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챗GPT 열풍의 여파로 국내 기업들이 초거대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서둘러 준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는 한국형 챗GPT를 기반으로 한 기초적인 특화 서비스가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먼저 한국형 챗GPT의 선두 주자가 될 것으로 유력한 네이버의 새 초거대 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인 ‘하이퍼클로바X’가 오는 7월 공개될 예정이다.이는 네이버가 지난 2021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선보인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챗GPT보다 한국어 데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텔레콤이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에 AI 감성대화 대표 주자인 ‘스캐터랩’이 합류한다. SK텔레콤은 한국 대표 AI 테크기업들과 동맹을 지속 강화해 산업 전반의 AI 전환(AIX)을 가속화하고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SK텔레콤은 AI 에이전트 ‘이루다’로 유명한 스캐터랩에 150억원 지분투자를 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스캐터랩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사람처럼 친근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관계 지향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AI 스타트업이다. ‘이루다’ ‘강다온’ 등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텔레콤과 서울대학교병원이 AI를 활용해 영유아의 자폐스펙트럼장애 여부와 장애 정도를 조기에 정확히 진단하기 위한 전용 공간 ‘영유아 발달진단 AI 리빙랩’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AI 리빙랩’은 행동진단 AI를 활용해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영유아를 조기에 진단하기 위한 검사 공간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인근인 서울시 종로구에 마련됐다.현재 국내에서는 자폐스펙트럼 조기 진단과 치료를 담당할 전문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폐스펙트럼은 만 18개월부터 조기 진단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진료 가능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초거대 인공지능(AI) 분야에 올해 총 3901억원을 투입한다. 오픈AI, 구글 등 빅테크들이 압도적 컴퓨팅 파워와 대규모 자본을 토대로 초거대 AI 주도권 확보에 나선 것에 대한 대응 전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개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과기정통부는 ▲초거대 AI 기술·산업 인프라 확충 ▲초거대 AI 혁신 생태계 조성 ▲범국가 AI 혁신 제도·문화 정착 총 3가지 분야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광양시에 지능형 교통 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와 호남권 최대 규모 교통정보센터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광양시는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공업도시다. 광양시는 KT의 ITS 구축을 통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도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교통 현안들을 적기 대응할 수 있고 새롭게 이전하는 교통정보센터가 광양만 거점 통합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KT와 광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차, 3차 ITS 사업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KT는 이번 사업에서 광양항과 광양제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전자가 사용은 더욱 편리해지고 디자인은 한결 심플해진 일체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4월 중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신제품은 중앙의 조작부인 ‘퀵 컨트롤’에 4.3인치 풀터치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차세대 워시타워로, 기존 버튼 조작방식보다 직관적이다.LG전자는 워시타워를 세탁·건조 코스, 옵션 등 여러 개의 버튼을 없애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고객은 화면을 터치해 원하는 코스와 옵션을 편리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화면을 통해 제품의 상태, 추천코스 등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텔레콤이 미래 AI 인재들과 인공지능 기술로 세상을 바꾸기 위한 프로젝트에 나선다.SK텔레콤은 기업 현장에서 실제 진행 중인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SKT AI 펠로우십(SKT AI Fellowship)’ 5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SK텔레콤은 AI를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이 기업 실무 경험을 쌓아 개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9년부터 ‘SKT AI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SKT AI 펠로우십’은 기업에서 실제로 진행 중인 연구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가 지난 3월 ‘광명시 유동인구 밀집지 현황’과 ‘광명시 인구현황별 파악 및 장래인구’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마치고 분석 결과를 정책에 반영한다고 10일 밝혔다.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어느 곳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변화 속도에 부응하는 행정이 필요하다”며 “디지털 대전환과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맞춰 빅데이터 등을 통해 정책 혁신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안전사고 예방지역 3개소 선정우선 각종 행사와 축제에 인파가 몰려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 ‘광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부내 직원들이 챗GPT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두 번째 전문가 초빙 특강을 3일에 개최했다.지난 1차 특강은 챗GPT를 소개하고 정부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지를 소개했다면 이번 두 번째 특강은 챗GPT의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인공신경망과 같은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의 이해와 활용 사례에 초점을 두었다.이번 특강은 성원용 서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명예교수가 진행했다. 