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사단법인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상임대표: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는 오는 17일(수)부터 6주간 총11강좌로 구성된 ‘제6기 남북경협법률아카데미’를 실시한다.운동본부는 “남북경협이 대내외적 상황 변화에도 불구하고 위축되거나 중단되지 않고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고 이를 굳건히 구축하는 것은 우리 시대의 과제”라며 “이에 따라 남북경협을 뒷받침할 법률전문가와 실무가를 양성하는 제6기 남북경협 법률아카데미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남북아카데미 수강대상은 남북경협 기업인, 정부·유관기관 등
슈퍼마켓서 "식료품 가격·영업전략 중요" (서울=연합뉴스) 최근 전방 군부대 시찰에 집중했던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경제 분야 시찰에 다시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김 제1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평양 창전거리에서 개업을 앞둔 해맞이식당을 돌아봤다고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의 경제관련 현장 방문은 지난달 6일 운곡지구종합목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된 이후 거의 한 달 만이다. 김 제1위원장은 자신이 직접 이름을 지은 해맞이식당 내 슈퍼마켓, 대중식사실, 개별식사실, 커피점, 육류 및 수산물 상점을 둘러보고 시공정형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23일 개관한 제2의원회관을 두고 국회가 ‘호화 의원회관’ 논란에 휩싸였다. 과도한 건립비용을 지출했다는 언론의 지적에 국회가 해명하고 나섰지만 온라인상의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다. 신중돈 국회 홍보기획관은 23일 “제2의원회관 건립비용으로만 2212억 9300만 원이 투입됐다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며 “제2의원회관 건립비용은 1881억 9600만 원”이라고 밝혔다. 또한 호화 논란에 대해 “45평 공간에서 10명이 근무하는 것을 두고 ‘호화’로 표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이라고 반박했다. 또 “건
"개관적ㆍ전문적 판단 따라 필요조치 취하는데 최선" (서울=연합뉴스) 김황식 국무총리는 27일 미국 젖소의 광우병 발생에 대해 "정부는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에 기초해서 대응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광우병이) 우리나라가 수입하지 않는 30개월령 이상 젖소에서 발생했고, 일본, 캐나다 등 주요 수입국도 특별한 제한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상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북한 정권이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맹비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유신 독재의 망령이 떠돈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박근혜가 독재적 근성을 천성으로 타고났다. 그는 자기 출신을 부끄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랑으로 여긴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4월에 있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이 박근혜의 수중에 완전히 장악됐다. 박근혜가 유신 독재를 공공연히 미화하고 (유신의) 부활을 시도한다. 조선에서 박근혜가 보수정치의 전면에 나서자 역사의 기슭에서 꺼져가던 유신 독재의 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는 21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정희대통령기념관 개관식을 열었다. 기념사업회는 “60, 70년대를 잘 모르는 젊은 세대와 후손들에게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박 대통령과 함께 어떻게 민족중흥과 근대화를 이룩했는지 보고 느끼는 교육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연면적 5290㎡에 3층 규모인 이 건물의 1층과 2층 일부는 전시실, 2층과 3층은 일반ㆍ특별자료 열람실로 구성됐다. 2, 3층의 도서관은 올 여름 개관할 예정이다. 기념사업회 측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북유럽 발트 3국을 순방중인 박희태 국회의장이 6일(현지시각)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총리와 발디스 자틀레스대통령, 솔비타 아볼티나 국회의장과 연쇄 회담을 하고 양국간 현안 및 협력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희태 의장은 이날 아볼티나 국회의장과 회담을 가진 후 언론회견을 통해 “라트비아가 강력히 희망하는 한국의 상주공관을 설치하는 문제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며 “상주 공관을 중심으로 에스토니아와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 뿐만 아니라 북유럽 전체에 한국이 대진출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
(마드리드=연합뉴스) 유럽과 아프리카에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문화 전도사' 역을 자임하고 나선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분초를 다투는 일정 속에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1일 출국해 첫 방문지인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한 정 장관은 지난 1일 오전 한국-벨기에 수교 110년 기념해 오는 7월1일부터 1년반동안 열리는 전통 국악기 전시회를 점검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문화 알리기'를 본격화했다. 정 장관은 이날 낮에는 벨기에 문화예술계 주요인사들에게 오찬을 베풀며 한국문화를 유럽에 소개한 공로에 감사를 표했으며, 곧바로
대북매체 `열린북한방송' 전해 (서울=연합뉴스) 북한의 후계자 김정은(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우상화 자료가 전시된 '김정은관(館)'이 평양 조선혁명박물관 내에 설치돼 이미 당 간부 등에게 공개됐다고 대북 단파라디오 열린북한방송이 19일 전했다. 이 방송은 `북한 고위급 소식통'을 인용, "'김정은관' 정면에는 '김정은 대장'이라는 타이틀 아래 인민복 차림의 김정은 사진이 걸려 있다"면서 "지난 7월 초부터 당과 군의 고위 간부들이 일부 관람했고, 일반 주민들에게는 내년 초 김정은 생일(1월8일)을 기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