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공판준비기일 진행[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임종헌(59)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한 재판이 이번 주 처음 열린다. 임 전 차장은 사법농단 연루를 의심받는 관계자 중 유일하게 구속된 인물이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합의36부(윤종섭 부장판사)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오는 10일 오후 2시에 연다.앞서 검찰은 공무상비밀누설, 형사사법절차 전자화 촉진법 위반, 허위공문서작성과 행사, 직무유기,
“범행공모 성립 여부에 의문”검찰 즉각 반발 “상식 어긋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전(前)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장을 지내면서 ‘사법농단’의 핵심으로 거론되는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다. 법원은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검찰은 즉각 반발했다.서울중앙지법 임민성·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오전 박 전 대법관과 고 전 대법관을 상대로 각각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벌였다. 장고 끝에 7일 오전 0시 38분쯤 이들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임 부장판사는
구속심사 마치고 구치소 이동점심도 거르고 영장심사 임해구속 결정 자정 넘길 가능성[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전(前)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의 핵심으로 거론되는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났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법관이 구속되는 선례를 남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박 전 대법관은 6일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에 대한 구속심사를 마치고 오후 3시 20분쯤 서울구치소로 향했다.고 전 대법관은 박 전 대법관 보다 먼저 심사가 끝났다.
박병대·고영한 법원 출석대법관 영장, 헌정사상 처음재판개입 등 직권남용 혐의임민선·명재권 전담판사 삼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전(前)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의 핵심으로 거론되는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대법관이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6일 오전 10시 20분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두 전 대법관들이 잇따라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박·고 전 대법관은 취재진의 질문엔 어떤 답도 하지 않은 채 곧바로 법정으로 들어섰다.서울중앙지검 수사팀(
피의자 심문 위해 법정 출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의 핵심인물인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의 구속여부가 6일 판가름 난다.사법행정권 남용 사건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박병대(61), 고영한(63) 전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이날 법정에 출두한다. 전직 대법관으로는 처음 있는 일이다.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두 전직 대법관의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박 전 대법관 심사는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고 전 대법관 심사는 명재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전(前)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옛 통합진보당(통진당) 관련 소송 과정에서 법원의 판결선고뿐만 아니라 재판부 배당에도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 검사)은 4일 “당시 법원행정처가 서울고등법원에 사건이 접수되기 이전 단계에서 서울고법 고위 간부에게 특정 재판부에 특정 판사를 주심으로 사건 배당되게 해달라고 구체적으로 요구했다”며 “실제로 행정처가 요구한 대로 사건 배당이 이뤄졌다”고 말했다.검찰은 당시 법원행정처장이던 박병대 전 대법관의 영장
두 대법관 혐의 완강히 부인檢, 법원행정처 압수수색 등관련 정황 조사 계속 이어가“반복 막기위해 반드시 필요”[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전(前)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윗선’으로 의심받는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법관에 대한 영장 청구는 헌정사상 처음이다.3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박·고 전 대법관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 법조계에선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 두 전직 대법관의 관여 정도와 혐의를 부인하는 태도 등을 볼 때 검
양승태 시절 행정처장 3인 모두 조사… 법조비리 무마 혐의 등 다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전(前)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고영한 전 대법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23일 검찰에 출석했다.고 전 대법관은 예정시간 보다 일찍 이날 오전 9시 10분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전직 대법관이 공개적으로 검찰 포토라인에 선 건 박병대 전 대법관에 이어 두 번째다.‘책임감 느끼는가’란 취재진의 질문에 고 전 대법관은 “법원행정처의 행위로 인해 사법부를 사랑하시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대단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고영한 전 대법관이 23일 검찰에 소환된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고영한 전 대법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검찰에 따르면, 고 전 대법관은 지난 2016년 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법원행정처장으로 일하면서 부산 법조비리 사건과 각종 영장재판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고 전 대법관은 2016년 ‘정운호 게이트’ 당시 법관들을 상대로 하는 수사 확대를 저지하기 위해 영장전담판사를 통해 수사기밀을 빼내고, 영장재판 가이드라인을 일선 법원에 내려보낸 혐의를 받고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소환박병대 “사심 없이 일했다”고영한 전 대법관 소환 예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전(前)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박병대 전 대법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14시간 26분 만에 귀가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전날 9시 30분부터 오후 11시 46분까지 박 전 대법관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조사했다. 박 전 대법관은 전날 오후 8시 22분쯤 검찰 조시를 마치고 이후엔 자신의 진술조서를 검토한 것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소환대법관 출신 출석 첫 사례강제징용소송 등 개입 혐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된 박병대 전 대법관이 검찰에 출석했다. 관련 수사가 시작된 후 대법관 출신이 공개 소환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박 전 대법관은 19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게 “이번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법관으로 평생 봉직하는 동안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고 법원행정처장으로 있는 동안에도 사심 없이 일했다”고 밝혔다.다만 “그동안 많은 법관들이 자긍심에 손상
