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백색국가 제외추진 방어 전방위 노력22~23일경 의견서 전달… WTO 고위급 파견[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강화 보복조치를 취한지 보름여가 지난 가운데 추가 보복조치로 한국을 수출우대조치인 ‘화이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 개최도 며칠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일 공방전이 예상된다. 정부는 이번 주 일본의 수출규제 추가보복을 막고 규제강화 철회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22~23일 일본 정부에 수출규제 조치의 부당성과 철회를 촉구하
WTO 일반이사회서 공방GATT 놓고 설전 벌일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과 일본이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다시 격돌한다.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반도체 주요 소재 수출 규제를 강화한 것과 관련해 WTO 일반이사회에서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오는 23~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 일반이사회에서 한국과 일본은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를 놓고 공방을 벌인다. WTO는 한국의 요청에 의해 일반이사회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에 대해 논의하기로 결정했다.WTO 일반이사회는 164개국 회원국 대표가 모여서 중요한
정부 “日, 일방적이고 자의적 답변시한 정해”… 수용 불가日언론 “대항조치와 국제사법재판소 제소 검토”[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일본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에 대한 한국 대법원의 배상판결에 반발하며 제3국 참여 중재위원회 구성을 한국 정부에 요구한 답변 시한 18일이 하루 지난 19일을 맞이했다. 한국은 “일본이 일방적이고 자의적으로 설정한 일정”이라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일본이 어떻게 반응이 나올지 주목된다.외교부 김인철 대변인은 전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가 일본의 요청에 응할 것인지’에 대해 “일본이 일방적이고,
제재위 “北군함, 日레이더 사용”미사일 이동 日기중기 北 반입유엔 금지한 사치품까지 수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일본이 한국에 대해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를 강화하며 북한에 수출품 유출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한국 정부가 한일 중 어느 국가가 수출통제가 문제인지 국제기구 조사를 받자고 일본에 제안했다.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은 지난 몇 년간 제재대상, 군사용 전용 가능성 품목이 일본에서 북한으로 수출됐다고 지적했다.14일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이 2010년부터 올해까지 제출한 보고서 등에 따르면 대북제재 대상 품목이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유엔(UN) 인권이사회가 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회의에서 한국 주도로 상정된 ‘신기술과 인권’ 결의를 표결 없는 동의로 채택했다고 외교부가 12일 밝혔다.이번 결의는 한국이 주도하고 78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이는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가 신기술이 인권의 보호와 증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를 2021년 6월 제47차 인권이사회에 제출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외교부는 “이번 결의가 2013년 채택된 ‘지방정부와 인권’에 이어 한국이 주도한 두 번째 결의”라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 ‘국가품질명장 1호’ 독특한 이력초정밀 부품 국산화 기여 포부국내 연료전지산업 활성화 앞장대구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우리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선 그냥 국회의원만 해선 안 됩니다. 국회의원의 목적이 있어야 하고 나라의 역사를 만들 법안을 만들어야 하죠. 유치부·초등부·고등부 발명교육진흥육성법, 한국마이스터칼리지, 세계발명대전 등을 통해 전 세계 최고의 명품이 나오도록 하는 게 제 꿈입니다. 스위스 하면 시계, 독일은 정밀기계, 일본은 전자제품이 꼽힙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남북 분단의 역사를 품은 판문점에서 사상 처음 남북미 정상이 만나는 장면이 연출됐다. 30일 오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판문점에서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깜짝 월경해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기도 했다. 지난해 6.12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 1년여만의 북미정상 회동이라는 점에서도 세계가 주목했다. 짧지만 3차 북미정상 회담도 이뤄졌다.판문점은 지난 66년간 한반도의 비극과 희망이 공존한 남북의 상징적인 장소다. 66년 전 6.25 정전협정이 이뤄진 장소이자, 북한군이 미군을 살해한 도끼만행
오사카 G20계기 29일 회담시진핑, 北카드 들고 격돌트럼프, 추가 관세 만지작“결렬시 1조 달러 이상 손실”[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세기의 무역담판’이 29일 열린다. 28~29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로 만난 미중 정상의 무역담판이 결렬될 경우 세계경제가 1조 달러 이상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은 G20 마지막 날인 29일 열린다. 두 정상이 이에 앞서 별도의 만찬을 통해 회동할 수도 있다.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달 9~
헝가리 사법당국의 소환 가능성도[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을 추돌해 침몰시킨 크루즈선박 ‘바이킹 시긴’호가 부다페스트로 다시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6일(현지시간) 전 세계 선박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베슬파인더’에 따르면, 바이킹 시긴은 독일 파사우를 떠나 현재 오스트리아 린츠 쪽을 순항 중이며 부다페스트에는 자정을 넘긴 7일 오전 0시 30분께 도착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바이킹 시긴 호는 지난달 29일 부다페스트의 머르기트 다리 아래 다뉴브강 위에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를 들이
