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외교부가 미국 정부가 발표한 북한 불법 해상운송과 관련한 주의보에 포함된 한국 선적 선박을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측이 일방적으로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함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촬영·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이 밖에 정부조사연구단이 지난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소의 ‘물주입’이 원인이 된 촉발지진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북한 개성 연락사무소서 철수… 한반도 정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추가제재 전격 철회 지시는 북미협상 교착 상태를 ‘톱다운식’으로 타개하려는 강력한 의도로 보인다.정부 차원의 대북제재 발표를 대통령이 철회한 사례는 찾기 어려울 정도로 이례적이다.북한이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인력 철수로 강수를 둔 가운데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로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강 대 강 대치를 이어온 북미 교착상태가 새 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재무부가 오늘 기존 대북제재에 추가적 대규모 제재를 더한다고 발표했다”면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북측이 일방적으로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함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바다를 지키며 산화했지만 바다와 함께 영원히 기억될 젊은 용사들의 이름을 떠올린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22일 교육·사회·문화 대정부 질문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을 집중 조명했다. 이외에도 2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북한 개성 연락사무소서 철수… 한반도 정세 ‘먹구름’☞(원문보기)북측이 일방적으로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함에 따라 한
[천지일보=이솜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한과 미국은 엇박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미국은 대북제재망을 조이고 있는 반면 북한은 우방국인 러시아와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북한은 북미회담 합의 무산에 따른 조치의 일환으로 보이는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철수를 선언했다.미국 정부는 21일(현지시간)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도운 중국 해운회사 2곳에 대해 제재 조치를 내렸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다롄 하이보 국제화물’과 ‘랴오닝 단싱 국제운송’을 미국 독자 제재명단에 올렸다. 미국의
靑 NSC 상임위 개최 대응 논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측이 일방적으로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함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불투명해지고 있다.22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이날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북 연락대표 간 접촉을 통해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북측 인력 전원은 간단한 서류 정도만 챙긴 뒤 장비 등은 남겨둔 채 사무소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북측 인력 15~20명 정도가 연락사무소에 상주하며 근무해왔다.북측은 “남측 사무소의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
하노이 회담 무산 대응책 모색 관측최고인민회의 참석차 본국행 분석도“남북공동연락사무소, 정상 운영 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0일 주요 당사국 주재 북한대사가 일시 귀국한 것과 관련해 “여러 관측들이 있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북한의 의도 등에 대해선 특별히 얘기할게 없다”고 덧붙였다.앞서 전날 김성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대사,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 김형준 주러 북한대사는 베이징을 경유해 평향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으로 전해졌다. 3명의 북한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통일부가 15일 3.1절 100주년 남북공동기념행사에 대해 “오늘 남측 공동연락소장(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북측 소장 대리와 그동안 남북이 협의해온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측에 3.1절 행사에 대한 내용을 알렸고, 북측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또 이 부대변인은 소장 회의가 아니더라도 연락사무소 채널 문서교환 방식 등을 통해 “상시로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이 부대변인은 ‘이산가족 상봉 관련 논의는 2차 북미정상회담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북이 14일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2차 남북체육분과회담을 연다.이들은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공동진출과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를 위한 세부 추진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남북은 지난달 2일 1차 회담에서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유치를 희망하는 의향서를 국제올림픽위원회에 함께 제출하기로 했다.이날 우리 측 수석대표인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북측은 원길우 체육성 부상이 각각 수석대표로 나선다.노 차관은 개성으로 떠나기 전 “이번 회담이 2020년 올림픽 공동진출과 2032년 하계올림
천해성 차관 주재… 광역 지방자치단체 실·국장 참석[천지일보=이민환 기자] 통일부가 2018 하반기 ‘지자체 남북교류협력 정책협의회’ 정례회의를 오는 12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 주재로 진행된다. 정부는 지자체가 추진 중인 남북 교류협력 추진 현황을 점검·평가하고 향후 관련 성과의 내실을 다지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지자제 남북교류협력 정책협의회는 지난 2017년 9월 출범한 것으로 통일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광역시도 담당 실·국장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통일부는 “정부 차원에서 유무형의 지원 대
