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와 함께 올해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서 진전을 이루겠다는 뜻을 강조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작년 이맘때, 진천 선수촌을 찾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식부터 폐막식까지 정부를 가슴 졸이게 한 것은 강원도의 매서운 추위였습니다.그러나 그 추위 덕분에 전 세계와 남·북이 함께 어울렸
“기해년…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 펼칠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평화로운 한반도,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강훈식 국회의원이 2019년 기해년(己亥年) 신년사를 발표했다.강훈식 국회의원은 “지난해는 한반도 평화의 원년이었다”며 “세 차례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로운 한반도를 향한 대전환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밝아오는 기해년 새해는 3.1 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대한민국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이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지원사업 예산 삭감 논란에 대해 27일 사과했다.송 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예결특위 소위에서 한부모가족 시설 지원예산 61억 3800만원의 전액 삭감을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 사업이 중요하다는 것에는 충분히 동의한다”면서도 “모든 것을 국가가 책임지는 것은 곤란하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이 “(예산을 삭감하면) 아이들이 고아원에 가게 된다”며 눈물로 호소해 화제가 됐다.송 의원은 “우리 재정 상황에서 기존 지방자치단체와 복지기관에서 지
청와대서 첫 회의 열고 위촉식문 대통령, 위원회에 힘 싣기노동시간 제도 개선위 설치키로민노총에 조속한 참여 촉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탄력근로제 확대 등 사회적 쟁점을 논의할 사회적 대화 최고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22일 공식 출범했다.경사노위 출범은 양극화를 포함한 각종 사회 갈등을 사회적 대타협으로 풀어가겠다는 문재인 정부 기본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대화를 통한 갈등 해법 모색에 힘이 실리게 됐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함께 더 멀리’라는 슬로건으로 첫 회의를 개최하고 경사노위 위원들
이해찬, 장점 살린 관광산업 육성 당부박원순 “재정압박 심화… 지원 요청”[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야당의 정기국회 보이콧에 대해 비판하며 지방분권 완성을 위한 법률을 이번 정기국회에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16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주당-서울시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야당이 대통령의 정당한 인사권 행사를 문제 삼아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어 정기국회가 걱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또 “지방분권을 제도화하는 지방이양일괄법과 재정분권을 위한 법률 등 지방분권 완성을 위
소상공인·건설노동자·주택임대차 등 5대과제 선정시민사회 및 ‘을’ 연합단체장 외부위원으로 참여[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7일 민생경제를 챙기는 ‘민생연석회의’를 공식 출범한다. 이해찬 대표의 공약 중 하나인 민생연석회의는 민주당 당헌에 규정된 기구다.민생연석회의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노동자 등이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정책과 입법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미 5대 과제로 ▲불공정한 카드수수료 체계 개선 ▲건설 노동자 노후보장 및 건설현장 투명성 강화 ▲하도급 납품대금 조정 ▲주택임대차 보호 강화 ▲편의점
洪 “나라 위해 고난의 여정 가겠다”黨 비대위 “대표 출마 시 제명 추진”김성태 “자연인 홍준표… 고향 가시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前) 대표가 두 달여의 미국 체류를 마치고 15일 귀국하면서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지만 홍 전 대표의 정치행보가 순조롭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6.13 지방선거 참패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나 미국에 갔었던 홍 전 대표가 평당원신분으로 한국당 내에서 다시 입지를 어떻게 다져갈지, 내년 2월 있을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나설지 등이 정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홍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16일 “지난 1년 동안 당을 이끌면서 가장 후회되는 것은 비양심적이고 계파 이익을 우선하는 당내 일부 국회의원들을 청산하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내가 만든 당헌에서 국회의원 제명은 3분의 2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조항 때문에 이를 강행하지 못하고 속 끓이는 1년을 보냈다”며 이렇게 말했다.홍 전 대표는 “고관대작 지내고 국회의원을 아르바이트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 추한 사생활로 더 이상 정계에 둘 수 없는 사람, 의총에 술이
“정부·부처 장관 네트워크 100% 활용”14차례 걸친 ‘민심탐방’ 공약 이행화력발전소 ‘밀집’인한 미세먼지 해결화력발전세 2원으로 상향 조정 약속[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충남 공약들을 디자인하고 직접 추진시켜 온 제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충남의 미래를 완성 시키고 도민들 모두가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시간을 같이하는 이번 도지사는 무엇보다 중앙정부와의 협력과 정치적 네트워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강원도엔 실력있는 도지사 필요”“올림픽유산 활용 지역 발전”최문순 겨냥 혹평 쏟아내“낙후된 대가 도민이 감내”“바글바글 강원도 만들 것”[천지일보=이현복 기자] 6.13지방선거 강원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정창수 후보가 “이제는 올림픽 유산을 활용해 도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강원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그는 본선 레이스를 앞두고 천지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강원지사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정 후보는 경쟁 상대인 최문순 후보가 강원지사로서 이끌어온 강원 도정에 대해 혹평을 쏟아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정용기 국회의원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7 국정감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감사 가운데 “국토부가 과도한 수요예측으로 도로를 남설(濫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정용기의원(대전 대덕)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해 “지난 5년간 여기에 투입된 국가예산만 무려 4조 48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정용기 의원실에 따르면, 2011년 이후 개통된 전국의 120개 일반국도 가운데 41개(34.1%)가 설계 시의 예측통행량(수요예측)의 5
