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셸링카 2세대 풀체인지 모델향상된 안전‧주행 보조 시스템 탑재[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맛있는 음식도 매일 같이 먹으면 질리듯이 익숙함은 좋아하는 것도 무뎌지게 만든다. 한때 매일 같이 운전을 해야 하는 탓에 “운전은 힘든 일”이라는 생각이 자리 잡았다. 이러한 기자의 생각을 “운전은 재밌는 것”이라고 느끼게 해준 자동차가 있다. 바로 볼보자동차 ‘뉴 XC60’이다.뉴 XC60은 8년 만에 돌아온 풀체인지 모델로, 지난달 26일 미디어 런칭행사를 통해 공개됐다. 1세대 XC60은 전세계 1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셸링 차량으로
가솔린 엔진 장착… 흡음재·차음재 보강[천지일보=정다준 수습기자] 영화 주인공이 비행기 안에서 적들과 싸우고 있다. 자신이 구하려는 아기에게는 헤드폰을 씌워 총성이 난무한 상황에서도 어떠한 소리도 들리지 못하게 한 채 말이다. 이 아기는 주인공이 싸우는 동안 헤드폰 덕분에 오히려 ‘조용한 세상’에 있게 된다. 이는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한 장면이다. 이처럼 조용함을 넘어 정숙함 마저 드는 차가 있다. 바로 르노삼성자동차 QM6 GDe 가솔린 모델이다.QM6 GDe 가솔린 모델은 기존 2.0ℓ 디젤 엔진 대신 자연흡기
부산에서 시원하게 내달리는 184마력의 힘스포츠감성 가진 4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천지일보=정다준 수습기자] BMW코리아가 강력한 주행성능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동시에 갖춘 ‘뉴 4시리즈’를 국내에 공개한 가운데 이 차를 직접 타봤다.BMW가 지난달 28일 부산 힐튼 호텔에서 ‘뉴 4시리즈’를 공개했다. BMW 4시리즈는 전 세계 40만대라는 판매 기록을 보유한 모델이며 이번에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이번 신차는 ‘뉴 4시리즈 쿠페’ ‘뉴 4시리즈 컨버터블’ ‘뉴 4시리즈 그란쿠페’ ‘뉴 M4 쿠페’ ‘뉴 M4 컨버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받는 전기·자율주행車국내 車산업 변화 촉진할 ‘자동차의 아이폰’으로 불려차량 구동부터 안팎 시스템 작동까지 모두 전자식[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고성능 고급 전기자동차 ‘테슬라 모델S 90D’를 처음 시승하기 위해 테슬라코리아 서울 청담스토어 매장을 지난달 27일에 찾았다. 시승 신청 후 한 달이 지나고 얻은 기회였다.‘이 차를 타본 것이 무엇이 대단한 일인가’ 자동차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 아니면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화두로 떠오른 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1회 충전 383㎞ 이상 전기차 ‘쉐보레 볼트EV’‘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고급차 장점 그대로[천지일보 일산·김포·파주=손성환 기자] 미세먼지의 주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질소산화물을 내뿜는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 시대가 점차 저물고 친환경 자동차가 떠오르고 있다.최근 고성능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가 전통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시가총액을 앞섰다는 소식이 최근 블룸버그 등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친환경차 시대가 점차 이르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실제로 완성차 업계는 친환경차를 지속 출시하고 있다. 최근 한국GM 전
4차수 거쳐 320명 시승기회 제공… 26일까지 접수[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26일까지 ‘쏘나타 뉴 라이즈’를 4~5일간 대여해 시승할 수 있는 ‘뉴 라이즈 드라이빙’ 이벤트를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시승 이벤트는 이달 21일부터 시작해 5월 15일까지 총 4차수로 320명의 고객에게 매주 주말을 포함해 3박 4일(1·4차) 또는 4박 5일(2·3차, 근로자의날·어린이날 포함) 동안 쏘나타 뉴 라이즈의 상품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시승차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고객(만 21세 이
국내외 판매실적 이끈 SM6SM7, 고급車 역할 담담히[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최근 국내 완성차 5사의 지난달 판매 실적 발표 결과 르노삼성자동차가 유일하게 전년대비 국내외 판매가 증가했다. 신차 SM6와 QM6가 실적을 이끌었고 라인업별 꾸준히 판매가 이뤄지는 SM3·SM5·SM7·QM3 등이 부족한 부분을 만회했다.지난 9일 막을 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 전 차종을 직접 타볼 수 있는 특별한 시승 기회가 마련됐다. 이날 신차 효과를 보고 있는 ‘SM6 디젤’과 르노삼성 라인업 중 고급차 부문에서 충실히 역
