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국회의원 후보가 2일 권선구의 최대 현안 과제인 교통과 주거, 민생 등을 조속히 풀어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며 세류·권선·곡선동 발전 구상을 밝혔다. 염태영 후보는 곧이어 영통지역 공약도 발표할 계획이다.염태영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권선구의 새로운 도약과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염 후보는 세류 2·3동과 관련해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연계하여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사업 완수 및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 ▲군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즉시 추진,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동스쿠터와 전동휠체어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전북 전주시민들이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전주시는 늘어나는 전동보조기기 이용자의 현황을 반영하고 교통취약계층의 이동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혜택 대상자를 기존 등록장애인·노인에서 모든 전주시민으로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보장내용은 전동보조기기(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운행 중 발생한 제3자의 배상 책임이다.구체적으로 ▲전동보조기기 운행 중 타인과 부딪혀 직접 상해를 입힌 경우 ▲전동보조기기로 인도에 놓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2일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4월 AA+를 받은 이후 4년 만의 상향 조정이며,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됐다.AAA등급은 나이스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체계상 10개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차가 내연기관,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우수한 제품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 시장에서 우수한 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지난해 50만대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국내 보급된 전기차 충전기 대수도 30만대를 넘어서면서 충전기 1대당 전기차 사용 대수가 1.8대 수준으로 나타났다.전기차와 충전기는 최근 매년 10만대 안팎으로 늘어나고 있다. 다만 증가세가 둔화하는 모양새다.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국토교통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전기차 통계가 공식적으로 잡히기 시작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54만 3900대다. 1년 전인 지난 2022년(38만 9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달 29일 향년 89세로 별세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일 오전 8시 서울 마포구 효성 마포본사에서 열렸다.영결식에는 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삼남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과 이홍구 명예장례위원장(전 국무총리), 이상운 장례위원장(부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 효성 임직원 등 300여명도 이날 영결식에 참석했다.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의 추도사, 류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DL이앤씨가 중소기업과 손을 잡고 ‘건물용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화재가 발생하면 차량 위치로 진압 장비를 이동시킨 뒤 배터리팩에 구멍을 뚫고 물을 분사해 빠르게 진화하는 시스템이다.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화재가 발생하면 배터리 온도가 1000도 이상으로 급상승하는 ‘열 폭주’ 현상을 보인다. 특히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는 보호팩으로 덮여 있어 일반적인 소화 약제로는 진압이 매우 까다롭다. 화재 진압에는 짧게는 1시간, 길게는 8시간까지 소요된다. 소방대원이 직접 화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4.10 총선을 일주일여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2일 일명 ‘주자빌런 강력처벌법’을 22대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다.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본부장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30·40대를 아우를 수 있는 취향저격 공약’을 발표했다.취항저격 공약은 각종 온라인상에 ‘총선에 이런 공약이 전면에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당원인 오창석씨가 취합해 당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발표된 공약은 ▲‘주차 빌런(악당)’ 강력처벌법 ▲난임 치료 유급 휴가제도 대폭 확대 실시 ▲전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과 경영진 중 최고액 수령자의 연봉 간 격차가 전보다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연봉 최고액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 212억원을 받았다. 2023회계년도 기준 3244억원이라는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게 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도 5억원 이상 연봉자 명단에 없었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 상위 국내 500대 기업 중 최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5억원 이상 연봉 수령자를 공개한 291개 기업의 최고경영자 연봉과 미등기임원 평균 보수, 직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사의 전기차가 차량과 관련된 전 세계의 상을 휩쓸고 있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27일(현지시간)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9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현대차 아이오닉 5 N은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를 수상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 선보인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의 모델로 2022년 현대차 아이오닉 5, 2023년 현대차 아이오닉 6, 2024년 기아 EV9 등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1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각계의 발길이 사흘째 이어졌다.앞서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 명예회장은 지난달 29일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은 다음 날 오후 1시부터 조문을 받았다.