2010년이후 방역예산 1조 3211억원 지출막대한 재정투입에 백신개발 겨우 4건불과[천지일보=정인식 기자] 매년 AI 등 각종 가축전염병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가축전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을 위한 백신개발 및 방역관리비로 막대한 재정을 투입해 왔으나 성과는 대단히 미약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은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 2010년 이후부터 올해까지 가축전염병 발생예방을 위한 방역관리비를 국비기준으로 1조 3212억 9500만원을 투입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해수 온도 상승 등에 따른 양식장 고수온 피해가 5년 새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은 “지난해 양식장 고수온 피해액은 183억 5600만원으로 2012년 17억 7778만원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위성곤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수온 양식장 피해 규모는 어류 1357만 마리, 멍게 등 409줄, 패류 127ha 등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피해 규모를 살펴보면, 경남이 213어가(90억 9100만원), 충
교육·법무·국방·노동·환경 후보자 지명부총리·교육부장관 김상곤 前 교육감檢개혁 맡을 법무부 인권정책전문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정부가 세 번째 부처 장관급 인선을 단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상곤(68) 전 경기도교육감, 법무부 장관에 안경환(69)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 국방부 장관에 송영무(68) 전 해군참모총장, 고용노동부 장관에 조대엽(57) 고려대 노동대학원 원장, 환경부 장관에 김은경(61) 전 서울시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3시 10분경 춘추관 브
세월호 7시간 행적 풍자 누드화 ‘더러운 잠’與 “표현의 자유 빙자한 인격살인이자 성희롱”표창원 “표현의 자유 영역이나 책임질 것”문재인 “국회서 전시된 것 적절치 않았다”[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24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을 풍자하는 누드화를 국회에서 전시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 윤리심판원에 회부되는 등 논란에 휩싸였다.표 의원은 본인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20일부터 ‘곧, 바이! 展’이라는 ‘시국비판 풍자 전시회’를 열었다. 작품 중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나체 상태로 묘사한 ‘더러운
“국가적 위기 극복하고 정권 재창출해 본 사람이 나서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2일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의당 후보가 반드시 대통령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박 전 원내대표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기는 당 대표가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 앞에는 조기 대선, 개헌, 다당제 등 큰 삼각파도가 몰려온다. 이런 시기에 정권을 만들고, 위기를 극복하고 정권 재창출을 해본 사람이 나서야 한다”며 “제왕적 대통령제 청산, 경제민주화와 공정성장, 남북관계 개선 등을 위해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경기 파주을)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27일 ‘미군반환공여지 활용과 접경지 발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긴급토론회가 열렸다.기조발제에 나선 강동진 경성대 도시공학 교수는 “부산 캠프 하야리야 사례의 경우 시민의 역할이 초기부터 매우 크게 작용했다. 정치권 주도가 아닌 시민사회의 결집된 힘이 문제해결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히야리아 시민공원이 주변 지역에 파급시킨 긍정적 효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또 다른 발제자인 윤병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국민의당·정의당 “정치권이 문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정부가 21일 영남권 신공항 건설을 백지화하고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을 낸 가운데 새누리당은 갈등 해소에, 야당은 정부와 정치권의 책임론에 초점을 둔 반응을 보이고 있다.새누리당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신공항 건설은 공신력이 확보된 기관의 전문가들에 의해서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정된 만큼, 그 결과는 존중되어야 하고 수용되어야 한다”면서 “정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국민께 소상히 설명해 오해나 불신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지 대변인은 또한 “신공항을 둘러싼 소모적인 논란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지난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현재까지 폴란드가 북한 노동자를 단 한 명도 받고 있지 않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7일 보도했다.폴란드 외무부는 VOA에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현재까지 북한 노동자에 대한 입국비자를 단 한 건도 발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북한 노동자에게 발급된 노동비자도 156건에 불과했다.폴란드 외무부는 지난 1월 북한의 핵실험 직후 성명을 통해 “북한이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행동을 삼가고, 즉각 건설적인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외무부 대변인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송파을 지역 국회의원 후보 가운데 최명길(55)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래협(58) 국민의당 후보가 지난 6~7일 2차례 전파를 탄 선거방송토론에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먼저 기조연설에서 경제학 박사라는 이래협 국민의당 후보는 “오늘의 경제파탄은 지난 18년동안 정권을 잡았던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에 책임이 있다. 특히 새누리당은 최근 친박, 비박 간 계파싸움으로 송파을에 후보 공천조차 하지 못했다. 두 정당과 유사 무소속 후보에게 단 한표도 주시면 안 된다. 국민의 특권을 돌려드릴 용기 있는 저에게 기회를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