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적폐 청산, 양심수 석방”요구“특별재판부 설치, 특별법 제정하라”[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사법적폐청산 광주행동이 “양승태 사법농단 관여 판사는 모두 탄핵해야 한다”고 규탄했다.이들 단체는 12일 오후 광주고등법원 앞에서 압수수색 영장 거부 김명수 사법부 규탄 등 사법 농단 관련 인물 구속과 양심수 석방을 요구했다.광주행동은 “사법적폐 청산은 법원의 셀프개혁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확인 됐다”면서 “사법농단 재판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현 ‘사법행정시스템’을 뛰어넘는 특별재판부가 설치해야 한다”고 했다.지난 9일 검찰에
“피해자 목소리 직접 들어야”철저하고 심층적인 수사 촉구검찰에 영장기각 대책도 요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사법농단과 관련한 모든 고소·고발사건에 대해 철저하고 심층적인 수사를 하는 동시에 조속한 시일 내 고소·고발인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민변은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법원삼거리 앞에서 ‘사법농단 관련 고소고발 사건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가 일부 사건에만 집중돼 있고, 고소·고발인들에 대한 참고인조사도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송상
대법 비자금 조성 관여 의혹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양승태 행정처’ 사법 농단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민걸 전(前)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이 검찰에 출석했다.이 전 실장은 12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해 사법 농단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이 전 실장은 불법적으로 예산을 전용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검찰에서 성실히 답변하겠다”고만 말했다.“예산 담당 직원들은 (비자금 조성 여부) 잘못을 인정했다고 하던데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양승태 사법부 당시 사법농단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현석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김 수석연구관은 지난 2016년 법원행정처가 쓴 통합진보당 소송에 관련된 문건을 재판 진행 중이던 대법원에 전달하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양승태 사법부 당시 사법농단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조실장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검찰은 이 전 실장이 지난 2016년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과 외교부를 찾아가 일제 강제징용 재판 개입에 관여했다고 의심한다.
운영비 예산·재무자료 등 확보자금 지급 정황 파악 수사확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법원이 일몰 이후 영장 집행에 동의하지 않아 검찰이 7일 오전 압수수색을 재개한다. 6일 검찰은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대법원·법원행정처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재판거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법원·법원행정처를 공개적으로 압수수색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전날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비자금 조성 의혹이 제기된 대법원을 압수수색했다.검찰은 전날 오전 대법원 예산담당관실·재무담당관실에 검사와 수사관들
운영비 예산·재무자료 등 확보이민걸 전 기조실장도 압수수색[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비자금 조성 의혹이 제기된 대법원을 압수수색했다. 대법원이 일몰 이후 영장 집행에 동의하지 않음에 따라 검찰은 7일 오전 압수수색을 재개한다.재판거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법원·법원행정처를 공개적으로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6일 검찰은 오전 대법원 예산담당관실·재무담당관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각급 법원 공보관실 운영비 예산의 신청·집행과 관련한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소송을 두고 박근혜 정부와 양승태 사법부와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해 곽병훈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소송을 두고 박근혜 정부와 양승태 사법부와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해 곽병훈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2015~2016년 박근혜 청와대 법무비서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재판 거래 의혹’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을 받고 있는 곽병훈 전(前) 청와대 법무비서관이 검찰에 소환됐다.곽 전 비서관은 6일 오전 9시 55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그는 “징용소송과 관련해 법원행정처와 세부계획을 협의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는 대로 성실히 조사받도록 하겠다”고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검찰에 따르면 판사 출신인 곽 전 비서관은 지난 2015년 2월부터 2016년 5월까지 법무비서관을 역임했다. 그는 징용소송을 전원합의체에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소송을 두고 박근혜 정부와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해 곽병훈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검찰이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해 6일 곽병훈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소환해 조사한다.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와 양승태 사법부와의 재판거래 의혹을 조사하고자 6일 오전 10시 곽 전 비서관을 소환해 조사한다고 5일 밝혔다.검찰은 2013년 12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차한성 당시 법원행정처장(대법관)과 윤병세 당시 외교부 장관,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을 서울 삼청동 비서실장 공관으로 불러 일제 강
정기국회, 사개특위 다시 열릴 예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사법농단 사태에서 드러난 법관의 불법행위 등을 비롯한 고위공직자에 대한 부정부패 수사를 위해 권력으로부터 독립적 수사기구, 즉 고위공직수사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 공수처설치촉구공동행동은 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공수처 설치 법안 입법을 촉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지난 2004년 노무현 정부 때 검찰에게 집중된 권력을 견제하고자 새 수사기관에 논의가 이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31일 “헌법재판소(헌재)의 재판상 화해 조항에 대한 일부 위헌 결정을 환영한다”면서도 “헌재의 긴급조치 재판소원에 대한 각하 결정은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민변은 이날 논평을 내고 “헌재의 소수의견을 통해 대법원 판례의 문제가 확인된 만큼, 대법원은 신속히 긴급조치 국가배상청구 사건을 전원합의체로 회부해 잘못된 판결을 바로 잡고, 국회는 국가의 조직적 인권침해범죄 등에 대한 시효배제와 긴급조치 피해자에 대한 별도의 구제절차를 담은 특별법 제정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박상병 정치평론가 헌법 103조를 보면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민주주의 국가라면 너무도 당연한 이 헌법적 규정, 적어도 민주화 이후에는 크게 의심하지 않았던 이 가치들이 요즘 들어선 너무도 냉소적으로 들린다. ‘과연 그런가’라고 누군가 물으면 딱히 할 말이 없다. 박근혜 정부 때 양승태 대법원장 체제의 행태를 보면 부끄럽다 못해 참담한 심경을 감출 수 없기 때문이다.‘이게 나라냐’는 국민의 함성이 광화문광장을 뒤덮었을 때도 사법부만큼은 제자리(正位)를 지키고 있었을 것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양승태 사법부 시절 대법원에서 내린 과거사 관련 3건의 판결에 대해 헌법재판소(헌재)가 위헌 여부를 가린다.헌재는 30일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대법원이 긴급조치 피해자에 대한 국가배상 책임을 인정하지 않은 판결과 국가배상 청구 소멸시효를 3년에서 6개월로 줄인 판결 등 3건의 과거사 판결에 대해 위헌 여부를 선고한다.이날 헌재의 선고는 사법농단 사태와도 맞물려 있다.긴급조치 피해자의 국가배상 청구를 인정하지 않은 판결 등은 대부분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나온 판결인데 재판거래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헌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위선’을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임종헌 전(前) 법원행정처 차장의 소환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검찰은 지난 23일 이규진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고법 부장판사급)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규진 부장판사에 이어 검찰은 임종헌 전 차장의 소환 일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장판사는 헌법재판소(헌재) 내부정보를 유출하고, 법원행정처 심의관이 판사사찰 관련 문건을 대거 삭제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옛 통합진보당 지방의원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처벌”… 정부에 정확한 피해현황 조사 요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과 관련한 사법농단은 역사에 대한 반역이자 매국행위입니다. 사법농단에 연루된 모든 사람은 사법처리를 해야 해요. 형법에 의해서 정확하게 처벌해야 합니다.”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재판거래’ 의혹을 받는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에 대해 손일용 일제강점기피해자전국유족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렇게 주장했다. 그만큼 ‘사법농단’에 대한 울분이 크다는 걸 연합회 회원을 대신해 쏟아냈다.연합회 회원들은 광복절인 지난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