(서울=연합뉴스) 손명수 국토교통부 실장 등 남측 대표단이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열리는 남북항공회의 참석을 위해 개성으로 출발하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31일로 예정됐던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의 공단 방북이 무기한 연기됐다.30일 통일부 등에 따르면 북측은 현재 입주기업인들의 방북과 관련한 어떤 협의에도 응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시설점검차 방북과 관련해 “(남북 간에) 기본적인 방북 공감대가 있는 상황이고 일정을 협의 중”이라며 “당초 정부가 방북 시점을 못 박아 정한 적도 없었다”고 설명했다.앞서 정부는 개성공단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등을 통해 북측에 기업인들의 방북을 요청했다. 남북은 입주
연휴 후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협의 시작할 듯[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개성공단 내에 설치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가동된다.22일 통일부에 따르면 우리측 3명이 교대 근무하면서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24시간 업무를 보게 된다.추석 연휴가 끝나면 연락사무소에서 평양공동선언 이행과 관련해 본격적인 남북 협의가 이뤄질 전망이다.이산가족 상설면회소 조기 개소를 위한 기존 면회소 복구, 10월 중 하기로 한 평양예술단의 서울 공연,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 산림협력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쟁공포 해소·북미대화 촉진 강조[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하룬 앞둔 17일 “김정은 위원장과 진심을 다해 대화를 나누고 오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항구적인 평화체제의 구축이야말로 남북이 국제정세에 휘둘리지 않고 한반도 문제의 주인이 되는 길이고 경제적인 공동번영과 통일로 나아가는 길”이라며 “남북 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 이번 회담에서 두 가지 문제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은 “첫째 남북 사이에서 군사적 대치 상황으로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남북정상회담이 오는 18일 평양에서 열리기로 확정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남측 대표단의 방북 일정이 속속 공개되고 있습니다.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 경과일이 7일째를 지나면서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낮게 전망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서울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해 초강력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이밖에 한 주간 천지일보에서 다룬 주요 이슈를 정리해봤습니다.◆[평양 남북회담] 文대통령, 18일 서해 직항로로 방북한다… 주요 일정은 생중계 ☞(본문보기)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20일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여야가 정부의 부동산대책을 두고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지지를 보내면서 대국민 협조를 구하는 데 주력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부동산 대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4.27 판문점 선언으로부터 140일 만에 본격 개소했다. 배우 김부선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불륜 스캔들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경찰에 출석했다. 공관병 갑질 논란을 일으킨 뒤 군 검찰 수사를 받고 지인에게서 금품을 받
(개성=연합뉴스)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판문점 선언으로 합의된 지 140일 만인 14일 개성공단에서 문을 열었다. 14일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 청사 앞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 등의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조명균 “또 하나의 역사”리선권 “북남의 알찬 열매”[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4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4.27 판문점 선언으로부터 140일 만에 본격 개소했다.이날 남북은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 청사 앞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만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개소식에 참석한 조명균 장관은 “오늘 판문점 선언과 온 겨레의 소망을 받들어 또 하나의 역사가 시작된다”이라며 “남과 북이 함께 만든 평화의 상징”이라고 말했다.조 장관은 “평화의 새로운
CNN, 美 동맹국과 안보리 제재사례 공개추진 보도… 외교부 “확인중”[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와 관련해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하고 취지를 충분히 설명해 왔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노규덕 대변인은 오는 14일 개성공단 부지에 문을 여는 남북연락사무소에 대해 한미 간 협의가 있었는지에 대해 “한미는 북한 문제 관련 공조를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최근 CNN 보도에서 미국이 일본과 호주, 뉴질랜드 등 동맹국과 함께 북한의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 사례를 대
비핵화 협상 진전에 따라 경협 등 지원향후 남북 간 상호대표부로 확대 추진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오는 14일 개성공단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개소하면서 남북이 상시 협의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이 열린다.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남측에선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북측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을 예정이다. 포괄적인 협의가 즉각적으로 협의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남북의 소장은 연락사무소에 상주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주 1회 남북연락사무소장 회의가 진행될 때 방북해 만날 것으로 보인다.통일부는 12일 설명자료에서 “연
“비건 대표, 중·일 방문 후 재방한 공유·정리 예정”[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11일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개소와 관련해 미국 측의 협의가 이뤄진 것임을 강조했다.이날 노규덕 대변인은 통일부에서 14일로 개성연락사무소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 미국 측과 협의가 완료된 것인지에 대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방한 계기로 미 측의 이해를 심화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한다”며 이처럼 밝혔다.노 대변인은 “한미 양국은 북한문제 관련 긴밀한 공조를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연락사무소 개소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