육은 평화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한 가치관 교육이다. HWPL 평화교육의 비전은 학생들이 평화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그 정신을 함양해 평화문화를 전파하는 것이다. HWPL 평화교육은 머리에만 남는 지식·이론 교육이 아닌 학생의 전인적 사고를 길러주고 마음을 움직이는 교육으로 전 세계 교육계에 충격을 줬다. 학생들은 평화적 가치를 배우고 내면화(의식의 흐름)함으로써 평화의 정신을 고양해 지역사회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의 대화가 시작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정부가 대화 추진 방침을 밝힌 지 1주일이 지났지만, 양측의 협상 가능성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게다가 정부와 여당은 증원 규모와 방식에 대해 엇박자를 내고 있고 의사들은 통일된 목소리를 낼 대화 창구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31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24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50분가량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 회장단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이후 윤 대통령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충북 보은군 보은읍에서 생후 33개월 아이가 도랑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아이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지만, 상급종합병원 이송을 거부당한 끝에 숨졌다.3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1분쯤 집 근처 1m 깊이의 도랑에 빠져있는 생후 33개월 된 A양을 가족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A 양은 호흡이 없는 상태였으나, 구조대원의 심폐소생술 등 응급치료를 받고 맥박이 오후 7시 7분께 돌아왔다.119 측은 급히 충북 및 충남권 상급종합병원에 전원을 요청했으나, 병상 부족 등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수들의 주 52시간 준법투쟁이 가시화하고 있다. 실제 준법투쟁에 들어갈 경우 환자들의 불편은 더 심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피로가 누적된 교수들은 근무시간과 함께 외래진료도 줄이겠다는 입장이다.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아주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는 교수들에게 법정 근로 시간인 주 52시간에 맞춰 근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앞서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가 각 대학 교수가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지난 25일부터 교수들의 근무 시간을 주 52시간으로 줄이겠다고 밝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법원이 29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가 신청한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등 혐의로 기소된 송 전 대표의 보석 청구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송 대표가 불구속 재판을 요청한 지 약 한 달 만이다.그는 지난 6일 보석심문에서 재판부에 “이번 선거는 4년 동안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라며 “25년 정치 인생을 결산해 국민의 심판을 받을 기회를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法, ’민주당 돈봉투‘ 송영길 보석 청구 기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29일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재판에 출석하면서 “정말 귀한 시간인 선거 기간 중에 법원에 출정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1분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 출석을 위해 법원에 도착했다.그는 기자들이 “선거 전날까지 기일이 잡혀있는데 입장을 말해달라”고 하자 “아쉽지만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서 정말 귀한 시간이지만 법원에 출정했다”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소아 필수의료 보상 강화를 구체화해 고위험·고난도 수술 등에 대한 보상을 대폭 인상한다. 그간 고난이도 수술 시 연령 가산은 체중 1500g 미만 신생아와 1세 미만 소아에 대해서만 별도로 높게 적용됐는데, 6세 미만 소아에게도 높은 수준의 가산율을 적용하겠다는 것이다.보건복지부는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소아 필수의료 수가 방안’을 발표했다.복지부는 지난해 11월 야간·휴일·응급 소아진료 등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 “교수 사직·전공의 이탈 장기화 매우 유감… 대화해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 “의료개혁 당사자는 국민… 흥정하듯 뒤집는 일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