이날 빈소에는 오전 9시 20분께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장남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이 가장 먼저 방문해 고인을 추모하고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1일 오후 3시 57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이 진화에 나섰다. 이 불로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소방당국에는 40여건의 화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신고을 접수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9분 만인 오후 4시 26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소방관 등 134명과 장비 24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서구는 주민들에게 안전문자를 보내는 등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며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천지일보=김정필·최혜인 기자] 우리나라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에도 3.1% 증가하며 6개월 연속 플러스(+) 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21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흑자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3월 무역수지는 42억 800만 달러(약 5조 7000억원) 흑자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이 1년 전보다 3.1% 증가한 565억 6000만 달러(약 76조 3000억원), 수입이 12.3% 줄어든 522억 8000만 달러(약 70조 5000억원)를 기록하면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LPG 화물운송자 대상 유가보조금 지원과 충전소 결제 혜택을 담은 ‘HD현대오일뱅크 LPG 화물복지 신한카드’를 출시했다.화물차 고객이 화물복지카드로 결제 시 전국 HD현대오일뱅크 LPG 충전소에서는 리터당 22원씩 기본 할인한다. 화물우대 LPG 충전소의 경우에는 리터당 37원을 할인한다. 여기에 HD현대오일뱅크 보너스포인트 리터당 4포인트 적립해 총 리터당 최대 41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HD현대오일뱅크 LPG화물복지카드는 연회비와 전월 이용금액 기준이 없으며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재산에 물리는 보험료 비중이 크게 낮아졌다. 소득 중심으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를 개편하는 등의 영향이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실에서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지역가입자 건보료 부과 산정기준별 비중’ 자료에 따르면 지역가입자 전체 보험료에서 재산에 부과된 건보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6년 사이에 거의 절반가량 떨어졌다.재산보험료 비중은 건보료 부과체계 1단계 개편 직전인 2018년 6월까지만 해도 58.9%였지만, 그해 7월 1단계 개편 후 48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주최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주관 ‘제54회 전북기능경기대회’가 1일부터 5일까지 전주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열린다.전북기능경기대회는 직종별로 지역의 우수한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고 지역 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숙련기술인의 축제다.이번 대회는 자동차 정비 등 34개 직종에 총 252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정과 재능을 겨룰 예정이다.입상한 참가자들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뿐만 아니라 오는 8월 경북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전북자치도를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시 전역을 신규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 등으로 연결하는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을 수립하고, 이 계획에 반영된 3개 민자고속도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용인시의 각종 도로망을 대폭 확충해서 반도체 등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산업의 발전을 돕고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도시의 경쟁력까지 제고하겠다는 구상이다.용인시가 수립한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은 초대형 반도체 생산라인과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이 집중될 처인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의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2년차를 맞아 순항하고 있다.31일 군에 따르면 영암군은 2023년부터 미래차산업의 지속가능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군은 지난 2022년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라라클래식모터스 등 6개 기업과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3개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이번 사업은 국비 92억원, 지방비 46억원, 민자 19억원 등 총 15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영암군을 중심으로 목포시와 해남군 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31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정·재계의 발길이 이틀째 이어졌다.앞서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 명예회장은 지난 29일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은 전날 오후 1시부터 조문을 받았다.먼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부자(父子)가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올해 1~2월 수출된 자동차가 100억 달러를 넘었다.3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1∼2월 국내 5개 완성차 업체(현대자동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자동차) 수출액은 103억 9710만 달러(약 14조 100억원)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동기 수출액 95억 753만 달러(약 12조 8110억원) 대비 9.4% 늘어난 수치다. 특히 버스와 트럭 등을 제외한 승용차 수출액으로도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1~2월 승용차 수출액은 100억 4459만 달러(약 13조 5350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올해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가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이면서 우리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3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 1분기 전망치(83)보다 16p 상승한 99로 집계돼 3년 만에 기준치(100)에 가장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다. BSI가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