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대해 민주당 관련 정치 인사들이 일제히 쾌유를 기원했다.CNN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에 감염된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쾌유를 기원했다고 보도했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과 함께한 화상 선거자금 모금행사에서 “우리가 거대한 정쟁의 한복판에 있긴 하지만 대통령과 영부인의 건강부터 기원하고 싶다”고 말했다.버락 오바마 전 대
러시아의 한 동물원에서 개가 어미 사자에 의해 버려진 새끼 2마리를 친자식처럼 정성껏 돌보고 있어 화제다.특별한 이야기의 주인공은 올해 8살이 된 '산드라'(견종 셰퍼드)라는 이름의 반려견이다.25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산드라는 최근 러시아 연해주(州) 나제진스크 지역에 있는 '백사자 동물원'에서 어미에게 버림을 받은 아프리카 새끼 사자 2마리를 지극 정성으로 돌보고 있다.이들 동물 가족의 모습은 동물원이 자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동영상 속에서 산드라는 가만히 자리에 누워 갓
미국의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비버는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역사를 만들 줄 아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BTS”라고 말했다고 8일 미국 연예매체 ‘E 뉴스’가 보도했다.BTS 팬으로 알려진 비버는 E 뉴스에 1분 45초 분량의 영상 메시지를 보내 BTS의 음악적 성과와 성공 비결 등을 설명했다.비버는 “BTS가 첫 번째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발매로 기록적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 유튜브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동생에게 덮친 맹견을 온몸으로 막아내 동생을 구한 6살짜리 꼬마가 미국 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CNN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에 사는 브리저 워커가 지난 9일 셰퍼드가 4살짜리 여동생에게 달려들자 온몸을 던져 막았고 큰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CNN에 따르면 브리저는 셰퍼드에게 뺨을 크게 물려 2시간의 수술 끝에 90바늘을 꿰매야했다. 브리저는 개에게 물려 피를 흘리면서도 동생의 손을 잡고 도망쳐 큰 피해를 막았다.브리저는 동생과 함께 길을 가던 중 주인 없는 맹견을 마주쳤다. 곧바로 달려
러시아의 한 인플루언서가 전남편 사이에 입양한 아들과 결혼하고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이 알려졌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45만5천명의 팔로워를 둔 마리나 발마세바(35)가 양아들 블라디미르 샤비린(20)과 결혼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발마세바는 전 남편 알렉세이 샤비린(45)과 2007년부터 10년 넘게 함께 살았다. 양아들이자 현 남편인 블라디미르는 당시 7세였다.러시아 서부 크라스노다르 지방 출신인 발마세바는 지난 11일 샤비린과 함께 등기소에 들러 결혼 관련 서류를 작성했다.이들은 서류를
3년 전인 지난 2017년 보그 최초로 성전환 여성 표지 모델이 됐고 지난해에는 빅토리아 시크릿에 고용된 최초의 성전환 여성 모델이 되는 등 성전환 여성으로서 숱한 기록을 써온 발렌티나 삼파이오(23)가 이번에는 트랜스젠더 여성 최초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수영복 특별판의 표지 모델이 되면서 모델 산업계에서 트랜스젠더 여성에 대한 장벽을 계속 허물고 있다.SI는 모델계에서 존경받는 브랜드다. SI의 수영복 특별판은 첫 발행 이후 56년 동안 가장 성공적인 여성 모델들이 표지를 장식해 왔다. 삼파이오는 이제 하이디 클룸,
일본의 한 상장기업이 장기간 사내에 배포한 혐한(嫌韓) 문서의 실태가 현지 법원의 판결로 명확하게 드러났다.이 기업에서 일하는 재일 한국인 여성(이하 여성)이 사용자 측의 부당 행위에 맞서 5년 가까이 법정 투쟁을 벌인 끝에 최근 받아낸 일부 승소 판결문(1심)을 연합뉴스가 입수해 12일 살펴보니 배포된 문서의 내용은 혐한 시위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심각했다.◇ 사원 교육이라며 "한국은 날조 국가" 문서배포"한국은 영원히 날조하는 국가", "자이니치(在日, 재일한국·조선인을 의미)는 죽어라."도쿄증권거래소 1부 상장기업인 후지주택이
응시생 작년보다 40만명 늘어…1m 간격 줄 서서 고사장 입장고사장 전역 소독 완료…베이징 중·고위험 지역 수험생 마스크 필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달간 연기됐던 중국의 대학 입학시험 '가오카오'(高考)가 오는 7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개시됐다.가오카오는 우리나라의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개념이다. 올해 응시생은 1천71만명으로 작년보다 40만명 늘었다.시험 날짜는 7∼8일이며,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 톈진(天津), 저장(浙江), 산둥(山東), 하이난(海南) 등 일부 지역은 가오카오 개혁 계획에 따라
스위스 당국이 취리히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슈퍼 전파가 발생함에 따라 약 300명을 격리 조치했다고 28일 밝혔다.취리히 당국은 성명에서 지난 21일 플라밍고 클럽을 찾은 한 남성이 25일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그와 함께 있던 5명도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26일 당국에 신고했다고 밝혔다.당국은 클럽이 제공한 손님들의 명부를 바탕으로 이날 클럽을 방문, 확진자와 300명에게 열흘 간의 격리를 27일 명령했다고 밝혔다.스위스 관리들은 이 사건에 대해 봉쇄 조치가 점차 완화되면서 위생과 사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석 달 만에 재개한 유세 현장을 썰렁하게 만든 주역으로 케이팝(KPOP) 팬들이 꼽히면서 이들의 조직된 행동력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CNN 방송 등이 22일(현지시간) 조명했다.트럼프 대통령 재선 캠프 측은 참석률 저조 이유가 코로나19 확산과 인종차별 항의 시위 탓이지 케이팝 팬들 때문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으나, 외신들은 케이팝 팬덤 문화의 정치적 영향력은 주목할만하다고 소개했다.