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캠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예고에 백악관에서 끌어낼 수 있다고 경고했다.6일(현지시간) CNN은 바이든 캠프의 성명을 인용해 바이든 승기를 잡은 바이든 캠프가 버티기 작전에 들어간 트럼프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끌어내리려 한다고 전했다.이날 바이든 캠프는 성명을 내고 “우리가 7월 19일에 밝힌 대로 미국 국민이 대선을 결정한다”며 “미국 정부는 백악관에서 무단침입자를 데리고 나올 능력이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CNN은 대선 승리에 가까이 다가선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가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경합 주 위스콘신과 미시간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코너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이 ‘소송카드’를 꺼내 들었다.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경합지역인 북부 ‘러스트벨트’에서 바이든 후보에게 역전을 허용하자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와 역전승이 사실상 확정된 미시간주를 상대로 개표를 중단시켜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CNN은 전했다.또 트럼프 대통령 선거 캠프와 조지아 공화당은 선거 당일 오후 7시 이후 조지아에서 접수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단체 프라우드 보이스(Proud Boys) 회원들이 워싱턴DC 백악관 인근 거리에서 칼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4일(현지시간) AP통신은 프라우드 보이스 엔리케 타리오 단장을 비롯해 최소 3명이 흉기에 찔렸다며 경찰이 용의자 3명을 뒤쫓고 있다고 보도했다.AP통신에 따르면 타리오 단장은 이날 새벽 2시 30분께 회원들과 함께 워싱턴DC의 술집에서 대선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귀가하던 중 백악관 인근 거리에서 괴한들의 습격을 받았으며 엔리케 타리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3일(현지시간)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역대 대선 후보 중 최고 득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현지시간) AP통신은 바이든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38분 기준 7033만표를 넘게 받아 오바마 전 대통령이 얻었던 표를 뛰어넘어 공화당과 민주당을 통틀어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한 후보가 됐다고 보도했다.이날 미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가장 많은 득표를 했던 대선후보는 지난 2008년 미 대선에서 민주당 오바마 전 대통령이 얻었던 6950만표다.AP통신에 따르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바이든 후보의 운명을 가를 미국 대선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우세하지만, 미국 선거 전문가들은 승부를 결정짓는 6개 경합주에서는 접전이 예상돼 여전히 결과를 예측할 수 없고 속단하기엔 이르다는 입장이다.BBC는 3일(현지시간) 미국 선거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여전히 결과를 예측할 수 없으며 오차범위 이내 격전지가 너무 많고 2016년 여론조사가 빗나간 경험도 있어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고 전했다.미국 대선은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단 538명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2일(현지시간) 유럽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돌파하며 유럽이 통제 불능 상태의 위기에 놓였다.BBC는 재확산이 심각한 유럽의 누적 확진자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며 유럽 각국이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강도 높은 재봉쇄 정책을 단행하자 방역 피로감, 생계 유지에 대해 불만을 품은 시위대가 곳곳에서 거센 항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날 스페인에서 시위대는 거리로 나와 “통금 말고 자유를 달라”며 정부 방역 정책에 거세게 항의했다. 이탈리아에서도 통금 반대 시위가 확산되고 있으며 자유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에 5개 경합주를 도는 빡빡한 일정을 잡아 유세에 총력전을 펼쳤다.반면,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북부 경합주에서 유세를 벌이며 굳히기 작전에 들어갔다.1일(현지시간) CNN은 막판 뒤집기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이 일요일 다섯 군데, 월요일 다섯 군데 등 선거일 직전 이틀간 10곳을 다닌다며 북부 경합주인 미시간을 시작으로 아이오와를 거쳐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까지 눈도장을 찍으러 강행군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1일(현지시간) 선거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4년 전 미국 백인 중산층, 공화당 유권자들은 도널드 트럼프를 선택했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이후 보수를 대변할 인물을 찾지 못했던 유권자들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힐러리가 아닌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선택했다.당시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유권자들이 트럼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끊임없이 화가 나 있는 것처럼 보이는 트럼프는 불안한 보수를 대변하고, 그들이 트럼프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은 누군가 주먹을 날려야 할 때 등장한 권투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이번 미국 대선을 1주일 남겨놓은 상황에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막판 유세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 미국 곳곳에선 극심한 분열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현재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는 현직 대통령인 트럼프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지, 아니면 오바마 정부에서 8년간 부통령을 지낸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정권교체에 성공할지 주목하고 있다.최근 바이든 후보는 최대 경합주인 플로리다주 유세에서 “(대선 결과는) 여러분에게 달렸다”며 “민주당이 플로리다 표를 가져오면, 이 게임은 끝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대선 사전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수가 31일(현지시간) 현재 9000만명을 넘어섰다. 우편투표와 사전 현장투표를 합친 이 수치는 미국 전체 등록유권자의 43%에 해당하며, 2016년 대선 당시 투표자 총수의 66%에 달한다고 CNN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1일(현지시간) 선거 분석 사이트 ‘미국 선거 프로젝트(USEP)’에 따르면 지지정당 정보가 취합된 20개 주 사전 투표자 4480여만명 중 민주당 지지자는 45.7%로 공화당 지지자 30.3%를 앞섰다.