강제징용 소송 등 재판개입 혐의양승태 전 대법원장 조사 초읽기[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9일 박병대 전 대법관을 소환한다. 관련 수사가 시작된 후 대법관 출신이 공개 소환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오늘 19일 오전 9시 30분 박 전 대법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다.박 전 대법관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2016년 2월까지 법원행정처장 재직하면서 일제 강제징용 재
불교인권위, 조불련과 구체적 합의 진행중불교인권상에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남북불교가 내년부터 해외동포들의 인권신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지원스님)는 지난달 31일 중국 선양에서 조선불교도련맹 강수린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불교인권위원회는 내년부터 2012년 우토로 역사기념관 건립 모금 이후 소홀했던 해외동포들의 인권신장에 나선다. 해외동포들의 인권신장을 위한 사업은 조선불교도연맹과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해 구체적인 협의
“극우는 자기편 아니면 다 적… 대통령도 간첩이라 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15일 극우세력에 대해 “극우는 파괴와 혐오를 조장한다. 통합진보당 같은 극좌와 본질적으로 다를 게 없다”고 주장했다.이날 하 최고위원은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극우는 보수가 아니다. 전혀 다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보수는 상대를 존중한다. 비판하고 싸우더라도 같은 사회구성원으로 인정한다”면서 “그러나 극우는 자기편 아니면 다 적이다. 제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보고 빨갱이 장사 좀 그만하라고 하니까
임종헌, 사법농단 핵심이란 평가재판개입·법관사찰·비자금 혐의양승태 전 대법원장 수사 눈앞[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 임종헌 전(前) 법원행정처 차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번 사건 수사 이후 첫 번째 기소다. 박병대 전 대법관도 피의자로 소환할 예정이다.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14일 임 전 차장을 직권남용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임 전 차장에겐 ▲공무상비밀누설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직무유기 ▲위계공무집행방해 ▲형사사법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으로 꼽히는 임종헌(59) 전 법원행정처장이 14일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 시작 이후 재판을 받는 법조계 인사로는 임 전 차장이 첫 번째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 임 전 차장을 구속기소할 뜻을 정하고 공소장에 넣을 범죄사실을 고민하고 있다.공소장에 담길 내용은 구속영장 청구서와 크게 다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달 말 임 전 차장의 구속영장에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공무상비밀
개별적 범죄사실만 30개 이상수사 따라 추가 기소 가능성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으로 꼽히는 임종헌(59) 전 법원행정처장이 14일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 시작 이후 재판을 받는 법조계 인사로는 임 전 차장이 첫 번째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오는 14일 임 전 차장을 구속기소 할 뜻을 정하고 공소장에 넣을 범죄사실을 고민하고 있다.공소장에 담길 내용은 구속영장 청구서와 크게 다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달
‘윗선’ 내주 소환 이어질 듯양승태 이르면 이달 내 소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양승태 사법부 최고위직을 향한 소환 조사를 본격화하면서 연내 수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1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임종헌 전(前) 법원행정처 차장 구속 후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 공범으로 지목되는 차한성 전 대법관을 지난 7일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했다.지난 2011년 10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양승태 사법부에서 법원행정처장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사법농단의 핵심실무자로 지목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27일 구속되면서 검찰이 양승태 사법부의 최고위층 인사들을 직접 겨냥할지 주목된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찰은 임 전 차장의 윗선으로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지목하고 있다. 임 전 차장의 혐의 대부분에는 이들이 ‘공범’으로 나와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임 전 차장의 단독행동이 아닌 법원 최고위층의 의사가 반영된 ‘조직적 범행’으로 본다는 것이다.임 전 차장은 검찰에서 일부 윗선의 지시가 있었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
검찰 “재판 독립 헌법 가치 훼손”임종헌 “법리상 범죄 성립 의문”결과에 양승태 등 ‘윗선’ 수사달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전(前) 대법원장 시절 벌어졌던 사법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임종헌(59)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장장 6시간 공방 끝에 종료됐다.임민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임 전 차장의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했다. 검찰이 제출한 영장 청구서가 230쪽 안팎으로 워낙 방대한 탓에 심리는 오후 4시 20분쯤까지도 계속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