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다방, 목욕장업, 학원, 교습소등도 예방수칙 준수 집합제한 명령[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4일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7월 27일부터 8월 13일까지 도내에서 2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37%에 달하는 78명이 종교시설에서 발생해 유감스러운 상황”이라며 “특히 종교모임 후 단체로 식사하는 행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성가대 연습 등 동일한 위반사례 반복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8월 15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종교시설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이어
8일 8.15 예비 대회 참석해“주사파” 등 색깔론 쏟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 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수감 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전광훈 목사의 ‘정치 행보’가 아슬아슬하다.전 목사는 집회 참가 금지란 조건부로 보석 석방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에서 열린 ‘8.15 예비 국민대회’에 보란 듯이 참석했다. 전 목사의 측근조차도 전 목사의 집회 참석에 대해 위험하다며 말렸지만 전 목사가 “8월에 죽으나, 10월에 죽으나 똑같지 않으냐”며 참석을 고집했다는 후문도 전해졌다.지지자들의 박수와
조그련, NCCK 기도문 초안에 답없어1989년부터 시작…31년만에 첫 무산 위기[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남북 교회가 매년 8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발표해온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 공동기도문’이 올해는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북한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은 1989년부터 광복절이 다가오면 남북 공동기도문을 발표하고 공동 주일예배를 올려왔다. 공동기도문은 NCCK가 서신 연락 등을 통해 초안을 조그련 측에 제안해 양측이 합의하는 형태로 발표돼왔다.그러나 올해 공동기도문 합의는 아직 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이라는 위치에 있으면서도 “하나님 나한테 까불면 죽어” 등과 같은 막말을 해 사회적 지탄을 받았던 전광훈 목사. 그는 최근 한기총 대표회장 자격을 법원으로부터 일시 정지당했음에도 여전히 스스로 예언자라고 자처하며 신도들을 끌어모으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날이 갈수록 그의 막말은 격해지고 있다. 욕설과 정치 발언으로 얼룩진 설교 속 전 목사는 최근 고인이 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조롱하는가 하면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 등을 향해서도 힘껏 막말을 쏟아내는 중이다. 본지는 최근 전 목
코로나 확산에도 대형집회5일 주일예배서 이같이 주장문재인 대통령 향해 또 막말“지도자 중 간첩 뽑아내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특별히 중국의 지하교회, 중국의 지하교회 예배에 우리 예배가 USB를 통해 쏙쏙 들어가고 있어요. (중국 교인들이) 날 보고 남조선 수령님 목사님이라고 그래요. 그러니 여러분 앞으로 나한테 까불면 안 돼. 나는 적어도 남조선의 수령님 목사님이야.”이는 5일 서울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서 열린 주일예배에서 전광훈 목사의 설교 내용 중 일부다. 예배당을 가득 메운 수백명의 교인들은 이러한 전 목사의 말에 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왕성교회 집단감염 확산세가 더욱 강해지는 양상이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대형교회인 왕성교회(담임 길요나 목사)에서 신도 (28일 오후 2시 기준) 2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왕성교회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방문자를 포함해 1963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3명, 경기 4명이며 이 교회의 교인은 총 1715명에 이른다.서울시에 따르면 첫 확진자가 발생한 당일날 왕성교회는 1~4부 예배와 오후 청년예
예장합동,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목장 기도회예장통합,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장로 수련회[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 관악구의 대형교회인 왕성교회에서 신도 12명이 집단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일부 대형 개신교단이 대규모 행사 개최를 예고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교회를 매개로 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교단의 대규모 행사 개최는 시의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다.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측은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
코로나 초발환자, 교회 MT 참석성가대 연습 때도 참여사실 파악이대부고, 폐쇄… 학생 등교중지[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서원동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26일 오전까지 총 12명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관련 확진자가 교사로 근무한 이대부고를 폐쇄하고 학생들에게 등교 중지 조처를 내리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서고 있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왕성교회 교인 1명이 지난 24일에 확진된 데 이어 25일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또한 이날 오전 확진자
성가대‧MT 참석자 41명 전수 검사 진행21일 예배 참석자 1700여명 전원 검사교회 “송구… 겸손히 지역‧나라 섬길 것” 왕성교회, 교계 논란 중심에 잦은 등장길 목사 부자, 교회세습으로 지탄받고길자연 목사, 한기총 10당5락 관련 논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대형교회인 왕성교회(담임 길요나 목사)에서 신도 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2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 다니는 교인 12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수도권