미리 보는 3년 뒤 ‘자율주행차’… 혼잡도로·고속도로서 거의 완벽비즈니스세단에 쿠페 느낌 더해… “중형 세단의 미래 제시할 것”“지난해 수입 단일차종 1위”… 작년 국내 5시리즈 1만7223대 판매[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뉴 5시리즈는 한국 수입차의 역사이자 미래가 될 것입니다.”BMW코리아는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에서 ‘7세대 뉴 5시리즈’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BMW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BMW는 5년 후 완전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두고, 뉴 5시리즈에 반자율주행기술을 적용해 중형세단의 미래를 제시한다”고 말했다.이
“유럽형 주행성 갖춘 미국車” vs“비싼 가격, 韓 소비자 고려치 않은 인포테인먼트 단점”[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신형 쿠가는 미국 자동차의 실용성에 유럽의 단단한 주행 성능을 갖췄습니다.”포드코리아는 지난 16일 ‘2017년 신형 쿠가’의 언론 시승회를 갖고 이처럼 밝혔다. 포드코리아 노선희 홍보부문 총괄 상무는 “뉴 쿠가는 익스플로러와 함께 포드코리아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모델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쿠가’ 모델은 936대가 판매되면서 포드코리아는 중형급 스포츠유틸
경쟁차보다 길고, 넓은 공간안정적 코너링…오르막도 거뜬히마력·강성 높이고 무게 줄여[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신형 크루즈는 개발 초기부터 성능과 상품성에서 준중형 모델을 뛰어 넘도록 설계했습니다.”9일 한국GM은 쉐보레 ‘올 뉴 크루즈’ 미디어 시승회를 진행하며 준중형을 넘어 중형차급까지 노린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날 한국GM 기술연구소 크루즈 개발총괄 이병직 상무는 “신형 크루즈는 경량화·고강성·고출력에 조향시스템과 수준급 서스펜션 조율을 더해 준중형급 이상의 만족을 준다”고 말했다.또한 한국GM 관계자는 “신형 크루즈의 사전계약
날개를 펼치듯 ‘숄더윙’ 그릴넓어 보이는 투톤 옆·뒤 라인평편한 뒷좌석 다리 공간“올해 내수 2만대 담당할 車”[천지일보 화천=손성환 기자]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막히는 길이 많은 한국 도로 상황에선 빨리 강하게 차고 나가는 차를 운전자들이 원한다.”16일 쌍용자동차는 올해 첫 번째 출시 차량인 5세대 ‘뉴 스타일 코란도 C’의 언론 시승회를 열면서 ‘순간 가속의 힘’이 가장 중요한 특장점이라고 강조했다.쌍용차는 지난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선두를 달렸던 ‘티볼리 브랜드’의 바통을 이어 받아 준중형 SUV ‘뉴
30~40대층 선호 경향인기 수입차와 닮아미국선 G80에 양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30년간 국내 고급차의 대명사로 불렸던 ‘그랜저’가 6세대 신형 ‘그랜저IG’로 다시 태어났다. 직접 시승해본 신형 ‘그랜저IG’는 수입차를 선호하는 국내 젊은 세대에 최적화한 모습이었다.지난 25일 열린 ‘그랜저IG’ 언론 시승회는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과 강원 홍천군 샤인데일CC 사이의 총 72.5㎞ 거리를 왕복하는 구간에서 이뤄졌다. 시승차는 그랜저 3.0 가솔린 모델이었다.변신을 거듭한 그랜저는 중후한 의전 차량에서 직접 운전을
벤츠 SUV 라인업 6종 완성“G클래스로 판매향상 달성”역동적인 ‘쿠페’와 편안한 ‘S’[천지일보 용인=손성환 기자] “올해 초, 새로 출시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클래스를 가지고 전체 판매량을 2배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GLE 쿠페’와 S클래스급의 ‘GLS’를 투입해 올해 총 6종의 라인업을 구축했습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10~1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새로운 두 G클래스의 시승회를 가졌다. 이날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는 “올해 10
