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정책홍보 열차인 ‘열정열차’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전북 군산에서 조선과 자동차 산업을 다시 살리겠다고 약속했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이날 전북 군산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을 챙기지 못했던 것을 반성하고 지역 내 경쟁이 없어서 발전이 더뎌졌다면 더불어민주당과도 경쟁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요즘 조선 산업이 활기를 띄고 있는데 군산의 조선 기술력 경험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의 조선산업을 되돌린다면 일자리도 돌아올 것”이라며 “새만금 공항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항공
오는 15일부터 공식 선거 운동 시작與, 드라이브인 방식 운동 논의 중野, 유세차앱 통해 연설 참여 기회[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대유행을 이어가면서 대선을 한 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여야는 선거 유세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특히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기 때문에 코로나 상황에 대비해 대규모 인원을 동원하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인 캠페인 전략 짜기에 돌입했다.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자동차를 활용한 ‘드라이브인(Drive-in)’ 방식의 선거 운동을 검토하
인도 외교부, 한국 대사 불러 항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최근 현대차 파키스탄 대리점이 올린 ‘카슈미르 연대의 날’ 게시글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인도 정부에 유감의 뜻을 밝힌 것으로 8일 알려졌다.인디안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린담 바그치 인도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트위트를 통해 “한-인도 외교장관 전화통화를 통해 해당 이슈를 논의했다”며 “정 장관이 인도의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외무장관에게 유감을 표명했다”고 전했다.또 전날에는 인도 외교부는가 장재복 주인도대사를 불러 현대자동차의 파키스탄 협력사
“합리적 판단 하실 것”[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에 대해 “최근 ‘멸공’ 논란으로 인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제가 만나본 정용진 부회장님은 공사가 분명하고 현명한 분이었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많은 사람의 미래가 달린 일이기에 합리적인 판단을 하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자신의 경기도지사 시절 첫 삽을 뜬 ‘화성국제테마파크’ 개발 사업을 소개하면서 “고용 효과가 크고 경기 남서부권을 국제적 관광지로 조성할 수 있
“민주당 정신으로 대한민국 대전환”[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미래 대전환 선대위 산하 전북ESG(환경·사회·지배구조)실천위원회가 지난달 28일 전북도당 회의실에서 국민행동 선포식을 열었다.전북ESG실천위원회 이자형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전북도민, 시민의 자발적 힘으로 생활 속에 ESG가 스며들고 전국 방방곡곡 전파되어 ESG실천국가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는 서면축사를 통해 자신의 비전인 ‘전환적 공정성장’과 ‘신경제’를 강조하며 ESG정부와 ESG대통령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일 경북지역 공약으로 ‘육군사관학교의 안동 이전’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글로벌 백신·의료산업 벨트 조성’ 등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육군사관학교를 안동으로 이전하겠다”며 “수도권에 있던 국방대학교가 충남 논산으로 이전한 바 있다. 육군사관학교 역시 서울에 있어야 할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이어 “안동에는 약 40만평 규모의 구 36사단 부지가 있어 육군사관학교를 이전한다면 안동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李, 5.18 정신 헌법 명문화와 광주 軍공항 이전 약속尹 “기존 청와대 해체… 새 대통령실 광화문 청사로”[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의 분수령인 설 연휴를 앞두고 대선 후보들이 연일 민심 공략이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여당 텃밭인 광주를 찾아 공약을 발표하며 ‘집토끼’ 단속에 나섰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청와대를 돌려드린다”며 정권교체에 목소리를 높였다.◆이재명, 광주 지역 7대 공약 발표이 후보는 27일 광주광역시를 찾아 광주 군공항을 이전하고,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
세계 최대의 에너지 기업수소 등 다양한 분야 협력 강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야시르 오스만 알 루마이얀 아람코 회장 겸 사우디 국부펀드(PIF) 총재를 만나 양국 기업 간 투자 협력을 요청했다.아람코는 사우디의 석유개발을 비롯해 에너지 산업을 총괄하는 세계 최대의 에너지 기업이며, 사우디 국부펀드는 자산규모가 4300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9위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예정된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 행
李 ‘평화특별자치도’ 공약금강산 관광 재개도 고려PK방문 尹 “경제 살린다”“가덕도 신공항 예타 면제”[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는 후보들이 지역 민심을 공략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매타버스(매주타는 민생버스) 시즌2’ 일정으로 강원을 찾아 지역 정책을 발표했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부산·울산·경남(PK) 일정을 소화했다.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매타버스 일정으로 강원도를 찾아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 ▲금강산 관광 재개 및 비무장지대(DMZ) 관광 추진 등 강원도