하지만 최대 격전지인 플로리다를 포함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올해 가장 강력한 태풍인 제19호 태풍 ‘고니’가 1일(현지시간) 필리핀 동부 지역을 강타해 주민 30만명이 대피하고 지금까지 4명이 사망했다고 BBC가 보도했다.BBC는 최대 풍속이 시속 280km에 달하는 고니가 필리핀 동부 카탄두아네스 지역에 상륙했다며 집중 호우가 카탄두아네스를 비롯해 소손고 북부지역 등을 강타했다고 전했다.필리핀 중북부 알베이주에서는 30만명가량 대피했고, 인근 주에서도 약 20만명이 대피소 등으로 이동했다.마닐라 국제공항 역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공항을 오전 10시부터 24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재선에 도전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막판 유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미국 대선을 흥미롭게 만들어 주는 건 우리에겐 없는 독특한 선거제도이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이 미국의 선거인단 제도이다. 미국 50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선출된 538인의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로 대통령을 뽑는 이 제도는 독특한 선거방식으로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가 되기도 한다.미국은 선거인단을 통해 대통령을 뽑는 간접선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과반수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일본 최대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의 소유주 ANA홀딩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사태에 따른 타격으로 오는 2022년까지 전체 직원 중 3500여명을 감원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ANA홀딩스는 오는 27일 대대적인 사업 개혁안을 발표하고, 채용 동결과 직원 파견, 항공기 매각 등을 포함한 구조조정 방침을 발표한다.요미우리신문은 ANA가 올해 사상 최악의 실적인 약 5000억엔(약 5조3800억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이는 20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의 감염병 전문가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25일(현지시간)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의 백신이 제대로 안전하고 효과적인지는 12월이 되어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BBC는 이날 파우치 박사의 말을 인용해 코로나19 백신은 연말이 되면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백신은 노약자들을 포함해 우선 순위에 따라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일반인들에게 사용되기 까지는 2021년 후반이 되어야 가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파우치 박사는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인지는 12월 초에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늘면서 2차 대유행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유럽 각국이 더 강력한 방역 조치를 검토 중인 가운데, 병원에 환자들이 넘쳐나 의료 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5일(한국시간) 오후 9시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50만 4,509명이며 사망자는 4만명에 육박하고 있다.BBC는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는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재확산되면서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26일(현지시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이번 대선에서 낙선시키기 위해 한 단체가 뉴욕시 번화가에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와 그의 남편인 제러드 쿠슈너를 조롱하는 대형 광고를 내세웠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뉴욕 한복판에 걸린 대형광고 안에는 “뉴욕커들은 코로나19로 앞으로도 계속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며 “그것은 그들의 문제”라는 카피와 함께 이방카와 쿠슈너의 대형 사진이 걸려 있다.또한 광고 안에는 이방카가 웃는 얼굴로 ‘33,366+뉴욕커’, ‘221,247+미국인’이라는 글자를 소개하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8만명을 넘어서며 미국 사회에 비상이 걸렸다.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유세에서 “코로나19 사태는 곧 끝날 것”이라며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와 함께 사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며 국민을 안심시켰다.그러나 지난 7월 16일 기록된 미국 역대 최대치 7만 7000여명을 석 달 만에 경신하며 신규 확진자수는 기하급수적으로 급격하게 번지고 있다.23일(현지시간) 워싱턴대학교의 보건계량연구소(IHME) 연구진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현재 코로나19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어벤저스 배우들이 11월 대선 미국 민주당 주자인 조 바이든 후보 모금 행사에 참석한다고 의회 전문 매체 더힐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더힐에 따르면 영화 어벤저스 출연자인 크리스 에번스(캡틴아메리카 역), 스칼릿 요한슨(블랙 위도 역), 돈 치들(워 머신 역) 등이 오는 20일 바이든 후보 지지 모금행사에 참석하며 마크 러팔로(헐크)도 바이든 후보의 화상 자금 모금 행사에 참여한다.어벤저스 시리즈 다수를 제작한 루소브러더스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유권자여 모여라’라는 이름으로 화상으로 진행되며 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태국 반정부 집회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2PM 멤버인 닉쿤이 시위대 측을 응원하며 비폭력 시위 지지를 알렸다.지난 17일(현지시간) 닉쿤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폭력 사용은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다”며 “모두 조심하고 잘 지내길 바란다”며 반정부 시위대를 지지했다.최근 시민들로 구성된 태국 시위대가 왕실 개혁, 총리 퇴임, 정치 개혁 등을 요구하자, 태국 정부는 물대포, 강제 체포 등을 이용해 시위대를 강제 진압했다.태국 정부가 강경 대응하고 있지만 시위대 물결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 대선이 15일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합주 지지율 격차가 줄어드는 여론 조사가 잇따르고 있다.BBC는 1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 동안 광폭 유세를 이어가며 막판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며 3개 주를 넘나들며 선거 유세를 하는 강행군을 펼쳤다고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핵심 경합주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를 바짝 뒤쫓고 있다. 538명의 선거인단 중 20명이 걸린 펜실베이니아주는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꼽혀왔지만 10월 들어 트럼프의 상승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