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올해 대통령 3.1절 기념사는 부끄럽기 짝이 없다. 관점은 피해자 책임주의이고 방향은 퇴행적이며 내용은 굴욕적이다. 후손이 볼까 두렵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이 3.1혁명을 기리는 기념사를 하면서 3.1항쟁의 정신을 깔아뭉갰다. 분노를 넘어 허탈한 심정을 감출 수가 없다.일본군 성노예제와 강제징용에 대한 사과와 배상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독도에 대한 도발을 끊임없이 자행하고 우리나라에 대한 침략을 정당화하기 바쁜 일본이다. 기념사에는 이에 대해 결기에 찬 말 한마디 없다. 무장해제의 모습이고 저자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지난 1일 고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및 민세 안재홍 선생 서세(逝世) 58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3.1 독립운동의 자주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민세 안재홍 선생을 추모하고자 마련된 행사”라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유족 및 민세사업회 임원과 평택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코로나19 확산 이후 시민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평택청소년합창단 노을중창단의 ‘1919 만세소리와 내 나라 내 땅’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및 민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취임 후 첫 삼일절 기념사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자유·미래 등을 키워드로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됐다”고 밝혔다. 한국경제가 2년 연속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도 못미치는 성장을 하면서 저성장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날 줄 모르고 있다.◆윤석열 대통령, 오늘 첫 삼일절 기념사… 키워드는 ‘자유·미래’☞(원문보기)윤석열 대통령이 1일 취임 후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기 위해 수많은 순국선열들이 피 흘려 희생한 3.1독립만세운동이 올해로 104주년을 맞이했다. 광복 78주년을 맞아 본지는 손병희를 필두로 민족대표 33인 중 6명을 배출한 충북지역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아울러 독립운동사에 큰 획을 그은 단재 신채호, 예관 신규식 등 자랑스러운 충북인을 소개하고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그 의미를 되짚고자 한다.“우리가 만세를 부른다고 당장 독립이 되는 것은 아니요. 그러나 겨레의 가슴에 독립정신을 일깨워 주어야 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꼭 만세를 불러야겠소.”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을 ‘파트너’로 규정하며 협력 의지를 드러내는 데 방점을 찍었다.윤 대통령은 1일 오전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4회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3.1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됐다”고 밝혔다.그는 “복합 위기와 심각한 북핵 위협 등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미일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평가했다. 이는 고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이 지난 1일 강상다목적복지회관에서 ‘영원히 기억해야 할 역사 속 양평 의병’이란 주제로 양평 3.1운동 10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김선교 국회의장, 변도상 대한광복회 양평지회장, 도의원, 군의원, 보훈단체, 국가유공자, 군 기관단체장, 양평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양평문화여성합창단의 애국가를 시작으로 독립선언문과 양평의 3.1운동 영상 시청, 독립유공자 소개,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축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1일 수암동 소재 안산초등학교와 3.1운동 기념탑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이민근 시장과 국회의원, 지역 도·시의원을 비롯해 광복회 안산시지회와 보훈단체 회원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민근 시장은 기념사에서 “일제의 탄압에 맞서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이름 모를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3.1만세운동 덕분에 현재의 우리나라가 있다”고 언급했다.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3.1정신을 계승하고, 안산의 역사 바로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제104회 3.1절을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과 화성시광복회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식을 열었다.이날 기념식은 ‘화성의 강인한 정신을 잇다’라는 주제로 과거 화성 3.1운동 발원지인 송산면사무소 자리에 세워진 송산3.1운동 기념공원에서 열려 의미가 더해졌다.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 기념 공연에서는 지역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아리랑과 독립군가, 아름다운 나라를 열창했다.정명근 화성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3.1독립만세운동 제104주년을 맞아 3월 1일 오전 10시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은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광복회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3.1운동 경과보고 및 인사말, 독립유공자 후손(2명)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박승원 광명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희생에 보답하고 후손들에게 찬란한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 광명시민 모두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천지일보=임혜지, 김민희 기자] 104년 전 3.1운동의 핵심 세력은 ‘종교 지도자들’이었다. 3.1운동의 기폭제가 된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은 기독교(16명), 천도교(15명), 불교(2명)로 구성된 종교 대표들이다.3.1운동 104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종교계 곳곳에서 열렸다. 104년전 종파를 초월해 ‘하나’가 됐던 3.1운동이지만, 오늘날 종단이 흩어져 제각각 기념하는 문화가 여전하다는 점에서 진정한 3.1정신을 구현하고 있는지 아쉬움이 남는다.3.1운동을 주도한 천도교를 비롯한 국내 7대 종단은 탑골공원