첫 일정으로 3.15 민주묘지 참배“자유민주주의 확실히 지켜내겠다”경남 지역 현안 10개 공약 내세워부산은 총 12개 현안 해결 약속울산, 광역교통망 구축 등 공약[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박 2일 동안 부산‧울산‧경남(PK) 지역 방문 일정을 마쳤다. 그는 지역별 현안 해결을 강조하며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윤 후보는 지난 14일 오후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3.15 민주묘지 참배로 PK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3.15 민주묘지는 1960년 3월 15일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를 규탄하며 마산에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5일 울산을 방문해 “열악한 의료환경과 식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윤 후보는 울산 동구에 위치한 전하체육센터에서 ‘울산을 살리는 선대위 발대식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5가지 현안 해결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산업수도 위상 구축 ▲광역교통망 구축 ▲열악한 의료환경 해결과 식수 문제 해결 ▲인구감소와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U턴 젊은 도시 조성 ▲도시 균형 성장축 강화 등이다.윤 후보는 “3월 9일은 대한민국을 불공정과 불의로 멍들게 하고
李 “135조로 200만 일자리”“미래전략기술 개발도 추진”尹 “반도체기금 조성‧지원”차세대 원전‧수소 기술 개발安 “5대 초격차 기술에 투자”沈 “그린노믹스로 경제 전환”“500조 규모 녹색 공공투자”[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야 대선 후보들이 향후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경제 비전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 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국면 속에서 국가차원의 대대적 투자를 통한 산업 전환을 내세우는 모양새다. 대선 후보들은 수백조원의 투자를 약속하며 관련 사업을 성장시켜 일자리 창출도 해내겠다
11일에는 신년 기자회견 진행[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0일 인천을 찾아 지역 숙원사업의 해결을 약속하며 본격적인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 앞서 윤 후보는 새해 첫날 0시 인천 신항 컨테이너 하역 현장을 찾은 데 이어 열흘만에 재차 방문한 셈이다.윤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 송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인천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뒤집힌 여론조사 지지율 하락세를 반전시켜 재역전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그는 “한국전쟁 당시 적의 허를 찔러 일거에 판세를 역전시킨 인천상륙작
“소모성부품 보유·판매 기간↑”“관련 법안 조속한 통과 약속”[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43번째 공약으로 ‘생활용품 수명연장 및 소비자 수리권 확대’를 약속했다.이 후보는 9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생활용품 수명만 연장해도 탄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고쳐 쓰고 오래 쓸 소비자의 권리도 보장하고 기후위기에도 더 효율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휴대전화, 노트북 등 전자제품 수명을 1년 연장하면 자동차 200만대에 해당하는 약
“1인당 최소 100만원 지원”“정부도 거절할 이유 없어”[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기와 관련해 “설 연휴 전에 당연히 가능하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에게 필요하냐 마냐를 제1기준으로 하면, 하루라도 빨리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앞서 지난해 민주당과 함께 1인당 20만원 규모의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추진했지만, 야당과 정부의 반대에 전격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경기 광명시 소하동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한다.이 후보는 이날 기아차 소하공장을 둘러보고 회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양극화 심화 ▲기후환경 ▲글로벌 패권 경쟁 ▲저출산 고령화 등 각종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 국민 대도약 비전도 발표한다.소하동 기아차 공장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것은 경제부분에 대해 확실한 자리매김을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1973년 준공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대구를 방문 중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30일 지역 맞춤형 10대 공약을 발표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구는 한국경제 재도약의 심장”이라며 지역 맞춤형 공약을 소개했다.윤 후보는 우선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을 빠른 시간 내에 건설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특별법을 제정해 군·민간 공항을 동시에 이전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도 추진하기로 했다.아울러 대구와 광주 사이에는 6개 광역자치단체를 관통하는 ‘달빛고속철도’를 건설해 영·호남의 동서 화합과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관련해 “이런저런 작은 오류는 있었을지 모르나 정치적 생존을 위태롭게 할 만큼의 하자나 이런 것들은 없었던 사람”이라고 말했다.유 전 이사장은 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이 후보를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로 ‘생존자’라고 언급한 후 “진짜 문제가 심각하게 있으면 못 살아남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산업화 시대를 죽지 않고 건너온 생존자”라며 “정치적으로도 생존자에 가까운 경로를 거쳤다”고 덧붙였다.유 전 이사장은 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내년 대선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2030세대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10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오는 12일 부산·울산·경남권을 시작으로 8주에 걸쳐 전국 8개 권역을 훑는 민생 행보에 나선다. 민생 현장을 방문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지역 현안을 주제로 한 타운홀 미팅, 간담회, 지역 공약 발표 등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이번 민생행보는 ‘MZ세대(밀레니얼세대와 Z세대)’인 2030 청년층과 교감에 방점에 찍힐 예정이다. 이 후보는 MZ세대를 초청해 대화하는 ‘M
“언제든 필요한 곳에 지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9일 군이 보유하고 있는 차량용 요소수 가운데 일부를 민간에 지원할 수 있다며 가능한 지원 규모를 밝혔다.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재 군이 보유한 요소수 445톤 가운데 235톤은 이미 사용부대에 분배돼 있다”면서 “이에 따라 예비분은 210톤 정도”라고 말했다.또 “요소수 435톤은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이 보유한 디젤기관 자동차 중 요소수 주입이 필요한 1만여 대를 약 8개월 동안 운행할 수 있는 분량”이라며 “예비분 210톤을 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