일상이 된 온라인 예배교회 모든 활동 온라인 접목이색 아이디어 등도 속속 등장[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운데 코로나19가 그간 전통적으로 행해져 온 교회 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개신교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전국 교회 곳곳에서 온라인 예배를 강화하는 등 새로운 모습이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12일) 기준 수도권 개척교회의 코로나19 확진자는 95명으로 파악됐다.이들 교회는 개척교회 특성상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돌아오는 일요일부터는 지난주보다 더 많은 교회가 현장예배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그동안 현장 종교 활동을 자제해 온 개신교, 천주교, 불교계 등은 지난 주말부터 현장으로 복귀하고 있다. 다만 종교계는 방역수칙 준수를 기본으로 운영했다.천주교 주교회의에 따르면 부활 제4주일인 3일 전국의 약 75%에 해당하는 1320여개 성당이 공동체 미사를 봉헌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 교구들은 공동체 미사를 재개하며 본당에서 지
각 종단, 방역지침 철저한 준수 당부[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일요일인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두 달여간 중단한 종교 집회가 대거 재개될 전망이다.특히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산세가 크게 꺾이긴 했으나 여전히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종교 행사 간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5일 종교계에 따르면 대한불교조계종은 20일 전국 사찰에서 중단했던 법회와 기도회를 부분적으로 재개하겠다고 밝혔다.조계종의 방침에 따라 26일 오전 전국 도심 사찰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보수개신교 선거개입 논란 “자유민주주의냐, 공산주의냐 결정” 프레임 앞세워일부 목사, 특정 정당 지지…정교분리 원칙 ‘무색’[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보수 개신교계에선 예배나 기도회 등을 통해 특정정당 지지를 유도하는 등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 발언과 행동을 해 논란이 됐다.보수개신교의 선거개입은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논란이다. 일부 개신교 개혁단체에선 선거법 준수를 촉구하는 운동을 벌이는 등 교회 자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이념을 앞세우며 선거에 영향을 미치
개신교인 1000명 대상 여론조사 결과“현장 예배 강행, 공익 위해 중단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상당수 교회가 현장 예배에서 온라인 예배로 전환한 가운데 온라인 예배를 참여하는 교인 10명 중 9명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국내 개신교 단체와 일선 교회 등 14곳이 지난 2∼6일 전국 개신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일 예배를 온라인으로 본 이 중 87.8%는 현장 예배 중단에 대해 ‘잘한 일이
문체부·과기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종교활동 지원대책 발표자동차 전용 예배도 허용… 소출력 무선국 지원[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종교집회’을 전폭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교인들이 각자의 차를 탄 채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예배’ 형태의 종교활동도 가능해진다.문화체육관광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온라인 종교활동이 어려운 200인 이하 중·소 종교단체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반 영상 촬영과 송출에 필요한 데이터와 통신환경을 지원하고 이용 방
국내 ‘드라이브 스루’ 방식 착안한 예배 눈길차 탄채 한곳에서 찬송하고 라디오 설교 들어 미국에선 드라이브 스루 고해성사 ‘인기’[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일요일인 지난 5일, 서울 중랑구의 송곡고등학교 운동장에 100대 남짓한 승용차가 들어섰다. 자동차 안에는 2~4명 가족 단위의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서울 중랑구 서울씨티교회 교인들로 승용차를 이용해 예배를 드리기 위해 모였다.참석자들은 운동장 구령대를 기준으로 가지런히 주차한 뒤 차량 라디오 주파수를 맞춰 각자의 자동차 안에서 라디오에서 나오는 찬송가를 따라 부르고 목사
소망교회, 새문안교회 등 대형교회 거리두기 동참 밝혀현장예배 고집 교회 여전… 부활절 맞아 증가할까 ‘촉각’[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기독교 최대 축일인 ‘부활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일각에선 부활절 교회당 예배가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교회를 중심으로 다시 이어질까 벌써부터 우려가 나온다.세계를 비롯한 국내 코로나19의 감염추세는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국내 확진 환자 수만 해도 1만명을 돌파했고, 연일 두 자릿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미국에 있는 교회 93%가 주일 예배를 중지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마이클 포우스트는 기독교 전문 출판사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설문 조사를 인용, “지난 주말 개신교 교회의 7%만이 주일 예배를 드렸다”고 밝혔다. 설문은 지난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미국 개신교 목사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포우스트가 크리스천헤드라인뉴스에 기고한 글에 따르면 개신교 목사의 99%가 3월 1일에는 예배를 드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나 3월 8일에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씨티교회 옆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신도들이 드라이브 인 워십 서비스(Drive-in worship service)로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