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8.15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사면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대통령실은 아직까지 특정 인사에 대한 논의는 시작되지 않았다고 재확인했다. 21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최근 “사면은 과거(정부)부터 범위나 대상에 대해 사전에 언급한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도 전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이 특별 사면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주장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21일 “윤석열 대통령께서 폭넓게 사면해서 국민통합으로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8.15 특사가 대규모로 이어질 것이라는 소식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죄지은 사람을 사면하느냐 하는 일부 국민의 감정도 있겠지만 그래도 용서를 통해 국민통합으로 가는 게 현재의 국난 극복에 도움이 된다”며 “이명박 전 대통령은 물론 이재명 부회장, 김경수 지사 등 포함시켜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8.15 광복절을 한 달가량 앞두고 정·재계 인사들에 대한 사면론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긍정적으로 검토할 여지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총리는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월례포럼에 참석해 ‘만약 대통령이 총리에게 경제인 사면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면 어떤 의견을 전달할 것인가’라고 질문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한 총리는 “어느 정도의 처벌 내지는 그러한 어려움을 충분히 겪었다고 판단되면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우리 경제나 국민의 일반적 눈높이에서도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전설적인 음악가 차이코프스키가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가 뮤지컬 무대에서 새롭게 태어난다.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가 오는 8월 16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을 확정 짓고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에녹, 김경수, 박규원, 김소향, 최수진, 최서연, 임병근, 테이, 안재영, 김지온, 정재환, 김리현, 송상훈, 조은진, 곽나윤, 홍기범이 ‘안나, 차이코프스키’ 초연 무대에 오르며 삶 속의 환희와 고통, 희망과 절망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는 전쟁 중인 러시아를 배경으로 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지난달 27일 서울시 중구 농협 신관 회의실에서 이병호 한우수출조합협의회장 및 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1차 한우수출조합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2021년·2022년 상반기 수출실적 보고 ▲한우 수출 활성화 및 수출시장 다변화 방안 논의 ▲협의회 간 상호 협력을 위한 결의대회 실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병호 협의회장(하동축협 조합장)은 “한우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효과적인 해외마케팅을 추진해 한우의 우
경남도 공무원 4년 만에 541명 증가17개 광역지자체 중 증가율 전국 2위인구규모 비슷한 부산·인천 대비 두 배 높아‘임기제 공무원 채용 기준 합리적 정립해야’[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일반직 공무원 정원이 4년 사이 30% 증가했고, 도청 임기재 공무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전국 17개 시도 공무원 정원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6월말 기준 1772명이었던 경남도 일반직 공무원 정원이 2021년 12월말 기준 2313명으로, 총 541명이 늘어났다. 증가율은 30.5%로, 경남과 인구규모가 비슷한 부산, 인천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16일 더불어민주당이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대장동 게이트 수사를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이중잣대·안면몰수가 민주당의 실질적 강령이라 봐도 무방하다”고 비판했다.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극단적 지지자의 행태를 양념이라고 옹호하지만 반대편은 폭력이라 비판한다, 문재인 정부가 하면 적폐청산, 윤석열 정부가 하면 정치보복이라 호들갑을 떤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 민주당은 조국 전 장관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옹호하며 검찰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가 사회적협동조합 ‘어우리 터’와 지난 27일 장애인고용네트워크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장애학생 취업지원사업 공동운영 ▲취업지원에 관한 교육지원 ▲구인·구직정보 교류를 통한 취업알선 등을 협력키로 했다.사회적협동조합 어우리 터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 보호작업장이다. CCTV제조사업 및 임가공사업(콘센트 조립, 달력 포장) 등을 진행, 중증장애인들에게 보호 고용 및 직업적응훈련을 통해 임금을 지급한다.한편 나사렛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선거 일주일 앞두고 특별 기자회견양문석, 여영국 후보에 단일화 제안여영국 후보 “연락 받은 바 없다”[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남도지사 후보가 26일 경남도청 프레스룸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제안에 대해 정의당 여영국 도지사 후보에게 답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따로 답변받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여 후보가 다른 인터뷰에서 ‘당 대표에게 단일화 제안을 하는 것이 예의가 아니다’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 나 역시 정치발전을 위해 다당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런 측면에서 같은 입장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지난 24일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안성팜랜드에서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 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대비키 위한 브랜드 축산물의 경쟁력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종별 중장기 발전 방안의 마련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강병무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 협의회장(남원축협 조합장)은 “불안정한 대외 여건으로 인한 사료 값 상승 등으로 축산업계가 상당히 어렵다”며 “모두 합심해 브랜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 