세 바퀴 미끄럼길에서도 바퀴 하나로 빠져나와SUV 넘어 승용차도 사륜… 안전·역동성 위해 필수[천지일보 춘천=손성환 기자] #. 자갈길을 거침없이 달리고, 수렁을 바퀴 하나로 빠져나오며, 3미터 언덕을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내려온다.BMW그룹코리아는 지난 8~10일 강원도 춘천시 소남이섬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BMW의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엑스드라이브)’를 선보였다.사륜구동 시스템은 단순히 산길을 잘 오르기 위한 ‘버튼 방식의 일시적 장치’를 벗어나, 역동적인 주행과 안전을 위한 ‘상시 사륜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고급+스포츠’ 매력 갖춰실제 제로백(0→100㎞/h) 단 6.1초‘코너링·접지력’은 호불호 갈려[천지일보 파주=손성환 기자] 제네시스가 출범이래 고급차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G80 스포츠’를 내놓으며 ‘고급 스포츠 세단’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올해 1~9월까지 국내 고급차 시장 판매량은 10만 566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9만 7581대)보다 8% 증가했다. 이 중 제네시스는 4만 9222대로 지난해(3만 1123대) 대비 58% 늘어나는 등 시장 대비 7배의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고급차 시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다.제네시스
잘 달리는 가속감에 안정적 코너링여심 잡은 디자인, 해치백 매력 느껴무리없이 끌어올리는 힘과 경쾌한 엔진음[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신형 ‘3세대 i30’. 폭스바겐 골프와 미니(MINI) 등의 수입차와 경쟁할 현대자동차의 유럽 전략 차종으로 꼽히고 있다.현대자동차는 지난 23일, 신형 i30 언론 시승회를 통해 사전예약부터 지난 7일 출시 이후 성사된 계약까지 1000대가 팔렸다고 밝혔다. 특히 20~30대 층의 젊은 층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여성 운전자가 35%를 차지했다. 유럽 시장에서는 선호도가 있지만 국내에선 인기가 없는
사전계약 포함 20일, 8800대 돌파… SM6 이어 흥행 예감중형SUV 싼타페·쏘렌토에 ‘자동사륜·도심형SUV’로 승부수 던져[천지일보 제천=손성환 기자] 올 하반기 출시된 르노삼성자동차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사전계약을 포함해 20일 만에 8800대를 돌파하며 SM6에 이은 흥행을 예상케 한다.22일 언론 시승회를 통해 충북 제천에서 직접 타본 QM6는 중형SUV인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기아자동차 쏘렌토 등을 경쟁상대로 꼽지만, 수입 중형SUV 메르세데스-벤츠 GLE클래스처럼 도심형 고급SUV를 지향하는 차로
벤츠 S클래스 노리는 CT6100㎞/h도 순식간에 올라운전·의전 두 마리 토끼 잡아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캐딜락 CT6는 벤츠 S클래스급의 가치와 E클래스급의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럭셔리 세단의 진가를 보이겠다.”장재준 GM코리아 총괄사장이 지난 7월 ‘캐딜락 CT6’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며 강조한 말이다. 기존 독일차 위주의 수입 대형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CT6의 경쟁 차종은 벤츠 S클래스를 비롯해 BMW 7시리즈, 아우디 A8와 한국 브랜드 제네시스 EQ900 등이다.장 사장은 이달 6일 언론 시승회를 열고
중형급SUV 경쟁 본격화… 더 세련되고 고급스럽게올해 르노삼성 ‘QM6’, 내년 ‘싼타페·렉스턴W’ 출시중형SUV 봇물… 잘 달리는 고급車로 승부수 전망[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내 국산 중형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9월 초 르노삼성자동차는 프리미엄급 SUV 신차 ‘QM6’를 출시하며 중형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QM6는 사전예약 하루 만에 2000대를 돌파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국내 중형SUV 시장에서 판매 2위를 기록한 현대자동차 싼타페는 내년 4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재탄생한
편안한 승차감에 웅장한 사운드2990만~3480만원 프리미엄 세단[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가성비 짱’이라는 말이 있다. 한국닛산의 ‘올 뉴 알티마’가 여기에 해당한다. 2000만원대 후반에 수입 중형 세단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지만 품질도 결코 싸구려가 아니다. 프리미엄 세단에 맞는 성능과 편의사양을 갖췄다.한국닛산 ‘올 뉴 알티마’는 지난 4월에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처음 출시했다. 당시 2000만원대 후반에 프리미엄 중형 세단을 가질 수 있다는 말에 관심을 모았다. 이 차를 직접 타보니 4000만~5000만원대의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