104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 지난 3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기념식만 소규모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각 지자체에서 기념식뿐 아니라 독립운동 만세궐기 재현 등 다양한 행사를 열면서 더욱 의미 깊은 날이 됐다.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누구도 자신의 당대에 독립을 상상할 수 없었던 칠흑같이 어두운 시절,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졌던 선열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또 “104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3.1운동의 전개 과정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우리 민족이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가리지 않고 독립 만세를 외쳤다는 것입니다.”충북도가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10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3.1절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권 회복을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렸다.기념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황영호 도의장, 장기영 광복회 충북지부장을 비롯해 청주시 광복회원과 도내 보훈단체장, 주요 기관장 등 750여명이 참석했다.충북도는 이날 행사에서 독립선언서 낭독으로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고 모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1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 및 광복회원, 학생, 국군장병 등 도민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코로나19 대유행 이후 4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된 이날 기념식은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계승·발전하고 도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장으로 마련됐다.3.1절 기념식은 이강안 광복회 전라북도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훈장 전수, 3.1절 기념사, 도립국악원 및 합창단의 기념공연,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기념식에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을 기념행사에서 “총부리를 앞에 두고도 모두가 하나가 돼 만세를 외치던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린다”고 밝혔다.이날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도지사, 광복회경기도지부장, 경기남부보훈지청장 등 각계 대표 100여명이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했다.임 교육감은 SNS를 통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19세기 말 격동기에 새로운 문물, 새로운 교육을 늦게 받아들이며 치렀던 혹독한 대가를 잊어서는 안 된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104년 전 그날 우리 민족의 위대한 함성은 대한독립을 실현하는 시발점이 됐습니다.”이상일 용인시장이 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104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이 시장은 “1919년 기미독립선언서에 담긴 ‘우리는 분연히 떨쳐 일어난다. 전 세계 기운이 우리를 지지하니 착수(대한독립 만세 함성을 통한 독립투쟁의 시작)가 곧 성공이다’라는 내용 그대로 3.1운동은 임시정부를 탄생시켰고, 독립운동을 전개했다”며 “중국의 5.4운동과 인도 마하트마 간디의 비폭력 저항운동에도 큰 영향을 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04주년 3.1절을 맞아 독립투사들을 기리는 행사가 서울 서대문독립공원 내 3.1독립선언문기념탑 앞 광장에서 열렸다.광복회는 1일 ‘민족대표 33인 및 3.1독립운동 희생선열 추념식’을 갖고 독립선언을 통해 일제 강점을 규탄하며 ‘독립국가’임을 천명한 민족대표 33인을 비롯해 3.1운동으로 희생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렸다.3.1독립선언문기념탑 앞에는 국화꽃과 함께 3.1독립운동희생선열영위패와 분향로가 놓였다. 행사에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최광휴 광복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광복회원, 민족대표
8천여 시민들과 자전거로 달리며 3.1운동 의미 되새겨[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일 오전 11시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4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2023 3.1절 자전거대행진’에 참석해 8천여 시민들과 함께 자전거로 달리면서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이장우 시장은 “3.1절을 맞아 오랜만에 마스크를 벗고 시민들과 만나게 되어 기쁘다”면서 “자전거는 친환경 교통수단 분담률 높이는 교통수단”이라며 “ 자전거 기반시설 확충 및 자전거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서 시대적 소명 강조독립유공자 유족·광복회원 참석… 독립운동정신 의미 되새겨[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그날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미래전략수도를 완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최민호 시장은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새롭게 여는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이야말로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강조하고 시민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일제로부터 민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참석… 애국선열 참배[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보훈단체 및 주요 기관·단체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김태흠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으로 향하는 길을 열었다. 한민족의 가슴에 새겨진 불굴의 의지와 민족단결의 3.1운동 정신이 우리의 운명을 바꿨다”라면서 국가·민족을 위한 애국선열의 고귀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이어 김 지사는 “이제 국민의 힘을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이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김기정 의장은 “후손들에게 자유와 평화라는 소중한 가치를 남겨주신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수원특례시의회는 3.1운동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되새겨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3.1절 기념행사의 1부에는 열린광장에서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 창작 뮤지컬 ‘독립군’ 공연, 3.1절 만세 삼창과 노래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