트위터를 주 무대로 삼아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베오그라드=AP/뉴시스] 10일(현지시간)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컵 준결승 파르티잔과 츠르베나 즈베즈다(레드 스타) 경기가 열려 파르티잔 팬들이 응원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에도 객석을 가득 메운 관중 앞에서 치러졌으며 파르티잔이 승리했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고 있다. 코로나19가 발발한 지 5개월이 다 되어가지만 삶의 패턴에 빠르게 적응해가는 사람들은 이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허전하고 외출보다는 집 안에서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보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이러한 일상은 불과 몇 달 전 평범한 일상과는 큰 차이를 보이며 감염병으로부터 생존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우리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BBC는 코로나19 사태는 사람들을 불안, 우울, 공포로 몰아넣고 있으며 언제든 감염될 수 있다는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64)가 ‘코로나(Corona)’라는 이름 때문에 놀림 받은 호주 어린이에게 타자기를 선물하며 격려했다고 B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톰 행크스는 지난 3월 초 영화 촬영차 호주 골드코스트에 머물던 중 아내와 함께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부부는 호주 골드코스트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5일 만에 퇴원했다.BBC에 따르면 호주 골드코스트에 사는 8세 어린이 코로나 드 브리스는 지난달 리조트에 격리돼 치료를 받았던 톰 행크스에게 편지를 작성해 위로했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지구촌 스포츠를 잠식한 가운데, 최근 전 세계 최초로 프로야구를 개막한 대만프로야구리그(CPBL)를 CNN이 17일(현지시간) 집중 보도했다.대만프로야구리그(CPBL) 프로야구 경기에서 라쿠텐 구단은 무관중 속에 마네킹 관중이 등장했으며 드럼을 두드리는 로봇 응원단도 등장했다.리차드 왕 스포츠 해설위원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타이완 프로야구 역사상 무관중 속 치러진 경우는 처음”이라며 “로봇 응원단이든 마네킹 관중이든 경기장 분위기를 띄워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C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지난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세가 악화돼 병원에 입원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2일(현지시간) 퇴원했다.이날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영국 가디언은 총리실 대변인이 “존슨 총리는 퇴원 후 당분간 총리 지방관저인 체커스에서 머물 예정”이라며 “다만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즉각 집무에 복귀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총리실은 총리가 자신의 병을 치료해 준 세인트토머스 병원의 의료진에 감사를 표하며, 코로나19 확진 확자들에 위로를 보냈다고 발표했다. 앞서 존슨 총리는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
[샌디에이고=AP/뉴시스] 8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라졸라 노인 단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직원들이 응원 집회를 열고 깃발을 흔들며 '국기에 대한 맹세'를 낭송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책으로 몇 주 동안 집 안에만 머물던 노인 거주자들은 발코니에 나와 거의 매일 단지 내에서 춤추고 깃발을 흔들며 격려의 말을 외치는 이들의 응원을 보는 것이 일상이 됐다.
확진자 8만명 육박, 누적 사망자 6528명으로 중국 두 배[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스페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만에 838명이 늘어 역대 가장 많은 수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코로나19 상황이 가장 심각한 수도 마드리드의 경우 현재까지 경찰관도 500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유럽에서 사태가 가장 심각했던 이탈리아의 확산세는 둔화하고 있다. 29일 오후 6시(현지시간) 기준으로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7689명으로 전날보다 5.6%(5217명) 늘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하루 기
의료진 9444명 감염… 의료시스템 압박[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스페인에서 하루 동안 800명에 육박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27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인 보건부는 이날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4천858명으로 전날 대비 76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 등이 보도했다.코로나19 확진자는 6만 4059명으로 전날(5만 6188명)과 비교하면 7871명 늘어났다. 또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이는 9357명이었다.스페인은 이미 중국을 추월해 전 세계에서 이탈리아 다음으
[체르마트(스위스)=AP/뉴시스]26일(현지시간) 스위스 체르마트의 알파인 휴양지에서 조명 아티스트 ‘게리 호프슈테터(Gerry Hofstetter)’가 마터호른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비추고 있다.
[바르셀로나=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병원 클리닉 정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싸우고 있는 의료진이 나와 이웃 주민들이 그들의 집에서 의료진을 응원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함께 손뼉치고 있다. 스페인 보건부는 26일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655명이 늘어난 4089명, 누적 확진자 수는 8578명 늘어나 5만6188명이 됐다고 밝혔다. 살바도르 일라 보건장관은 의회에서 "데이터 진단 결과 (코로나19 확산세는) 안정화 단계로 진입했다"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