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제주국제공항에서 21일 오후 9시 이후 부터 항공편 결항이 잇따를 전망이다.제주공항과 항공사 등에 따르면 중국 닝보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9시 15분께 제주공항에 도착하려던 춘추항공 9c8625편이 결항하기로 했다. 또 결항 결정한 춘추항공 항공기 이후 제주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중국발 제주 도착 국제선이 잇따라 운항을 취소하는 등 도착편 총 7편이 결항 결정했다.또 오후 10시 5분께 제주공항에서 출발해 푸둥 공항으로 가려던 춘추항공 9C8568편도 결항 조치하는 등 출발편
경매 재개로 도매가격 안정세“국내, 철저한 검사로 유통해”[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파주에서 발생하면서 급등했던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고 정부가 밝혔다.21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돼지고기 평균 도매가격이 지난 20일 ㎏당 5017원으로 19일(5828원)보다 13.9% 떨어졌다.ASF바이러스로 전국 돼지 이동 중지 명령이 떨어진 17일에는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당 5838원으로 전날인 16일(4403원)보다 큰 폭으로 뛰었다. 이후 18일에는 6201원까지 값이 뛰었다.다행히
“2012년 이후 사회재난 급증”“기관 간 협조체계 강화해야”[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사회 안전분야에 대한 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관련 부처 중심으로 돌아가는 현행 체계로는 재난에 대한 일관성 있는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20일 ‘더불어민주당 정책 페스티벌’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지역의 사회재난 예방 및 지원체계 강화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발제를 맡은 이영주 서울시립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최근 발생한 ‘인천 수돗물 적수사고’ ‘잠원동 철거현장
위촉직 12명 중 11명 위촉여성대표 근로자위원 공석[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2기를 꾸려갈 상임위원을 비롯한 11명의 위원을 새로 위촉했다.경사노위는 20일 11명의 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경사노위 위원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법상 총 18명이지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불참으로 17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당연직 위원 5명 외 위촉직 12명 중 11명을 위촉한 것이다.문성현(67) 위원장이 위원장으로 재연임됐고, 상임위원에는 안경덕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이 위촉됐다.
집행부 “전국대학생연합 촛불집회 열자”“조국 과거 발언이 오늘날의 조국 저격”[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 논란이 불거진 이후 대학생들은 또다시 ‘조국 사퇴’의 촛불을 들고 “피의자인 조국이 참여한 검찰 개혁은 믿을 수 없다”고 외쳤다.연세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이뤄진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 촉구 집회 집행부’는 1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 캠퍼스 학생회관 앞에서 첫 ‘조국 OUT 촛불집회’를 열었다.이들은 “법무부 장관으로 조국 교수가 임명된 것은 편법과 잘못을 저질러도 높은 자리에 앉기만 하면
“국과수에 DNA 감정 의뢰중”“1차조사서 용의자 범행부인”[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최빛나 인턴기자] 우리나라 강력범죄 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이라고 일컫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의 DNA가 당시 10차례 사건 중 3차례 사건 증거물에서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반기수 경기남부지방경찰청 2부장(화성연쇄살인사건 수사본부장)은 19일 경기도 수원 경기남부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5, 7, 9차 사건에 대한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가 용의자 현재 교도소에 수감중인 A(56, 남)씨의 DNA와 일치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공소시효가 지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증거물 3건과 DNA 일치”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경찰 “DNA 분석 기술 발달로 지난 7월 DNA 검증 의뢰”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보이스피싱 조직과 결탁해 외국인 명의의 대포통장을 개설해 준 국내 시중은행 은행원이 경찰에 구속됐다.18일 강원지방경찰청 보이스피싱수사대는 은행원 A(47, 여)씨를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국내에 입국한 사실이 없거나 불법 체류자 여권 사진 파일만으로 외국인 명의의 대포통장을 개설해 범죄조직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렇게 만든 대포통장은 피해자 93명으로부터 7992만원을 편취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경찰에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술 취한 해병대 부사관이 고령의 여성 청소노동자를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18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맞아 휴가를 나온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A(21) 하사가 지난 15일 오전 5시 50분께 포항시 남구 한 영화관 1층 여자화장실에서 청소하던 여성 노동자 B(66)씨를 폭행했다.