한일 외교, 2월 뮌엔안보회의 후 3개월 만에 재회日고노 “중재위 받아들여라”… 韓에 직접 거론 예상한일 정상회담 내걸고 중재위 개최 압박할 가능성日, 방사능 유출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도 요구 전망[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23일 오후 2시(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갖는다. 강제징용 배상 판결 등 양국의 현안을 놓고 외교적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22~23일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 참석을 계기로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오늘부터 판문점 JSA 민간인 견학이 가능하다.정부는 1일부터 판문점 JSA 민간인 견학을 재개했다. 지난해 10월 JSA 비무장화 조치를 이유로 그간 견학은 중단됐다.JSA 민간인 견학에 참여하는 이들은 지난해 4.27 판문점 정상회담 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화를 나눴던 도보다리와 공동기념식수 장소 등을 방문할 수 있다.도보다리는 정전협정 직후 중립국감독위원회(당시 체코, 폴란드, 스위스, 스웨덴)가 임무 수행을 위해 짧은 거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습지 위에 설치한 다리다. 문재인
홍영표 “엉터리 사업 추진… 진실 밝혀야”[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일 ‘2017년 포항 지진의 원인이 지열발전 사업’이라는 정부연구단 발표에 대해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이뤄진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는 무관함을 분명히 하는 모습도 보였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지열발전 사업은 이명박 정부 시절이었던 2010년 말에 시작됐다”며 “지열발전에 대한 문제제기가 많았는데도 정부 185억원, 민간 206억원 등 총 3
정상국가 이미지 지향선진국 지도체제 영향[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북한 정권 수립 70년 만에 처음으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남한의 국회의원급)에 빠지는 상황이 벌어졌다.12일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들은 지난 10일 치러진 제1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68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름은 호명되지 않았다.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014년 집권 이후 치러진 제13기 선거에서 처음 대의원에 당선됐지만 이번에는 제외된 셈이다. 당시 북한은 2월 초부터 제111호 백두산선
교도통신 보도… 스가 “위안부 한일합의로 해결” 주장[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유엔(UN) 인권이사회 총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언급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에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2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위안부 문제의 최종적이며 불가역적인 해결을 확인한 한일합의는 정권이 바뀌어도 책임을 가지고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스가 장관은 “한일 위안부합의는 유엔을 포함한 국제사회로부터도 높이 평가받았다”면서 “합의의 착실한 이행은 국제사회에 대한 책무”라고 덧붙였다.앞서
스위스 군축회의 연설 발언… “완전한 비핵화·평화 이정표 기대”[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5일 “2차 북미정상회담이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 달성을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군축회의(CD) 고위급 회기 연설에서 “정상회담에서 확실하고 실질적인 결과가 도출되길 바란다”며 이처럼 밝혔다.강 장관은 “지난해 역사에 남을 만남들을 통해 남·북·미 정상들은 핵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함께 만들어 가기로 합의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 참석차 23일 출국했다.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25일(현지시각) 오후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 기조연설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전 세계 인권 상황, 특히 취약계층의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또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과 북한 인권 문제 등 인권 관련 관심 사항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강 장관은 이에 앞서 같은 날 열리는 군축회의에서는 연설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
홍현익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 대담 "美, 동창리·풍계리 사찰과 영변핵 폐기에 플러스알파 원해"스몰딜 회의론엔 "트럼프, 이전 대통령보다 북핵성적 좋아""지금은 '한반도 평화' 남·북·미 모두 동시에 지지하는 시기" 北비핵화 진정성 "재작년 '화염·분노' 북핵위기 완전반전돼"美 제재완화 가능성 시사…"제재 약간 풀어주고 비핵화 견인"트로이목마 교훈처럼 안보 중요…"강력한 안보 뒷받침 공감"[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미 2차 정상회담이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북한 비핵화 실행조치로 ‘영변 핵시설
공대위 “예상했던 것이 그대로 등장… 위력 성폭력엔 오직 ‘충성 언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부인인 민주원씨가 김지은씨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민주원씨는 지난 20일 “치욕스런 상황에서 법정증언을 해야 했다”며 “제가 지켜야 할 자식들이 있기 때문이었다. 눈물을 참고 손가락에 멍이 들도록 손을 움켜잡으며 제 명예를 걸고 한 증언이 피고인의 아내라는 이유로 배척당했다”고 주장했다.민씨는 자신이 김지은씨의 2018년 3월 5일 TV인터뷰 훨씬 전인 2017년 10
2차 북미정상회담 앞두고 발언 수위 주목북한 인권 책임자 규명·처벌 등 채택될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을 오는 27~28일 앞두고 유엔 인권이사회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북한의 인권 문제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21일 외교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2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40차 유엔인권이사회에 참석해 고위급회기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이며, 북한 인권 문제 등에 대해서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북한의 참가로 한반도와 세계가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슬로건대로 ‘평화의 물결 속으로’ 함께 빠져 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 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제경기대회 지원위원회를 주재하고 “지난주 스위스 로잔에서 문체부 장관께서 북한 측에 초청장을 전달하셨다. 북한의 화답을 기다리겠다”며 이처럼 말했다.이 총리는 “이제까지 우리는 하계올림픽, 월드컵, 육상선수권대회, 동계올림픽을 모두 성공적으로 열었다”며 “그런 경험과 저력으로 올 여름 세계수영선수권 대회도 역대 최고의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