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올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5일 문화부는 문화ㆍ체육ㆍ관광 분야 출입기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문화체육관광부 출입기자가 선정한 2012년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다음은 출입기자가 선정한 10대 뉴스. 1. 한류 전 세계 확산(유럽, 중남미) 90년대 드라마를 중심으로 아시아권에서 시작된 한류가 올해는 K-POP, 미술, 디자인 등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산됐다. 또 미주,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로 그 외연도 넓어졌다. 이런 한류의 영향
이은미ㆍ강산에ㆍ故 김광석 등과 어울리다 퓨전과 인연시대에 맞는 음악 만들어야… 자기 색깔 죽어서도 안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계곡 물소리가 주변 바위와 나무, 하늘뿐만 아니라 새의 지저귐과 잘 어우러지면서 그 투명한 물소리가 더 부각돼 귀와 마음을 청아하게 한다. 이처럼 대금 역시 여러 악기와 어울리면서 대금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맑고 청아한 소리가 우리의 심금을 울리게 한다.더군다나 서양 악기와 함께할 때 대금의 소리는 더 아름답고 소중하게 다가온다. 이처럼 대금의 매력을 익히 알고 이를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는 국악계에서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제33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은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차지했다. 30일 밤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김기덕 감독은 “이 영화는 스태프가 25명, 제작비가 1억 원, 촬영일수는 10일이었다”며 “이 영화가 완성될 수 있었던 것은 제 개인의 능력보다 영화의 팔다리가 돼 준 스태프와 뜨거운 심장이 돼 준 배우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는 돈이 지배하는 극단적인 자본주의 세상에 대한 영화”라며 “돈이 중심이 아니라 사람이 먼저인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남우주연
기타 두 대ㆍ퍼커션 악기와 조화… 특별게스트 함께해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청아하면서도 장쾌한 소리의 대명사인 우리 민속악기 대금. 이 대금으로 따뜻한 음색을 선사하는 대금연주자 한충은 씨가 일곱 번째 콘서트를 연다. 이번 힐링 콘서트 ‘겨울 숲의 이야기(Story of the Winter Forest)’는 KBS 국악관현악단의 부석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한충은 씨가 오랜만에 나선 단독공연이다. 두 대의 기타와 퍼커션 그리고 한충은의 대금과 소금이 함께한다. 특히 재)서울문화재단이 선정한 2012년도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 사업에
조선인 최초 천주교신자 ‘빈센트 권’ 재조명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 대상에 KBS 류지열 프로듀서가 선정됐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위원장 조환길 대주교)는 ‘제22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상 대상에 KBS 역사 다큐멘터리 ‘임란 포로 빈센트 카운은 왜 화형당했나?’의 류지열 프로듀서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란 포로 빈센트 카운은 왜 화형당했나?’는 우리역사에서 최초로 등장하는 천주교 신자인 조선인 ‘빈센트 카운(권)’을 재조명했다. 애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등재권고’ 판정 내려[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녹록치 않은 인생살이 막걸리 한잔 마시면서 흥얼거리던 그 노래. 지구 반 바퀴 베니스에 가서 최우수영화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이 기쁨의 수상소감을 대신 했던 그 노래 ‘아리랑’이 세계유산으로 등재가 확실시됐다.아리랑은 지난 5일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심사소위원회인 심사보조기구(Subsidiary body)로부터 인류무형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다.심사보조기구는 신청유산의 평가결과를 등
19일, 2012 대중문화예술 발전 유공 문화훈장 시상식 개최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강남스타일’로 세계적 스타로 급부상한 싸이를 비롯한 10명의 문화훈장 수상자가 확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6일 2012 대중문화예술 발전 유공 문화훈장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문화훈장 포상대상자는 ▲은관 - 금사향(가수), 김기덕(영화감독), 김수현(드라마작가), 윤일봉(배우) ▲보관 - 나문희(배우), 송승환(예술감독), 송창식(가수) ▲옥관 - 싸이(가수), 이정진(배우), 조민수(배우)로 총 10명이다. 이들에 대한 시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김기덕 중도 퇴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기덕 감독이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중도 퇴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3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9회 대종상 영화제’에 김기덕 감독이 참석했다.하지만 레드카펫 입장에서도 밝은 미소를 보이던 김기덕 감독이 2부의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자로 호명됐을 때는 자리에 없어 궁금증을 낳았다.대리수상한 김기덕 필름의 김순모 PD는 “김기덕 감독님이 직접 올라오셔야 하는데 몸이 안 좋아 자리를 비우셨다”고 전했다.