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부정 평가는 56%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인 ‘잘하고 있다’는 34%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인 ‘잘못하고 있다’는 56%, ‘어느 쪽도 아님’ 3%, ‘모름과 응답 거절’은 7%로 집계됐다. 전주 여론조사 결과(긍정 36%, 부정 55%)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2%p 하락했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아랍에미리트(UAE)의 ‘바라카 원전’의 주역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과거 현장 경험을 듣고 추가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바라카 원전 수주 및 건설에 참여했던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 10여명과 오찬을 함께한다. 이 자리에서 바라카 원전 사업에 공헌한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체코·폴란드 등에 신규 원전 수출, UAE와 원전 시장 진출 등 추가 원전 협력에 필요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6일 윤 대통령은 UAE 순방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통령실이 2일 역술인 ‘천공’이 새 대통령 관저 결정 과정에 관여했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과 그의 발언을 최초 보도한 언론 매체를 함께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이 천공과 일면식도 없다는 입장을 이미 밝혔음에도 관련 의혹을 반복해 확산한 데 대해 법적 책임을 묻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고발이 이뤄지면 현 정부 들어 언론사를 상대로 한 첫 사례가 된다. 부 전 대변인은 이날 보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연일 강조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인 미국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은 기업인 40여 명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기업인들에게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의 혁신에 국가 경쟁력은 물론, 우리 생존이 달려 있다”며 “여러분들이 세계에 보여준 첨단 과학기술과 혁신 역량은 누구나 공정하게 기술의 혜택을 누리고 세계 시민의 자유를 확대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전년도 고물가와 고금리 등의 여파가 당분간 우리 경제를 강하게 압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열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현재도 소비와 수출이 부진한 상황”이며 “하반기로 갈수록 다소 나아지겠지만 가계와 기업이 느끼게 될 체감경기는 작년에 못지않게 상당히 매서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한 것과 관련해 “지난 1년여 간 고수해왔던 고강도 긴축 정책에 약간의 진전이 있었음을 보여준다”라면서도 “미국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북 구미의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쯤 박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아 헌화·분향하고, ‘위대한 지도자가 이끈 위대한 미래, 국민과 함께 잊지 않고 이어가겠다’는 내용의 방명록을 남겼다. 또 박동진 생가보존회 이사장과 함께 박 전 대통령과 고(故) 육영수 여사의 생전 사진을 보며 환담을 나눴고, 생가와 추모관이 협소한 점을 지적하면서 개선방안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시민 2천여명이 모여 환영했는데, 윤 대통령은 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가 살아남는 길은 오로지 뛰어난 과학기술 인재를 많이 길러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인재양성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구미 금오공대에서 열린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가발전의 동력은 과학기술이며 그 인재양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재양성전략회의는 범부처 협업을 통해 종합적인 인재양성 정책을 수립·추진하기 위해 신설된 협의체로 윤 대통령이 의장을 맡았다. 윤 대통령은 “우리
[천지일보=강수경, 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국을 찾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을 접견했다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안보 상황과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방안, 한미일 안보협력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미 간 협의 진행과 관련해 “북한의 핵 위협이 나날이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한국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실효적이고 강력한 한미 확장억제 체계가 도출되도록 해야 한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해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예비비 1천억원 지출 안건을 즉시 재가했다. 기존 예산 800억원을 더한 총 1800억원이 난방비 지원에 긴급 투입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유례없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국민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신속히 내려진 재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은 “오늘 국무회의는 당초 내일(31일)로 예정됐지만 하루 앞당겨 열렸다”며 “오전 8시 30분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예비비 지출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나토 사무총장 ‘7월 리투아니아 정상회의’ 초청… 尹 “참석 검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추가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대변인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 업무를 하는 대통령실 행정관이 이날 오후 3시 고발장을 접수한다. 대통령실은 “누가, 언제, 어떤 수법으로 주가조작을 했고 어떻게 관여됐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사실관계도 없는 상태에서 ‘대통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대통령실 “오늘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에 김의겸 고발장 접수”
[천지일보=최혜인·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검사 독재 정권’이라고 비난한 것에 “입장이 없다”고 29일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대표와 관련해선 입장이 없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지난 28일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면서 “검사 독재 정권의 폭압에 맞서 당당하게 싸워 이기겠다”며 “이곳은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이 법치주의를, 그리고 헌정질서를 파괴한 현장”이라고 주장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이명박(MB) 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과정에서 거둔 경제외교 성과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300억 달러(약 37조 2천억원) 투자 약속’을 이끌어낸 성과를 이어가겠다며 UAE 측과 친분이 두터운 이 전 대통령의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해 12월 대통령 특사로 UAE를 방문해 윤 대통령뿐 아니라 이 전 대통령의 친서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이 29일 최근 겨울철 한파와 도시가스 요금 인상 등으로 인한 난방비 폭등 사태와 관련해 “가격은 경제 활동의 시그널인데 제때 시그널을 못 준 게 큰 패착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제때 가격을 안 올려서 한꺼번에 올라갔다는 뜻 아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국제가격이 오르면 국내가격도 맞춰줘야 가계와 기업이 준비할 수 있고 정부도 지원책을 강구할 수 있는데 제때 반영하지 못하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사무총장,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 함께 면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 오스틴 장관과 연쇄 회동하는 일정을 조율 중이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오는 30일까지 이틀간 방한한다. 이는 지난해 11월 나토 주재 한국 대표부가 공식 개설된 이후 첫 방문이다. 이번 면담에서는 나토 주재 한국 대표부 공식 개설 이후 연대와 협력 강화 방안과 더불어 북한 핵 무력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통일은 갑자기 올 수 있다”며 “통일부는 우리 국민과 주변국들이 북한 주민의 실상을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통일부·행정안전부·국가보훈처·인사혁신처의 신년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업무보고에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상민 행안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김승호 인사혁신처장뿐 아니라 다양한 민간 전문가와 정책수요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또 탈북청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 초 방한하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NATO) 사무총장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을 연쇄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내주 초 용산 대통령실에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 오스틴 국방장관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잇따라 접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달 29~30일 방한한다. 지난해 11월 나토 주재 한국 대표부가 공식 개설하는 등 나토와의 협력 범위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첫 방문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제2의 중동붐'을 일으키기 위해 전 부처가 영업사원으로 뛰어달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제도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고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혁신 허브로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이후 첫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저도 빠른 시일 내 수출전략회의와 규제혁신전략회의를 통해 이 사안을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UAE 국빈방문과 관련해 “UAE 국부펀드의 300억 달러 투자 유치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순방 성과에 대해 “순방 성과가 가시적인 민생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민관이 한팀이 된 이번 경제외교는 300억 달러(약 37조 5000억원)의 투자 유치, 61억 달러(약 7조 5000억원)에 이르는 48개의 규모의 양해각서(MOU) 체결, 풍력터빈 제조 1위 기업인 덴마크 베스타스가 3억 달러(약 3700억원) 투자를 신고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이