성 교수는 음성인식과 인공신경망 분야의 석학으로 다양한 연구실적과 논문을 보유한 인공지능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롯데건설이 인공지능(AI) 기반 ‘흙막이 가시설 배면부 균열 추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흙막이 가시설 배면(인근 건물, 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균열을 가시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롯데건설은 관련 기술에 대한 프로그램을 등록 및 특허를 출원했다.롯데건설에 따르면 흙막이 가시설 배면부 균열 추적 시스템은 건설 현장 근로자가 개인 촬영 장치(액션캠, 휴대전화 카메라 등)로 현장 영상을 취득해 플랫폼에 등록하면 AI 모델이 영상 분석 및 균열 정보를 가시화한다. 또 추출한 균열 정보는 이력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텔레콤이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SK텔레콤은 28일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39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2년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2022년 연결 재무제표는 전년 대비 각각 3.3%, 16.2% 성장한 연간 매출 17조 3050억원, 영업이익 1조 6121억원으로 승인됐다. 주당 배당금은 연간 3320원으로 확정됐다. 분할 전인 2020년 대비 66% 상향된 수준이다.SK텔레콤은 AI 전문가 오혜연 카이스트 교수를 사외이사와 감사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오픈AI·구글·마이크로소프트(MS)가 두려워하는 건 비용일 겁니다. 챗GPT가 2021년 이후로 업데이트가 안 되고 구글이 섣불리 검색 엔진에 도입하지 못하는 이유는 챗GPT가 유발하는 탄소 발자국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입니다.”20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생성형 AI 시대 변화와 경기도의 기회’ 토론회에서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한 대표는 “챗GPT는 대규모 데이터 학습에 엔비디아의 A100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개를 활용했다. 오픈AI가 한 달간 챗GPT를 운영하는 데 돈이 4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동신고등학교가 지난 10일 광주시교육청의 정보교육 환경 현대화 사업 일환인 ‘AI팩토리’ 구축을 마치고 개소식을 가졌다.14일 동신고에 따르면 기존 컴퓨터실을 최첨단 디지털 학습 전용 공간인 ‘AI팩토리실’로 탈바꿈했다. 동신고 학생들은 AI교구와 코딩, 드론, 3D 프린터, 최신형 노트북 등을 활용해 최첨단 디지털 학습 전용 공간에서 편하게 학습할 수 있게 됐다.특히 AI팩토리실 전면에는 전자칠판 2대를 설치했다.이에 학생들은 인당 1대씩 지급된 최신형 노트북과 함께 교사와 실시간 상호작용을 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전자 트롬 워시타워가 세탁건조기의 ‘게임체인저’로 자리잡고 있다. 세탁과 건조를 하나의 제품에서 끝내는 새로운 제품 시장을 개척하면서 출시 이후 매년 30%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LG전자는 LG 트롬 워시타워가 출시 후 지난해까지 매년 30%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워시타워 매출은 2021년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또한 지난해 대용량 19㎏ 이상 트롬 세탁기를 구매한 고객 과반수가 워시타워를 선택했다. LG 트롬 워시타워는 2020년 LG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가 9일 네오 QLED(퀀텀닷발광다이오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 등 2023년형 TV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특히 OLED TV의 경우 신제품 국내 출시는 10년 만이다.삼성전자는 17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판매 1위 달성을 이끈 네오 QLED를 비롯해 국내 시장에 처음 공개하는 삼성 OLED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인다.◆최고의 스크린 경험 선사 ‘네오 QLED’네오 QLED는 8K·초대형을 중심으로 총 7개 시리즈가 출시된다. 네오 QLED 8K는 총 4개 시리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서비스 같은 민간 저궤도위성을 활용한 통신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또 빅데이터를 이용한 AI(인공지능) 기반 자동기뢰탐지체계도 갖춘다.방위사업청은 8일 올해 1차 신속연구개발사업 신속시범사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 1차 신속연구개발 대상 사업으로 상용 저궤도위성기반 통신체계와 AI 기반 자동기뢰탐지체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국방과학연구소 부설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은 이들 2개 사업에 대해 이달 중 입찰공고를 내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상용 저궤도위성기반 통신체계는 민간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손지하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14개 혁신 스타트업과 진행한 ESG 프로젝트 전시는 K-스타트업의 저력을 보여줬다.SK텔레콤은 27일부터 다음달 2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 스타트업과 함께 혁신 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등 ESG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피라그란비아 8.1홀에 준비된 스타트업 전시회 ‘4YFN(4 Years From Now)’에는 입구 바로 앞에 SK텔레콤의 전시관이 마련돼 있었다.투아트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AI 기반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손지하 기자] 한글과컴퓨터(한컴)가 글로벌 무대에서 올해 출시 예정인 서비스를 공개한다.한컴은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에 참가했다.지난 2019년에 이어 4년 만에 MWC 2023에 참가한 한컴은 문서기술과 인공지능 등 한컴이 보유한 주요 기술들을 모두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화하는 전략을 중심으로 해 글로벌 시장 확산을 노린다. 올해 출시 예정인 신규 서비스 소개와 해외 파트너 발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SK브로드밴드가 ‘포켓몬스터’ 콘텐츠에 대해 대대적 할인 및 경품 이벤트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저화질(SD) 포켓몬스터 콘텐츠를 IPTV 최초 고화질(HD)로 제공한다.B tv 고객은 B tv ZEM(잼)을 통해 포켓몬스터 완결작 전 시리즈 및 극장판을 40% 할인받는다. 시리즈의 경우 해당 시리즈 파트 단위, 극장판은 콘텐츠별로 40% 할인이 적용된다. 행사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3월 9일까지다.행사 기간 중 포켓몬스터 콘텐츠를 한 번 이상 본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디엠지(DMZ)의 산림을 지상 라이다로 측정·조사하고 위성영상을 통해 비교한 결과, 산불 흔적이 많고 임목축적이 33.9㎥/㏊에 불과해 산림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 지난 2016~2020년 실시한 제7차 국가산림자원조사 결과 디엠지(DMZ)의 64%가 산림으로 나타났다. 다만, 산림이 얼마나 울창한지를 나타내는 임목축적은 우리나라 평균 헥타르당 165㎥의 2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엠지(DMZ) 산림을 건전하고 우량한 산림으로 가꾸기 위해,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