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3일 이른 새벽 인천 영흥도 해상에서 일어난 낚싯배 전복 사고로 13명이 목숨을 잃고 실종된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다.사고는 이날 오전 6시 9분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 남서방 1마일 해상에서 발생했다.낚시 어선 선창1호가 급유선 명진15호(336t급)와 충돌하면서 낚싯배에 타고 있던 22명 중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워낙 순식간에 발생한 충돌이라 낚싯배 선실 내에 있던 낚시객 대다수는 뒤집힌 배에서 밖으로 탈출하지 못한 채 숨졌다.사망자 13명 중 11명은 선내에서 발견됐고,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3일 인천 영흥도 진두항 남서방 해상에서 낚싯배 전복 사건과 관련해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해경이 조명탄을 쏘며 수색하고 있다. (제공: 해양경찰청)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3일 영흥도 낚시배 전복 사고와 관련해 선창 1호(9.77t)와 충돌한 급유선 명진15호(336t) 선장 전모(37)씨와 갑판원 김모(46)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선창1호는 충돌 직후 뒤집혀 승선원 22명 가운데 13명이 숨지고 선장 오모(70)씨와 승객 이모(57)씨 등 2명이 실종됐다.해경은 명진15호 관계자를 상대로 두 선박이 충돌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낚싯배 선창1호는 바지선에 실려 4일 오전 5시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오전 6
선체 외부에 있던 4명, 급유선에 구조3명은 ‘에어포켓’에서 1시간 30분 버텨[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3일 인천 낚싯배의 생존자 7명이 천신만고 끝에 극적으로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오전 6시 9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 남서방 1마일 해상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에선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급유선 명진 15호(배수량 336t급)와 낚싯배 선창 1호(배수량 9.77t급)가 부딪치는 급박한 상황에서 선실 내에 있던 낚시객 대다수는 숨지고 말았다.해경 관계자는 “선창 1호는 섬유 강화플라스틱(FRP) 재질이어서 충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황준현 인천해양경찰서장이 3일 오후 새벽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싯배 전복사건과 관련해 2차 브리핑하고 있다.
소형 선박 제외, 조명탄 등 사용, 항공기 동원해 수색[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 전복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양경찰서가 사고 선박의 인양을 완료했지만 선체 내부에서는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해경은 야간에도 수색을 진행할 계획이다.황준현 인천해양경찰서장은 3일 오후 2차 브리핑에서 “오후 1시경 크레인 바지선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으며 오후 4시 43분경 인양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황 서장에 따르면, 해경이 선체 인양을 완료하고 선체 내부 수색 결과 실종자는 더 이상 선체에 없는 것으로
“궂은 날씨에 왜 출항시켰나” 해경 원망시신 부검 위해 오후 5시께 국과수로 이송[천지일보 시흥=정인식 기자] “우리 아들 수영도 잘 하는데 왜 사고가 났는지 이해가 안 간다. 뉴스속보를 보고 사고 소식을 접했다. 믿기지 않는다.”3일 오후 인천 영흥도 인근 해역 낚싯배 전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의 유족들이 경기도 시흥시 시화병원에 당도해 오열했다.한 희생자의 부모는 “사고 난 지역이 출항한 지 5분 거리다. 6시 30분쯤 비바람이 분다는 기상예보가 있는데 왜 출항하도록 해경은 내버려 뒸나”며 “우리 아들도, 같이 간 친구도
[천지일보 시흥=정인식 기자] 인천 낚싯배 전복 사고가 발생한 3일 오후 경기 시흥 시화병원영안실 빈소에 사고 희생자 유가족이 망연자실한 채 누워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 “출항 중인 낚시어선의 안전 점검” 지시경남도 낚시어선 1036척, 전국 낚시어선의 24% 보유[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출항 중인 낚시어선을 긴급 점검하고 ‘낚시어선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3일 인천 옹진군 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고 이후,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낚시어선 안전관리 종합대책에 대한 긴급 지시로 시행됐다.한 대행은 “전국 낚시어선의 1/4이 경남에 있고, 레저활동을 위해 낚시어선의 이용객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영흥도 해상의 사고로 도민의 불안이 큰 만큼 출항 중인 낚시어선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3일 오후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대교 남방 2마일 해상에서 크레인 선박이 전복사고로 침몰한 낚싯배를 인양하고 있다.(제공: 인천해양경찰서)
[천지일보 시흥=정인식 기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이 3일 인천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전복사고로 사망한 시신 4구를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로 옮기고 있다.