취업축제 ‘잡(JOB)아라 페스티벌’이 전면 대면 행사로 열린다.24~25일 국제관 앞 광장에서 재학생과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축제 잡(JOB)아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3년만에 열린 취업축제 ‘잡(JOB)아라 페스티벌에는 충남일자리진흥원의 찾아가는 취업고민 상담버스와 퍼스널컬러 컨설팅, 메이크업컨설팅, 이력서사진무료촬영,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안내, 청년 창업몰 부스 운영 등 젊은층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공진용 학생지원처장은 “진로설정과 취업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역청년고용 창출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나사렛대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로부터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 후 2년 이내 청년 및 지역 중·고교생 등 청년고용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지난 3월부터 입사지원서특강, 직무특강 등 20여개의 진로·취업프로그램에 800여명의 지역 청년들이 참여하고 1200여명이 취업상담에 참여했다.특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천안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천안시, 충
부인 김정순씨가 대신 소식 전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부인 김정순씨가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남편의 소식을 대신 전했다.김씨는 이날 김 전 지사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 “오랜만에 여러분께 소식 전한다”고 운을 뗀 뒤, “남편은 ‘사람은 가둘지언정 진실은 가둘 수 없다’고 굳게 믿고 있다”고 적었다.김 전 지사는 현재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연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수감 중인데, 결백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인 김 전 지사는 내년 5월 출소한다
박완수 '압승을 거두겠습니다'여영국 "시대적 소명으로 도지사에 출마했습니다'양문석 "거침없이, 죽어라 내달리겠습니다'[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여영국·양문석 경남도지사 후보가 12일 경상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도지사 후보 등록서를 일제·제출했다.이날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오늘 후보 등록을 했습니다. 더 열심히 뛰어 압승을 거두겠습니다. 지금 경남이 많이 어렵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도민들이 침체돼 있고, 소상공인들도 많이 힘듭니다. 도지사가 되어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활기찬 경남을 다시 세우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문석 후보 어린이날 정책공약 발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남지사 후보가 어린이날인 5일 출산·보육·학교·청소년 등 생애 주기별 어린이 정책공약 10개를 발표했다. 출산과 관련한 대표적인 공약은 ‘권역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로 6월에 개원하는 밀양에 이어 북부와 서부, 동부 등 권역별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해 민간산후조리원이 없는 지역의 산모들을 돕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보육정책 공약으로는 24시간 아동응급실 대폭 신설로 한밤중에 아이가 아파도 걱정이 없도록 부·울·경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양산부산대병원),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등을 사면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찰청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거부권을 행사해 달라고 문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은 실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첫 날이었다. ◆文 대통령, 김경수·이재용·MB 사면 안 한다☞(원문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말 마지막 사면 카드를 쓰지 않기로 결정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말 마지막 사면 카드를 쓰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마지막까지 사면 가능성 유무에 대해 고민한 끝에 최근 사면을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면론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며 “공식적으로 사면과 관련해서는 논의된 바가 없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마지막 국무회의가 오늘 3일에 진행되는데 최소한 하루 전인 이날에 법무부 사면심사위회에서 소집 통보가 전달이 됐어야
민주당 양문석 후보 경남지사 출마 선언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남지사 후보가 2일 출마를 선언했다. 양 후보는 경남도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정당 국민의힘당의 몇몇 정치인들이 경제를 살리겠다고 지지해달라는 것은 “거짓 주장”이라며 “낡은 시대정신으로 경남을 이끌려는 같잖은 짓이라고 강력히 비판하면서 경제는 기업이 살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지사가 할 일은 노사가 합심한 기업이 위기를 벗어나고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참모역이라는 것. 양 후보는 “기업의 도우미 대변인 영업사원이 되겠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일 ‘2실(비서실·국가안보실) 5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을 골자로 하는 대통령실 수석급 인선을 발표했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등 여야의 강대강 대치 국면에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다시 열린다. 검찰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정부에 이송되기 전에 의견 제시 기회를 달라고 법제처에 요청했다. 1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 ◆尹 측, 대통령실 인선 발표… 정책실장
‘조국 아내’ 정경심 교수는 고심 커 지방선거 앞두고 중도층 역풍 우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를 곧 마치는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MB) 등에 대한 마지막 특별사면을 단행할지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휴일인 1일 공식일정 없이 사면 문제를 포함한 임기 말 과제들에 대한 장고에 들어갔다. 이 전 대통령을 비롯해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서는 사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최종 검토를 진행하는 중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후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