당시 A 하사는 술에 취해 여자화장실에 잘못 들어갔다가 자신에게 ‘나가라’고 하는 B씨에게 화가 나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얼굴 등을 심하게 맞아 정신을 잃었다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60대 남성이 아내 몸에 불을 붙이고 분신을 시도했다.18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0분께 분당구 수내동의 한 길거리에서 A(60)씨가 부인과 다투다가 휘발유로 추정되는 인화 물질을 부인에게 뿌린 뒤 불을 붙였다.이어 자신의 몸에도 인화 물질을 뿌리고 몸에 불을 붙였다.이를 목격한 시민들이 A씨 부부의 몸에 붙은 불을 껐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은 손 등에 화상을 입기도 했다.부부는 곧이어 병원으로 옮겼지만, 전신에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
대법, 2019 사법연감 발간대다수 전자소송으로 접수[천지일보=김정수 기자] 법원에 접수된 민·형사 사건이 전년도보다 감소했지만, 가사사건 건수는 7000건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18일 법원이 발간한 올해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소송 건수는 총 658만 5580건으로 2017년 접수된 건수(674만 2783건)보다 15만 7203건 감소했다.소송 건수가 감소한 것은 형사사건 감소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형사사건이 201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9만건 이상 감소해 전체 소송 건수가 전년도보다 2.33% 줄었다. 형
지난해 말 노인인구 14% 넘어[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정부가 ‘2018년 서울 인구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내년 상반기에는 서울의 등록인구가 1000만명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이번 조사 결과 65세 이상 인구가 서울 전체 등록 인구 중 14%를 처음 넘어섰다.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시에 등록된 전체 인구는 1004만 9607명(내국인 976만 5623명, 외국인 28만 3984명)에 달한다.서울시는 2010년 이후 시에 등록된 내국인의 수는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1995
사고유형, 차 대 사람 33건→61건[천지일보=김정수 기자] 1년 사이에 전동 킥보드와 전동 휠을 이용하다 발생하는 사고가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이 17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수단 사고는 지난 2017년에는 117건으로 사망 4명, 부상 124명이 발생했다. 지난해인 2018년에는 사망 4명, 부상 238명으로 총 225건이 발생해 1년 사이에 사고와 부상자가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사고유형은 차 대 사람이 2017년 33건 가운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김현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국내 처음으로 파주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결과와 예방조치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제공: 농식품부)
치사율 100%… 치료약 없어[천지일보=김정수 기자] 경기도 파주의 한 돼지농가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했다.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돼지열병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파주에서 발생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돼지열병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돼지열병의 정식명칭은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으로 돼지 분비물인 눈물과 침, 콧물 등에 의해 직접 전파되며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게만 감염된다.돼지열병에 한번 감염된 돼지는 폐사하는 병으로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 현재 A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속보] 설악산 케이블카 결국 백지화… 환경부, 부동의 결정
구금시설 공중보건 충원·확대의료시설 내 수용자 병동 설치[천지일보=김정수 기자] 법무부가 교도소 등 구금시설 수용자의 건강권 증진을 위해 공중보건 관련자를 충원하고, 공공의료시설 내 수용자 병동을 설치해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권고를 받아들였다.16일 인권위에 따르면 법무부는 수용자 1차 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공중보건의를 55명에서 71명으로 증원하고, 의무관 순회 진료도 확대했다. 법무부는 또 체계적인 진료 관리를 위해 전자 의무기록 세부입력도 철저히 하기로 했다.앞서 2016년 인권위가 실시한 구금시설 건강권 실태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