차가운 수온·강한 물살 탓에 피해 커져2015년 돌고래호 사고 후 최다 인명피해[천지일보 인천=남승우 기자] 3일 인천 영흥도 해역에서 낚싯배가 전복했다. 이 사고로 오후 4시 현재 승선 인원 22명 중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나머지 7명은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인천 해경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6시 9분께 인천시 옹진군 진두항 남서방 1마일 해상에서 낚시 어선 선창 1회(9.77t)가 급유선 명진15호(336t급)와 충돌하며 일어났다. 선창 1호 출항 9분 만이었다. 당시 기상 상황은 양호한 편이었지만,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3일 오후 인천 옹진군 영흥대교 인근 사고현장에서 크레인 선박이 전복사고로 침몰한 낚싯배를 인양하고 있다.이날 오전 6시 12분께 이곳 인근해상에서 9.77t 낚시어선과 336t 급유선이 충돌해 낚시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실종자는 2명이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3일 인천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 전복 사고가 발생해 해양경찰들이 선창 1호 인양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해양경찰서)
[천지일보·천지TV=황시연 기자] 인천 영흥도 진두항 남방 해상.오전 6시 9분 낚싯배가 급유선과 충돌했습니다. 낚싯배는 충돌로 인해 완전히 전복됐습니다. 배에는 승객20명과 선원 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총원 22명 중 13명은 사망, 7명은 생존했는데요.남은 2명은 실종돼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시간 한정 없이 실종자들을 찾을 때까지 수색을 계속한다고 말했습니다.(인터뷰: 김영춘 | 해양수산부 장관)“시간 한정은 없다. 두 분을 찾을 때까지 수색은 계속 진행을 할 것이다.”(인터뷰: 김부겸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 전 직원 비상 소집령[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3일 인천 옹진군 영흥도 해상 낚싯배 전복사고 현장을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김부겸 행안부 장관을 만나 선박충돌사고 현장과 초등 긴급조치 상황 등 현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수색 중인 해경대원들에게 “구조에 총력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시는 이날 오전 재난안전본부 전 직원 비상 소집령을 내리고 비상 근무에 돌입했으며 옹진군청사에 설치된 재난재해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사고 수습을 위한 종합대책을 세워 추진할 방침이다.
[천지일보 인천=박완희 기자] 3일 오후 인천 옹진군 영흥대교 인근 사고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는 해양경찰 등 선박들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6시 12분께 이곳 인근해상에서 9.77t 낚시어선과 336t 급유선이 충돌해 낚시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실종자는 2명이다.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3일 오후 인천 옹진군 영흥대교 인근 사고현장에서 해양경찰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기 위해 사고현장으로 향하고 있다.이날 오전 6시 12분께 이곳 인근해상에서 9.77t 낚시어선과 336t 급유선이 충돌해 낚시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실종자는 2명이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3일 인천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오후 2시 30분 기준 인원구조 현황.
22명 중 사망 13명, 생존 7명, 실종 2명급유선 명진15호(336톤)와 낚시어선 선창1호(9.77톤) 충돌[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3일 오전 6시 12분경 인천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22명의 낚시객이 탄 낚시배(선창1호)가 전복돼 현재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 9분경 인천 영흥도 진두항남서방 약 1해리 해상에서 급유선 명진 15호(336톤)와 낚시어선 선창1호(9.77톤)가 충돌, 낚시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해경에 따르면 오전 6시 9분경에 최초로 신고가 접수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