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장내의 술렁거림은 잦아들지 않았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가수 싸이의 문화훈장 수여가 사실상 결정되는 분위기다. 지난 8일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정감사에서 “싸이에게 문화훈장을 포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고, 이어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것은 대중문화계에 유례없는 큰 족적이라고 싸이의 공적을 평했다. 싸이에 대한 포상은 지난 9월에도 문화부가 언급한 바 있어 실제 수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져 왔다. 문화부는 “싸이가 한국 대중문화와 K팝을 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해 훈장 수여 문제를 행정안전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가수 싸이 ‘강남스타일’이 유튜브 5억뷰를 돌파했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20일 기준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수 5억 2백만 건의 조회수로 돌파 역대 유튜브 조회수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아시아 아티스트 사상 최고의 조회수다. 현재 1위는 ‘베이비’로 7억 9000만뷰를 보유한 저스틴 비버다. 또한 제니퍼 로페즈의 ‘온 더 플로어’(6억 1000만) 에미넴의 ‘러브 더 웨이 유 라이’(5억 500만)가 저스틴 비버의 뒤를 잇고 있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미국 빌보드차트
전통문화 전략 연구포럼 ‘법고창신’의 시대 요청 “전통, 창조적으로 계승해 보편적 문화로 발전시켜야”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재의 한류열풍을 이어가고 앞으로 이를 지속해서 확산시킬 수 있는 한류 3.0 전략으로 전통문화의 창조적 발전전략 및 순수예술‧콘텐츠 분야 육성 전략을 포함한 ‘전통문화의 한류 동반진출전략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9일 열린 제1회 전통문화의 한류 동반진출 전략 연구포럼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서
조현용 경희대 교수 한국어교육 전공 영화를 보러 가면 설레야 하는데, 영화 ‘피에타’는 불편한 마음을 안고 가게 되었다. 잔인한 영화에 대한 거부감이 많은 나에게는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애당초 맞지 않는 영화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보러가게 된 것은 가족에 관한 영화이고, 특히 어머니에 관한 영화이기 때문이었다. 헌데 그날 피에타를 보러 가기 전에 우연히 텔레비전을 통해 다시 보게 된 영화는 차태현 주연의 ‘헬로 고스트’였다. 영화의 뒷부분 장면이 새삼스럽게 강한 인상으로 다가왔다. 아마도 피에타를 보러 가려는 생각 때문이었을 것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1일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를 관람했다. 문 후보는 이날 부산 서면에 있는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본 후 “충격적인 영화였다. 김 감독의 다른 영화처럼 고통스럽고 힘든 영화였다”고 관람평을 전했다. 그는 “우리 현실이라는 게 결국 직시하면 그렇게 고통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면서 “돈이나 욕망 때문에 인간성이 파괴돼 가고 있고, 이런 가운데 인간의 가치를 어떻게 되찾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하는 영화”라고 밝혔다. 문 후보는 영화 관람을 마친 후 영화관 근처의 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1일 부산 서면에 있는 롯데시네마를 찾아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를 관람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를 관람하기 위해 부산 서면에 있는 롯데시네마를 찾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1일 티켓을 출력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를 관람하기 위해 부산 서면에 있는 롯데시네마를 찾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1일 시민과 사진을 찍고 있다.
‘피에타’ 50만 관객 돌파 호조, 상업화에 집중된 영화산업에 쓴소리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최근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아 화제가 된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가 50만 관객을 돌파하는 호조를 이뤘다. 이에 김기덕 감독은 감사의 편지를 직접 작성해 발표했다. 김 감독은 “한없이 부족한 영화 ‘피에타’가 이번 주말 관객 50만을 넘었다. 50만이 아니라 500만이 넘은 영화와 다름없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 감독은 오락영화도 상업영화도 코미디영화도 아닌 ‘피에타’를 50만 관객이 관람했다는 사실에 한국영화문화가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제로의 도약을 꿈꾸며 경기도와 파주시가 주최하는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9월 21일 도라산역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는 크로스어보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와 김문수 조직위원장, 조재현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2AM, 김기덕 감독, 조민수, 이정진, 유지태 집행위원,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명예위원장, 류현경, 이한위, 안성기, 이영하, 이효정, 전규환 감독, 낸시랭 등이 참석했다. 영화제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펼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